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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님이 고수익 보장" 교인들로부터 530억 원 뜯어낸 60대 집사
    '하나님이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교인들로부터 500억 원을 뜯어낸 교회 집사가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고법 형사2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교회 집사 66살 A씨에 대해 원심과 같은 징역 15년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16년부터 5년간 '돈을 빌려주면 정치자금이나 기업 비자금 세탁에 사용해 큰 수익을 얻은 다음 1개월 이내에 수 천%에 달하는 높은 이자를 지급하겠다'라고 속여 교인 등 50여 명으로부터 530억여 원의 돈을 편취한 혐의입니다. 교회 집사인
    2024-07-29
  • 여성 따라가며 바지 내린 30대男..CCTV 관제에 '딱' 걸려
    새벽시간 길거리에서 여성을 따라다니며 음란행위를 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9일 대구 달서경찰서는 길거리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공연음란)로 3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이날 새벽 2시쯤 달서구의 한 거리에서 여성 행인을 따라다니며 바지를 내리고 음란 행위를 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달서구청 CCTV관제센터에서 모니터를 통해 현장 상황을 목격한 직원의 신고로 덜미를 잡혔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음주 여부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7-29
  • 가정폭력 60대 남성, 경찰 과잉 진압에 '뇌경색'
    피의자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과도한 물리력을 사용한 혐의를 받는 경찰관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60대 남성 피의자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과잉 진압한 혐의를 받은 30대 A경장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8월 가정폭력 신고를 받고 경기 수원시 팔달구의 한 아파트로 출동한 A경장은 60대 남성 B씨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체포하는 과정에서 남성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해당 경장은 남성의 허리 뒤로 수갑을 채운 채 오른팔로 목을 강하게 누르며 제압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건 발생 다음
    2024-07-29
  • 충남 청양 단독주택 화재..70대 할머니·3살 손자 숨져
    충남 청양의 한 단독주택에 불이 나 70대 할머니와 3살 손자가 숨졌습니다. 28일 오후 5시 반쯤 충남 청양군 청남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장비 19대, 소방관 93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습니다. 불은 68㎡ 규모의 주택을 모두 태우고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2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불이 난 집 주방에서는 70대 여성과 3살 남자아이가 숨진 채 발견됐는데, 이들은 할머니와 손자 관계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는 한편,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파
    2024-07-29
  • "로또 말고 담배나 사"..무자비 폭행·살해 20대 무술 유단자
    함께 술을 마시던 일행을 무자비하게 폭행해 숨지게 한 20대가 2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고법 형사2부는 살인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27살 A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한 1심을 깨고 징역 23년과 전자장치 부착 20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6월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술집에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난 이들과 술을 마시던 중 한 참석자를 5분 동안 80여 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A씨는 인근 마트에서 로또를 사려다 피해자에게 욕설과 함께 '담배나 사라'는 이야기를 들은 뒤 피해자를
    2024-07-29
  • 팔에 5kg 아령 묶인 60대 시신 한강서 발견..경찰 수사
    한강 하구에서 팔에 아령이 묶인 남성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고양경찰서는 28일 낮 1시쯤 경기 고양시 덕양구 행주나루터 선착장 인근에 시신이 물에 떠 있다는 신고를 접수받았습니다. 발견 당시 시신의 오른쪽 팔목에는 신발 끈으로 5kg 아령이 묶여 있었습니다. 경찰의 신원 확인을 한 결과, 서울에 홀로 사는 60대 남성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재까지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유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7-28
  • '형 사망' 숨기고 예금 9억 원 가로챈 동생 "생전 동의했다"
    형의 사망 사실을 속인 채 망인 명의로 예금청구서를 작성해 9억 원의 거액을 가로챈 6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28일 춘천지법 형사2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와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기소된 61살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19년 4월 13일 형 B씨가 숨진 이틀 뒤 금융기관을 찾아 B씨의 도장으로 형 명의로 된 예금청구서를 위조해 9,000만 원을 가로챘습니다. 이같은 수법으로 4차례에 걸쳐 모두 8억 9,900여만 원을 금융기관으로부터 타냈습니다. A씨 측은 법정에서
