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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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물 해치는 것 죄인 줄 몰라" 하천 오리 학대해 죽인 외국인
    하천의 오리를 학대해 죽인 50대 외국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야생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50대 베트남인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6일 오전 11시 20분쯤 도봉구 방학천에서 오리 한 마리를 죽인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A씨는 별다른 이유 없이 오리에게 돌을 던져 기절시킨 뒤, 하천에서 꺼내 잔인하게 학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CCTV 분석으로 붙잡힌 A씨는 하천 인근에서 제초 작업을 하는 도봉구청 용역업체 소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2024-07-30
  • 자전거 역주행 중 중앙선 넘으려던 80대..차에 치여 숨져
    전기 자전거를 타고 가던 80대 노인이 차량에 치여 숨졌습니다. 30일 경기 구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쯤 구리시 사노동의 한 도로에서 전기 자전거를 타던 83살 A씨가 승용차에 치였습니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조사 결과, 왕복 6차선 도로에서 역주행하던 A씨는 중앙선을 넘어 방향을 전환하려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와 충돌한 차량은 신호를 지키고 주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7-30
  • '복날 살충제' 피해 할머니 1명 숨져..수사 장기화되나
    복날 살충제 사건의 첫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30일 아침 7시쯤 안동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85살 A씨가 숨졌습니다. A씨는 사건이 발생한 지 나흘째인 지난 18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A씨 외에 현재 사건 피해자 4명 중 1명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나머지 3명은 최근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지난 15일 경북 봉화군 봉화읍 내성4리 경로당 회원 40여 명은 초복을 맞아 인근 식당에서 오리고기와 쌈 등을 먹었습니다. 이후 한 식탁에서 함께 식사를 하거나 커피
    2024-07-30
  • 英 '어린이 댄스수업'서 10대 남성 흉기난동..13명 사상
    영국의 한 한 어린이 댄스교실에서 흉기난동이 발생해 어린이 2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습니다. 현지시간 29일 머지사이드 경찰은 기자회견을 열고 이날 오전 11시 50분쯤 리버풀 인근 사우스포트에서 10대 남성이 흉기 난동을 벌여 사상자가 다수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어린이 2명이 숨지고, 성인을 포함해 11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부상자 중 상당수는 위중한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사건은 학교 여름방학을 맞아 6~11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요가·댄스 교실 진행 중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2024-07-30
  • 양재웅, 환자 방치 사망 의혹에 "법적 판단에 따른 책임지겠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 씨가 자신이 운영하는 병원에서 환자가 숨진 것과 관련, 법적 판단에 따른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습니다. 양재웅은 29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를 통해 "우선 W진병원에서 입원 과정 중 발생한 사건과 관련해 본인과 전 의료진들은 참담한 심정을 감출 수 없으며, 고인과 가족을 잃고 슬픔에 빠져계실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본 사건은 현재 본인이 대표자로 있는 병원에서 발생한 것으로, W진병원의 병원장으로서 이번 사건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진행되고 있는 수사에 진료
    2024-07-30
  • "청소 부탁합니다" 아령 묶인 시신..고시원에 10만 원과 메모
    팔에 아령이 묶인 채 한강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남성의 메모가 생전 지내던 고시원에서 발견됐습니다. 고시원 책상 위에는 현금 10만 원과 함께 '청소를 잘 부탁한다'는 내용의 메모가 놓여있었습니다. 방에 있던 달력에는 '몸이 너무 아파서 살고 싶지 않다'는 글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지난 28일 낮 1시쯤 고양시 덕양구 행주나루터 인근 선착장 근처에서 60대 남성 A씨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월 20만 원 고시원에서 살아온 A씨는 평소 가족이나 친지와 교류 없이 고시원에서 혼자 살아온 것으로 확인됐습
    2024-07-30
  • 전남 장성서 80대 노인 경운기에 깔려 숨져
    전남 장성에서 80대 노인이 경운기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30일 전남 장성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14분쯤 장성군 진원면에서 80대 A씨가 자신의 경운기에 깔려 숨졌습니다. A씨는 밭일을 하러 가기 위해 경운기를 운행하던 중, 1.5m 아래 농로에 떨어졌고, 이어서 뒤집힌 경운기에 깔렸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7-30
  • '불법 개통' 유심칩 보이스피싱 조직에 넘긴 20대 구속
