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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대 교수들 "휴학은 대학 자율".."강압적 조치 철회돼야"
    거점국립대 교수회 회장들이 교육부의 의대생 조건부 휴학 방침과 서울대 감사에 대해 "대학의 자율성을 저해하고 학생의 학습권을 도외시하는 휴학 승인 취소 요구를 즉시 중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14일 거점국립대학교수회연합회(거국련)는 "대학 자율로 의대생 휴학을 승인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교육부에 발송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거국련은 최근 의대생 780여 명의 휴학을 승인한 서울대에 대한 교육부 감사와 관련해 "반민주적이고 대학의 자율성을 침해하는 부적절한 조치"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헌법과 법
    2024-10-14
  • 서울대 의대 1학년, 2학기 수강신청 '0명'
    서울대 의대가 정부의 휴학 승인 불허 방침에도 의대생들의 집단 휴학을 승인한 가운데, 1학년 학생 중 2학기에 수강 신청을 한 학생이 '0명'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4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이 서울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2학기 의대 의예과 1학년(재적생 142명) 중 수강 신청을 한 학생은 단 한 명도 없었습니다. 의예과 2학년(총 154명) 학생 역시 수업 16개 중 14개 과목에서 아무도 수강 신청을 하지 않았습니다. 2개의 수업(의학연구의 실제2, 자유주제탐구)에서만 각각 2명, 9
    2024-10-04
  • 39개 의대 중 '수시 등록포기자' 0명..서울대 의대 유일
    지난해 대학 수시모집에서 전국 39개 의과대학 중 서울대 의대에서만 유일하게 등록포기자로 인한 추가 합격이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대 의대를 제외한 의대 38곳에서는 모두 등록 포기자로 인한 추가 합격이 발생했습니다. 등록 포기자가 계속해서 나오면서 추가 합격자 규모가 당초 모집 정원의 3배에 달하는 대학도 나왔습니다. 7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전국 39개 의대(의학전문대학원인 차의과대 제외)의 2024학년도 수시 모집 정원은 1천658명, 추가 합격 규모는 1천670명으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추가 합격
    2024-07-07
  • 의협 "의대교수에 진료유지명령 내리면 의료시스템 존립 불가능할 것"
    서울대 의대 교수들의 집단사직 결정이 논란이 된 가운데 대한의사협회(의협)가 "대한민국 필수의료와 의학교육의 마지막 버팀목인 교수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라"고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주수호 의협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은 12일 진행한 정례 브리핑에서 "정부가 의대 교수들에게도 진료유지·업무개시명령을 포함한 각종 명령을 남발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며 "이러한 과오를 저지른다면 의료시스템은 회귀뿐 아니라 존립 자체가 불가능해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병원을 이탈한 전공의들에 대한 면허 정지가 임박하고, 의대
    202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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