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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술 마시고 왜 고속도로에 오르나요"...귀갓길 경찰관에 극적 구조
    술에 취해 고속도로 입구를 걸어 올라가던 여성이 퇴근하던 경찰관에 의해 발견돼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2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쯤 경기 의정부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의정부IC 일산 방향 램프 구간에서 한 여성이 비틀거리며 걷고 있었습니다. 때마침 귀가하던 서울청 4기동단 43기동대 소속 최인호 순경이 이를 목격하고 차를 갓길에 세운 후 112에 신고하며 여성에게 다가갔습니다. 여성은 술에 취해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고 있었고 제대로 된 대화도 나눌 수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 순경은 이 여성을
    2024-08-21
  • 광주 빛고을로 차량 7대 연속 '쾅쾅'..퇴근길 극심한 정체
    광주 시내에서 차량 7대가 연속 추돌해 퇴근길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21일 오후 6시 17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동림동 빛고을로에서 차량 7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등 10명이 통증을 호소했으나 차량 충격이나 부상 정도가 비교적 가벼워 병원으로 옮겨진 환자는 없었습니다. 퇴근 시간 발생한 다중 추돌 사고로 한동안 일대 교통이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8-21
  • '번개 1,400번' 떠들썩한 종다리..광주·전남도 피해
    【 앵커멘트 】 제9호 태풍 종다리가 어젯(20일)밤 전남 흑산도 주변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됐지만, 강한 비바람과 낙뢰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광주와 전남 지역의 태풍 피해를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해양 경찰이 바다에 빠진 60대 선원을 구조하고 있습니다. 태풍 북상으로 피항한 어선의 선원으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습니다. ▶ 목포해경 관계자 - "사고를 당한 선원은 태풍 피항 차 어제 아침 흑산도 예리항에 입항했으며, 선원이 바다에 빠진 경위는 현재 조사 중에 있습니다." 어젯밤 9시
    2024-08-21
  • 부산 중학생들, AI로 교사·학생 20여 명 '음란물 제작·유포'
    부산의 한 중학교 학생들이 인공지능(AI) 기술로 음란물을 만들어 유포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1일 부산교육청 등에 따르면, 부산 해운대구의 한 중학교 3학년 학생 4명은 AI 기술로 여성의 얼굴 사진에 다른 신체 이미지를 합성해 유포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6월 같은 학교 여학생 18명과 교사 2명의 사진으로 음란물 80여 개를 만들어 단체 대화방에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해운대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를 열고, 범행을 주도한 학생 1명에게 학급 교체와 출석 정지 12일
    2024-08-21
  • '나는 신이다' PD "경찰, 정복 입고 JMS에 무릎 꿇어..곧 사진 공개 "
    여성 신도를 상습 성폭행한 정명석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에 대한 각종 의혹을 다룬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를 연출한 조성현 PD가 경찰과 JMS의 유착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조 PD는 2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JMS 신도이자 경찰인 사람들이 피해자가 아닌 정명석을 보호하기 위해 움직였다"면서 "유착 정황이 있다. 관련 자료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 PD는 "처음 취재를 시작할 때 타깃은 JMS였지만, 취재를 계속하면 할수록 주된 타깃이 경찰로 옮겨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JM
    2024-08-21
  • 출입증 발급 불만 품고 아파트 진입 18시간 막은 40대
    출입증을 발급해 주지 않는다며 차량으로 아파트 정문 주차장 진입로를 18시간 동안 막은 40대에게 벌금형이 선고됐습니다. 21일 대구지법 형사8단독은 승용차로 아파트 주차장 출입구 진입로를 장시간 가로막은 혐의(업무방해)로 재판에 넘겨진 41살 A씨에게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4월 1일 오후 3시 40분부터 다음 날 오전 10시 5분까지 약 18시간 동안 아파트 정문 주차장 출입구 진입로를 차량으로 막아 관리사무소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평소 자주 방문하는 대구 남구의 한 아파트 관리
    2024-08-21
  • 전남 광양서 '제1회 공산당 하계수련회?'..경찰 조사
    "제1회 대한민국 공산당 한가족 하계수련회"라 적힌 플래카드를 건 모임 사진이 인터넷 등지에서 화제가 되면서 경찰이 사실 파악에 나섰습니다. 전남경찰청 안보수사대는 지난 4일 전남 광양의 한 펜션에서 공산당과 관련된 문구를 내건 모임에 20여 명이 참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논란이 된 모임은 여수를 중심으로 한 친구들 간의 계모임으로, 이번 여름휴가에 모두 11가족이 함께 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모임명은 '모임장의 말이 법 아니냐'며 우스갯소리로 모임 이름을 '공산당'이라고 지은 것뿐이며, 플래카드 역
