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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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평군립미술관 소장품 기획전 ‘예향의 격’ 개최
    전남 함평군이 '예향전남'을 있게 한 전남미술의 과거와 현재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를 개최합니다. 함평군은 “함평군립미술관 소장품 기획전 '예향의 격'을 1월 9일부터 3월 10일까지 함평군립미술관 제1·2 전시실에서 개최합니다. 함평군립미술관의 전남미술 소장품을 통해 예향의 의미를 되짚어 보는 이번 전시회에선 조선 후기 소치 허련 등 남종문인화부터 현대 황영성 화백의 구상화까지 64점의 다채로운 미술 작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1부 '예향의 발단'은 19세기 소치 허련을 필두로 허형을
    2024-01-08
  • [김옥조 칼럼]문기(文氣) 흐르는 격있는 그림
    ※ 남도의 그림을 흔히 `남종 산수화'로 부른다. 덧붙여 문기(文氣) 흐르는 격있는 그림으로 여겨왔다. 그림을 `남종화'와 `북종화'로 나누는 것은 대개 중국의 영향으로 보는 경향이 있다. 이것은 남(南)쪽과 북(北)쪽을 가리는 지리적 구분과는 다르다. 남종화는 문인 사대부가 즐겨 그린 그림을, 북종화는 신분이 낮은 직업화가인 화원들이 그린 그림을 의미했다. 유교적 이념을 바탕으로 성리학을 중국으로부터 받아들인 우리의 선조들도 일부 이런 의미의 그림을 그렸다고 보는 것이다. 한민족의 민족문화 중흥기였던 조선시대에 크게 융성한
    2023-05-19
  • [예·탐·인]‘88세 미수전’ 연 금봉 박행보 화백
    ◇ ‘아흔 살’ 앞둔 노화백의 예술열정 금봉(金峰) 박행보 화백이 올해 나이 ‘88세’를 맞이하면서 화업 63년을 기념하는 ‘미수전(米壽展)’을 열어 화단 안팎에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많은 화가들이 평생 작품 활동을 해오지만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붓을 놓고 화실에서 물러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박 화백은 아흔 살을 바라보는 나이에 건강을 유지하며 여전히 먹을 갈고 붓을 들어 화선지를 누비는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지난 7일부터 다음 달
    2023-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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