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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등학교 옆 '남성 목욕탕'..알고 보니 신종 '성매매업소'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남성 전용 목욕탕으로 위장한 신종 성매매 업소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3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달 30일 합동 단속을 통해 서울 강남의 한 성매매 업소를 적발했습니다. 인근 초등학교와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한 해당 업소는 '24시간 남성 전용 사우나' 간판을 내걸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겉으로는 목욕탕처럼 운영되지만, 내부 밀실에서 유사성행위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업주와 직원들은 탈의실 옷장 입구와 연결된 비밀 통로까지 만들어 그동안 단속을 피해 왔습니다. 이번 단속에서
    2024-05-03
  • 아파트서 차량 7대 들이받은 50대女..잠적 이틀 만에 자진 출석
    아파트 주차장에서 차량 7대를 들이받은 뒤 달아난 50대 운전자가 사고 이틀 만에 경찰에 자진 출석했습니다. 대전 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50대 여성 운전자 A씨와 동승자 B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새벽 2시쯤 대전 서구 정림동의 한 아파트 야외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 7대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차량 주인이자 해당 아파트 주민인 A씨를 운전자로 특정했지만, A씨는 휴대전화를 꺼놓은 채 잠적했습니다. 이후
    2024-05-02
  • 광주 지하철 2호선 공사 현장서 불...출근길 시민 불편
    【 앵커멘트 】 광주광역시 지하철 2호선 건설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덮개 절단 과정에서 불꽃이 옮겨 붙어 유독가스가 분출되고, 일대 도로가 통제되는 등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조경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희뿌연 연기가 순식간에 도로를 가득 메웁니다. 검은 유독가스가 퍼지면서 한 치 앞을 분간하기도 어렵습니다. 오늘(2일) 오전 8시 40분쯤, 광주 남구 백운광장 인근 지하철 2호선 공사현장 지하에서 불이 났습니다. ▶ 싱크 : 양종덕 / 목격자 - "연기가 막 올라오더라고..(소방차가
    2024-05-02
  • 전남 해남서 '농업용 드론' 충전 중 불...2,700만 원 재산피해
    전남 해남에서 충전 중인 농업용 드론에서 불이나 2,7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2일 오전 11시 23분쯤 전남 해남군 삼산면의 한 창고에서 불길이 치솟았습니다.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불은 인명피해 없이 17분 만에 꺼졌지만 창고 1동이 불에 타 2,7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창고에 보관 중이었던 농업용 드론 2대와 배터리 26개가 모두 불에 타면서 화재 규모에 비해 피해액이 컸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드론을 충전하던 중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
    2024-05-02
  • 팔씨름하다 시비 붙자 차량 몰고 돌진한 40대..5명 다쳐
    팔씨름을 하다가 시비가 붙자, 차량을 몰고 돌진해 무려 5명을 다치게 한 40대가 구속됐습니다. 울산경찰청은 특수상해와 음주운전 혐의 등으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22일 새벽 3시 20분쯤 울산의 한 식당 주차장으로 차량을 몰고 돌진해 일행 등 5명을 다치게 한 혐의입니다. A씨와 피해자들은 동네 선후배 사이로, 이날 함께 술을 마신 뒤 팔씨름을 하다가 시비가 붙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감정이 상한 A씨가 몸싸움을 벌였고 결국 차량을 몰고 이 같은 범행을 저
    2024-05-02
  • 부패된 시신에서 '살인 정황'..60대 남성 긴급체포
    지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도주한 60대 남성이 긴급체포됐습니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6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23일 전북 익산 모현동의 한 주택에서 이웃인 60대 B씨의 복부 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당 사건은 지난달 29일 집에서 숨진 B씨를 발견한 또 다른 지인의 신고로 수사가 시작됐습니다. 경찰은 부패된 B씨의 시신 복부에 상처를 발견해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고, 타살 정황이 있다는 소견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후 CCTV 등을
    2024-05-02
  • "포탄 발견했다" 신고, 확인해보니 '로켓포'..대공혐의점 없어
