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날짜선택
  • 지인 남자친구 구속되자 골드바·명품 훔친 3인조 징역형
    지인의 남자친구가 마약 범죄로 구속된 틈을 타 고가 시계와 골드바 등을 훔친 3인조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1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이춘근 부장판사는 절도·주거침입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주범 40살 박모씨와 37살 정모·김모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각각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박씨에 대해 "범행 후 도망하며 특수절도 범행을 했고, 재판 과정에서 보석으로 석방됐으나 조건을 준수하지 않아 취소됐으며 피해자와 합의하지 못하는 등 죄책에 상응하는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며 "자백하며 반성하는 점,
    2024-08-12
  • [단독] '침출수 줄줄' 여수산단 대체녹지, 오염된 토사로 조성됐다
    【 앵커멘트 】 여수산단 대체녹지에서 1년 넘게 발암물질이 섞인 침출수가 흘러나오고 있다는 소식, 얼마 전 전해드렸는데요. 토양오염의 원인을 찾지 못했다며 녹지를 조성한 기업도, 감독해야 할 행정기관도 손을 놓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체녹지 조성 당시, 오염된 토사가 사용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여수산단 대체녹지에서 오염된 침출수가 처음 확인된 것은 지난해 7월. 1년 넘게 문제가 계속되고 있지만 녹지를 조성한 기업들도, 기부채납 받은 여수시도 책임을 미룬 채 지켜만 보
    2024-08-11
  • 목포 나이트클럽 건물서 불..3시간째 진화 중
    목포 나이트클럽에서 불이 나 3시간 가까이 진화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11일 낮 12시 40분쯤 전남 목포시 죽교동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불길이 치솟았습니다. 다행히 영업하는 시간이 아니어서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불길이 잡히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목포시는 불이 난 지 1시간쯤 지난 뒤인 오후 1시 44분쯤 건물 내 시민 대피와 차량 우회 안내 문자를 발송했습니다.
    2024-08-11
  • "터널에 불이!" 부산 황령터널서 교통사고로 화재
    부산 황령터널 안에서 교통사고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며 차량이 통제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11일 낮 12시 20분쯤 부산 남구 대연동 황령터널(전포동에서 대연동 방면) 안 도로에서 트럭과 오토바이가 부딪치면서 불이 났습니다. 이 사고로 트럭과 오토바이 운전자가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불은 20여분 만에 진화됐지만 화재로 인해 전포동에서 대연동 방면 터널 차량 진입이 한때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교통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8-11
  • 인천 해안가서 중학생 2명 바다 빠져..1명 '실종'
    인천 소무의도 해안가에서 중학생 2명이 바다에 빠졌다가 1명이 실종돼 해양경찰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11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2분쯤 중구 소무의도 해안가에서 A군 등 중학생 2명이 바다로 떠내려가고 있다는 신고가 119를 통해 해경에 접수됐습니다. 해경이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중학생들 가운데 한 명은 인근에 있던 목격자에 의해 별다른 부상 없이 구조됐으나 나머지 한 명은 실종된 상태였습니다. 해경은 경비함정 등을 투입해 실종된 중학생을 찾고 있으며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추가로 조사할 예정입니다. 해경
    2024-08-11
  • '집 근처 골목에 앉아 쉬다 참변'..내리막길서 승용차에 치여 70대 사망
    새벽시간 집 근처 산책 중 골목에 앉아 쉬던 70대가 승용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10일 오전 4시 50분쯤 부산 영도구 신선동의 한 이면도로에서 50대 A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도로 바닥에 앉아 있던 70대 남성 B씨를 들이받았습니다. B씨는 곧바로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사고 현장은 급격한 내리막길에다가 45도 이상 굽은 좌회전 구간으로 차량 운전자에게 사각지대가 넓게 형성되는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사고를 낸 운전자 A씨가 바닥에 앉아 있던 B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024-08-10
  • 육교에서 전기공사 하던 30대 감전 추정 사고로 숨져
