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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내 살해 후 교통사고 위장' 육군 부사관, 징역 35년 확정
    아내를 살해한 뒤 교통사고로 숨진 것처럼 꾸며 거액의 사망보험금을 타 내려한 육군 부사관에 대한 징역 35년이 확정됐습니다. 대법원 1부는 31일 살인 혐의·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48살 허 모 원사에게 징역 35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습니다. 허 씨는 지난해 3월, 강원 동해시 자택에서 아내와 다투다 목 졸라 기절시켰습니다. 의식을 잃은 아내가 사망했다고 착각한 허 씨는 범행을 숨기기 위해 차량 조수석에 아내를 태우고 가다가 고의로 벽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아내는
    2024-07-31
  • '실종' 8살 아이, 67살 노인 되어 가족 품으로..57년 만 '극적 상봉'
    8살 때 가족을 잃어버린 남성이 경찰의 수사 끝에 57년 만에 가족의 품을 되찾았습니다. 지난 2022년 60대 남성 김영수 씨는 어릴 적 잃어버린 가족을 찾아달라며 여수경찰서를 찾았습니다. 김 씨는 1965년 여수시장에 친형과 함께 나섰다가 길을 잃은 뒤 여수시 광무동에 있는 고아원에 입소하게 됐습니다. 이후 한 가정에 입양돼 성장한 뒤 67살의 노인이 되자 그동안 생활고로 바빠 찾지 못했던 가족을 찾기로 결심했습니다. 경찰의 도움을 받아 아동권리보장원에 유전자를 등록했지만 '일치하는 자료'가 없다는 통보를 받기도
    2024-07-31
  • 음주검문 불응 SUV, 마을표지석 충돌..운전자 숨져
    경찰 음주운전 검문을 피해 달아나던 50대 운전자가 마을 표지석을 들이받고 숨졌습니다. 31일 새벽 0시 5분쯤 전남 함평군 학교면의 왕복 4차선 도로에서 50대 A씨가 몰던 SUV가 마을 표지석을 들이받았습니다. 차량 밖으로 튕겨 나온 A씨는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사고 직후 SUV에 불이 나 차량을 모두 태우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A씨는 함평군 다시면의 한 교차로에서 경찰의 음주운전 검문에 응하지 않고 약 4.5km를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의 차량이 음주가 의심된다는 신고를
    2024-07-31
  • 차량·건물에 잇따라 '쾅'..60대 운전자 중상·모친 사망
    60대가 몰던 승용차가 차량과 건물을 잇따라 들이받은 뒤 전도돼 함께 타고 있던 어머니가 숨졌습니다. 30일 정오쯤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의 한 도로에서 60대 여성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차량을 들이받은 뒤 건물로 돌진했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건물 밖으로 튕겨 나온 A씨의 차량은 도로 위에 주차돼 있던 쓰레기 수거차량과 충돌한 뒤 전도됐습니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A씨와 함께 타고 있던 70대 모친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7-31
  • 4살 딸 성폭행한 50대 남성, 아내가 경찰 신고
    4살 친딸을 성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남경찰청은 올해 초 4살 딸을 성폭행한 혐의로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외국인 아내와 결혼한 A씨는 자녀 4명 중 셋째 딸에게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최근 친모가 딸의 성폭행 피해를 신고하면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현재 아내와 자녀들은 임시 숙소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7-31
  • 음주단속 피해 달아나다 경찰차 '쾅'..3명 부상
    음주단속을 피해 달아나던 차량이 경찰차를 들이받아 3명이 다쳤습니다. 30일 밤 9시 25분쯤 전남 나주시 성북동 사거리에서 70대 A씨가 몰던 SUV가 경찰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경찰관 1명이 다리를 크게 다쳤고, A씨와 동승자 1명도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경찰 음주단속을 피해 약 3km를 도주하다 앞을 가로막은 경찰차 조수석을 들이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음주측정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A씨
    2024-07-31
  • 한밤 중 고등학교 기숙사 불..12명 대피 소동
    전남 나주의 한 고등학교 기숙사에서 한밤 중 화재가 발생해 12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30일 밤 9시 50분쯤 나주시 교동의 한 고등학교 기숙사에서 불이 났습니다. 기숙사에 있던 학생 12명이 대피하면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불은 기숙사 내부 2㎡와 집기류 일부를 태우고 소방서 추산 105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발생 1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7-31
  • 유흥주점서 여종업원 성폭행 혐의 서울 구의원 경찰 조사
    현직 서울시 구의원이 유흥주점에서 여종업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30일 서울시 구의원 A씨를 성폭력처벌법상 특수준강간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4월 서울 서초구의 한 유흥주점에서 만취 상태의 여종업원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해 A씨를 입건했습니다.
