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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우로 무너진 둑 복구했는데...' 굴착기 전도로 50대 숨져
    비탈길에서 굴착기가 넘어지면서 50대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12일 오후 3시쯤 전남 곡성 겸면의 한 비탈길에서 50대 A씨가 몰던 굴착기가 전도됐습니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습니다. A씨는 최근 폭우로 무너진 둑을 다시 쌓는 작업을 하고 돌아오는 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8-12
  • '노숙하던 임신부와 두 딸에 소변테러'한 20대 남성들...경찰 수사
    노숙 생활을 하는 임신부와 그의 두 딸에게 고의로 소변을 본 20대 남성들에 대해 수사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11일(현지시간) 일간 르파리지앵에 따르면 인권단체 '유토피아56파리'는 지난 10일 새벽 1시쯤 20대 남성 2명이 파리 시청 앞 광장에서 노숙하던 한 임신부와 그의 14개월, 6살 딸들에게 소변을 봤다고 밝혔습니다. 피해자들은 지난주 초부터 피난처를 요청하기 위해 다른 250여 명의 노숙자와 함께 시청 광장에서 지내왔습니다. 남성들의 소변으로 이들 가족의 이불과 다른 물품이 젖었고, 6살 아이의 얼굴에도 소변이
    2025-08-12
  • 공항서 체포·압송된 '김건희 집사' 김예성 "난 떳떳...마녀사냥"
    김건희 여사 일가의 '집사'로 지목된 김예성 씨가 1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체포돼 광화문 조사실로 압송됐습니다. 김 씨가 탄 항공기는 베트남 호찌민에서 출발해 이날 오후 5시 8분쯤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지난 4월 베트남 출국 이후 4개월 만의 귀국입니다. 공항으로 즉시 수사 인력을 보낸 특검팀은 항공기가 착륙한 뒤 탑승교에서 김 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습니다. 김 씨가 도피성 출국을 감행했다고 보고 지난달 15일 체포영장을 청구해 발부받은 지 한 달 만에 신병을 확보한
    2025-08-12
  • 음주운전 단독사고 낸 50대, 운전자 바꿔치기 시도까지
    음주운전 사고를 낸 50대가 동승자를 운전자로 속이려다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12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53세 여성 운전자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전날 밤 11시쯤 광주광역시 북구 연제동 빛고을대로 편도 5차선 중 1차로(연제동 방면)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08%(면허취소 수치)인 음주상태로 렌터카를 몰다 중앙분리대에 있던 충격흡수 장치를 들이받은 혐의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동승한 지인을 실제 운전자라고 속이다, 경찰의 추궁 끝에 음주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드러났
    2025-08-12
  • "광주교육감 동창, 감사관 채용시켜" 인사팀장 실형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 고교 동창을 감사관으로 채용하기 위해 인사에 부당 개입한 시교육청 사무관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5단독 지혜선 부장판사는 12일 허위공문서작성·행사, 공무상비밀누설,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시교육청 전 인사팀장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A씨의 보석 청구도 기각했습니다. A씨는 2022년 8월 광주시교육청 감사관 선발 면접 평가 과정에 면접대상자별 추천 기관(인사혁신처·대학)이 기재된 공문서를 허위 작성·행사하고
    2025-08-12
  • '주정차 스티커 붙이면 흉기로 찌른다' 20대 협박범 검거
    주정차 위반 스티커를 붙이면 흉기로 습격하겠다는 협박을 일삼은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협박 혐의로 25살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달 28일 새벽 4시 반쯤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 주차된 승용차 앞유리에 '주정차 위반 스티커를 붙이면 찾아가 흉기로 찌르겠다'는 내용의 협박 메모를 붙인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아파트 단지 안에서 불법 주정차에 여러 차례 적발된 이후 협박 메모를 써 붙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경찰에 "경비원이
    2025-08-12
  • 수해 복구 한창인데...놀이판 벌인 총경 '대기발령'
    극한 호우에 따른 특별재난 지역으로 선포된 광주광역시 북구 관내 경찰서에서 놀이판을 벌인 광주경찰청 간부가 대기 발령 조처됐습니다. 12일 광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광주청 정보과장인 A총경을 대기 발령했습니다. 광역정보팀장인 B경정에 대해선 감찰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A총경의 대기 발령과 B경정의 감찰 조사는 지난 8일 북부경찰서 간담회를 놀이판으로 만든 것에 대한 문책성 조치입니다. 경찰청은 품위 유지 의무 위반 등을 이유로 이런 조치를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광주 북구는 극한 호우에 두 차례나 침수
