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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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근버스와 부딪힌 전동킥보드, 20대 2명 머리 등 다쳐
    광주 남구 봉선동의 한 도로에서 통근버스와 전동킥보드가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전동킥보드에 타고 있던 20대 남성 2명이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통근버스가 교차로를 진입한 뒤 전동킥보드가 버스를 들이받으면서 사고가 났습니다. 전동킥보드에는 20대 남성 2명이 함께 타고 있었고 헬멧 등 안전장비는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버스 운전자와 킥보드 탑승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7-20
  • 새벽 생일 축하 문자·몰래 속옷 선물 '스토킹' 유죄
    새벽 시간 익명의 생일 축하 문자를 보내고 집으로 속옷 선물을 몰래 배달시킨 남성이 스토킹 유죄를 선고받았습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2-3부(조은아 곽정한 강희석 부장판사)는 스토킹 범죄 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30살 A씨에게 1심과 같이 벌금 300만 원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스토킹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습니다. A씨는 2022년 2월 오전 4시쯤 자신이 다니던 스포츠시설 운영자 B씨에게 "생일 축하드려요"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닷새 후 오전 3시께 그는 또 B씨에게 "그날 생일은 잘
    2024-07-20
  • 술마시고 '범람' 중랑천 뛰어든 50대..경찰이 구조
    많은 비가 쏟아져 물이 불어난 중랑천에 뛰어든 50대 여성이 경찰에 구조됐습니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지난 18일 아침 7시 20분쯤 술에 취한 채 중랑천에 뛰어든 50대 여성을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서울 전역에 호우 특보가 내려졌고, 중랑천은 수위 상승으로 전면 통제된 상황이었습니다. "중랑천에 여성이 들어가려 한다"는 시민 신고가 접수됐고 출동한 경찰관은 중랑천 둔치 체육공원 방향에서 난간을 붙잡고 버티고 있는 A씨를 발견했습니다. A씨는 당시 술을 마신 뒤 말리는 주변 시민들에도 불구하고 중랑천에 들어간 것으로 알
    2024-07-20
  • 새벽 상가에 SUV 돌진한 운전자..음주 측정도 거부
    청주의 한 도로에서 SUV가 승용차를 들이받고 상가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0일 새벽 1시 반쯤 충북 청주시 복대동의 한 도로에서 40대 운전자 A씨가 몰던 SUV가 주차된 승용차를 충돌한 뒤 상가로 돌진했습니다. 다행히 상가와 인도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운전자는 이마에 찰과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고, 상가 유리창과 내부 집기류가 파손됐습니다. 사고 이후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에 A씨는 거부했고 "기억이 잘 안 난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로교통법상 음주 측정을 거부하면 1년
    2024-07-20
  • 음식점 숯 정리하다..CO₂중독 종업원 2명 실신
    음식점에서 사용한 숯을 정리하던 종업원이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19일 밤 10시 45분쯤 충남 아산시 둔포면의 한 음식점에서 20대 종업원 2명이 쓰러졌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습니다. 종업원들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1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음식점에서 사용한 숯을 정리하던 중 쓰러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종업원들이 이산화탄소에 중독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7-20
  • 국가가 피해자에 33억 배상..'고문기술자' 이근안이 물어내야
    '고문 기술자'로 알려진 전직 경찰 이근안(86)씨가 '김제 간첩단 조작사건' 피해자에게 국가가 배상한 돈을 물어내야 한다고 법원이 판단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 20부는 19일 국가가 이씨를 상대로 제기한 구상금 청구 소송에서 국가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국가는 구상금으로 33억 6천여만 원을 청구했습니다. 이 씨는 재판에 대응하지 않았고, 법원은 이 씨가 자백한 것으로 간주해 청구액 전액을 인정했습니다. 지난 1982년 전북 김제에서 농사를 짓던 최을호씨가 북한에 납치됐다 돌아온 뒤 가족들과 함께 간첩 활동을 벌였다며
    2024-07-20
  • 프로야구 경기 중인 잠실구장에 관중 난입 '소동'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프로야구 경기가 벌어진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관객이 구장에 난입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5회 말 2사 후 LG의 공격이 진행되던 중, 외야 쪽에서 우산을 펼친 한 남성이 갑자기 등장했습니다. 정장에 셔츠를 입은 이 남성은 외야를 가로질러 내야까지 도착했고, 구장 안전요원들에게 붙들려 그라운드를 떠났습니다. LG 구단 관계자는 "해당 관객은 우산을 떨어트려서 이를 줍기 위해 외야에서 뛰어내렸다고 진술했다. 경찰에 신고했고 인계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날 잠실구장은 2만 3천750석이 가득
    2024-07-19
  • MS 클라우드 서비스 장애로 제주항공 발권 차질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하면서, 국내 일부 저비용항공사의 발권 시스템도 먹통이 됐습니다. 광주공항에서는 오늘(19일) 오후 예정된 1편의 제주항공 제주행 비행기의 발권 시스템에 오류가 발생해, 수기 발권을 통해 체크인이 진행됐습니다. 이로 인해 수속 대기 시간도 일부 지연됐습니다. 다행히 무안공항에는 오늘 오후 예정된 제주항공 항공편이 없어,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았습니다.
