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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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산 레미콘 업체서 60대 컨베이어 벨트에 끼어 숨져
    전북 군산의 한 레미콘 제조업체에서 노동자가 컨베이어 벨트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일 경찰과 노동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10분쯤 군산시 옥구읍의 한 레미콘 제조업체에서 60대 A씨가 컨베이어 벨트와 철 구조물 사이에 끼여 숨졌습니다. 목격자의 신고로 소방당국이 출동했을 때 A씨는 이미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A씨는 컨베이어 벨트에 묻은 폐콘크리트 부산물을 떼는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벨트가 부산물에 걸려 움직이지 않자 쇠막대를 이용해 부산물
    2024-11-01
  • '주차요금 정산' 50대 여성, 차단기-차량 사이에 끼여 숨져
    주차요금을 정산하기 위해 차에서 내리던 50대 여성이 몸이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저녁 6시 반쯤 경기 동두천시 탑동동에서 50대 여성 운전자 A씨가 자신의 차량과 주차 차단 기계 사이에 몸이 끼었습니다. 사고를 당한 A씨는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기어를 주차(P)로 전환하지 않고 주행(D) 상태로 둔 채, 주차요금을 정산하려고 문을 열고 하차하다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가 내리막길에서 대각선으로 차량
    2024-10-30
  • 주지 스님, 과속운전으로 보행자 치어 숨지게 해
    유명 사찰의 주지 스님이 과속운전을 하다가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했습니다. 23일 충북 괴산경찰서는 과속운전을 하다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로 법주사 주지 스님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14일 저녁 8시 14분쯤 괴산군 문광면 양곡리의 편도 1차선 도로에서 SUV를 운전하다가 길을 건너던 30대 남성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제한 속도가 60㎞인 해당 도로에서 시속 90여㎞로 주행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2024-10-23
  • 미국 조지아주 페리 선착장 축제 중 무너져 최소 7명 숨져
    미국 조지아주의 사펠로섬에서 페리 선착장이 무너지면서 최소 7명이 숨지고 20여명이 다쳤다고 로이터, AP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이날 사펠로섬 페리 선착장의 통로 일부가 무너졌습니다. 당시 선착장 통로에는 섬에서 열리는 흑인 노예 후손 커뮤니티의 가을 축제에 참여하기 위해 20명 이상이 모여있었습니다. 통로가 무너지자 일부 사람들은 물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해안경비대는 부상자를 병원으로 이송하고 실종자를 찾기 위해 헬리콥터와 음파 탐지기 등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사고 원인은 아
    2024-10-20
  • 지난해 육군 사망사고 10건 중 9건은 '극단적 선택'
    육군에서 발생한 사망사고 중 다수가 극단적 선택인 것으로 나타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17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실이 국방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육군에서는 지난해 1형 사망사고가 44건 발생했습니다. 군은 사망사고를 두 종류로 구분하는데, '군의 노력으로 예방·감소가 가능한' 사고를 1형, '군의 각종 예방 활동과 무관하게 발생하는' 사고를 2형으로 일컫습니다. 1형 사망사고 중 41건이 극단적 선택으로 93.2%에 달했습니다. 이 같은 비율은 2019년 이래 가장
    2024-10-17
  • 가로수 들이받고 쓰러진 자동차 운전자 등 3명 숨져
    새벽시간 도심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가로수를 들이받고 옆으로 쓰러져 3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5일 새벽 4시 10분쯤 경기 하남시 덕풍동의 한 도로에서 20대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인도 경계석과 가로수를 잇따라 들이받고 쓰러졌습니다. 사고 당시 차 안에는 A씨와 중학교 동창생 등 5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 중 A씨를 포함한 3명이 숨졌습니다. 나머지 2명은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사고 차량이 하남 시내에서 출발해 사고 지점까지 약 3km 가량 운행됐으며 편도 4차로 중 2차로에서
    2024-10-05
  • 대만 병원 배전실서 화재..9명 사망·300여명 대피
    대만 남부의 한 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9명이 숨졌습니다. 4일(현지시각) 자유시보와 연합보 등 대만 매체 보도에 따르면, 전날 아침 7시 40분쯤 핑둥 동강 안타이병원 전력공급센터 2층 배전실에서 연기와 함께 불길이 치솟았습니다. 갑자기 발생한 화재에 소방차 46대 등이 긴급 출동했고 같은 날 오후 1시쯤 진화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30∼80대 중증 환자 8명과 초기 진화 작업 후 탈출에 실패한 배전실 직원 등 9명이 사망했습니다. 이밖에도 입원환자 324명이 긴급 대피했으며 이 중 116명은 다른
