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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배에게 손도끼 쥐어주며 "금은방 털어와" 강요한 10대
    후배에게 흉기를 쥐어주며 금은방을 털어오라고 강요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지난 2월 전북 익산시 용재동의 한 금은방 앞에서 17살인 후배에게 손도끼를 쥐어주며 귀금속을 훔쳐 오라고 강요한 혐의로 19살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의 범행은 후배가 스스로 경찰에 신고하면서 드러났습니다. A 씨는 지난 1월 광주광역시 동구의 한 술집 골목에서 20대 남성 2명과 시비가 붙어 일행과 함께 집단 폭행하는 등 여러 차례 폭행을 저지른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 씨의 행방을 추적하다 지난
    2023-04-13
  • '층간 소음' 핑계로 이사 간 윗집 찾아간 40대 구속
    층간 소음 분쟁을 피해 이사 간 이웃의 집에 1년 반 만에 찾아가 기다리고, 어린 자녀에게도 접근한 40대가 스토킹 혐의로 법정 구속됐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2단독은 지난 2021년, 층간 소음 문제로 갈등을 빚던 윗집 여성 40대 A 씨가 이사 간 아파트 단지에 찾아가 A 씨를 기다리고, A 씨의 자녀에게도 접근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40대 B 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습니다. 또 40시간의 스토킹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습니다. A 씨의 아랫집에 살던 B 씨는 층간 소음이 난다는 이유로 새벽 시
    2023-04-13
  • 전남 신안 해상서 불법 조업하던 중국어선 1척 나포
    전남 신안군 해상에서 불법조업을 하던 중국어선 1척이 나포됐습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12일 아침 7시 반쯤 신안군 가거도 남서쪽 107km 해상에서 불법으로 조업하던 260톤 급 중국 국적 어선 1척을 나포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어선은 일명 '싹쓸이 어구'로 불리는 범장망 어선으로 우리 측 배타적경제수역 8.3km를 침범해 불법 조업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출동한 우리 해경의 정선 명령에 불응하면서 약 13km 가량을 도주했습니다. 해경은 나포된 중국어선과 선원 14명을 목포해경 전용부두로 압송했습니다
    2023-04-13
  • 농촌 인력 태운 버스, 레미콘과 충돌..14명 다쳐
    레미콘 차량과 미니버스가 충돌해 10명이 넘는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오늘(13일) 새벽 5시 20분쯤 전남 강진군 대구면의 한 도로에서 70대가 몰던 레미콘 차량과 25인승 미니버스가 충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운전기사와 탑승자 등 1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가 난 버스는 농촌 인력을 태워 해남으로 향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레미콘 운전자가 졸음운전을 하다 중앙선을 넘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4-13
  • 명절에 어머니 둔기로 때려 살해한 40대, 징역 20년 구형
    설 연휴 첫날, 어머니를 둔기로 때려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40대 아들에 대해 검찰이 징역 20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오늘(12일) 광주지법 형사13부 결심공판에서 존속살해 혐의로 구속기소된 44살 A 씨에 대해 징역 20년, 보호관찰 2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A씨는 설 연휴 첫 날인 지난 1월 21일 광주시 북구 자택에서 60대 어머니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으며, 선고 공판은 오는 26일 열립니다.
    2023-04-12
  • 전남서 산불·주택 화재 잇따라..인명피해 없어
    전남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오늘(12일) 낮 1시 반쯤 장성군 북하면의 한 야산과 장흥군 안양면의 한 야산에서 각각 산불이 발생해 5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앞서 오전 10시 20분쯤에는 곡성군 장선리의 한 단독 주택에서 조리 부주의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건물 일부와 인접해 있던 창고 1동이 전소됐습니다.
