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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딸은 죽었는데 징역 살고 나와도 20대"..교제 폭력 엄벌 촉구
    거제 데이트 폭력 사건 피해자 故 이효정 씨의 유가족이 "제2, 3의 효정이가 있어선 안 된다"며 처벌 강화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지난 14일 자신을 '효정이 엄마'라고 밝힌 글쓴이는 국회 국민동의청원에 '교제폭력 관련 제도 개선 요청에 관한 청원'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습니다. 이 씨의 어머니는 "행복한 일상이 4월 1일 아침 9시 스토킹 폭행을 당했다는 딸아이의 전화 한 통으로 무너졌다"며 "20대의 건장한 가해자는 술을 먹고 딸아이의 방으로 뛰어와 동의도 없이 문을 열고 무방비 상태로 자고 있던 딸아이 위에 올라타
    2024-06-18
  • '냉동트럭 화물칸 타고 퇴근하다가'..40~50대 엄마 8명 '사망'
    중국에서 40~50대 여성 노동자들이 냉동트럭 화물칸을 타고 퇴근하다가 모두 숨졌습니다. 18일 중국 광명망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16일 새벽 3시쯤 냉동트럭 화물칸을 타고 퇴근하던 40~50대 여성 노동자 8명이 모두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인근 쇠고기 가공공장 노동자인 이들은 전날 밤 10시쯤 교통편이 끊기자, 냉동트럭 화물칸에 타고 퇴근길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트럭 운전기사가 관내 주유소에 도착해 화물칸에 타고 있던 노동자들을 발견했을 때는 이미 모두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고 매체는 보도했습니다. 소방당국
    2024-06-18
  • 남자친구 개인정보 50여 차례 무단 열람한 공무원 '무죄'
    남자친구의 개인정보를 무단 열람한 공무원이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부산지법 4-1형사부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공무원 A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검사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2022년 4~6월 부산의 한 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하던 A씨는 사회보장 정보시스템에서 52차례에 걸쳐 남자친구와 가족의 개인정보를 무단 열람한 혐의를 받습니다. 사회보장 정보시스템은 복지 수당을 받는 이들을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생년월일과 주소, 전화번호, 소득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4-06-18
  • 승용차로 식당 돌진..60대 운전자 '급발진' 주장
    전남 여수의 한 식당으로 승용차가 돌진해 1명이 다쳤습니다. 지난 17일 낮 2시 15분쯤 전남 여수시 오림동의 한 식당에서 60대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식당으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유리창이 깨지고 집기류가 부서지면서 가게 내부는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또, 70대 식당 주인이 머리와 다리 등에 찰과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행히 사고 당시 식당에 손님은 없었던 것을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차량이 급발진했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6-18
  • 강진 사찰 신축현장서 화재..불상 100여 점 소실
    전남 강진의 한 사찰 신축현장에서 불이 나 불상 100여 점이 소실됐습니다. 17일 저녁 7시 50분쯤 전남 강진군 신전면의 한 사찰 신축 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났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습니다. 불은 발생 4시간 40분 만인 새벽 0시 25분쯤 꺼졌고, 다행히 인근 주택으로 번지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 불로 공사 현장 450㎡가 타면서 불상 100여 점이 소실됐고, 인근 주택이 그을리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조사 결과 공사 현장에서 쓰레기를 태우던 중 불이 공사 자재로 옮겨 붙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024-06-18
  • 김호중 "경찰이 피해자 연락처 안 줘 합의 늦어져"..경찰 "왜 우리 탓?"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로 구속 수사를 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 씨가 사고 발생 35일 만에 피해자와 합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호중 측은 "경찰 조사 단계에서 연락처 교환을 받지 못해 합의가 늦어졌다"며 지난 13일에 (피해자인) 택시 운전사와 합의를 마졌다"고 밝혔습니다. 김호중은 사고 직후 피해 회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다는 비판을 받아왔는데, 이에 대해 사고 현장을 이탈해 피해자를 만나지 못했고, 사과와 보상을 하고 싶었지만 경찰이 연락처를 알려주지 않아 못했다는 입장입니다. 김호중 측은 "경찰이 연락
    2024-06-18
  • 술 취한 中 투숙객 방 들어가 성폭행..호텔 직원 긴급체포