    2025-08-12
  • 길 건너던 80대 여성, SUV에 치여 숨져
    길을 건너던 80대 여성이 차량에 치여 숨졌습니다. 12일 전남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아침 6시 20분쯤 여수시 화장동의 한 사거리에서 60대 A씨가 몰던 SUV에 80대 여성 B씨가 치였습니다. 이 사고로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녹색 신호에 맞춰 직진하던 중 사고를 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시 무면허나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8-12
  • "尹 있는 서울구치소, 뭐라도 가져가 폭파하겠다" 50대 체포
    윤석열 전 대통령이 수감돼 있는 서울구치소를 폭파하겠다고 협박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안양만안경찰서는 12일 공중협박 혐의로 50대 A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A씨는 12일 새벽 4시 30분쯤 경찰민원콜센터(182)로 전화해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있는 서울구치소에 뭐라도 가져가서 폭파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습니다. 콜센터 상담원은 곧바로 112에 신고했고, 경찰은 신고접수 50여 분 만인 새벽 5시 20분쯤 안양시에 있는 A씨 지인 주거지 인근에서 A씨를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
    2025-08-12
  • 전남 여수시, 잔반 재사용 식당 영업정지 이어 직접 수사
    식당 불친절 논란에 이어 숙박업소 비위생 문제로 홍역을 치른 전남 여수시가 잔반 재사용 사실이 적발된 음식점을 상대로 직접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여수시는 특별사법경찰권한을 활용해 교동의 한 장어 음식점의 잔반 재사용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앞서 KBC에 제보된 영상을 보면, 지난 8일 이 음식점 종업원으로 보이는 한 남성이 손님이 남긴 음식을 반찬통에 다시 집어넣습니다. 열린 음식점 문틈 사이로 손님이 직접 촬영해 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수에서는 지난달에도 관광지에 있는 한 유명식당에서 홀로
    2025-08-12
  • 새벽 시간 나주 아파트 화재...1명 중상·37명 대피
    새벽 시간 전남 나주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30대 거주자 1명이 화상을 입고, 주민 37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12일 새벽 2시 40분쯤 나주시 삼영동의 한 15층짜리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나 44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3층 세대 안에 있던 30대 남성이 2도 화상의 중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긴급 대피하던 주민 37명 중 6명도 연기를 들이마셨습니다. 또 불이 난 세대 49.7㎡와 가재도구 등이 모두 타 소방서 추산 3,0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캠핑용
    2025-08-12
  • 가평 폭우 실종자, 마지막 50대 남성 확인...23일간 수색 종료
    지난 9일 경기 가평군 폭우 실종자 수색 현장에서 발견된 남성 시신이 마지막 남은 실종자인 50대 남성 A씨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11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치아 구조 감식 결과 A씨 신원을 특정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7월 20일 폭우 당시 가평군 덕현리 강변에서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추정됩니다. 약 3주간의 수색 끝에 9일 소방 구조견이 북한강변에서 발견했으나, 지문 훼손으로 인해 신원 확인이 지연됐습니다. 수색은 헬기·드론·구조견을 활용한 초기 탐색 후 수변 도보·보트 수색
    2025-08-12
  • 콜롬비아 보수 야권 대선주자 미겔 우리베, 총격 부상 두 달여 만에 사망
    지난 6월 총격을 당해 치료를 받아온 콜롬비아의 보수 성향 야권 대선주자 미겔 우리베 투르바이 상원의원이 11일(현지시간) 끝내 숨졌습니다. 우리베 의원의 가족과 부인은 SNS를 통해 비보를 전하며 "아이들은 내가 돌보겠다. 편히 쉬라"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우리베 의원은 6월 7일 수도 보고타 한 공원에서 연설 중 총격을 받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대수술을 받았으며, 이후에도 위중한 상태로 수차례 수술과 집중 치료를 이어왔습니다. 지난달 상태가 호전되는 듯했으나 지난 주말 중추신경계 출혈로 급격히 악화됐습니다. 콜롬
    2025-08-11
  • 호박밭에서 수류탄 발견...6·25 불발탄 추정
    광주광역시의 한 농경지에서 6·25 전쟁 당시 쓰였던 것으로 추정되는 수류탄이 발견돼 군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11일 오전 8시 20분쯤 광주 서구 용두동의 한 호박밭에서 수류탄으로 보이는 물체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자는 호박을 수확하던 중 뇌관이 없는 불발탄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군 폭발물 처리반과 함께 조사를 벌여 오전 10시 30분쯤 해당 수류탄을 수거했습니다. 이 수류탄은 6·25전쟁 때 자주 사용된 MK2 세열 수류탄으로 확인됐습