    2024-07-28
  • 전동킥보드 타고 무단횡단하다 '쾅'...시내버스와 충돌한 20대 숨져
    이른 아침 전동킥보드를 타고 무단횡단을 하던 20대가 달리던 시내버스와 충돌해 숨졌습니다. 28일 오전 6시 반쯤 광주 광산구 신창동 한 사거리에서 20대 초반 A씨가 타던 전동킥보드가 50대 남성 B씨가 몰던 시내버스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A씨가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A씨는 사고 당시 적색 신호에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은 채 전동킥보드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면허는 있었지만 음주여부는 확인되지 않아 경찰은 채혈을 진행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2024-07-28
  • 에쓰오일 울산 공장서 '대형화재'...현재까지 인명피해 없어
    울산 에쓰오일 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지만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28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 47분쯤 울산 울주군 에쓰오일 온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화재 초기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가 오전 5시 20분쯤 대응 2단계로 확대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대응 2단계는 8∼14개 소방서에서 51∼8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을 의미합니다. 현장에선 큰 불길이 일어났고, 폭발음도 있었다고 소방 당국은 전했습니다. 다량의 연기가 바람을 타고 도
    2024-07-28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가속페달 밟은 흔적 나왔다
    16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서울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의 신발에서 가속페달을 밟은 흔적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7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경찰에 제출한 감정서에는, 역주행 사고 운전자인 60대 A씨의 신발 밑창에 가속페달 문양이 찍혔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사고 직전 가속페달을 밟았다는 정황을 보여주는 증거가 될 수 있는 자료입니다. 앞서 지난 15일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운전자 과실을 뒷받침하는 국과수 감정 결과에 대해 "사고기록장치(ED 외 기대하지 않은 곳에서 결정적인 증거가 나왔다"고 밝힌 바
    2024-07-27
  • "친구가 사라졌어요"..대학생 2명 계곡에 빠져 숨져
    계곡에 놀러 왔던 대학생 2명이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27일 오후 5시 54분쯤 충북 제천시 청풍면 도화리의 한 계곡에서 20대 남성 대학생 2명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친구 2명이 사라졌다"는 일행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30분 만에 이들을 구조했습니다. 발견 당시 이들은 심정지 상태였으며, 소방 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습니다. 인천에 거주하는 이들은 친구들과 함께 물놀이를 위해 계곡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7-27
  • 여자친구 살해한 '수능만점' 의대생..첫 재판서 정신감정 요청
    서울 강남역 인근 건물에서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20대 의대생이 정신감정을 요청했습니다. 의대생 A씨의 변호인은 2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7부 심리로 열린 살인 혐의 첫 재판에서 "세부 사실관계는 조금 다르지만 피해자를 살인했다는 공소사실은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검찰이 공개한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와 피해자는 지난 4월 부모에게 알리지 않은 채 혼인신고를 했고, 이와 관련 피해자 부모가 혼인 무효 소송을 요구했습니다. 이 문제를 두고 A씨와 피해자가 다퉜고, 검찰은 A씨가 이 당시에 범행을 결심한
    2024-07-27
  • 사고낸 뒤 피해자 매달고 도주 10대 오토바이 운전자 입건
    차량과 접촉사고를 낸 뒤 막아서는 피해 여성을 매달고 달아난 1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남 양산경찰서는 특수상해 등 혐의로 10대 A군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군은 26일 오후 1시 10분경 양산시 중부동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몰다가 50대 B씨가 운전하는 차량과 접촉사고를 냈습니다. A군은 B씨가 112에 신고하자 오토바이를 몰고 도주하려다 오토바이를 붙잡는 B씨를 매단 채 그대로 주행해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씨는 오토바이에 매달려 10여 m를 끌려갔고, A군은 이를 본 다른 운전자
    2024-07-27
  • 길거리에 수십만 원 뿌린 40대 남성, 호수공원서 숨진 채 발견
