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권도형, 미국서 죗값 치른다…"100년 이상 징역형 가능"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미국에서 죗값을 치르게 됐습니다. 22일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이 21일(현지시간) 권씨의 미국 송환을 결정했습니다. 법원은 "권도형이 금융 운영 분야에서 저지른 범죄 혐의로 그를 기소한 미국으로 인도될 것"이라고 발표했으나 송환 결정 근거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법원은 권씨에 대한 한국의 범죄인 인도 요청은 기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권씨의 송환 결정이 나온 것은 그가 지난해 3월 몬테네그로에서 검거된
2024-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