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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장 동료 성매매 강요ㆍ살해한 20대 '중형'
    인터넷 방송을 통해 알게 된 여성에게 성매매를 강요하고, 지속적으로 폭행해 숨지게 한 20대가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전주지법 제12형사부는 지난해 12월 전주시 완산구의 한 모텔에서 직장 동료 A씨를 둔기로 무차별 폭행해 살해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28살 B씨에게 징역 17년을 선고했습니다. B씨는 범행 직후 "모르는 여자가 쓰러졌는데 의식이 없다"고 119에 직접 신고했고, 숨진 A씨의 몸에서 발견된 폭행 흔적에 대해서는 자신과 무관하다고 진술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B씨의 행적을 수상하게 여겨 수사에 착수했고,
    2023-05-23
  • "때리고 불로 지지고"..중학교 동창 숨지게 한 대학생 구속
    중학교 동창을 폭행하는 등 지속적으로 괴롭히다 결국 숨지게 한 대학생이 구속됐습니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지난해 8월 31일 경북의 한 찜질방에서 중학교 동창생 B씨의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 등으로 19살 A씨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당시 고등학교 3학년이던 B씨는 병원으로 옮겨진 지 나흘 만에 숨졌습니다. A씨는 B씨가 숨지기 전인 지난해 8월 15일, 인천광역시 부평구의 한 모텔에서 B씨를 폭행해 안와골절상을 입힌 뒤 "친구가 아버지에게 맞았다"고 거짓 신고한 혐의도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씨에게
    2023-05-23
  • 이번엔 조선소에서..외국인 근로자 7명 '무단 이탈'
    울산 HD현대중공업에 취업한 외국인 근로자들이 무단 이탈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HD현대중공업 등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계약직으로 입사한 태국 국적인 외국인 근로자 7명이 근무 일주일여 만인 지난달 25일부터 출근하지 않고 잠적했습니다. 이들은 특정활동(E-7) 비자로 국내에 입국했는데, E-7 비자는 원 고용주 동의 없이 다른 업체로 취업할 수 없는 비자입니다. HD현대중공업 측은 출입국·외국인사무소에 신고해 이들의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023-05-23
  • 암까지 치료하는 만병통치약 생수?..수백억 가로챈 일당 구속
    암까지 치료하는 만병통치약 생수를 개발한다며 투자자를 모아 수백억 원을 가로챈 일당이 구속됐습니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와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60대 조 모 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조 씨 등은 경북 청도의 공장에서 전 세계 40억 명이 마실 수 있는 만병통치약 생수를 개발하고 있다며 7천여 명에게 투자금 명목으로 385억 원 상당을 받아냈습니다. 이들은 부산 연제구에 사무실까지 차려놓고 투자설명회 등을 열어 본격적으로 투자자를 모집한 것으로
    2023-05-23
  • 여학생들에게 술 먹인 뒤 성폭행·불법 촬영..10대 4명 실형
    여학생들에게 술을 먹여 의식을 잃게 한 뒤 성폭행한 10대들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1부는 특수강간 등의 혐의로 기소된 19살 A 씨에 대해 장기 8년, 단기 6년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19살 B 씨와 C 씨에 대해선 각각 징역 5년과 징역 4년을 선고했습니다. 준강간 혐의를 받는 19살 D 씨는 장기 2년, 단기 1년 6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 40~8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3~7년간 아동·청소년·장애인 기관 취업 제한도 명령했습니다. A 씨와
    2023-05-23
  • '죽기 전 자유는 단 20분' 도로 위 돼지 다시 도살장으로
    도살장으로 향하던 차량에서 돼지가 떨어져 이를 포획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오늘(23일) 아침 7시 50분쯤 대구 북구 매천대교에 '돼지 한 마리가 돌아다니고 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인력 16명과 장비 3대를 투입해 포획에 나섰고, 20여 분 만에 돼지를 붙잡았습니다. 이 소동으로 발생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고, 붙잡힌 돼지는 지게차를 이용해 다시 화물차에 실렸습니다. 이 돼지는 화물차에 실려 도살장으로 이동하던 중으로 알려졌으며, 이후 다시 도살장으로 옮겨졌습니다.