    2024-07-19
  • "도둑인 줄.." 여중생 사진 붙인 무인점포 업주 송치
    여중생을 절도범으로 오해하고 그의 얼굴 사진을 가게 안에 공개적으로 붙인 무인점포 업주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명예훼손 혐의로 40대 업주 A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일 인천시 중구에 있는 무인 샌드위치 점포에서 손님인 중학생 B양의 얼굴이 찍힌 폐쇄회로 화면 사진을 게시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양은 지난달 29일 A씨 점포에서 3천400원짜리 샌드위치를 '스마트폰 간편 결제'로 샀으나, A씨는 결제가 되지 않았다고 오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당시
    2024-07-19
  • MS발 장애..국내 등 세계 각국 항공·방송·금융 오류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의 클라우드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하면서 일부 국내 저비용항공사(LCC)의 발권·예약 시스템이 먹통이 됐습니다. 1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 제주항공, 에어프레미아의 항공권 발권·예약 시스템에서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이들 LCC가 사용하는 독일 아마데우스 자회사 나비테어 시스템이 MS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어, 이같은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 온·오프라인 항공권 예약에 오류가 발생함에 따라, 공항에서 직원들이 수기로 발권해
    2024-07-19
  • 경로당 용기서 '살충제' 검출.."피해 노인 5명 중 4명, 커피 나눠 마셔"
    5명의 피해자가 발생한 복날 살충제 사건을 조사 중인 경찰이 마을 경로당에 있던 특정 용기에서 살충제 성분을 확인했습니다. 경북경찰청 전담수사팀은 19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맡겼던 특정 용기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해당 용기에 담겼던 액체의 정체를 확인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피해 노인 5명 중 4명이 사건 당일 경로당에서 커피를 함께 나눠 마셨고 다른 1명은 커피를 마시지 않았다는 마을 주민의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초복이었던 지난 15일 경북 봉화군 봉
    2024-07-19
  • 광주 남구, '위생불량' 식당 4곳 적발..'과태료 처분'
    광주광역시의 한 식육식당이 잔반 재사용으로 논란이 된 가운데, 광주 남구청이 관내 식당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벌인 결과 모두 4곳이 적발됐습니다. 광주 남구는 식자재를 불결하게 관리하는 등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식육 취급 음식점 4곳을 적발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남구는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관내 한식·식육 일반음식점 90곳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벌인 결과, 위반 사항을 4가지를 적발했습니다. 위생모·마스크 등을 착용하지 않은 채 조리를 하거나 영업자·종업원의 건강진단을 실시하지 않은 것
    2024-07-19
  • "홀가분하게 외국 가려고" 탈북 고초 함께 겪은 母 죽인 30대
    설 연휴 첫날 술에 취해 자신의 모친을 살해한 30대 탈북민에게 1심 법원이 중형을 선고했습니다. 19일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형사합의1부는 존속살해 혐의로 기소된 탈북민 33살 A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습니다. 또한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부착할 것을 명령하고, 검찰이 청구한 보호관찰 명령은 기각했습니다. A씨는 설 연휴 첫날이던 지난 2월 9일 밤 경기 고양시 아파트 자택에서 50대 어머니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습니다. 범행 전 구치소에서 알게 된 지인으로부터 함께 베트남으로 가자는 제안을
    2024-07-19
  • 70대가 몰던 유치원 버스, 급경사서 수십m 뒤로 미끄러져..원생 48명 '아찔'
    70대 운전자가 몰던 유치원 버스가 급경사 길에서 수십 미터 뒤로 밀려 내려오는 아찔한 사고가 났습니다. 당시 차량에는 유치원생 50명가량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면서 하마터면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19일 부산 영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0분쯤 부산시 영도구 봉래동의 한 오르막길에서 정차하고 있던 유치원 버스가 갑자기 뒤로 밀려 내려오는 사고가 났습니다. 차량은 45m가량 뒤로 밀려 내려가면서 반대 차선에 있던 1t 트럭을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트럭이 밀리면서 전봇대와 공중전화 부스를 잇따