    경기도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서 4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일산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26일 밤 10시 45분쯤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호수공원에서 40대 남성 A씨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씨는 응급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폐쇄회로(CC)TV 확인 결과 A씨는 스스로 물에 뛰어든 것으로 확인됐고, 사고 발생 약 40분 전에는 인근 아파트 단지에서 현금 약 80만 원을 노상에 뿌리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의 유가족 소재를 파악하는 등 정확한
    2024-07-27
  • "영상 찍지마" 3살 딸 앞에서 몸싸움 부모 벌금형
    영상 촬영 문제로 별거 중인 아내를 비롯해 처가 식구들과 몸싸움하는 등 3세 어린 딸에게 가정폭력 상황을 노출한 40대 아빠에게 법원이 벌금형의 선고를 유예했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단독 김도형 부장판사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40살 A씨에게 벌금 50만 원의 선고를 유예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5월 별거 중이던 아내 B씨의 집을 찾아갔습니다. 딸의 친권자·양육자가 아내 B씨로 지정돼 한 달에 두 차례 딸을 만나는 자리였습니다. 세 살 딸을 만나 인근 공원에 놀러 가려는데, 궂은 날씨를 이유로
    2024-07-27
  • 티샷 공에 맞은 골퍼 실명..과실치상 혐의 캐디 2심서 집유
    카트에 있다가 티샷 공에 맞은 골퍼가 실명한 일과 관련해 안전 매뉴얼을 지키지 않은 과실로 1심에서 실형을 받은 50대 캐디가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받고 풀려났습니다. 춘천지법 형사1부(심현근 부장판사)는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된 52살 A씨에게 금고 6개월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깨고 금고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2021년 10월 3일 오후 1시께 원주시 한 골프장에서 고객들과 라운드 중 티박스 좌측 10m 전방에 카트를 주차한 뒤 남성 골퍼에게 티샷 신호를 했고, 이 공이 날아가 카트 안에 있
    2024-07-27
  • FC서울 한승규, 불법 인터넷 도박 혐의로 검찰 송치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 한승규가 불법 인터넷 도박을 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26일 도박 및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K리그1 선수인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지난달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FC서울 미드필더 한승규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승규는 2021∼2022년 인터넷 도박 사이트를 통해 바카라 등을 하고, 사설 스포츠 토토에 베팅하는 등 총 4억 원 상당을 불법 도박에 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FC서울은 공식 SNS를 통해 입장문을 내고 한
    2024-07-26
  • 쯔양 협박해 돈 뜯은 혐의, 구제역·주작 감별사 구속
    먹방 유튜버 쯔양을 협박해 돈을 뜯은 혐의를 받는 유튜버 구제역과 주작 감별사가 구속됐습니다. 수원지법 손철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6일 공갈, 협박, 강요 등의 혐의를 받는 구제역과 주작 감별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혐의 사실이 중대하고,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우려가 있다"는 판단입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23일 이들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구제역과 주작 감별사는 지난해 2월 쯔양과 전 남자친구 간의 과거를 폭로하지 않겠다는 조건으로 쯔양으로부터 5
    2024-07-26
  • 순천시청 신청사 공사 대금 놓고 업체간 갈등 '논란'
    전남 순천시청 신청사 공사 대금이 제대로 지급되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26일 순천시에 따르면 순천시는 오는 2026년 12월까지 장천동 현 청사와 동측 확장 부지에 모두 2,165억 원을 투입해 금호건설을 원청 시공사로 신청사 건립 공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신청사 하도급사인 세계건설은 지난 3월 광진건설과 1년간 흙막이 가시설 공사를 하기로 약정서를 체결했습니다. 그러나 광진건설은 3~5월을 거쳐 6월 1일까지 공사를 진행했지만, 공사 대금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며 세계건설로부터 받아
    2024-07-26
  • 80대 치매노인이 20년 사실혼 배우자 살해..징역 10년
    사실혼 관계의 배우자를 살해한 치매 노인에게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2부(박재성 부장판사)는 26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80대 A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2월 6일 광주광역시 남구 방림동 자택에서 사실혼 관계인 배우자에게 둔기를 수차례 휘둘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치매를 앓던 A씨는 배우자와 20년을 함께 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말다툼을 하다 범행을 저질렀고, 범행 직후 자녀에게 전화를 걸어 119에 신고하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판부는 양형 이유에 대해 "오랜 세
    2024-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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