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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깡통전세'로 보증금 71억 빼돌린 50대 구속 송치
    타인의 명의로 아파트 수십 채를 사들여 보증금을 편취한 50대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2017년부터 지난 6월까지 광주 일대 아파트 65채를 지인 7명 명의로 매입한 뒤 전세를 내주고, 피해자 65명에게 보증금 71억 3,000만 원을 받아 달아난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습니다. 또, A씨에게 명의를 빌려준 지인 7명도 입건해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말 피해자 1명으로부터 고소장을 접수 한 뒤 동일한 수법으로 다수의 피해가 발생한 사실을 확인하고 수사를 확대했습
    2023-11-15
  • 올해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 30% 급감..공인중개사 인기도 '뚝'
    고금리와 경기 부진으로 수익형 부동산의 인기가 떨어지면서 올해도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 규모 감소세가 지속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9월까지 전국의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 건수는 총 4만 600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9.1% 급감한 수치로, 지난해도 전년보다 23.4% 줄어든 바 있습니다. 같은 기간 거래 금액은 약 31조 7,941억 원 수준으로 45.1% 줄어 거의 반토막이 났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의 상업&midd
    2023-11-05
  • 외국인 국내 부동산 매입 늘어..절반 이상은 중국인
    부동산 시장 거래가 주춤한 가운데 외국인들의 국내 부동산 매입은 올해도 증가세를 이어오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외국인 부동산 매입 가운데 절반 이상은 중국인이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외국인 주택·토지 보유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외국인이 소유한 국내 주택은 총 8만3,512호로, 이 중 53.7%인 4만4,889호를 중국인이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국인들의 주택담보대출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11-01
  • 文전 대통령 부동산 정책 관련 "정책 신뢰 상실 뼈아파"
    문재인 전 대통령은 7일 자신의 집권 시절 부동산 정책과 관련, "무엇보다 정책의 신뢰를 잃은 게 뼈아프다"고 밝혔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SNS에 글을 올려 전임 정부에서 부동산 정책을 이끈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의 저서 '부동산과 정치'를 추천하면서 이같이 적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저자가 부동산 정책을 담당했던 2019년 6월까지는 과잉 유동성에 따른 세계적 부동산 가격 급등 속에 한국이 비교적 선방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다음 해부터 코로나 대응을 위한 돈 풀기로 부동산 가격이 폭등했고 한국도 예외가
    2023-10-07
  • 한건 잘 잡으면 직장인 월급 옛말...공인중개사 인기 '뚝'
    올해 공인중개사 국가자격시험 응시 예정자가 지난해 대비 10만 명가량 급감했습니다. 7일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오는 28일 치러지는 제34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 대상자는 290만여 명으로, 지난해보다 9만 4,712명 줄었습니다. 2021년 40만 명을 넘겨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접수자 수는 해마다 줄어들고 있습니다. 부동산 및 중개업계에 따르면 부동산 거래량 감소에 따른 인기 하락을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실제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2020년 월 최대 1만 5천 건을 기록하고, 2021년 시험 접수 직전까지 월 4천
    2023-10-07
  • 부동산 경기 침체 영향 2분기 건설공사 급감
    아파트 등 부동산 경기 침체로 올해 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전년 동기 대비 2/3 수준으로 급감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21일 발표한 '2023년 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공사액은 54조 7천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주체별로는 국가·지자체·공공기관 등이 발주하는 공공공사 계약액은 3기 신도시 택지조성 등의 영향으로 14조 8천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했고, 민간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42.1% 감소한 40조 원을 기
    2023-09-21
  • 서울 아파트 거래 10채 중 4채 10억↑.."똘똘한 한 채 선호"