    육교에서 전기 공사를 하던 30대 작업자가 감전으로 추정되는 사고로 숨졌습니다. 9일 오후 2시 23분쯤 전남 보성군 보성읍의 한 육교 보수공사 현장에서 전기 작업 중이던 30대 작업자 A씨가 갑자기 쓰러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이 A씨를 응급 조치한 뒤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습니다. A씨의 사망 원인은 감전 때문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인 경찰은 A씨가 현장 사무실에 전기를 공급하는 작업을 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2024-08-10
  • "왜 째려봐" 동료에 낫 휘두른 50대 징역형
    자신을 째려봤다는 이유로 다짜고짜 낫을 휘둘러 직장 동료를 다치게 한 5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청주지법 형사 6단독은 특수상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6살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청주시청에서 기간제 공공근로자로 일하던 A씨는 지난 4월 60대 직장 동료인 B씨에게 낫을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B씨가 자신을 째려봤다는 이유로 자가용에 보관 중인 낫을 가져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재판장은 "A씨는 낫을 빼앗긴 후에도 계속해 B씨를 폭행해 죄책이 무겁다. 피해자
    2024-08-10
  • [파리올림픽] 16강 탈락 이집트 레슬러, '성추행 혐의' 체포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이집트 레슬링 국가대표 26살 무함마드 엘사이드가 프랑스 파리에서 성추행 혐의로 체포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로이터는 "엘사이드는 9일 새벽 파리의 한 카페에서 다른 고객의 신체를 접촉한 혐의로 체포돼 수사받고 있다"며 "당초 프랑스 경찰은 해당 선수의 신원을 밝히지 않았지만, 이집트 선수단이 엘사이드의 체포 소식을 공개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집트올림픽위원회는 "엘사이드는 징계 청문회에 출석할 예정이며 혐의가 사실로 확인될 경우 선수 자격 영구 박탈 징계를 받을 수 있다"
    2024-08-10
  • 한밤중 상무대 관사 목욕탕 불…인명피해 없어
    한밤중 육군 군사 교육·훈련시설인 상무대 관사 목욕탕에서 불이 났으나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10일 전남 장성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9일 밤 11시 31분쯤 장성군 삼계면 상무대 관사 1층 목욕탕 사우나실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에 의해 1시간 57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관사에 있던 장교 5명이 긴급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또 사우나실 5㎡가 타고, 목욕탕 133㎡가 그을려 소방서 추산 1,031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2024-08-10
  • 계속되는 폭염에 80대 노인 열사병으로 숨져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80대 노인이 온열질환으로 숨졌습니다. 9일 저녁 6시 48분쯤 충남 태안군의 한 주택 앞에서 80대 여성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가족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가 A씨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A씨의 사인은 열사병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충남 지역에서는 이날까지 모두 115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는데 사망자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현재까지 2,077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사망자는 19명으로
    2024-08-10
  • 부산 도심 아파트 단지에 들개 나타나 60대 남성 공격
    도심 아파트 단지에서 산책을 하던 60대가 들개에게 공격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6일 오후 부산광역시 동래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60대 남성 A씨가 반려견과 함께 산책을 하던 중 들개 2마리의 습격을 받고 부상을 입었습니다. 들개들이 달려들자 깜짝 놀란 A씨는 반려견을 안고 자리를 피했지만 들개들이 계속 A씨를 쫓으며 팔과 다리를 물었습니다. 들개들의 공격은 아파트 현관까지 계속됐으며 A씨가 여러번 발길질을 하며 겨우 쫓아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A씨는 병원에서 물린 부위에 대한 치료를 받았고, 광견병과
    2024-08-10
  • 암초 부딪쳐 좌초된 어선..사고 원인은 '졸음 운항'?
