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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리올림픽]조직위 "종교적 불쾌감 줬다면 유감..관용 의도"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식에서 여장 남자(드래그퀸) 공연자들이 '최후의 만찬' 속 예수의 사도로 등장한 장면을 두고 가톨릭계가 반발하자 대회 조직위원회가 유감을 표했습니다.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 앤 데상 대변인은 29일(한국시간) "만약 사람들이 불쾌감을 느꼈다면, 당연히 유감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27일 열린 개회식에서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을 패러디한 장면이 연출됐습니다.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은 예수가 체포돼 죽음을 맞이하기 전 마지막으로 사도들과 저녁 식사를 하는 장면을 묘사한 그림입니다. 개
    2024-07-29
  • 의대 자율 증원에도..의대생·전공의 '복귀 회의적'
    【 앵커멘트 】 정부가 2025학년도에 한정해 의대 증원 규모를 50~100%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모집하라고 제안했는데요. 의사 단체는 이런 정부안을 거부하며 백지화를 요구했고, 의대생들이 강의실로 돌아올지도 미지수입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정부는 내년도에만 의대 증원 규모를 최대 절반까지 자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의대 증원 발표 73일 만에 2000명 증원 입장에서 물러난 겁니다. 전남대와 조선대 의대는 기존보다 학생 정원을 각각 75명, 25명 늘리기로 했는데, 자율 감축 여부를
    2024-04-22
  • 11일째 장고 거듭..尹 인선, 무성한 하마평 속 지연
    윤석열 대통령이 새 국무총리와 비서실장 자리를 두고 11일째 장고를 이어가면서 인선 발표가 주말을 넘기는 분위기입니다. 21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인선을 금방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 같다"며 "일단 제일 급한 것은 비서실장 인선"이라고 말했습니다. 국회 동의가 필요 없는 비서실장부터 조속히 임명해 4·10 총선 패배 이후 참모들의 집단 사의로 어수선해진 대통령실 내부 조직부터 다잡아야 한다는 게 여권 안팎의 인식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비서실장은 여전히 하마평만 무성합니다. 당초
    2024-04-21
  • 한덕수 "의료계 반발에도 의대 정원 계획대로 추진"
    한덕수 국무총리가 의대 정원 2천 명 추진을 계획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덕수 총리는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지금 일부 의료계의 반발에 밀려 의료개혁을 통한 의료체계 정상화를 하지 않는 것은 쉬운 선택이고, 계획대로 추진하는 것은 힘들고 어려운 선택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부는 국민과 지속 가능한 의료체계를 위해 지금 힘들고 어려운 선택을 하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과거 정부는 의약분업을 실시하며 의료계 반발에 밀려 의료계의 요구대로 의대
    2024-03-13
  • 국내서 일본 AV 배우 성인 엑스포 개최.."성 상품화, 중단해야"
    국내에서 일본 성인비디오(AV) 배우들이 참석하는 축제가 열리는 데 대해 시민사회단체가 즉각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수원여성의전화 등 7개 여성단체 등 30여 개 시민사회단체 등은 지난 12일 수원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성의 신체와 성적인 행위를 성 상품화하는 성인엑스포 '2024 KXF The Fashion'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단체는 "이 행사는 여성을 성적 대상으로, 여성의 신체를 '놀이'로 소비하고 있기에 심각한 성폭력"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남성의 성욕을 해소하기 위해 성매매를 자연스럽게 만드
    2024-03-13
  • 홍영표 결국 탈당 "민주당, 총선 승리보다 반대 세력 제거 몰두"
    더불어민주당 4선 홍영표 의원이 결국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홍영표 의원은 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권을 심판하고 견제해야 할 막중한 책임이 있는 민주당이 총선 승리보다 반대 세력 제거에 몰두하고 있다"며 탈당 이유를 밝혔습니다. 민주당 공천에서 대해서도 날을 세웠습니다. 홍 의원은 "민주당 공천은 '정치적 학살'"이라고 표현하며 "어떤 비판도 허용하지 않고 오로지 '이재명의 민주당'으로 가겠다는 선전포고"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가 사라진 '가짜 민주당'을 탈당한다"며 "흩어진 사람들을 모으고 해야
    2024-03-06
  • 대통령실 "세계 어느 나라 의사도 환자 목숨 볼모로 극단행동 안 해"