    광주 광산구의 한 밭에서 로켓포 추진체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돼 군 당국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일 오전 9시 15분쯤 광주 광산구 평동의 한 밭에서 녹슨 포탄 7개를 발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출동한 경찰과 군 폭발물처리반(EOD)은 인근 차량과 행인을 통제한 뒤 현장감식을 진행한 결과 해당 물체가 3.5인치 로켓포인 것을 확인했습니다. 발견된 로켓포는 탄두 없이 추진체만 남은 상태로 추정되는데 폭발 위험성이나 대공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신고자는 5일 전 해당 물체를 자신의 밭에서 처음 발견하고 6
    2024-05-02
  • 혼자 사는 여성 집 침입해 성폭행 시도 30대..징역 21년
    혼자 사는 여성의 집에 몰래 침입해 숨어있다 성폭행을 시도한 30대 남성이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12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특수강도강간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31살 A씨에게 징역 21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A씨에게 출소 후 10년 동안 신상정보를 공개하고, 2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부착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이와 함께 전자발찌를 부착 후 10년 동안은 매일 밤 11시부터 다음 날 새벽 5시까지 외출을 금지하고, 20년 동안 피해자에게 연락하거나 접근하지 말라는 준수사항도 부과했습
    2024-05-02
  • 수면제 먹여 성폭행한 70대..2주 치 수면제 먹은 피해자는 '사망'
    함께 투숙하던 50대 여성을 성폭행하기 위해 다량의 수면제를 먹여 숨지게 한 70대 남성이 구속기소됐습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3부는 강간·강간살인·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74살 A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서울시 영등포구의 한 모텔에서 50대 여성 B씨에게 모두 5차례에 걸쳐 수면제 42정을 몰래 먹여 폐혈전색전증으로 숨지게 한 혐의입니다. 수면제 42정은 14일 치 복용량입니다. A씨는 지난 2월에도 같은 방식으로 B씨에게 수면제 21정을 먹여 강간한 것으로 조사 결과
    2024-05-02
  • "장어인 줄.." 제주 고깃집 또 '비계 테러'
    제주의 한 유명 식당에서 '비계 삼겹살'을 판매해 논란이 되는 가운데, 또 다른 고깃집에서도 비슷한 피해를 당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제주도 흑돼지 저도 비계 테러당했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을 작성한 A씨는 "제주도 비계가 이슈가 된 김에 4월에 제주도에서 돈 주고 비계 사 먹은 얘기 좀 해보려 한다"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해당 식당에서 흑오겹살과 생갈비를 주문한 A씨는 "처음엔 장어인가 했다. 이 비싼 돈을 내고 먹는데 비계만 있어 당황했다"고 전했습니다. A씨는 "굽기 전에
    2024-05-02
  • 초등생이 3층서 던진 킥보드 여중생 덮쳐..실신하기도
    학원가 건물에서 초등학생이 아래로 던진 킥보드가 지나가던 여중생 2명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일 세종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세종시 새롬동에 있는 학원가 건물 3층에서 한 저학년 초등학생이 아래로 킥보드를 던졌습니다. 이 킥보드에 당시 하교 중이던 여중생 2명이 각각 머리와 다리를 맞고 다쳤습니다. 머리를 맞은 학생은 이마 오른쪽이 심하게 부어올랐으며, 충격으로 정신을 잃기도 했습니다. 다리에 킥보드를 맞은 학생도 발이 부어 제대로 걷지 못하는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건물 폐쇄회로(
    2024-05-02
  • 금은방 유리 안 깨져 '화들짝' 도망간 50대, 구속
    도박빚을 갚기 위해 금은방에 침입하려다 실패한 50대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2일 특수절도 미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지난달 25일 광주광역시 북구 운암동의 한 금은방에 침입하려 유리창을 둔기로 때린 혐의를 받습니다. 강화유리는 깨지지 않았고 경보음이 울리자 A씨는 길거리에 있던 자전거를 훔쳐 도주했습니다. 경찰은 인근 CCTV를 분석해 A씨를 추적해 왔습니다. 도주 경로를 분석해 잠복하던 경찰은 지난달 30일 A씨를 붙잡았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도박빚을 갚으려 했다"는 취
    2024-05-02
  • "걷기 불편한데 도와줄래?"..초등생 강제추행한 60대 긴급체포
    초등학생을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가 강제추행한 60대가 경찰에 긴급체포됐습니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1일 오후 4시 50분쯤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에서 초등학생을 자신의 집으로 유인해 수차례 강제추행한 혐의로 6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자신의 집 인근에서 만난 초등학생에게 "다리가 아파 걷기 불편하니 도와달라"며 자신의 집으로 유인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피해 여학생은 이후 집으로 돌아가 부모에게 피해 사실을 알렸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A씨를 집에서 긴
    2024-05-02
  • 광주 지하철 2호선 공사장 화재..인명피해 없어
