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 피폭' 직원에 원자력병원 이송 하루 늦추자?..삼성전자 "최대한 지원"
지난 5월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에서 발생한 노동자 방사선 피폭 사고와 관련해 사측이 원자력병원 이송을 하루 늦추자고 제안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피폭 사고에도 형식적인 절차만 고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노조에 따르면, 지난 5월 27일 삼성전자 기흥공장 8라인에서 2명의 노동자가 방사선에 피폭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지난 26일 원자력안전위원회에 따르면 두 사람이 노출된 방사선량은 각각 94㏜, 28㏜로, 기준치인 연간 50m㏜를 각각 188배, 56배 초과했습니다. 피해 노동자들
2024-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