    휴대전화 유심칩을 불법 개통하고 보이스피싱 조직에 팔아넘긴 20대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30일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혐의로 20대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경남 창원에서 휴대전화 대리점을 운영하면서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유심칩 약 200개를 불법 유통한 혐의를 받습니다. 브로커로부터 외국인 등록증 등을 건네받은 A씨는 유심칩을 불법으로 개통하고 1개당 3만 5,000원에 보이스피싱 조직에 넘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이스피싱 조직을 추적하던 경찰은 범죄에 사용된 휴대전화가 특정 대리점에서 개통된
    2024-07-30
  • 채팅하던 초등 여학생 찾아가 성폭행한 20대들
    초등학교 여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2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전경찰청은 지난 14일 대전 중구에 있는 A양의 집을 각각 따로 방문해 A양이 집에 혼자 있는 틈을 타 성폭행을 한 혐의로 20대 2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두 사람은 서로 일면식도 없는 사이입니다. 이들은 각자 A양과 SNS 채팅으로 소통을 하다 A양이 집에 혼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집까지 찾아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양의 팔에 있는 멍 자국을 이상하게 생각한 학교 보건교사가 A양 가족과 상담을 하는 과정
    2024-07-29
  • [단독] 대체 녹지서 발암물질 침출수 줄줄..건축폐기물 토사 사용했나?
    【 앵커멘트 】 여수산단의 인근에 조성된 대체 녹지에서 적갈색 침출수가 줄줄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이 침출수에는 발암물질이 섞여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며칠 전 여수산단 인근에 건축폐기물 수천 톤을 불법 매립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이때 쓰인 토사로 대체 녹지를 조성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여수산단 인근에 새로 조성된 대체 녹지입니다. 바로 옆 수로는 온통 적갈색으로 물들었습니다. 녹지를 조성한 흙과 모래에서 흘러나온 침출수 때문입니다. 건설폐기물 불법
    2024-07-29
  • 광주 광산경찰서 형사2팀, 으뜸형사팀 선정.."시민 안전 최우선"
    수사력이 빛난 부서에 수여하는 '광주경찰청 빛고을 형·수사팀'에 광산경찰서 3개 팀이 선정됐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광주경찰청이 심사를 거쳐 선정한 빛고을 으뜸형사팀에 형사과 형사2팀이 1위, 수사팀에는 통합수사과 수사2팀과 6팀이 각각 1·2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광주경찰청은 지역 내 5개 경찰서 강력·형사팀과 수사팀을 대상으로 주요 공적과 치안 성과 등을 평가해 분기별로 우수팀을 선정하고 있습니다. 광산경찰서 형사2팀은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으뜸형사팀 1위를 차지
    2024-07-29
  • 여수산단서 '또' 화학물질 유출..관리감독 강화 필요
    여수국가산단에서 화학물질 유출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29일 오후 1시 50분쯤 여수국가산단 한화솔루션이 소유하고 있는 질소 공급 배관에 구멍이 뚫려 질소와 녹가루가 일부 유출됐습니다. 문제가 생긴 배관은 25년 전에 설치해 6년 전부터 사용하지 않던 질소 공급 배관으로, 내부 압력을 2kg으로 유지하던 중 압력이 떨어지자 다시 질소를 재충전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후 4시 반쯤에는 여수국가산단 세아M&S공장에서 일시적으로 정전이 발생해 이산화황 가스 일부가 일시적으로 역류해 누출되는 사고가 났습
    2024-07-29
  • 유명 정신과 의사 병원서 손발 묶인 30대 여성 환자 숨져
    방송에 자주 출연해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정신과 의사가 운영하는 병원에서 환자가 방치돼 숨졌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최근 관련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5월 27일 새벽 3시 반쯤 부천의 한 병원에서 30대 여성 A씨가 숨졌습니다. 이 병원은 유명 정신과 의사인 B씨 형제가 운영하고 있는 곳으로, A씨는 당시 다이어트약 중독 치료를 위해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입원 후 배변 활동에 어려움을 겪었던 A씨
    2024-07-29
  • 새벽 문 닫힌 편의점에서 불..5층 상가 정전
    문이 닫힌 편의점에서 화재가 발생해 내부가 모두 타고 상가 건물 전력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29일 새벽 5시 반쯤 광주광역시 동구 산수동의 한 편의점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가게 내부를 모두 태운 뒤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내부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화재 당시 업주가 문을 닫고 잠시 외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불로 5층 건물 전체에 전력 공급이 중단돼 불편을 빚기도 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7-29
  • 김제 갈대밭서 신원 미상 여성 시신 발견..경찰 수사
    전북 김제시 만경강 갈대밭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여성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8일 저녁 7시 반쯤 김제시 진봉면 만경강의 한 갈대밭에 사람이 떠 있는 것 같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수색에 나선 경찰은 29일 오전 11시쯤 신원 미상의 여성 시신 한 구를 발견했습니다. 발견 당시 시신은 이미 부패가 진행돼 신원 확인이 어려운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계획입니다.