    2024-08-21
  • 법원, '성소수자 축복' 이동환 목사 '정직 2년' 무효 소송 각하
    성소수자에게 축복 기도를 했다는 이유로 정직 2년 처분을 받은 이동환 목사가 제기한 징계 무효 소송이 법원에서 각하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46부는 이동환 영광제일교회 목사가 기독교대한감리회를 상대로 낸 총회재판위원회판결 무효확인소송을 각하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각하는 소송이 요건을 갖추지 못하거나 청구 내용이 판단 대상이 되지 않는 경우 본안을 심리하지 않고 재판을 끝내는 결정입니다. 앞서 이동환 목사는 지난 2019년 8월 인천퀴어문화축제에서 성소수자를 축복하는 의식을 집례했다는 이유로 일부 목회자들에게 동성애 옹호
    2024-08-21
  • "딸 모자 건지려다"..40대 가장 강에 빠져 숨져
    바람에 날아간 딸의 모자를 주우려던 4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20일 낮 12시 40분쯤 충남 금산군 부리면 무지개다리 인근에서 남편이 물에 빠졌다는 아내의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출동한 소방 당국과 경찰은 강에서 40대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A씨는 대전에서 이날 아내, 자녀 2명과 함께 휴가를 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강가에서 놀던 A씨는 바람에 날아간 딸의 모자를 주우러 들어갔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집중호우로 물이 불어난 강에서 빠져나오지 못해
    2024-08-21
  • [영상]"제가 왜 출국금지죠?" 제 발로 파출소 찾아온 마약 수배자
    외국인 마약 수배자가 제 발로 파출소를 찾아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1일 서울 혜화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종로구 효제파출소에 캐리어를 든 한 외국인 남성이 찾아왔습니다. 외국인 남성 A씨는 자신의 핸드폰 통역 어플을 통해 "출국 금지가 된 이유를 알려면 어디에 물어봐야 하느냐"고 물었습니다. 출국 금지된 이유를 묻기 위해 파출소를 찾은 겁니다. 응대하던 경찰은 남성의 수상한 질문과 긴장한 모습에 여권을 요청해 신원을 조회했습니다. 신원 조회 결과 A씨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A급 지명수배자로 확인됐습니다.
    2024-08-21
  • "청소 의뢰했는데.." 방에서 10년 전 실종된 모친 유골 나와
    일본의 한 남성의 집에서 10년 전 실종된 어머니의 유골이 청소업체 직원에 의해 발견됐습니다. 20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일본의 한 청소업체는 최근 자신의 집을 청소해달라는 남성의 의뢰를 받았습니다. 이 남성은 교토시에 살고 있었는데, 이사를 앞두고 대청소를 할 목적으로 청소 전문 업체에 의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모두 4개의 방으로 이뤄진 이 남성의 집은 악취가 심하고 각종 해충이 서식하는 이른바 '쓰레기 집'이었습니다. 때문에 해당 청소 업체는 7시간 안에 청소를
    2024-08-21
  • 태풍 피해 흑산도항 정박한 60대 선원, 바다 빠져 숨져
    태풍을 피해 전남 신안군 흑산도항에 입항한 60대 선원이 바다에 빠져 숨졌습니다. 21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경은 전날 밤 10시 51분쯤 흑산도 예리항 수협위판장 입구 앞 해상에 사람이 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해경은 심정지 상태인 68살 선원 A씨를 발견해 심폐소생술을 하며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A씨는 같은 날 밤 11시 10분 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A씨는 43t 근해채낚기 어선 선원으로 사고 당일 아침 6시 54분쯤 태풍 종다리를 피하기 위해 흑산도에 입항했습니다. 해경은 A씨가 어선
    2024-08-21
  • 검찰,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혐의 없음" 결론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을 수사해온 검찰이 김 여사에 대해 '혐의없음'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1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최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에게 김 여사의 청탁금지법 혐의가 인정되지 않는다고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담수사팀을 구성하라고 지시한 지 약 4개월 만입니다. 수사팀은 김 여사가 2022년 9월 최재영 목사로부터 받은 명품백이 윤 대통령의 직무와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봤습니다. 김 여사와 최 목사의 친분 관계, 김창준 전 미
    2024-08-21
  • '주차장 돌진' 60대, 차량 7대 파손..'테슬라 급발진' 주장