    2024-07-30
  • 검찰, '쯔양 공갈' 관련 변호사·카라큘라 구속영장 청구
    인기 유튜버 쯔양을 협박하고 돈을 갈취한 혐의 등으로 쯔양 전 남자친구의 변호사와 유튜버 카라큘라가 구속 기로에 놓였습니다. 수원지검 형사 5부는 30일 공갈 등 혐의로 변호사 최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최씨는 쯔양에 대한 공갈과 유튜버 구제역의 쯔양에 대한 공갈 범행 방조, 쯔양 전 남자친구에 대한 강요 등 혐의를 받습니다. 쯔양은 앞서 "최 변호사의 보복이 두려워 고문 계약을 체결하고 2,300만 원을 지급했다"고 주장했고,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또, 검찰은 구제역이 쯔양을 상대로 저지른 공갈 범행을 방조한
    2024-07-30
  • '9명 사망'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구속.."도주 우려"
    16명의 사상자를 낸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차 모 씨가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김석범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30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재판부는 영장 발부 이유에 대해 "도주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법원에 출석한 차 씨는 급발진 주장의 근거를 묻는 취재진에게 "피해자와 유족에게 죄송하다"고 답했습니다. 지난 1일 밤 9시 반쯤 서울 시청역에서 역주행을 한 차량이 시민들을 들이받으면서 9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습니다.
    2024-07-30
  • 군산 아파트 신축 현장서 50대 작업자 추락사
    전북 군산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작업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30일 오후 3시 30분쯤 전북 군산시 조촌동의 한 아파트에서 중국 국적 50대 작업자 A씨가 16층에서 추락했습니다. 크게 다친 A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A씨는 16층에서 골조 미장작업을 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사업장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적용을 받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과 노동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7-30
  • 여수산단 사고 잇따르지만.. "돈 되는 일만 관심"
    【 앵커멘트 】 최근 여수산단에서 유독물질 누출 등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공장 설비와 시설의 노후화로 인해 위험신호가 켜진 상태입니다. 하지만 입주기업들이 안전보다 돈 벌이에만 집중하고 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14일 유독가스인 이산화황 누출사고가 났던 세아M&S에서 또다시 이산화황이 누출됐습니다. 공장이 일시 정전되면서 발생한 사고였는데 이 업체에서 발생한 이산화황 누출 사고는 올해만 벌써 세 번째입니다. 문제는 이런 안전사고가 한 기업에만 한정되는 게
    2024-07-30
  • "욕설·폭언에 증거도 조작한 광주경찰, 인권침해"
    피의자에게 욕설·폭언을 하고, CCTV 영상을 불법적으로 수집한 뒤 조작한 경찰의 수사 방식은 인권 침해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의 결정이 나왔습니다. 인권위는 이런 결정을 토대로 광주광역시 경찰청장에게 인권 보호·적법한 증거 수집 절차에 관한 직무 교육을 실시할 것을 권고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인권위는 A씨 측의 진정 내용을 살핀 뒤 경찰이 수사 과정에 인격권을 침해하고 불법으로 증거를 수집했다고 판단했습니다. A씨는 2018년 10월 여자친구에 대한 납치·감금·상해&midd
    2024-07-30
  • 술 취해 경찰 폭행한 30대 초임 검사..불구속기소
    술에 취해 경찰관을 폭행한 초임 검사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습니다. 30일 서울남부지검 형사1부는 술에 취해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검사 30대 A씨를 불구속기소 했습니다. A씨는 지난 4월 21일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에서 술에 취해 누워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주먹으로 때리고 모욕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수원지검 공판부 소속 초임 검사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파출소에 연행된 후에도 경찰관에게 저항하며 물리력을 행사한 것으로도 조사됐습니다.
