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경제부총리 가격 인하 권고에 라면업계 '고심'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8일 국제 밀 가격 하락에 따라 라면 가격 인하를 권고한 것과 관련해 라면업체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라면업체들은 국제 밀 가격 하락에도 업체가 쓰는 밀가루 가격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밀 외에 다른 원료 가격은 오히려 오르고 있어 원가부담이 여전하다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다만 라면이 대표적인 서민 음식이라는 점을 고려해 국민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방안도 검토한다는 입장입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오전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라면값 인상의 적정성 문제가 지적되자 "지
2023-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