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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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바람 속 은평·강남·서초 등 서울 시내 한밤중 정전
    비바람 속 서울 시내 곳곳에서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한국전력공사 등에 따르면 4일 밤 9시 10분쯤 서울 은평구 일대 874세대에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전기는 복구 작업 4시간 만인 오늘(5일) 새벽 1시 반쯤 공급이 재개됐습니다. 한전은 고압선이 끊겨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앞서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 일대에서는 저녁 8시 40분부터 2시간가량 230 세대가 정전으로 인한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전은 강남구와 서초구의 건설현장들에서 절연사고가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2023-04-05
  • 경찰, 강남 납치살인 관련 성형외과 '압수수색'
    경찰이 서울 강남구에서 발생한 40대 여성 납치 살해 사건과 관련해 강남의 한 성형외과 의원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4일 오후 4시쯤 강남구 논현동의 한 병원에 수사관들을 보내, 범행 차량에서 발견된 혈흔이 남은 주사기와 마취제 성분의 액체가 해당 병원에서 나온 것인지 확인했습니다. 이 병원은 피해자 납치·살해를 다른 범인 2명에게 제안하고 계획한 주범 이 모 씨의 아내가 근무하는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이 씨는 범행 사흘째인 지난달 31일, 이 병원 건물에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이
    2023-04-05
  • 광화문광장서 분신 시도한 중년 남성..전신 2~3도 화상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분신을 시도한 남성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4일 저녁 8시 52분쯤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세종대왕상 앞에서 50대로 추정되는 중년 남성이 스스로 몸에 불을 붙였습니다. 남성은 즉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전신에 2~3도의 화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남성이 지른 불은 당시 부산 엑스포 유치 행사를 위해 세종대왕상 앞에 설치된 컨테이너로 옮겨 붙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A씨의 신원과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4-05
  • [단독]병원형 위탁교육시설서 간호조무사가 10대 환자들 성추행
    【 앵커멘트 】 광주 시내의 한 병원에서 남성 간호조무사가 10대 미성년 환자 여러 명을 성추행 한 사실이 KBC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이 병원은 광주시교육청 산하의 병원형 위탁교육시설이었습니다. 특히 피해자들은 모두 정서적 어려움으로 이 병원에 맡겨진 학생들이었습니다. 조윤정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 시내에 있는 한 종합병원입니다. 지난 2월, 이 병원에서 10대 미성년자인 A양이 성추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가해자는 다름 아닌 병동에서 근무하던 30대 남성 간호조무사
    2023-04-04
  • '대형산불' 이틀째..집어삼킨 산림만 축구장 875개 규모
    【 앵커멘트 】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전남 순천과 함평에서 발생한 산불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대형 산불로 전남지역은 축구장 875개 규모의 산림을 잃었고, 공장 4개 동과 축사 2동, 그리고 비닐하우스 2동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구영슬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산등성이마다 새빨간 불길이 치솟습니다. 불바다가 된 산은 임야를 순식간에 집어삼킵니다. ▶ 스탠딩 : 구영슬 - "대기가 건조한 데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산 일대에 불길이 번지며 산속은 이렇게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이틀째 계속된 산불
    2023-04-04
  • 전남 이틀간 산불로 축구장 745개 면적 산림 불에 타
    전남 함평과 순천에서 잇따라 발생한 대형 산불로 축구장 745개와 맞먹는 면적의 산림이 산불 피해 반경에 포함된 것으로 잠정 파악됐습니다. 오늘(4일)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와 전남도 등에 따르면 오후 2시 기준으로 함평 382ha, 순천 150ha 등 총 532ha(5.32㎢)가 산불피해영향구역 규모로 파악됐습니다. 이는 축구장(0.714ha) 745개, 여의도 면적 2.9㎢의 약 1.8배 달하는 면적입니다. 정확한 피해 면적은 불이 꺼진 뒤 산출되겠지만, 오는 5일 식목일을 앞두고 이틀 동안 발생한 산불 피해 면적은 이
    2023-04-04
  • '추월하려다..' 가로등과 부딪친 오토바이 운전자, '심정지'