    2024-07-30
  • 싸이 흠뻑쇼에서 여성 신체 '불법 촬영'한 10대 남학생
    가수 싸이의 흠뻑쇼 콘서트에서 여성의 신체 일부를 불법 촬영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전서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고등학생 17살 A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A군은 지난 28일 싸이의 흠뻑쇼 콘서트가 열린 서구 도안동의 한 대학 캠퍼스에서 여성들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습니다. 현장에서 안전 관리를 하고 있던 경찰은 범행을 목격한 한 시민의 신고를 받고 A군을 검거했습니다. 압수된 A군의 휴대전화에서는 여성 관람객들의 신체 일부를 몰래 촬영한 듯한 사진
    2024-07-30
  • 래퍼 치트키, 옥상서 SNS 공약 영상 찍다 실족사? '사망설'
    치트키(ch1tkey)라는 예명으로 활동해 온 래퍼 22살 정준혁 씨가 건물 옥상에서 라이브 방송을 하던 중 떨어져 숨졌다는 내용의 사망설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습니다. 3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정 씨가 전날 서울 중랑구 상봉동의 한 건물에서 실족사했다는 게시글이 올라왔습니다. 정 씨의 지인 등에 따르면 정 씨는 사고 당시 옥상에서 SNS 팔로워 1,400명 달성 공약을 지키기 위해 영상을 촬영하고 있었습니다. 정 씨는 방송 중 옥상 난간에 섰는데, 실수로 미끄러져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인들에 의해
    2024-07-30
  • '티메프' 사태 구영배 "모든 것 내놓겠다..동원 가능자금 800억 원"
    구영배 큐텐 대표가 티몬과 위메프의 대규모 판매대금 정산 지연 사태와 관련해 "이번 사태 해결을 위해 제가 가진 모든 것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30일 구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의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 현안 질의에 출석해 "이번 사태로 피해를 본 판매자와 파트너, 국민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구 대표는 그룹에서 동원할 수 있는 자금과 사재가 얼마인지 묻는 말에 "그룹이 동원할 수 있는 자금은 800억 원"이라면서도 "이 부분을 다 투입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2024-07-30
  • 조합장 보류지 무상 지급 숨기려 증거 위조한 경리, 2심도 벌금형
    재개발 조합장에 대한 보류지 무상 지급 사실을 숨기려고 분양 공고문을 위조·행사한 경리가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30일 광주지법 제4형사부는 증거위조와 위조증거사용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200만 원을 선고받은 35살 A씨의 항소를 기각했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증거위조죄는 국가의 사법 기능을 저해하는 범죄다. 원심의 판단은 정당하다"고 봤습니다. A씨는 광주 동구 학동 3·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경리로 일하면서 2018년 11월 12일 조합장 등 2명에 대한 형사사건
    2024-07-30
  • 파크골프장서 30대 작업자 열사병으로 병원행
    파크골프장에서 작업자가 열사병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29일 오전 10시 20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연제동 파크골프장에서 30대 작업자 A씨가 열사병으로 쓰러졌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습니다. A씨는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냉찜질 등 응급처치를 받은 뒤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공근로자로 일하던 A씨는 파크골프장에서 잔디 관리를 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광주의 기온은 31.5도를 기록했습니다. 이달 광주와 전남 지역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광주 8명,
    2024-07-30
  • "스님인데 택시비 좀"..승려 사칭해 돈 달라며 난동 피운 60대
    사찰에서 스님을 사칭해 택시비를 요구하며 난동을 피운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남양주북부경찰서는 업무방해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쯤 남양주 별내동의 한 사찰에서 돈을 요구하며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A씨는 자신을 '양산 통도사 스님'이라 소개하며 절에 택시비를 요구했습니다. 사찰 관계자는 민머리에 승려복 차림의 A씨를 스님이라고 믿고 택시비를 건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A씨는 몇 시간 뒤 다시 절을 찾아와 돈을 요구했고
    202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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