    2023-05-23
  • 전남 나주 농장 컨테이너 불..수백만 원 재산 피해
    전남 나주의 한 농장 컨테이너에서 불이 나 수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오늘(23일) 새벽 1시쯤 나주시 세지면의 한 배 농장에 있던 컨테이너에서 화재가 발생해 1동이 모두 타고 옆에 있던 컨테이너 외벽이 그을렸습니다. 불은 소방서 추산 659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사고가 난 컨테이너는 농장 노동자들이 휴게실로 사용하는 공간으로, 화재 당시 비어있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5-23
  • 8.5톤 화물차가 CCTV 보수작업 차량 추돌..3명 다쳐
    도로를 달리던 화물차가 CCTV 보수 작업 차량을 들이받아 3명이 다쳤습니다. 지난 22일 오후 4시 45분쯤 전남 해남군 계곡면의 한 도로에서 50대 남성 A씨가 몰던 8.5톤 화물차가 CCTV 보수를 위해 정차 중이던 1톤 화물차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보수 작업을 하던 40대 남성이 4m 아래 풀밭으로 추락해 크게 다쳤습니다. 함께 작업하던 다른 40대 남성 2명도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졸음운전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5-23
  • 남편 내연녀 가게 앞에서 피켓 시위..명예훼손일까?
    남편의 내연녀가 운영하는 가게 인근에서 '불륜을 하지 맙시다'라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여성이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부산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는 남편과 불륜 관계인 여성이 운영하는 가게 인근에서 '불륜을 하지 맙시다'라는 내용이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해 이 여성의 명예를 훼손하고 영업을 방해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당시 A씨는 4시간 가량 가게 인근 전신주 옆 거리에서 1인 시위 형식으로 피켓을 들고 앉아 있었습니다. 재판부는 "피켓에는 불
    2023-05-23
  • '만삭 아내 살인 무죄' 남편, 보험사 상대 2심도 승소
    만삭 아내가 교통사고로 숨진 뒤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 무죄를 확정받은 남편이 보험사를 상대로 소송을 내 2심에서도 이겼습니다. 서울고법 민사13부는 53살 A씨가 교보생명을 상대로 낸 보험금 청구 소송에서 1심과 같이 A씨에게 2억 300만 원을, A씨의 자녀에게 200만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A씨는 2014년 8월 승함차를 운전하다 갓길에 주차된 화물차를 들이받았는데 이 사고로 임신 7개월이던 A씨의 아내가 숨졌습니다. 검찰은 A씨가 아내를 피보험자로, 자신을 수익자로 한 보험 25건에 가입한 점, 아내의 혈흔에서
    2023-05-23
  • 女상관 성희롱 문서 만든 공군 병사들..간부는 묵인
    공군의 한 전투비행단 병사들이 여성 상관을 장기간 성희롱하고 모욕한 정황이 포착돼 군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공군에 따르면 2021년 11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공군 한 전투비행단 당직대에서 병사들이 인수인계 대장에 여군 간부들의 이름과 사진을 붙여두고 성희롱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6명으로 구성된 당직 병사들은 전용 컴퓨터 인수인계 대장 한글파일에 여성 상관에 대해 "계집", "레이싱걸같이 생겼다", "강간하고 싶다"는 등의 댓글을 남겼습니다. 부대 간부들은 지난 3월 신고를 접수해 이런 내용을 파악하게 됐지만 신고자에
    2023-05-23
  • "억울하게 죽는 노동자 없길"..장애인 노동자 김재순 3주기 추모제
    광주광역시 하남산업단지의 한 사업장에서 일하다 파쇄기에 빨려 들어가 숨진 장애인 노동자 김재순 씨 3주기 추모제가 열렸습니다. 오늘(22일) 광주 영락공원에서 열린 추모제에는 민주노총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조합원과 광주 노동안전보건지킴이, 청년유니온, 정의당 광주시당, 광주 비정규직센터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김 씨의 아버지 김선양 씨는 "재순이처럼 영세사업장에서 억울하게 죽어가는 청년, 장애인, 여성 노동자가 없어졌으면 좋겠다"며 '중대재해 없는 광주운동본부'를 만들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양현주 금속노조 광주전
    2023-05-22
  • 생후 2개월 아들 학대해 뇌출혈 30대 아버지 구속
    생후 2개월 아들을 학대해 뇌출혈과 갈비뼈 골절 등 중태에 빠트린 30대 아버지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오늘(22일) 이달 초 인천시 부평구의 집에서 생후 2개월된 아들을 다치게 한 혐의로 33살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의 아들은 뇌출혈 증상과 함께 갈비뼈가 골절돼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아이를 안고 세게 흔든 적 있다"는 A씨의 진술을 바탕으로 이른바 '흔들린 아이 증후군'으로 뇌출혈이 생겼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흔들린 아이 증후군은 보통 만 2세 이
    2023-05-22
  • 음주운전 재판받던 50대, 또다시 음주운전..구속기소