    2024-07-29
  • 5년 키운 반려견, 이웃이 먹으려 죽였나.."가마솥 속 형체, 고라니" 주장
    단독주택에서 키우던 반려견을 이웃이 몰래 데려가서 먹은 것 같다는 주장이 나와 누리꾼들의 분노가 끓어오르고 있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보배드림'에는 '저희 집 개를 윗집에서 훔쳐 가 먹은 것 같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글 작성자 A씨는 "부모님은 시골 단독주택에서 살고 계신다. 아버지 생신을 맞이해 저녁을 먹으려 오랜만에 고향에 왔는데, 부모님이 윗집 욕을 하면서 화를 내시더라"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A씨에 따르면, A씨의 어머니는 사건 당일 새벽 5시쯤 밥을 주려고 나왔지만 반려견이 사
    2024-07-29
  • 복날 살충제 사건 '오리무중'.."회장이 따라준 커피 나눠마셨다"
    복날 살충제 사건이 오리무중에 빠졌습니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복날 살충제 사건의 피해자인 75살 A 할머니가 퇴원했습니다. 사건 발생 이후 2주 만입니다. A 할머니는 초복인 지난 15일 경북 봉화군 봉화읍 내성4리 경로당에서 회원들과 모임을 가진 뒤 쓰러졌습니다. 당시 A 할머니는 호흡 마비와 침 흘림, 근육 경직 등의 증상을 보였습니다. A 할머니 외에도 경로당 회원인 60~70대 할머니 4명이 같은 증상으로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당초에는 식중독으로 추정됐지만, 치료 중 위세척액에서 살충제 성분이 확인
    2024-07-29
  • 동료 살해한 40대 선원..살인 아니고 상해치사, 왜?
    동료 선원을 마구 때려 숨지게 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상해치사 혐의만 인정돼 1심과 같은 징역 7년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고법 제1형사부(박정훈·김주성·황민웅 고법 판사)는 살인 혐의로 기소됐으나 상해치사 혐의만 인정돼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은 41살 선원 A씨의 항소심에서 "원심 판단은 정당하다"며 A씨와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8월 11일 밤 10시 30분부터 11시 사이 전남 영광군의 선원 숙소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62살 동료 B씨를 마구 때린 뒤,
    2024-07-29
  • "못 헤어져"..이별통보 여친 차에 가두고 음주운전한 20대
    이별을 통보한 여자친구를 차에 가두고 음주운전까지 한 20대 남성이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감금과 음주운전 등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았다고 29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밤 9시쯤 의정부시의 한 식당 주변 공영주차장에서 헤어지자는 여자친구 B씨를 차에 가둔 채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여자친구를 흉기로 죽이겠다며 위협하며 휴대폰 등 소지품을 빼앗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현장을 목격한 시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6분 만에 도주차량을 붙잡았습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
    2024-07-29
  • "내 인생 망쳤다" 함께 노름한 지인 찌른 40대 중형
    노름에 빠져 탕진한 이후 자신에게 도박을 권유했던 지인을 살해하려 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고법 제1형사부(박정훈·김주성·황민웅 고법판사)는 강도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받은 41살 A씨의 항소심에서 A씨와 검사의 양형 부당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원심을 유지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원심의 형은 재량의 합리적인 범위에서 이뤄졌다"고 판단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9월 19일 오후 3시 27분쯤 광주 광산구 장덕동 한 성인PC방 화
    2024-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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