    2025-08-11
  • "분유 제대로 안 줘" 생후 2달 아이 사망...20대 부모 긴급체포
    전남 목포의 한 숙박업소에서 생후 2개월 된 아이를 방치해 숨지게 한 20대 부모가 긴급체포됐습니다. 전남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11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치사)와 사체유기 혐의로 20대 부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결혼을 하지않고 동거 중에 아이를 낳은 20대 부모는 장기 투숙 중인 목포의 한 숙박업소에서 생후 2개월 된 남자 아이를 제대로 돌보지 않아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자신들이 낳은 영아에게 영양 공급을 제대로 하지 않아, 영아를 숨지게 한 뒤 방
    2025-08-11
  • 백설기 먹던 2살 질식사...어린이집 교사·원장 검찰 송치
    어린이집에서 백설기를 먹던 2살 아이가 질식사해 담임교사와 원장이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어린이집 보육교사 A씨와 원장 B씨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A씨는 지난 5월 22일 오후 3시 10분쯤 김포의 한 어린이집에서 2살 C군에게 간식을 먹이다 떡이 목에 걸리는 사고로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원장 B씨는 어린이집을 운영하며 직원을 제대로 관리·감독하지 않아 사망 사고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사고 직전 백설기 종류의 떡을 잘라 원아들에게 나
    2025-08-11
  • 미성년자 9차례 성폭행한 충주시 공무원...나이도 속여
    온라인에서 알게 된 미성년자를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공무원이 자신의 나이를 속이고 정식 교제를 제안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1일 인천지법 부천지원 형사1부 심리로 열린 첫 재판에서 검찰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위계 등 간음 혐의 등으로 기소된 55살 충북 충주시 공무원 A씨의 구체적 공소사실을 밝혔습니다. 검찰은 "피고인은 지난 2월 피해자와 대화를 나누면서 자신의 나이를 속이고, 정식 교제하면 함께 생활할 수 있는 것처럼 속여 피해자와 성관계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총 9회
    2025-08-11
  • "광주 서구 롯데백화점에 폭탄 설치"...경찰, 수색 종료
    광주광역시 도심 백화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색을 벌였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11일 광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1분 "광주 서구 롯데백화점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광주 동구에 있는 롯데백화점과 서구 신세계백화점에서 개장 시간을 미루고 수색을 진행했습니다. 두 백화점에 특공대원 10명과 수색견 2마리가 각각 투입됐습니다. 두 백화점 모두 폭발물 설치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고, 현재 정상 영업 중입니다. 이번 신고는 '광주 롯데백화점 1곳과 서울
    2025-08-11
  • "'고수온' 집단 폐사 막자"...전남 고흥군, 조피볼락 40만 마리 긴급 방류
    전남 고흥군이 고수온에 따른 양식어류 집단 폐사가 우려됨에 따라 조피볼락 수십만 마리를 긴급 방류했습니다. 고흥군은 11일 도양읍 해역에서 해상 가두리 양식장 조피볼락 40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록지선 3개 어가 24만 마리, 도양읍 화도지선 2개 어가 16만 마리 등 모두 5개 어가에서 신청을 받아,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의 전염병 검사 이후 긴급 방류했습니다. 향후 일정 기간 동안 방류 해역 내 포획금지와 어구 제한 등 보호조치에 나설 계획입니다. 앞서 지난달 9일 득량만과 여자만 해역에 고수온 특보가 발표됨에
    2025-08-11
  • '만취' 20대 남성, 모종삽으로 폭행...2명 부상
    서울 한 아파트에서 20대 남성이 술에 취한 채 모종삽을 휘둘러 주민 2명이 다쳤습니다. 11일 성북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40분께 서울 성북구 석관동 한 아파트에서 20대 남성이 60대 남성 2명을 모종삽으로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가해자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내린 뒤 1층에 있던 피해자들에게 삽을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해자들은 머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출혈이 있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A씨와 알지 못하는 사이인 것
    20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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