    2024-10-04
  • 추미애 "5년간 장병 433명 사고사…육해공 모두 증가세"
    최근 5년간 군에서 사고로 숨진 장병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이 각 군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6월까지 분석한 결과, 군 사고 사망자는 43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육군에서 사망사고가 가장 많았는데, 해당 기간 285명이 숨졌습니다. 연도별로 보면 2020년 29명, 2021년 67명, 2022년 60명에 이어 지난해에는 72명이 숨졌으며 올해 6월 기준 사망자는 57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어 공군에서는 5년간 총 72명으로, 2020년 9명에서
    2024-10-01
  • '광주 뺑소니 사망사고' 마세라티 운전자 등 구속영장 신청
    광주 '마세라티 뺑소니 사망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가해자인 운전자와 도피 조력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28일 광주 서부경찰서는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2명의 사상자를 내고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로 마세라티 운전자인 30대 A씨와 그의 도피 행각을 도운 B씨에 대해 범인도피 혐의로 각각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고급 외제차인 마세라티를 몰던 A씨는 지난 24일 새벽 광주 화정동 한 도로에서 앞서가던 오토바이의 후미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연인 관계인 20대 오토바이 탑승자 2명이 크게 다쳐 병
    2024-09-28
  • [여수산단2] 중처법 도입 3년 됐지만..현장에서는 여전히 솜방망이 처분
    【 앵커멘트 】 어제 여수산단의 산재 피해자가 일용직과 하청 노동자들이 대부분이라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이 같은 사고가 잇따르고 잇지만 원청업체는 그 흔한 사과조차 없습니다. 누구도 책임을 지지 않고 있는 겁니다. 산재사고 예방을 위해 제정된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 3년째를 맞았지만 현장에서는 솜방망이 처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달 초 여수산단 일용직 노동자 이모씨가 휴게실에서 쓸쓸히 숨졌지만 하청업체나 원청업체 책임자들은 모두 모르쇠로 일관했습니다. ▶ 인터뷰 : 이씨 유족 -
    2024-09-22
  • 떨어진 H빔에 머리 맞은 30대 우즈베크 노동자 숨져
    공장에서 일하던 30대 외국인 노동자가 떨어진 철제 구조물에 머리를 맞고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5일 경기 화성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아침 8시 50분쯤 화성시 장안면의 한 도장업체에서 우즈베키스탄 국적 A씨가 철제 구조물에서 떨어진 H빔에 머리를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A씨는 동료들과 함께 2t짜리 철제 구조물을 호이스트(화물 인양 장치)에 거는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구조물에서 떨어진 2m 길이의 H빔이 A씨를 덮친 것으로 알려졌습니
    2024-09-05
  • 단독주택 화재로 집 안에 있던 20대 딸 숨져
    새벽시간 화재가 발생한 충남 논산의 한 단독주택에서 2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22일 새벽 5시쯤 논산 연산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길이 치솟았습니다. 소방당국은 "집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장비 18대와 인력 45명을 투입해 아침 7시 반쯤 불을 껐습니다. 집 안에서는 자고 있던 2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앞서 불이 났다는 신고는 A씨 부모가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불이 난 곳은 오래된 시골집을 일부 개조한 본채로, 불길이 번지자 지붕이 무너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4-08-22
  • 韓 스키팀 3명, 뉴질랜드서 교통사고로 숨져
    뉴질랜드에서 교통사고로 한국인 3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들은 한국 스키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알려졌습니다. 22일(현지시각) 뉴질랜드 헤럴드와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15분쯤 뉴질랜드 아오라키 지역의 한 고속도로에서 한국 스키 선수들과 코치 등이 탑승한 승합차가 마주 오던 4륜구동 자동차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한국인 3명이 현장에서 사망하고, 다른 한국인 1명과 4륜구동차 운전자 등 2명이 중상을 입어 긴급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2024-08-22
  • 낚시터서 작업하던 60대 일용직 노동자..바다 빠져 숨져