    전남 순천의 한 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오토바이가 미끄러지면서 운전자가 크게 다쳤습니다. 오늘(4일) 오전 11시 50분쯤 순천시 조례동의 한 도로에서 20대 남성이 몰던 오토바이가 미끄러지면서 가로등과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가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오토바이 운전자가 앞서가던 SUV 차량을 추월하려다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4-04
  • 함평·순천 산불 이틀째 진화 총력..진화율 70~80%
    전남 함평과 순천에서 발생한 산불이 이틀째 이어지면서 산림당국이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지난 3일 낮 12시 20분쯤 함평군 대동면 연암리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은 오늘(4일) 오후 2시 기준 80%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동이 트면서 헬기 11대가 다시 투입돼 집중 진화에 나선 덕분에 현재 주불은 거의 꺼진 상태입니다. 경로당 등으로 대피했던 주민들은 모두 귀가 조치됐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류 공장 4개동과 축사 2동, 비닐하우스 2곳은 모두 전소됐습니다. 지난 3일 오후 1시 40분쯤 순천
    2023-04-04
  • 초등학생 흉기 찌르고 달아난 범인, 잡고 보니 '고등학생'
    경기도 평택의 한 아파트에서 초등학생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10대가 긴급체포됐습니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지난 3일 오후 5시 40분쯤 평택시 용이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컵라면을 먹던 초등학생의 목 부분을 흉기로 공격한 뒤 달아난 혐의로 10대 고등학생 A 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흉기에 목 부분을 크게 다친 초등학생은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용의자 추적에 나서, 이튿날인 오늘(4일) 아침 8시 반쯤 A군을
    2023-04-04
  • "내 돈 어떡할 거야"..컨설팅업체 방화한 50대 체포
    주식투자에 실패해 불만을 품고 컨설팅업체에 불을 지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지난 3일 낮 12시쯤 서울시 동작구의 한 상가 건물 7층 사무실에 불을 지르고 달아난 혐의로 55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휘발유로 추정되는 물질을 뿌린 뒤, 라이터로 불을 지르고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재 당시 건물 안팎에 있던 100여 명이 대피했으며, 6명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불은 방화 1시간 만인 낮 12시 50분쯤 사무실을 모조리 태운 뒤, 소방당국 추산 2,
    2023-04-04
  • 횡단보도 건너던 초등학생, 시내버스 치여 중상
    횡단보도를 건너던 11살 초등학생이 시내버스에 치여 크게 다쳤습니다. 경남 진해경찰서는 지난 3일 아침 8시 20분쯤 창원시 진해구의 한 도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11살 초등학생을 친 혐의로 40대 버스 운전기사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다친 학생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았습니다. 사고가 난 곳에는 신호등이 있었으며, 스쿨존(어린이보호구역)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4-04
  • 이웃과 다투다 흉기 휘둘러 살해한 40대 체포
    이웃 주민과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40대 남성이 긴급체포됐습니다. 강원 철원경찰서는 3일 저녁 6시 30분쯤 강원 철원군의 한 주택에서 이웃 주민인 70대 남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로 42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웃 주민은 A씨가 휘두른 흉기에 가슴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A씨는 숨진 이웃 남성의 부인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다리 등에 부상을 입혔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마을 저수지 인근에서 배회 중인 A씨를 긴급체포했으며, 체포 당시 A씨는 혈
    2023-04-04
  • 함평과 순천에 산불 잇따라..내일 '최대 고비'
    【 앵커멘트 】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전남지역에서도 산불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다행히 내일부터 오는 6일까지 광주와 전남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내일이 산불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구영슬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야산 주변이 온통 잿빛 연기로 뒤덮였습니다. 울창하던 산림은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건조한 날씨 탓에 사그라들던 불씨가 다시 살아나기 일쑤입니다. ▶ 인터뷰 : 장종만 / 목격자 - "공중에서 불이 타고 있더라고요. (산) 속 안에 들어가서 보니까..