    지난 1∼7월 서울에서 매매된 아파트 10채 중 4채는 실거래가가 10억 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정보 제공업체 경제만랩이 지난 1∼7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등록된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를 분석한 결과, 전체 거래 2만 1,629건 가운데 8,562건의 거래가가 10억 원 이상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전체 거래 중 10억 원 이상 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은 39.6%로,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이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6년 이래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10억 원 이상의 거래
    2023-09-06
  • 광주 아파트 분양가 고공행진 언제까지..상승요인 여전
    【 앵커멘트 】 광주 지역 아파트 분양가의 상승세가 가파릅니다. 이런 상황에 시멘트 가격 추가 인상 등 가격 상승을 부추기는 요인들이 추가로 발생하고 있어 실수요자들의 부담이 가중될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3.3제곱미터당 분양가가 3천만 원 안팎에 달했던 광주 쌍촌동의 한 아파트 단지. 또 다른 단지 역시 3.3제곱미터당 2천만 원을 훌쩍 넘긴 금액으로 분양했습니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3제곱미터당 평균 1천640만 원이었던 광주 지역 분양가는 올해 2천315만
    2023-08-28
  • 부동산은 회복세인데 공인중개사 개업은 '뚝'
    부동산 시장 회복세에도 지난달 전국의 개업 공인중개사 수는 1년 6개월 만에 11만 7천개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부동산 가격 상승이 거래량 증가로 바로 연결되지 않은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26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7월 전국 개업 공인중개사 수는 11만 6,976개로 집계됐습니다. 개업 공인중개사 수가 11만 7천개 이하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1월(11만 7,266개) 이후 처음있는 일입니다. 부동산 시장 활황에 공인중개사 수는 지난해 7월 11만 8,938개까지 늘어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하
    2023-08-26
  • '외국인 부동산 투기 잡는다' 국내 주소지 없으면 위탁관리인 의무
    국내에 주소 또는 거주지를 두지 않은 외국인이 주택을 매수할 때는 반드시 위탁관리인을 두고 인적 사항을 신고해야 합니다. 외국인의 부동산 투기를 효과적으로 단속하기 위해 정부가 마련한 방안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공포·시행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국토부가 지난해 10월 외국인 주택투기 기획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일부 외국인의 거주지가 불분명해 등기가 반송되는 일이 있었고, 거주 기간 정보가 부족해 편법 증여 등 위법의심행위
    2023-08-22
  • 광주광역시 세수 작년比 1,134억원 감소.."부채 늘릴 수밖에"
    광주광역시 올해 지방세 세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134억 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수 감소는 부동산 관련 취득세 감소분이 가장 크고, 지방소득세 부분이 뒤를 이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1일 시청 기자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올해 지방세 징수 목표액은 2조 2755억 원인데, 6월 말 현재 징수 실적은 1조 889억 원에 그쳤다"며 작년 동기대비와 1,134억 원이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올해 연말 예상 징수액은 우리 목표치로 보면 약 한 2,515억 원 정도가 감소되는 걸로 예
    2023-08-21
  • 광주·전남 주택경기 회복 언제쯤?
    광주·전남의 주택 경기가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31일 발표한 '2023년 6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광주의 미분양 주택은 643호로 집계됐습니다. 5월 말에 비해 87호, 15.6% 증가한 수치입니다. 6개월 전인 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352호, 120.9% 늘었습니다. 전남은 사정이 더 심각합니다. 6월 말 기준 전남의 미분양 주택은 한 달 만에 539호 늘어난 3,560호였습니다. 증가율은 17.8%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건 '악성 미분양'
    2023-07-31
  • 아파트 실거래가에 등기여부 표시..집값띄우기 막는다
    정부가 오는 25일부터 아파트 실거래가 공개 때 등기 여부를 함께 표기합니다. 아파트 매매를 완료했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실거래가 띄우기'를 통한 부동산 시세 조작을 막겠다는 취지입니다. 국토교통부는 대법원 등기 정보와 연계해 올해 1월 이후 거래 계약이 체결된 전국 아파트의 등기일을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서 볼 수 있도록 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는 가격과 전용면적, 층, 건축 연도, 계약일만 공개됐습니다. 여기에 아파트 거래가 실제 완료됐는지 확인할 수 있는 등기일자 정보가 추가됩니다.