    술에 취한 중국 여성 투숙객의 방에 몰래 들어가 성폭행한 30대 호텔 직원이 경찰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준강간 혐의로 제주시 모 호텔 프런트 직원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4일 새벽 4시쯤 제주시 연동의 한 호텔에서 마스터키를 이용해 중국인 관광객 여성 B씨가 묵고 있던 객실에 몰래 들어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B씨는 만취 상태여서 별다른 저항을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의 범행은 같은 날 아침 정신을 차린 B씨가 성폭행당했다는 사실을 중국인 일행에게
    2024-06-17
  • "불법 추심 수사 요구 무시" 사실관계 조사
    【 앵커멘트 】 얼마 전 사채를 쓴 뒤 불법 추심에 시달리던 담양의 한 40대 여성이 숨졌다는 보도를 전해드렸습니다. 이 여성을 협박했던 50대 불법 사채 업차에 대한 수사를 해달라는 요구를 담양경찰이 무시했다고 유족은 주장했는데요. 담양경찰서의 수사 무마 의혹에 대해 전남경찰청이 정확한 사실관계 조사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신대희 기자입니다. 【 기자 】 전남경찰청이 담양경찰서의 불법 사채 업자에 대한 수사무마 의혹을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불법 추심에 시달리던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는데, 담양경찰서가 사채 업자의
    2024-06-17
  • 인도 동부서 열차 추돌사고.."최소 15명 숨져"
    인도 동부에서 열차 추돌사고가 발생해 최소 15명이 숨졌습니다. 일간 힌두스탄타임스 등 인도 현지 매체는 현지 시간으로 17일 오전 한 화물 열차가 서벵골주 다르질링 지역에서 열차역 부근을 지나던 여객 열차를 뒤에서 들이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여객 열차는 북동부 아삼주 실차르 지역에서 출발해 서벵골주 주도 콜카타의 세알다 지역으로 가던 중이었습니다. 이 사고로 여객 열차 객차 2량이 선로를 이탈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 사고로 적어도 승객 15명이 사망하고 60명이 다쳤다고 말했습니다. 사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
    2024-06-17
  • 고용노동부 여수지청, '이산화황 누출' 세아M&S 감독
    고용노동부 여수지청이 이산화황 누출 사고를 낸 전남 여수산단 세아M&S에 대한 강도 높은 감독에 나섭니다. 노동부 여수지청은 17일 세아M&S를 상대로 한 감독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부터 사흘 동안 감독반을 편성해 여수산단 세아M&S를 상대로 산업안전보건분야 전반을 살펴볼 예정입니다. 여수지청은 법 위반 사항이 발견되면 과태료 부과와 사법 처리 등에 나설 방침입니다. 피해근 고용노동부 여수지청장은 "일시적 감독으로 끝내지 않고 안전보건 개선 실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해, 향후 같은 사고나 유사 재
    2024-06-17
  • '전기 쇠꼬챙이로 개 도살' 60대..사체 6구 발견
    개를 잔인하게 도살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도청 특별사법경찰단은 17일 경기 화성시의 한 도살장에서 전기 쇠꼬챙이 등을 이용해 개를 도살한 혐의로 6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제보를 받고 출동한 도 특사경은 현장에서 개 사체 6구를 발견했습니다. 또 철망에 갇힌 개 6마리는 구조해 보호 조치했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살아있는 개 6마리를 전기 쇠꼬챙이로 불법 도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사경 측은 A씨가 의뢰를 받고 도살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사경은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A씨를
    2024-06-17
  • 고객에게 졸피뎀 먹인 뒤 샤넬 시계 훔친 피부 관리사
    고객에게 졸피뎀을 먹이고 샤넬 시계를 훔쳐 달아난 40대 피부 관리사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대전지법 11형사부는 강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피부 관리사 A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3월 18일, 평소 알고 지내던 피해자의 요청을 받고 피해자의 집으로 출장 시술을 나갔습니다. 시술에 앞서 A씨는 졸피뎀 10g을 탄 음료수를 피해자에게 마시도록 했고, 피해자가 잠이 들자 집 안에 있던 1천만 원 상당의 샤넬 시계 2개를 훔쳐 달아났습니다. 재판부는 "죄질이 나쁘고 과거
    2024-06-17
  • "인천 A 고등학교 교사 살해하겠다" 예고 글..경찰 추적
    인천의 한 고등학교 교사를 살해하겠다는 예고 글이 올라와 경찰이 용의자 추적에 나섰습니다. 17일 오전 8시 반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인천 A 고등학교 근무 중인 교사를 살해하겠다"는 글이 올라왔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습니다. 전날 오후 4시 반쯤에도 같은 커뮤니티에 "인천 A 고등학교에서 칼부림할 것"이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해당 게시글은 모두 같은 IP에서 올라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해당 학교 순찰을 강화하고 지목된 교사를 보호조치하는 한편, 용의자를 쫓고 있습니다.