    2023-04-03
  • 평택서 초등학생 흉기 피습..경찰, 용의자 추적 나서
    경기도 평택의 한 아파트에서 초등학생이 한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다쳤습니다. 경찰은 달아난 용의자 추적에 나섰습니다. 경기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오늘(3일) 오후 5시 43분쯤 평택시 용이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한 남성이 컵라면을 먹던 초등학생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달아났다는 목격자 신고가 112 상황실에 접수됐습니다. 병원으로 옮겨진 피해 초등학생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초등학생은 일면식 없는 남성이 갑자기 흉기를 휘둘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주변 CCTV 등을 분석해 용
    2023-04-03
  • 전남 영광서 정박 중이던 어선 화재..인명피해 없어
    전남 영광군 법성포에 정박 중이던 어선에서 불이 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오늘(3일) 오후 1시 40분쯤 영광군 법성면 법성포에 정박 중이던 5t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어선의 앞부분을 일부 태운 뒤 50분 만에 꺼졌습니다. 화재 당시 선체 내부에 사람이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4-03
  • 현직 女검사가 후배 男검사 강제 추행?..대검, 감찰 착수
    현직 여성 검사가 회식 자리에서 후배 남성 검사를 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대검찰청이 감찰에 착수했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올해 1월쯤 모 지방검찰청 A 검사가 같은 청 동료들과 가진 술자리에서 신참인 B 검사를 껴안는 등 강제 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B 검사와 임관 시기가 10년 이상이나 나는 것으로 알려진 A 검사는 술에 취해 B 검사를 강제로 껴안거나 특정 신체 부위에 입을 맞추는 등 신체 접촉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A 검사가 B 검사를 향해 "우리 집에 가자"는 등의 부적절한 발언을 했으며,
    2023-04-03
  • 인천 롯데시네마 입점 건물 화재 완진..인명피해 없어
    롯데시네마가 입점한 인천의 한 건물에서 난 불이 발생 2시간 40여 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오늘(3일) 오전 11시 50분쯤 인천광역시 부평구 롯데시네마 입점 건물 외부에서 난 불은 오후 2시쯤 큰 불길이 잡힌 뒤, 오후 4시 40분쯤 완전히 진화됐습니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73대와 인력 162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습니다. 관할 지자체인 부평구는 2차례 안전 문자를 통해 화재 발생 사실을 알리고 시민들에게 화재 장소를 우회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화재가 난 건물은 지상 14층, 지하 5층 규모입니다. 해당
    2023-04-03
  • "해병대 대장 말을 안 들어?"..초등학생 멱살 잡은 70대
    시장 상인들에게 행패를 부려 '동네 조폭'으로 통하던 70대가 공원에서 초등학생의 멱살을 잡고 위협하다 아동학대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지난 2일 오후 5시 반쯤 인천시 연수구의 한 공원에서 11살 초등학생의 멱살을 잡고 흔들어 위협한 혐의로 72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당시 A씨는 친구들과 놀던 초등학생들에게 다가가 "내가 이 공원을 관리하는 해병대 대장"이라며 훈계했는데, 한 초등학생이 말을 듣지 않자 멱살을 잡고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노인이 아이를 때린다는 행인의 신고를 받고
    2023-04-03
  • 술자리 다툼 벌이다 홧김에 친동생 살해 50대 검거
    친동생과 함께 술을 마시다 다툼 끝에 살해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강원 태백경찰서는 지난 1일 밤 10시 10분쯤 강원 태백시 자신의 집에서 친동생과 술을 마시던 중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로 52살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입니다. A씨가 휘두른 흉기에 왼쪽 가슴을 찔린 동생은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집에 함께 있던 어머니는 사건이 발생하자 곧바로 경찰에 신고를 했고 A씨는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말다툼을 벌이다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2023-04-03
  • 광주광역시 하남산단 제조업체서 불..진화 중
    광주광역시 하남산단의 한 제조업체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습니다. 오늘(3일) 오후 2시 40분쯤 광주시 광산구 하남산업단지 안에 있는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공장 샌드위치 패널에 불이 붙으면서 불길이 점차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차량 26대 등을 동원해 현재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2023-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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