    2023-07-24
  •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탔나..실거래가 5개월 연속 상승
    전국의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가 넉 달 연속 상승했습니다. 서울은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의 '지역별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에 따르면, 지난 5월 전국의 아파트 실거래가는 4월보다 0.82% 올랐습니다. 특히 수도권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서울의 5월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는 4월보다 1.43% 상승했습니다. 5개월째 상승 흐름을 이어가면서 아파트값이 바닥을 찍고 상승세로 접어든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권역별로는 마포·서대문·은평구 등이 있는 서북권이 2.46
    2023-07-18
  • 주택매매 소비심리 상승 전환 임박? 6개월째 상승세
    전국의 주택매매 소비심리가 6개월 연속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4.1로 5월에 비해 2.1p 상승했습니다.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지난 1월(91.5)부터 6개월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토연구원 소비심리지수는 115 이상을 상승 국면으로 구분하는데, 상승 전환이 임박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달 서울의 주택 매매 소비심리지수는 5월보다 2.6p 상승한 119.9로, 7개월 연속 올랐습니다. 인천은
    2023-07-17
  • 6월 전국 주택 가격 0.05% 하락..서울수도권 반등
    수도권과 지방의 부동산 가격동향이 엇갈린 가운데 지난달 전국주택종합 매매가의 하락 폭이 6개월 연속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오늘(17일) 발표한 '6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서울과 수도권이 각각 0.05%, 0.03% 오르며 상승 전환한 반면 지방은 0.13% 내렸습니다.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가는 전월보다 0.05% 하락해 하락 폭은 전월(-0.22%)보다 줄었습니다. 매매가는 작년 12월 1.98% 하락한 이후 정부의 규제 완화 등에 힘입어 6개월 간 매월 하락 폭을 좁혀 나가고 있습니다. 전
    2023-07-17
  • 결혼하면 증여세 공제 확대..부동산 세법은 속도조절
    정부가 세법개정안에 대해 막판 조율에 나선 가운데, 결혼자금 증여세 확대는 마지막까지 세부 금액 조율에 나설 전망입니다. 부동산 세제 개편과 관련해서는 이번에는 속도 조절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달 말 발표되는 세법개정안에는 경제활력을 높이는 세제 지원안들이 담길 예정입니다. 경제활력 차원에서 △가업승계 공제 확대(연부연납기간 연장·저율과세한도 확대·업종변경제한 완화) △반도체 등 첨단전략산업 리쇼어링 지원 △K-콘텐츠 세제지원 강화 등을 전면에 내세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3-07-16
  • '광주 최대 규모' 광천동 재개발 사업, 본궤도 올라
    광주 최대 규모의 재개발 사업인 광천동 재개발이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광주광역시 서구청은 오늘(7일) '광천동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 대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했습니다. 관리처분계획 인가는 종전의 소유권과 지상권, 전세권 등의 권리를 신축 토지와 건물에 대한 권리로 변환하는 것으로, 관리처분계획 인가 이후 입주민의 이주와 철거, 신축이 본격화하게 됩니다. 광천동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측은 현재 현금청산과 영업보상액을 감정하고 있다며, 올해 말쯤 이주공고를 한 뒤 내년부터 본격적인 이주가 시작될 것이라
    2023-07-07
  • 김재원 “원희룡, 대통령 가족 ‘이권 챙겨주는 노선’ 비판에 격분”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최근 '국토부의 양평 고속도로 노선 논란'과 관련, "기존 고속도로 노선을 국토부에서 정하는 방법은 누구 땅이 있느냐의 문제가 아니고, 가장 비용을 적게 들이면서 효율적이고, 주민들에게 도움 주는 방식으로 노선 정해야 되는데. 아마 그 부분에 대해서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겠냐"고 반문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오늘(7일) 아침 KBS1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이 고속도로가 비용을 절감하면서 사람들이 이용하기 적합한 방식으로 노선을 정했을 텐데 난데없이 대통령 가족의 부동산 특혜를 주기 위해서
    2023-07-07
  • 전국 아파트값 2주째 보합..수도권·지방 양극화 '뚜렷'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2주째 보합을 나타내며 바닥 다지기에 들어갔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은 상승세를 이어간 반면, 지방은 하락세가 계속됐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에 이어 보합세를 보였습니다. 서울의 경우, 지난주보다 0.03% 상승하며 7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송파구가 0.21%, 서초구가 0.12% 상승하는 등 강남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뚜렷했습니다. 다만, 강북구(-0.11%)와 중구(-0.06%), 노원구(-0.05%) 등에서는 매매가
    2023-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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