    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을 받던 50대 남성이 또다시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아 구속기소됐습니다. 대전지검 천안지청 형사1부는 지난 3월 23일 천안시 동남구의 한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차량을 운전하다 적발된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음주운전)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B씨의 차량과 사고가 날 뻔 했습니다. 이에 B씨가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며 A씨를 경찰에 신고했고, A씨는 경찰이 출동하자 자신의 차량을 버리고 도주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1월에도 음주
    2023-05-22
  • '노동자 사망사고' 원청 대표, 중대재해법 위반 기소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광주·전남에서 첫 기소 사례가 나왔습니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전남 광양의 한 철 구조물 제조업체 대표이사 A 씨를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또 이 업체의 현장관리감독자는 업무상 과실치사, 안전보건총괄책임자와 하청업체 대표이사는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 등으로 각각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4월 이 업체에서는 금속파이프를 지게차로 옮기는 과정에서 신호수를 맡은 하청업체 소속의 50대 노동자가 파이프 사이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검찰은
    2023-05-22
  • 전남 진도 서망항서 30대 남성, 바다에 빠져 숨져
    전남 진도의 한 항구에서 30대가 바다에 빠져 숨졌습니다. 오늘(22일) 오전 10시 20분쯤 진도군 임회면 서망항의 한 위판장 앞에서 30대 남성 A씨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목포해경은 수중 수색 작업을 벌여 신고 접수 30분 만인 10시 50분쯤 A씨를 인양했습니다. 당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결국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어업 종사자인 A씨가 부표 줄을 잡고 배로 이동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5-22
  • "귀신 쫓는다" 20대 딸 폭행해 숨지게 한 무속인 아버지 '실형'
    귀신을 쫓는다며 자신의 딸을 폭행해 숨지게 한 무속인이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고법 형사1부는 상해치사 혐의로 기소된 57살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사의 항소를 기각하고 1심과 같은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상해방조 혐의로 기소된 부인 B씨도 원심과 같은 벌금 250만 원을 선고받았습니다. 무속인인 A씨는 지난 2021년 11월 전남 순천의 자택에서 퇴마 의식을 한다며 20대 딸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이 과정에서 딸의 다리를 묶은 채 굿을 할
    2023-05-22
  • 아스팔트 제조업체 창고 화재..1명 다쳐
    아스팔트 제조업체 창고에서 불이 나 1명이 다쳤습니다. 오늘(22일) 아침 7시 20분쯤 전남 무안군 청계면의 한 아스팔트 제조업체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창고 내부와 배풍기 일부 등을 태운 뒤 25분만에 꺼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불을 끄려던 60대 노동자 1명이 목 등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배풍기 모터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5-22
  • 어린 자녀 태우고 고의로 교통사고..1억 6천만 원 가로채
    어린 자녀를 태우고 일부러 교통사고를 낸 뒤 보험금 1억 6천여만 원을 가로챈 20대 4명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2018년 4월부터 지난 2월까지 경기도 광주시와 성남시 일대에서 고의 접촉사고를 일으킨 뒤, 합의금과 수리비 명목으로 보험금을 청구해, 모두 37차례에 걸쳐 1억 6,700만 원 가량을 가로챈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습니다. 또, A씨의 아내와 중학교 동창 2명 등 3명을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이륜차나 렌터카를 운전하면서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차량들을 골라 일부러 들
    2023-05-22
  • 무면허에 음주운전까지..겁없는 10대 시민 신고로 붙잡혀
    술에 취한 채 무면허로 운전대를 잡은 10대가 시민들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오늘(22일) 새벽 3시 10분쯤 광주광역시 남구 백운교차로 인근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15살 A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당시 112 상황실에는 차량이 비틀거리며 운행 중이라는 시민들의 신고가 다수 접수됐습니다.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A군은 시동을 걸지 못한 채 도로 중간에 멈춰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군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군은 경찰 조사에서 친구와 술
    2023-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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