    2024-07-19
  • 장맛비에 나무 쓰러져 한때 정전..4시간만 복구
    장맛비에 쓰러진 나무가 전선을 건드리면서 일부 가구가 한때 정전됐습니다. 19일 광주 광산소방서와 한국전력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6시 반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두정동에서 장맛비로 가로수가 골목 방향으로 쓰러졌습니다. 다행히 지나가는 행인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인근 주택 담장 일부가 파손됐습니다. 나무가 쓰러지면서 주변 전선을 건드려 인근 주택 2곳이 한때 정전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현장 수습을 진행했고, 한국전력은 전선 복구 작업을 벌였습니다. 전력은 사고 발생 4시간 만인 이날 오전 10시 40분
    2024-07-19
  • 칠순 앞둔 아버지가 돈 안 준다며 흉기로 찌른 40대 패륜아
    칠순을 앞둔 아버지에게 돈을 내놓으라며 흉기로 찌른 40대 남성에 대해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춘천지법 형사3단독은 특수존속상해와 가정폭력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41살 A씨에 대해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월 춘천시에 있는 집에서 칠순을 앞둔 아버지에게 돈을 내놓으라고 욕설을 하면서 이마와 귀 부분을 흉기로 수차례 찌른 혐의입니다. 조사 결과 A씨는 아버지에게 계속해서 돈을 달라고 요구했지만 '며칠 뒤에 주겠다'고 답한 데 화가 나 이같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범행 다음날 A씨는
    2024-07-19
  • "돈 받고 대출해 줬나"..광주은행 직원, 금품수수 의혹
    광주은행 대출 담당 직원이 수차례에 걸쳐 금품을 수수한 혐의가 드러나 은행이 자체 감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광주은행 등에 따르면 이달 초 영업점 불시 감사에서 여신 담당 직원 A씨가 수차례에 걸쳐 1,400만 원을 받은 혐의가 드러났습니다. A씨는 대출 조건에 부합하도록 소득 등을 거짓으로 꾸며 대출을 해준 뒤 해당 차주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광주은행은 현재 해당 직원을 업무에서 배제하고 금융감독원에 해당 사실을 신고한 뒤 자체 감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이번달 안으로 감사를 마친 뒤 결
    2024-07-19
  • 벌에 쏘여 쇼크로 심정지 60대..심폐소생술 받고 회복
    벌에 쏘인 뒤 과민성 쇼크로 심정지 상태에 놓인 60대가 심폐소생술을 받고 회복했습니다. 19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25분쯤 전남 담양군 수북면의 한 주택에서 60대 남성 A씨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씨는 집 안에서 벌에 쏘인 뒤 과민성 쇼크(아낙필락시스) 증세를 보이며 호흡을 멈췄습니다. 다행히 보호자가 119에 신고를 한 뒤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진행해 A씨는 1분 만에 의식과 호흡을 되찾았습니다. 잠시 뒤 현장에 도착한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
    2024-07-19
  • 하루 10시간씩 10kg 먹던 20대 먹방 스타, '먹방' 라이브 중 숨져
    '먹방'으로 유명한 중국의 한 20대 여성이 먹방 라이브를 하던 중 숨졌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8일 차이나프레스 등 외신에 따르면 먹방으로 유명한 인터넷방송인 24살 여성 판 샤오팅이 지난 14일 먹방 라이브를 하던 중 갑자기 숨졌습니다. 사인은 과식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부검 보고서에 따르면, 샤오팅의 복부는 심하게 변형된 상태였고 위장에는 소화되지 않은 음식이 가득 차 있었습니다. '먹방'으로 점차 인기를 얻게 된 샤오팅은 한 번에 10kg이 넘는 양의 음식을 먹기도 하고, 여러 종류의 음식을 한꺼번에 먹기도 한 것으로
    2024-07-19
  • 신호위반 승용차가 SUV '쾅'..출근길 1시간 정체
    교차로에서 신호 위반 차량이 앞서가던 SUV를 들이받으면서 출근길 교통혼잡이 빚어졌습니다. 19일 아침 8시 반쯤 광주광역시 신안동의 한 교차로에서 우회전하던 승용차가 직진하던 SUV를 들이받았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 사고로 출근시간대 1시간가량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40대 승용차 운전자 A씨가 신호를 위반해 우회전을 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앞에 가던 버스에 시야가 가려 신호를 못 봤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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