    대통령실이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따른 의료계의 반발과 관련,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의대 증원을 두고 의사들이 환자 목숨을 볼모로 집단 사직서를 내거나 의대생들이 집단 휴학계를 내는 등 극단적 행동을 하는 경우는 없었다"고 꼬집었습니다. 김수경 대변인은 25일 브리핑을 열고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는 전공의 사직과 의대생 휴학 사태가 정부에 가장 큰 책임이 있으며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고 말하는데"라며 이같이 반박했습니다. 정부가 필수 의료에 대한 해결책 없이 갑자기 증원을 발표했다는 협의회의 성명에
    2024-02-25
  • 민주당 광주 2곳 공천 심사 발표..'여론과 상이' 반발 잇따라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이 광주 2곳을 포함해 지역구 24곳의 공천 심사 결과를 추가로 발표했습니다. 공관위는 비교적 논란이 적은 곳부터 발표하고 있다는 입장이지만 광주를 중심으로 반발은 거세지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민주당 공관위가 광주 광산을과 동남을 지역구의 공천 심사를 발표했습니다. 광주 광산을에서는 현역 민형배 의원과 정재혁 예비후보가 양자대결을 벌이게 됐습니다. 이곳에 공천을 신청했다가 컷오프된 예비후보들은 반발했습니다. 두 경선 후보 간 여론조사 지지율 차이가 30%p를 넘는다며 사실상
    2024-02-15
  • 국립목포해양대, 인천대와 통합 추진..'탈지역'에 논란
    국립목포해양대학교가 인천대학교와 통합을 추진하기로 하면서, 지역 사회에 큰 파장이 예상됩니다. 목포해양대는 인구 감소로 지역 대학의 위기 상황이 가속화됨에 따라, 대학 미래 생존 전략 마련을 위한 정책 공모를 통해 투표를 실시한 결과 국립 인천대와의 통합안이 전체의 44%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목포대와의 통합안은 29.93%에 그쳤습니다. 대학 측은 인천대와 통합할 경우 대학이 수도권에 진입하게 돼, 학생을 안정적으로 모집할 수 있다는 장점이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일각에선 대학 구성
    2024-02-15
  • 내년 의대 정원 2천명 늘린다..총파업시 '강경 대응'
    내년 대학 입시의 의과대학 입학 정원이 2,000명 더 늘어납니다. 이로써 의대 총정원은 5,058명이 됩니다. 의대 정원이 확대된 건 지난 1998년 이후 27년 만입니다. 보건복지부는 6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2025학년도 입시 의대 입학정원 증원 규모를 발표했습니다. 복지부는 "비수도권 의과대학을 중심으로 (증원분을) 집중 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추후 의사인력 수급 현황을 주기적으로 검토·조정해 합리적으로 수급 관리를 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복지부는 지역&m
    2024-02-06
  • 한동훈 "스벅은 서민들이 오는 곳이 아니죠?"..야권 "서민 비하"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인 스타벅스에 대해 "서민들이 오는 곳이 아니다"라는 취지로 발언한 것과 관련, 야권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한 위원장은 5일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에 위치한 '스타벅스 경동1960점'을 찾아 "스타벅스는 업계의 강자잖아요. 여기가 서민들이 오는 그런 곳은 아니죠"라고 말했습니다. 그렇지만 "이곳이 경동시장 안에 들어와 있죠. 이곳의 (음료) 한 잔, 모든 아이템 당 300원을 경동시장 상인회에 제공하는 상생협약을 맺은 곳이라고 들었습니다"라며 "이런 식의 상생모델은 모두
    2024-02-06
  • 정부, 내일 의대 증원 규모 발표..의협, 단체행동 예고
    정부가 6일 2025학년도에 적용할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 규모를 발표합니다. 보건복지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복지부는 5일 의료정책 심의기구인 보건의료인력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 위원들에게 심의 일정을 공지했습니다. 보정심이 열리는 오는 6일 증원 규모를 함께 발표하겠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앞서 의대의 학생 수용 역량과 지역 의료 인프라, 인력 재배치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증원 규모를 결정하고, 보정심 논의를 거쳐 발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달 1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민생
    2024-02-05
  • "출산휴가 6달로 늘린다" vs "내 몸 통제 마!" 난리 난 프랑스
    출산율 저하를 막기 위해 현행 출산휴가를 6개월로 늘리는 정책을 추진 중인 프랑스 정부가 거센 비판에 직면했습니다. 16일(현지시각)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출산율을 높여야 프랑스가 더 강해질 것”이라며, 출산휴가를 6달로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프랑스에서는 여성의 경우 둘째 자녀까지 산전 6주와 산후 10수 등 총 16주의 출산휴가를 쓸 수 있습니다. 이번에 추진 중인 정책에 따르면 아기의 부모인 남, 녀 모두 산후 휴가를 6개월로 쓸 수 있게 됩니다. 마크롱 대통령
    2024-01-18
  • 민주당, 전대 권리당원 표 비중 확대 확정..계파 갈등 심화