    광주 도시철도 지하철 공사 현장에서 불이 났지만 인명피해 없이 진화됐습니다. 2일 오전 8시 42분쯤 광주 남구 봉선동 인근 도시철도 2호선 공사 현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한때 발령하고 1시간여 만에 불을 모두 껐습니다. 이날 화재로 공사 현장 내부가 타고 검은 연기가 다량 부출돼 출근 시간대 교통 체증이 빚어졌지만 작업자들이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소방당국은 방수시트 작업 중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
    2024-05-02
  • 잇따른 공무원 사망 소식..이번엔 경기 화성시청 공무원
    경기 화성시청 소속 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에 따르면 1일 오전 11시쯤 경기 화성시 봉담읍의 한 도로 위에 세워진 차량 안에서 화성시청 소속 40대 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차량 안에서는 A씨가 남긴 유서로 추정되는 메모가 발견됐습니다. 메모에는 개인적인 사연 등이 적혀 있었고, 악성 민원 등에 대한 내용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개인적인 사안이라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최근 공무원들
    2024-05-02
  • 금은방 출현 '헬멧 쓴 괴한' 흉기 휘두르고 금품 뺏어 도주..추적 중
    강원 춘천의 한 금은방에 헬멧을 쓴 괴한이 나타나 금품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1일 춘천경찰서는 이날 오후 4시 50분쯤 춘천시 운교동의 한 금은방에서 갑자기 나타난 괴한이 주인에게 흉기를 휘둘렀다고 밝혔습니다. 괴한은 헬멧을 쓴 상태였으며, 주인을 흉기로 위협한 뒤, 금품 10여 점을 빼앗았습니다. 괴한은 범행을 저지른 뒤, 곧장 오토바이를 타고 현장에서 도주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금은방 주인이 손을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
    2024-05-01
  • '30대 여성 사망' 아파트 주차장서 뺑소니..경찰 차량 추적
    아파트 주차장에서 보행자를 깔려 숨지게 한 후 현장을 벗어난 것으로 추정되는 가해 차량을 경찰이 추적하고 있습니다. 1일 대구 강북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10분쯤 북구의 한 아파트 내 주차장에서 30대 여성 A씨가 승용차에 깔리는 사고가 났습니다. A씨는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이 확인한 사고 당시 인근 차량의 블랙박스에는 주차장에 누워있는 A씨 위로 승용차가 지나가는 모습이 찍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사고 직후 가해 차량으로 추정되는 승용차가 현장을 벗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아파트
    2024-05-01
  • "04→01로 바꿔" 주민등록증 변조한 고등학생 선고유예
    주민등록증 출생 연도를 바꿔 나이가 많은 것처럼 속인 뒤 술집에서 술을 마시다가 경찰에 붙잡힌 10대가 선고형의 유예를 받았습니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A씨는 2022년 11월 19일 자신의 주민등록증에 새겨진 주민등록번호 두 번째 숫자를 핀셋으로 긁고 아세톤으로 지우는 방법으로 '04'를 '01'로 바꿨습니다. 04년생인 A씨는 당시 만18세였지만, 출생 연도를 01로 바꾸면 술집을 드나들 수 있는 성인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음날 중구의 한 음식점에서 술을 마시던 'A씨는 미성년자가 술을 마시고 있다'는 신고받고 출
    2024-05-01
  • 부산 공동주택서 화재..50대 숨진 채 발견
    부산의 한 공동주택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했지만 1명이 숨졌습니다. 지난달 30일 오후 58분쯤 부산 동래구 온천동 한 10층짜리 공동주택 9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3분 만에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모두 꺼졌지만, 불이 난 9층 주택에서 5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또 주민 5명이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됐고, 28명이 놀라 한때 대피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와 A씨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화재 #사망 #부산
    2024-05-01
  • 사이드미러 안 접힌 차 노렸다...반복되는 '차털이' 범죄
    【 앵커멘트 】 아파트 주차장 등에 세워진 차량에서 금품을 훔쳐가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른바 '차털이'라 부르는데, 우리 지역에서 해마다 400건 안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주로 사이드 미러가 접히지 않는 차들이 표적이 됐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지난 4일 저녁 7시쯤, 광주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주차된 차량들 사이로 한 앳된 남성이 서성이며 주위를 살핍니다. 잠시 머뭇거리는가 싶더니 곧바로 충전 중인 전기차 안으로 들어가 콘솔 박스를 엽니다. 이 남성은 순식간에 현금과 카드 등 수
    202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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