    경남 통영의 한 바닷가에서 60대 일용직 노동자가 물에 빠져 숨져 해경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6일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3시 43분쯤 통영시 산양읍 풍화리 항구에서 A씨가 수심 5m인 바다에 빠졌습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의 구조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A씨는 낚시터 철제다리 제거 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2인 1조로 작업하던 A씨가 한쪽 다리는 철제다리에, 다른 쪽 다리는 뗏목에 걸쳐 놓고 작업하다가 뗏목이 벌어지면서 바다에 빠진 것으
    2024-08-06
  • 제주 신양해수욕장 찾은 60대 물에 빠져 숨져
    여름 피서철을 맞아 제주 서귀포 해수욕장을 찾은 60대 여성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6일 오후 3시 반쯤 서귀포시 성산읍 신양해수욕장에서 A씨가 바다에 빠졌습니다. 인근에 있던 서핑객이 물 위로 떠올라 있는 A씨를 발견해 구조했습니다. 구조 당시 심정지 상태였던 A씨는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해경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7-06
  • 6년간 온열질환 산재 147건·사망사고 22건
    기후변화로 폭염이 빈번해지면서 최근 6년간 온열질환에 따른 산업재해 승인 건수가 147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온열질환은 업종별로는 건설업과 제조업에서, 사업장 규모별로는 30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했습니다. 30일 근로복지공단이 국회에 제출한 '온열질환 산업재해 승인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열사병, 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 산업재해로 승인된 건수는 모두 147건이었고, 이 중 사망사고는 22건이었습니다. 온열질환 산재 승인 건수는 2018년 35건, 2019년 26건, 2
    2024-06-30
  • 이천 골프장서 60대 이용객 골프공에 머리 맞고 사망
    골프장 이용객이 머리에 골프공을 맞고 숨져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27일 경기 이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5분쯤 이천시 모가면의 한 골프장에서 60대 여성 A씨가 골프공에 머리를 맞고 쓰러졌습니다. 쓰러진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돼,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목격자와 골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6-27
  • 천변에서 전동킥보드로 보행자 치여 숨지게 한 30대 벌금형
    전동킥보드를 타다 보행자를 치여 숨지게 한 30대에게 벌금형이 선고됐습니다. 수원지법 형사19단독 이재현 판사는 지난해 8월 경기도의 한 도심 천변 자전거도로에서 마주 오던 60대 보행자를 부딪쳐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 A씨에게 벌금 1천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내리막길에서 피해자가 마주 오는 것을 확인한 뒤 비키라며 소리쳤지만 휴대전화를 보고 있던 피해자가 A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사고 이후 피해자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나흘 뒤 외상성 경막하 출혈로 숨졌습니다
    2024-04-21
  • '음주 사망사고' 의협 간부 "메신저 공격, 비겁하다"
    과거 음주운전 사망 사고를 낸 주수호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이 유족에게 재차 사과하면서도 논란이 부당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주 홍보위원장은 14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에 휴대전화 포렌식 참관을 위해 출석하면서 "메시지에 대한 반박과 합리적 비판에 대한 근거가 부족한 경우에 메신저를 공격하는 일들이 간혹 있는데 이는 비겁한 일"이라며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의 손톱 밑 때를 지적하는 것은 옳지 않은 행위"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언제든지 저희들은 합리적인 비판이나 반박을 수용할 자세가 돼 있다"
    2024-03-14
  • 도축장서 홀로 일하던 60대 작업자 사망..경찰 조사
    돼지 도축장에서 홀로 작업을 하던 60대가 사고로 숨져 경찰과 노동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지난 9일 낮 1시 45분쯤 전남 화순군 화순읍의 한 도축장에서 60대 남성 A씨가 기계 장치에 몸이 끼었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습니다. 동료 작업자에 의해 발견된 A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튿날 숨졌습니다. A씨는 돼지 털을 뽑는 기계에 들어가 보수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축장 관계자는 "2인 1조로 작업을 해야 해 A씨에게 혼자 작업하지 말라고 지시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
    202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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