    2023-04-12
  • 스쿨존서 무면허 만취 질주..경찰 추격전 끝 검거
    【 앵커멘트 】 최근 스쿨존에서 만취운전 차량에 치여 세상을 떠난 초등학생 배승아 양 사건에 공분이 일고 있는데요. 광주의 한 스쿨존에서 무면허 만취운전을 한 20대 운전자가 경찰과 추격전 끝에 붙잡혔습니다. 긴박했던 추격 현장을 KBC 구영슬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 기자 】 초등학교 2곳이 마주 보고 있는 스쿨존을 SUV 차량이 무서운 속도로 내달립니다. 제한속도의 3배인 시속 90km의 속도로 질주하는 차량은 신호도 무시하고 차로도 제멋대로 넘나듭니다. 주행 중인 다른 차량을 아찔하게 비켜갑니다. 10km
    2023-04-12
  • 생계비 지원 거절에 공무원 찾아와 흉기 휘두른 40대 男
    생계비 지원을 거절당했다는 이유로 공무원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세종북부경찰서는 오늘(12일) 오후 4시쯤 세종시 조치원읍사무소에서 미리 준비해 온 흉기를 휘둘러 공무원 등 직원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생계의료비와 주거급여비 신청을 했지만 직원으로부터 심사가 어려울 것 같다는 말을 듣고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병원으로 옮겨진 피해자들은 30대 여성
    2023-04-12
  • 강남 납치ㆍ살해 배후 부부 신상공개..유상원ㆍ황은희
    지난달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벌어진 40대 여성 납치ㆍ살해 사건의 배후로 지목된 부부의 신상정보가 공개됐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오늘(12일) 신상공개위원회를 열고 가상화폐 투자 실패로 갈등을 빚던 피해자를 납치ㆍ살해하라고 이경우(36살, 구속)에게 시킨 혐의로 구속된 50살 유상원과 48살 황은희의 신상을 공개했습니다. 위원회는 범행의 중대성과 잔인성이 인정된다며 공범 피의자들의 자백과 통화 내역, 계좌 내역 등 공모 혐의에 대한 증거도 존재한다고 공개 배경을 밝혔습니다. 사실혼 관계인 부부는 지난 2020년 투자한 코인 실
    2023-04-12
  • 말다툼하다 여자친구 살해ㆍ시신 유기한 20대 남성
    20대 남성이 여자친구를 살해한 뒤 시신을 야산에 유기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지난 11일 새벽 1시쯤 경기도 화성시의 한 술집에서 여자친구와 말다툼을 벌이다 자리를 옮겨 여자친구를 살해하고 시신을 수원의 한 야산에 유기한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범행 뒤 친구들에게 자신의 범행과 시신 유기 장소, 극단적 선택을 암시한 문자메시지를 보냈고, 이를 본 친구 한 명이 밤 8시쯤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를 추적한 끝에 수원
    2023-04-12
  • 전남 곳곳서 산불·주택 화재 잇달아..인명피해 없어
    전남 곳곳에서 산불과 주택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오늘(12일) 오후 1시 40분쯤 전남 장성군 북하면의 한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해 50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주변에 민가가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근 채석장에서 작업 중 불꽃이 튀어 산불로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후 1시 반쯤엔 장흥군 안양면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소방과 산림당국은 차량 13대와 헬기 3대 등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현재 80%의
    2023-04-12
  • 여수 컨테이너 창고서 화재..창고 1동 일부 불 타
    전남 여수의 한 컨테이너 창고에서 불이 나 창고 일부가 탔습니다. 오늘(12일) 아침 8시 40분쯤 여수시의 한 컨테이너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창고 1동 일부가 탔습니다. 피해 면적은 창고 40여 제곱미터 가량으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9대와 대원 30명 등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실시해 40분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4-12
  • "야생동물인줄.." 훈련 중인 군인 명중시킨 60대 엽사
    야밤에 훈련 중인 군인을 야생동물로 오인해 엽총으로 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충북 괴산경찰서는 11일 밤 11시 10분쯤 괴산군의 한 야산에서 야간 훈련 중이던 육군 모 부대 소속 일병 A씨에게 엽총을 쏴 다치게 한 혐의로 60대 엽사 B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당시 동료들과 진지 구축 등 야간 훈련을 소화하고 있던 A씨는 B씨가 쏜 총에 얼굴 부위를 맞았습니다. 다친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엽사 B씨를
    2023-04-12
  • 강릉 산불 재발화 신고 잇따라..헬기 투입 뒷불 감시