    테슬라 전기차가 주택가 주차장으로 돌진해 차량 7대가 파손됐습니다. 운전자는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1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새벽 1시 40분쯤 서울 송파구 삼전동의 한 주택가에서 60대 대리기사가 몰던 테슬라 전기차가 연립주택 1층 필로티 주차장으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필로티 기둥과 주차 차량 7대가 파손됐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당시 차량을 운전한 대리기사 A씨는 "주차 중 차량이 급발진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에 대한 음주
    2024-08-21
  • 아파트 흡연장서 70대 주민 때려 사망케 한 20대
    같은 아파트 주민을 때려 숨지게 한 20대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21일 서울 중랑경찰서는 이웃 주민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검거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저녁 7시 50분쯤 중랑구의 한 아파트 흡연장에서 주민 70대 남성 B씨를 폭행한 혐의(상해)로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피해자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피해자가 사망함에 따라 A씨의 혐의를 살인으로 변경해 수사를 이어가는 한편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2024-08-21
  • '여성 42명 살해' 케냐 연쇄 살인범, 쇠창살 끊고 도주
    케냐에서 여성 42명을 살해한 연쇄 살인범이 구금 중 달아났습니다. 20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무함마드 아민 케냐 경찰 범죄수사국장은 연쇄 살인 용의자인 33살 콜린스 주마이시 칼루샤가 이날 오전 불법체류로 붙잡힌 에리트레아 국적의 다른 수감자 12명과 함께 구금시설에서 탈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칼루샤 등 수감자들은 감방 쇠창살을 절단한 뒤 담장을 뚫고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칼루샤는 앞서 나이로비의 한 쓰레기 매립장에서 토막시신으로 발견된 여성 10명의 유력 살인 용의자로 체포돼, 지난달 15일부터 경찰서에서 구
    2024-08-21
  • "지하철역에 폭탄 설치" 거짓신고 뒤 편의점서 강도행각
    지하철역에 폭탄을 설치했다고 거짓 신고한 뒤 편의점에 침입해 강도행각을 벌인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는 특수강도와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20일 저녁 7시쯤 남양주시 평내동의 한 편의점에서 40대 여성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한 뒤 현금 약 9만 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범행 전 "평내호평역에 폭탄을 설치했다. 편의점에서 사람을 죽일 거다"라며 112에 허위 신고를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평내호평역 수색과
    2024-08-21
  • 태풍에 대조기 겹친 광주·전남..피해 대비 '만전'
    【 앵커멘트 】 보신 것처럼 강한 비바람을 동반한 태풍이 북상하면서 광주와 전남은 긴장 속에 온종일 태풍 상황을 예의주시했습니다. 지자체와 시도민들은 강풍과 폭우 피해를 막기 위해 시설물 점검에 나서며 태풍에 대비했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태풍 예비특보가 내려진 전남 목포의 한 부둣가에 어선들이 정박해 있습니다. 고기잡이를 멈추고 항구로 돌아온 어민들의 표정에는 긴장감이 역력합니다. ▶ 송정은 / 목포시 동명동 - "무섭죠. 바다에서 사업하는 사람들은 태풍 오면 걱정되고 바람에 작업 못해서 걱정이고
    2024-08-20
  • 학교 침입해 교감·교사 폭행한 50대.."보복 폭행 가능성"
    중학교에 무단 침입해 교감과 교사 등을 폭행한 50대가 붙잡혔습니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20일 상해 혐의로 50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이날 낮 12시 10분쯤 성남시 분당구의 한 중학교 교감실에 들어가 40대 교감 B씨와 교사 C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2021년 한 초등학교의 행정실장으로 근무하다 성추행 혐의로 징계를 받은 A씨는 최근 같은 혐의로 대법원 확정 판결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교육청에 재직했던 B씨는 A씨에 대한 징계 조사를 담당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2024-08-20
  • 인권위, 尹 '건폭' 발언 "재발 예방조치"..민주노총 "尹에 손해배상 검토"
    국가인권위원회가 윤석열 대통령의 '건폭' 발언과 관련, 재발 예방조치를 강구하라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20일 알려졌습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에 따르면, 인권위는 지난 2월 민주노총과 그 산하 전국건설노조,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노동위원회가 윤 대통령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원희룡 당시 국토교통부 장관 등 12명을 상대로 제기한 차별시정 진정에 대해 이같이 의견표명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해 2월 대통령실에서 '건설현장 폭력 현황과 실태'라는 제목의 보고를 받은 뒤 "건폭이 완전히 근절될 때까지 엄정
    2024-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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