    졸음 운항으로 어선이 암초에 부딪혀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0일 새벽 5시 15분쯤 전북 군산시 옥도면 연도 인근 해상에서 30톤급 어선이 암초에 부딪히면서 좌초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군산해경은 곧바로 구조 작업에 나섰고 다행히 선원 9명을 모두 구조했습니다. 부상자는 없었고 신속한 조치로 별다른 해양오염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어선의 선장은 해경 조사 과정에서 졸음 운항으로 암초를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고 진술했습니다. 해경은 배수펌프 등을 동원해 좌초된 어선의 물을 퍼낸 뒤 입항
    2024-08-10
  • '페이백해줄게'..고객 등친 스마트폰 판매점주 법정구속
    '휴대전화 단말기 값 일부를 돌려주겠다'고 속여 고객들의 돈을 가로챈 판매점주가 법정 구속됐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 2단독은 사기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34살 A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또 5명의 피해자에게 각각 30여만∼190여만 원을 배상하라고 명령했습니다. A씨는 2020년 2월 지난해 1월까지 강원 원주시에서 휴대전화 판매점을 운영하면서 고객 30여 명에게 휴대전화 단말기 가격을 현금으로 완납하면 일부 금액을 페이백 방식으로 돌려주겠다고 속여 4,451만 원을 가로챈
    2024-08-10
  • 검찰이 쫓던 수배자, 흉기 인질극 벌이고 달아나
    경남 창원에서 검찰에 수배된 남성이 흉기 인질극을 벌이다 달아나 검경이 추적하고 있습니다. 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7분쯤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유흥가 한 모텔 앞에서 남성 A씨가 흉기를 이용해 여성 B씨를 붙잡아 인질극을 벌인 뒤 차량을 타고 달아났습니다. 검찰 수배자로 알려진 A씨는 검찰 수사관들에게 체포되기 전 B씨를 붙잡고 차량을 이용해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조에 나선 검찰과 경찰은 A씨의 행방, A씨와 B씨의 관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2024-08-10
  • [영상]브라질 주택가 여객기 추락…"탑승자 61명 전원 사망"
    9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주택가에 중형 여객기가 추락해, 탑승자가 모두 숨졌습니다. 브라질 상파울루주(州) 정부와 항공사 성명 및 브라질 언론 G1·폴랴지상파울루 보도 등을 종합하면, 이날 오후 파라나주(州) 카스카베우를 떠나 상파울루주 과룰류스로 향하던 ATR-72 기종 쌍발 터보프롭 여객기가 상파울루주 비녜두 지역 고속도로 근처를 비행하다 주택가 인근 지면으로 떨어졌습니다. 68명 정원의 이 항공기에는 당시 승객 57명과 승무원 4명 등 61명이 타고 있었는데, 탑승자는 모두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항공
    2024-08-10
  • 10년 만에 나타나 "100만 원 갚아라"..식당에 돌덩이 던진 50대 구속
    10년 만에 나타나 식당 사장에게 대뜸 돈을 갚으라고 요구한 뒤 돌덩이를 던져 식당 유리창과 기물을 파손한 50대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9일 특수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오전 11시쯤 광산구 소촌동 50대 B씨가 운영하는 식당을 찾아가 돌덩이를 던져 유리창을 부수고, 식당 안으로 들어가 탁자 등을 파손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식당 사장이 100만 원을 갚지 않아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했지만, 실제 B씨와의 채무관계는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4-08-09
  • [단독] 장례식장 추태 교수, 2학기도 강의..피해 학생 보호는 뒷전
    【 앵커멘트 】 제자의 부친상을 찾은 한 대학 교수의 추태, 어제 보도해드렸습니다. 이 사건 직후 해당 교수는 보직에서 해임됐지만 강의는 배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피해 학생들은 다음 학기에 해당 교수의 수업을 들어야 해 학생 보호 조치가 소홀하다는 지적입니다. 조경원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5월 제자의 부친상에 찾아가 문상객들에게 욕을 하고, 여제자를 추행한 광주의 한 대학 교수 A씨. 사건이 알려지면서 교수 A씨는 보직에서 해임됐지만 다음 학기에 전공수업 강의를 맡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024-08-09
  • 새벽시간대 역방향으로 국도 걷던 80대, SUV에 치여 숨져
    새벽시간 국도를 따라 역방향으로 걸어오던 80대가 SUV에 치여 숨졌습니다. 9일 새벽 5시쯤 나주시 문평면 1번 국도 편도 2차선 도로에서 44살 여성 A씨가 몰던 SUV가 87살 여성 B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B씨는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당시 B씨는 2차선 차로를 따라 역방향으로 걸어가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주변이 어두워 B씨를 미처 보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상 안전운전의무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정
    2024-08-09
  • 손흥민 측, "강남 클럽서 3천만 원 결제" 글 올린 클럽 직원들 고소
    '손흥민이 클럽에서 수천만 원을 썼다'는 내용의 글을 유포한 클럽 영업직원(MD)들이 경찰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손흥민의 소속사인 손앤풋볼리미티드는 이날 강남구 논현동의 한 클럽 MD 등 5명을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했습니다. 이들은 앞서 지난 3일 손흥민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토트넘 홋스퍼과 바이에른 뮌헨 경기를 마친 뒤 클럽을 찾아 술 값으로 3천만 원을 결제했다는 취지의 글을 SNS에 올렸습니다. 이와 관련 소속사는 다음날인 4일 "손흥민은 경기 후 곧바로 자택으로 귀
    2024-08-09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