    11일 강릉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의 주불 진화가 완료된 가운데 재발화 의심 신고가 잇따르면서 산림당국과 지자체의 긴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불 진화가 공식 발표된 11일 오후 4시 30분 이후로도 강원소방본부에는 불꽃이나 연기가 보인다는 등의 산불 신고 40여 건이 접수됐습니다. 이들 중 다행히 불씨가 크게 되살아나 확산된 사례는 없었으나 건조한 날씨와 강풍 속에 재발화에 대한 우려가 이어졌습니다. 산림청은 오늘(12일) 오전 6시 일출과 함께 헬기 1대를 투입해 되살아 난 불씨가 없는지 현장 확인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소
    2023-04-12
  • 아들 험담한다며 고등학생 폭행 40대 남성 벌금형
    자신의 아들을 험담한다는 이유로 고등학생을 폭행한 40대 가장이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울산지법 형사8단독 황지현 판사는 지난해 9월 울산시 자신의 집 근처 길에서 고등학생인 아들 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성 A씨에게 벌금 8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미성년자인 피해자의 머리채를 잡아끌고 무릎으로 폭행해 다치게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범행 이유에 대해 A씨는 피해 학생이 자신의 아들에 대해 헛소문을 퍼뜨리고 다닌다는 이야기를 듣고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습니다. 재판부는 A씨가 피해자와 합의
    2023-04-12
  • 지주도서 정박 중이던 어선 화재..선박 소실
    전남 보성군 지주도의 한 항구에 정박 중이던 어선에서 불이 나 선박이 탔습니다. 오늘(11일) 오전 11시쯤 전남 보성군 벌교읍 지주도의 한 항구에 정박 중이던 2.9톤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해 선박이 탔고, 불길은 50분 만에 꺼졌습니다. 화재 당시 선체 내부에 사람이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4-11
  • 법학적성시험 성적표 조작해 제출한 로스쿨 준비생 '유죄'
    법학적성시험(LEET) 성적표를 조작해 로스쿨에 지원한 2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5단독은 2022학년도 LEET(법학적성시험) 성적표를 조작해 지방 국립대 로스쿨 입학처 2곳에 제출한 27살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2022학년도 LEET 시험 언어이해 영역에서 표준점수 29.6점(백분위 5.2), 추리논증에서는 54.4점(백분위 31.9)이라는 하위권 성적을 받았습니다. 이에 A씨는 강남역의 한 PC방에서 성적표 PDF 파일을 다운받은 뒤, 그림
    2023-04-11
  • 빚 독촉 위해 7시간 차량 감금 2명 붙잡혀
    차량 수리비를 갚으라며 지인을 7시간 동안 감금한 일당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안양만안경찰서는 10일 밤 9시쯤 경기 안양시 만안구의 한 길거리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또래 남성을 강제로 차에 태운 뒤 7시간가량 돌아다닌 혐의로 19살 A씨 등 2명을 붙잡았습니다. A씨 등은 피해자를 차에 태운 뒤 안양과 군포, 서울 등을 돌아다녔으며, 피해자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의 추적으로 오늘(11일) 새벽 4시쯤 안양에서 체포됐습니다. 차량 튜닝업체 직원인 A씨는 지인인 피해자가 차량을 맡긴 뒤 수리비 100만 원을 내지 않고
    2023-04-11
  • 술 마시고 경찰 때린 30대 검사 임용예정자
    이번달 말 임용 예정이었던 예비 검사가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선고를 유예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은 지난 1월 30일 새벽, 서울 강남의 한 식당가에서 폭행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1살 여성 A씨에게 벌금 300만 원의 선고를 유예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법정 진술이나 증거를 종합하면 유죄로 인정된다"면서도 "자백하고 반성하는 점, 초범인 점, 경찰관이 선처를 구하는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시 A씨는 술에 취해 길거리에서 행인과 시비
    2023-04-11
  • 강릉 초속 30m 태풍급 강풍속 산불..소방청, 최고수준 '3단계' 발령
    강원도 강릉에서 태풍급 강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소방청은 해당 산불에 올해 처음으로 최고 수준인 '3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강원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오늘(11일) 아침 8시 반쯤 강릉시 난곡동에서 산불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산불은 강하게 부는 바람을 타고 빠르게 번져나가, 불이 난 지점 인근 민가 10채 중 절반 가량에 불길이 옮겨붙었습니다. 현재 강릉시는 경포동 10통·11통·13통 등 7개통 주민들에게 경포동 주민센터, 아이스 아레나로 대피하라
    2023-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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