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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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년이 온다' 한강 노벨상에 광주도 '뭉클'
    【 앵커멘트 】 한강 작가의 국내 최초 노벨 문학상 수상 소식에 인연이 깊은 광주·전남에서도 찬사가 이어졌습니다. 지역민들은 김대중 대통령의 노벨평화상에 이어 두 번째 쾌거라며 노벨문학상 수상을 환영했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광주 출신의 소설가 한강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서점에 놓인 책이 모두 팔렸습니다. 뒤늦게 서점을 찾은 사람들은 예약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발길을 돌렸습니다. 시민들은 한강의 노벨상 수상에 환호했습니다. ▶ 인터뷰 : 전진호 / 교보문고
    2024-10-11
  • '민초의 애환' 노래한 민중시인 신경림..암투병 끝 별세
    시집 '농무', '가난한 사랑노래' 등을 쓴 문단의 원로 신경림 시인이 향년 88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암으로 투병하던 신 시인은 이날 아침 8시 17분쯤 경기도 일산 국립암센터에서 숨을 거뒀습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질 예정입니다. 문인들은 고인과 그의 작품이 한국 현대시와 문단에서 차지하는 높은 위상을 고려해 장례를 주요 문인단체들이 함께하는 대한민국 문인장으로 치를 계획입니다. 1936년 충북 충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충주고와 동국대 영문과를 졸업했습니다. 동국대 재학 중이던 1956년
    2024-05-22
  • "도영아! 니땀시 살어야!"..연일 불방망이 KIA 김도영, 확 달라진 이유[케스픽]
    "도영아! 니땀시 살어야!" KIA타이거즈 핵심 내야수 김도영의 활약에, 팬들은 이렇게 외칩니다. 김도영도 자신의 SNS계정 대문사진으로 이 글을 올려놓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타이거즈 팬들은 요즘 '김도영 때문에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김도영의 3월 월간 성적은 타율 0.154 1타점 0도루. 기대에 맞지 않은 성적이었지만 4월 2일부터 지난 21일까지 4월 월간 타율은 0.375로 3월과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불같은 타격감뿐만 아니라 각종 지표에서도 놀라운 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24-04-22
  • [남·별·이]박혜강 작가 "문학은 음지에서 외롭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한 것"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전업 작가로서 35년째 소설을 길어 올리고 있는 69살 박혜강 작가를 만나러 광주광역시 광산구 본량동으로 향했습니다. 겨울 햇살에 안개가 걷힌 본량 들녘은 시야를 저편 어등산 발밑까지 닿게 했고, 몇 차례 눈 세례를 맞았을 논들은 속
    2024-01-21
  • "보고 듣고 느끼는 문학!"..'2023문학주간' 전국 곳곳 열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2023 문학주간’이 22일부터 26일까지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열립니다. 올해는 ‘소리-채집’을 주제로 문학과 음악이 만나 문학을 청각과 공감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을 기다립니다. ‘2023 문학주간’은 20일에 열리는 전야제 행사 ‘토크! 토크!(Talk! Talk!) 문학 에너지발전소’에 이어 22일 저녁 7시에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열리
    2023-09-21
  • 고흥군, '송수권 시문학상' 시집 공모전...30일까지 접수
    전남 고흥군이 '송수권 시문학상' 공모를 진행합니다. 고흥군은 지난 3년 사이 종이책으로 출간된 시집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제7회 송수권 시문학상' 시집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송수권 시문학상 상금은 본상 수상자에게 3천만 원, 올해의 남도 시인상에 1천만 원, 올해의 젊은 시인상에 500만 원이 각각 수여됩니다. 수상작은 외부 심사위원의 심사를 통해 오는 10월 선정되며 11월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고흥 출신인 고 송수권 시인은 소월 시문학상과 정지용 문학상, 그리고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한 한국의
    2023-09-01
  • 국내 유일 문학 주제 2023 목포문학박람회 9월 14일 개막
    2021년 문학의 관광자원화 가능성을 확인했던 국내 유일 문학을 주제로 한 전남 목포문학박람회가 예향 목포, 문학의 도시 목포라는 브랜드 가치를 확고히 해 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2년 만에 찾아옵니다. 목포문학박람회는 한국 근대문학 선구자를 대거 배출한 목포문학의 태생지인 북교동(차범석길) 일원에서 9월 14일 골목길 문학관으로 문을 엽니다. 특히, 목포문학관 일대에서는 1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7일까지 문학과 다양한 융복합 콘텐츠를 선보이는 이색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올해 목포문학박람회는‘작가를 꿈꾸는
    2023-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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