    2024-06-17
  • 전주 제지공장서 10대 노동자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전북 전주의 한 공장에서 10대 노동자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6일 오전 9시 15분쯤 전북 전주 팔복동의 한 제지공장에서 19살 노동자 A씨가 쓰러져 있다는 동료 직원의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당시 혼자 배관을 점검하러 간 A씨는 배관실 바닥에 쓰러져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에게 외상 등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사체에 대한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유족과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2024-06-17
  • 검찰, '허위 인터뷰 의혹' 김만배·신학림 구속영장
    지난 대선 국면에서 대장동 사건과 관련해 이뤄진 '허위 인터뷰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와 전 언론노조위원장 신학림 씨의 신병 확보에 나섰습니다. 17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는 김 씨와 신 씨에 대해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배임수·증재, 청탁금지법위반,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및 공갈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김 씨는 2021년 9월 15일 당시 뉴스타파 전문위원이던 신 씨와 '윤석열 대통령이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에서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수사할 당시 대장동
    2024-06-17
  • 테이저건 맞고 돌연사 50대..국과수 "급성 심장사"
    경찰 테이저건을 맞고 조사받는 과정에서 숨진 50대 남성의 돌연사 원인에 대해 국과수가 급성 심장사로 분석했습니다. 17일 광주 북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테이저건을 맞고 검거돼 조사를 받던 중 숨진 50대 남성 A씨의 사망 사건을 내사 종결처리했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 A씨의 사망 원인이 '외부자극에 따른 급성 심장사가 우선 고려된다'는 소견서를 받은데 따른 조치입니다. 급성 심장사는 육체나 정신적 충격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만 A씨가 급성 심장사를 일으킨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2024-06-17
  • 검찰, '인도 외유성 출장 의혹' 김정숙 여사..수사 착수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의 '인도 타지마할 외유성 출장 의혹'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국민의힘 소속의 이종배 서울시의원이 오는 19일 고발인 신분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습니다. 앞서 이종배 의원은 김정숙 여사의 2018년 인도 타지마할 방문과 관련해 "사실상 여행을 목적으로 예비비 4억 원을 편성해 외유성 출장을 다녀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관련, 지난해 12월 김 여사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국고손실죄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습니다
    2024-06-17
  • 아파트서 추락한 50대, 길 가던 80대 덮쳐 두 사람 모두 사망
    한 아파트에서 50대 남성이 추락해 아파트 입구를 나오던 80대 노인을 덮쳐 두 사람이 모두 숨졌습니다. 지난 15일 아침 7시쯤 부산시 사상구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남성 A씨가 추락해 아파트 입구를 나오던 80대 남성 B씨를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B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16일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숨져 공소권 없음 처리됐다고 밝혔습니다. B씨 측에 대해서는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신청을 검토하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B씨 유족 측은 "아무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어
    2024-06-17
  • 물놀이하던 세살배기 '심정지'..보호자 심폐소생술에 호흡 회복
    수영장에서 놀던 세살배기 아이가 물에 빠져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가 보호자의 응급조치로 호흡을 되찾았습니다. 지난 16일 오전 10시 10분쯤 전남 담양군의 한 펜션 수영장에서 3살 아이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습니다. 당시 아이는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19상황실은 구급대원의 현장 도착 전까지 보호자에게 아이의 기도를 확보하고 심폐소생술을 하도록 안내했습니다. 다행히 구급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보호자의 응급조치로 아이는 호흡을 되찾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이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
    2024-06-17
  • "대부분 고령층인데.." 15층 아파트, 8월까지 엘리베이터 운행 중단
    인천의 한 15층짜리 아파트의 엘리베이터 운행이 중단되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해당 아파트에는 고령층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데, 엘리베이터 재가동까지는 2달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위급상황 발생 시 긴급 대처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큽니다. 17일 인천시 중구에 따르면 중구 항동7가에 있는 608세대 규모의 한 아파트가 정밀안전검사 불합격으로, 지난 5일부터 엘리베이터 24대 운행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운행 재개는 빨라야 오는 8월 중순에나 가능할 전망입니다. 자재수급과 부품 공사, 안전 검사 등 절차 때문
    2024-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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