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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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의 시대정신 찬미하는 숭고한 국악무대!"
    '남도 국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온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이 올해 창단 30년을 맞이했습니다. 1994년 창단한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은 우리 전통 국악을 계승하면서 전통음악의 대중화와 성장을 이끌며 성장해 왔습니다. 이에 따라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은 지난 30년의 발자취와 역사,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를 향해 발돋움하는 의미를 담아 '창단 30주년 기념연주회'를 마련합니다.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의 창단 30주년 기념 연주회 '이카루스'가 오는 26일 저녁 7시 반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립니다. 광주시립국악관현
    2024-09-23
  • "소름 쫙 돋는 판소리 가락에 늦더위 식혀볼까?"
    남도 국악을 대표하는 명창들의 시원시원한 판소리 가락을 들으며 늦여름 무더위를 식히는 이색 국악공연이 마련됩니다. 광주시립창극단은 2024년 기획공연 '판소리 감상회'를 오는 28일 저녁 7시 30분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연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공연은 광주시립창극단이 2022년부터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인 판소리의 명맥을 이어나가기 위해 선보이고 있는 기획공연입니다. 광주시립창극단에서 활동하는 소리꾼의 소리와 고수의 북장단을 통해 우리 삶의 희로애락을 느낄 수 있는 흥미로운 무대를 선사합니다. 특
    2024-08-21
  • 국악 꿈나무 '쑥쑥'..청소년 '국악 지휘자' 키우기 "얼쑤"
    우리 민족 전통음악 국악을 새롭게 되살려 내고 시대 흐름에 부응하는 대중성 있는 국민의 음악으로 이끌어갈 국악 유망주들이 광주예술의 전당 무대에 오릅니다.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은 오는 20일 저녁 7시 반 광주문화예술의 전당 소극장에서 제138회 정기연주회 '청소년 협연의 밤'을 개최합니다. 이날 협연은 국내 정상급 국악관현악단으로 손꼽히는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의 정기공연 무대에 미래 국악인의 꿈을 키우며 아직은 공부와 연습으로 기능 연마 단계에 있는 청소년을 초대하여 큰 무대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심어 주는 의도로 진행됩니다.
    2024-06-19
  • "판소리와 오페라가 만났다"..신춘음악회 '서막' 14일 선보여
    새봄에 움트는 새싹처럼 새 생명으로 환생하기를 바라는 소망의 마음을 국악관현악의 선율로 선보이는 신춘음악회가 시민들을 찾아갑니다.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은 오는 14일 저녁 7시 반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제137회 정기연주회&신춘음악회의 막을 올립니다. '새로운 30년 그 서막(序幕)을 열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신춘음악회에서는 박승희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국악관현악을 비롯해 몽골 전통악기 마두금과 거문고의 협주곡, 판소리와 오페라를 융합한 '판페라'의 새로운 모습을 선보입니다. 허영훈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무대에는
    2024-03-04
  • [김옥조 칼럼]'평화를 향한 역동과 진혼'을 보고
    ◇ 품격 높은 국악 관현악의 세계 일궈낸 무대 오랜만에 음악회 나들이를 나갔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수년간 거의 대중 행사장에 가보지 못했었다. 코로나가 해제되고 나서도 프로야구 외에 사람들을 다수 모아놓고 하는 행사가 다시 되살아날 기미가 보이질 않은 이유도 있다. 이번에는 특별히 국악 관현악 연주회여서 기대를 안고 공연장을 찾았다. 지난 7월 25일 저녁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린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제134회 정기연주회이다. 이 악단을 이끌고 있는 박승희 상임지휘자의 취임연주회를 겸해 마련된 이 공연은 &l
    2023-07-26
  • [예·탐·인]박승희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상임지휘자<下>
    박승희 상임지휘자는 특히 이번 정기연주회를 준비하면서 마지막 곡 ‘진혼’에 대해 강한 애착을 보였다. 그는 광주시립교향악단과 광주시립합창단이 흔쾌히 협연에 나서주는 것에 고마워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 분들과 객연주자까지 다 합쳐 80명이 같이 연주를 하게 되는데 베토벤 나인심포니 코러스를 보면 마지막에 합창석에서 수백 명 있지 않냐”며 “그 작품에 비견할 만큼, 앞으로 이 작품은 금남로에서 합창을 1천 명 세우고도 할 수 있고, 500명 이상 시민들을 다 세워도 할 수 있다&
    2023-07-04
  • [예·탐·인]박승희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상임지휘자<上>
    KBC는 기획시리즈로 (예술을 탐한 인생)을 차례로 연재합니다. 이 특집기사는 동시대 예술가의 시각으로 바라본 인간과 삶, 세상의 이야기를 역사와 예술의 관점에서 따라갑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소통을 기대합니다.<편집자 주> ◇박범훈 선생 활약 보며 국악인 꿈 키워 숭엄한 소리다. 그리고 섬세하다. 눈을 잠시 감으면 몸과 마음이 깊숙이 빨려드는 느낌이다. 악기가 서로 스치고 포개어지고 뛰어 넘으며 지휘봉 끝에서 뛰어 올랐다 사라지기를 반복한다. 대평원을 달리는 야생마처럼 흙먼지를 일으키며 질주하듯
    2023-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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