    더불어민주당은 7일 총선 공천을 위한 경선 시 성과가 저조한 현역의원들에 주는 불이익을 강화하고 전당대회에서 권리당원이 행사하는 표의 반영 비율을 높이는 방안을 확정했습니다. 민주당은 이날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중앙위원회를 열어 이런 내용의 당헌 개정안을 찬성 67.55%, 반대 32.45%로 가결했습니다. 개정안은 내년 총선에서 '선출직 공직자 평가' 하위 10%에 든 현역 의원의 경선 득표 감산 비율을 현행 20%에서 30%로 확대하는 내용입니다. 또 당 대표 및 최고위원을 뽑는 전당대회에서 대의원 표 반영 비율을 축소
    2023-12-07
  • 국힘 혁신위-중진그룹 '힘겨루기'..불출마 요구에 '반발' vs '조기 해체론'으로 압박
    국민의힘 혁신위원회의 불출마·험지 출마 요구에 소속 중진의원들이 반발하며 힘겨루기가 벌어지는 모양새입니다. 인요한 혁신위원장은 14일 오전 제주 4·3 평화공원을 참배한 후 기자들과 만나 "조금 더 시간을 주면 분명히 움직일 것이라 확신한다"며 "저는 100% 확신한다. 움직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반발하고 있는 중진 의원들에게 생각할 시간을 주면 하나 둘 혁신위원회의 제안에 따를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기자들에게 "혁신위가 너무 빨리 달려나간 느낌이 있다"며 "개
    2023-11-14
  • 순천만 잡월드 경영 악화에..정리해고 추진에 노조 반발
    순천만 잡월드가 경영 악화를 이유로 구조조정을 추진하면서 직원들이 노조가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순천만 잡월드는 코로나19로 경영이 악화되면서 전체 인원의 1/3인 20명을 정리하겠다고 통보하자 노조원들은 객관적인 자료를 제시하라며 결사 반대 입장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노조는 순천시가 순천만 잡월드 위탁업체에 대한 관리를 소홀히하면서 문제가 커졌다며 위탁계약을 즉시 해지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지난해 10월 문을 연 순천만 잡월드는 부실한 콘텐츠와 미숙한 운영으로 관람객들의 불만을 샀습니다. 특히 개관 8개월 만에 위탁사가
    2022-11-04
  • "한국 최고 야시장 만들겠다더니"..순천시, 푸드트럭 이전 상인 반발
    순천시가 국제정원박람회 개최를 이유로 푸드트럭 이전을 추진하면서 상인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순천푸드트럭 상인들은 순천시가 정원박람회 먹거리 콘텐츠로 푸드트럭을 기획해 놓고 뒤늦게 박람회 콘셉트와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일방 이전을 추진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순천시는 지난해 10월 오천동 저류지 인근에 14억 원을 들여 수도와 전기 등 기반시설을 조성하고 24명의 운영자를 모집해 푸드트럭 공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지난 22일 공문을 보내 "야시장 운영자의 의견 수용이 불가할 때에는 행정 절차법에 따라 진행된다"
    2022-11-02
  • 순천시가 4차선 강변도로를 폐쇄하자 주민들이 보인 반응은?
    순천시가 정원박람회장 녹지공간을 조성하겠다며 일부 강변도로를 폐쇄하자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순천시는 정원박람회장으로 이어지는 잔디길을 깔겠다며 지난 11일 오후 6시를 기해 4차선 강변도로 1km 구간을 전격 폐쇄했습니다. 순천시는 19억 원을 들여 강변도로 1km를 잔디길로 조성해, 내년 4월부터 7개월 동안 열리는 국제정원박람회 이음길로 이용하고 내년 말 원상복구할 계획입니다. 이에 주민 40명은 편의를 무시한 채 시가 사업을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공무원들과 5시간 동안 대치를 하며 철회를 주장했습니
    2022-10-14
  • 北, "미사일 발사는 안전수호 위한 자위적 조치"
    북한이 "미사일 발사는 안전수호를 위한 자위적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북한 국가항공총국 대변인은 오늘(8일) 공개한 담화에서 "미사일 시험 발사는 미국의 군사적 위협으로부터 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자위적 조치"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미사일 발사에 대해 "국제비행하는 민간 항공기들의 안전을 충분히 고려했다"며 국제민간항공기구의 이번 결의를 비판했습니다. 북한은 국제민간항공기구가 최근 미사일 발사를 두고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했다는 결의를 채택했다며 강하게 반발한 바 있습니다.
    2022-10-08
  • 히틀러 손목시계, 美서 14억원 낙찰…유대인 사회 '부글부글'
    나치 독일의 독재자 아돌프 히틀러의 것으로 알려진 손목시계가 미국 경매에서 110만 달러(약 14억 3천만 원)에 낙찰되자 유대인 사회가 반발했다고 BBC 방송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나치 독일의 상징 문양인 스와스티카와 히틀러의 이니셜 AH(Adolf Hitler)가 새겨진 후버(Huber)사의 이 시계는 이날 미국 메릴랜드주 체서피크 소재 알렉산더 히스토리컬 옥션에서 익명의 응찰자에게 팔렸습니다. 경매소 측은 당초 이 시계가 200만∼400만 달러 사이에 팔릴 것으로 관측했으나, 실제 낙찰가는 추정가에 미치
    2022-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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