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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푸스 앓던 中 여성..스위스서 안락사 선택 '논란'
    중국의 40대 여성이 공개적으로 안락사를 선택하면서 온라인 상에서 이를 두고 논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28일 계면신문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자신을 전신홍반루푸스(루푸스)에 걸린 '사바이'라고 소개한 한 상하이 출신 여성은 지난 23일 소셜미디어 계정에 올린 영상에서 24일 오후 스위스에서 안락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바이는 부친이 스위스에 동행할 것이라고 했는데, 이 계정에는 24일 '나와 아빠의 마지막 영상'이라는 영상이 올라온 뒤 후속 게시물이 없는 상태입니다. 루푸스는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겨 전신에 염증이 발생하
    2024-10-28
  • 스위스서 5살 아동 3명 흉기 피습..20대 중국인 체포
    스위스의 한 어린이집 근처에서 5살 어린이들이 흉기 피습을 당했습니다. 현지시각 1일 AP 등에 따르면, 스위스 취리히의 한 어린이집 밖에서 5살 어린이 3명이 괴한에게 흉기로 습격을 당해 모두 병원으로 옮겨졌고, 이 중 1명은 중상을 입었습니다. 취리히 경찰은 이날 성명에서 "한 보육교사가 여러 명의 어린이를 데리고 어린이집으로 향하던 중 한 남성이 갑자기 흉기를 들고 아이들을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보육교사는 다른 남성의 도움을 받아 재빨리 괴한을 제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괴한의 신원은 23살 중국인 남성으로 확인됐
    2024-10-02
  • "5분 안으로 사망" 조력사망 캡슐 첫 사용..美 여성 숨져
    캡슐에 들어가 버튼을 누르면 5분 내로 사망하는 '조력사망 기기'가 현행법 위반 논란 속에 스위스에서 처음 사용됐습니다. 스위스 당국은 관련자들을 체포해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24일(현지시각) 스위스 샤프하우젠주(州) 경찰은 사망을 돕는 캡슐 기기인 '사르코'(Sarco)를 이용한 사람이 법에 정하지 않는 방식으로 목숨을 끊도록 방조·선동한 혐의로 사르코 판매·운영 관련자 여러 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샤프하우젠주 검찰은 검거된 이들을 상대로 형사소송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사르코는 사람이 안에
    2024-09-25
  • 폭풍우 몰아친 유럽 6명 사망ㆍ실종..유로2024 경기 중단
    유럽 일부 지역에 폭풍우가 몰아치며 인명피해가 이어졌습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각) 저녁 프랑스 동부 오브주의 한 도로에서 강풍에 나무가 쓰러지며 차를 덮쳐 3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스위스 남부 티치노주 마지아강 계곡에서는 폭우에 산사태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습니다. 이 밖의 스위스 다른 지역에서도 강이 범람해 도로가 폐쇄되고 수백 명이 대피하는 소동도 빚어졌습니다. 독일 중서부 지역도 폭풍우의 영향권에 들면서 하노버와 도르트문트 등 주요 도시를 잇는 열차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2024-06-30
  • 유럽인 설문조사 가장 살기 좋은 도시에 스위스 취리히
    작년 유럽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는 스위스 취리히였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는 이날 발간한 '2023 유럽 도시의 삶의 질' 제목의 보고서에서 취리히 거주자의 생활 만족률이 97%을 기록, 가장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이 도시의 대중교통, 의료서비스, 대기의 질 등 항목별 만족도가 80~9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성소수자와 고령층이 살기에 적합한 도시라고 생각하느냐는 항목에도 취리히 거주자의 각각 96%, 95%가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다만 '합리적 가격으로 좋은 주
    2024-01-12
  • 알프스 해발 2,400m 기부금 모금함 도난..산악계 '분통'
    스위스에서 가장 위험한 등반로에 설치돼 있던 기부금 모금함이 털렸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27일(현지시각) 보도했습니다. 전문 등산 장비를 갖춘 도둑들은 암벽에 부착된 강철 사다리와 케이블을 이용해 다우벤호른 봉우리(약 2,900m) 아래 해발 8천 피트(약 2,400m) 높이에 있는 모금함을 노렸습니다. 이들은 도구를 이용해 모금함을 부수고 400∼500 스위스 프랑(약 400파운드, 약 66만 7천 원)을 훔쳐갔습니다. 해당 모금함은 '로이커바트 등반클럽'이 바위투성이 등반로의 유지관리비를 모으기 위해 가져다
    2023-08-28
  • "순천 교통사고 잼버리 대원 아닌 운영팀"...주무부처도 몰라
    순천에서 교통사고가 난 잼버리 참가자는 대원이 아닌 운영팀으로 확인됐는데도 안전 주무부처는 이 사실을 전혀 몰랐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잼버리 정부비상대책반 간사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9일 서울 중구 잼버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스위스 대원들이 왜 순천에 가게 됐는지 확인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다"고 답하면서 사고 현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동욱 행안부 대변인도 이날 브리핑을 마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스위스 대원들이 원래 당초 목적지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되
    2023-08-11
  • "앗, 대원들은 어디에?"..황당 배치에 잼버리 스위스 '항의'
    【 앵커멘트 】 순천에서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스위스 운영팀이 탑승한 버스와 시내버스가 충돌해 13명이 다쳤다는 소식. 어제(9) 전해드렸는데요. 알고보니 잼버리 스위스 운영팀의 불행은 이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천명이 넘는 스위스 학생 대원들은 서울로, 운영팀은 순천으로 배치됐는데 뒤늦게 이 사실을 안 운영팀이 강하게 항의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서 조기 철수한 스위스 운영팀은 지난 8일 밤 11시쯤 순천에 도착해 깜짝 놀랐습니다. 자신들이 관리해야
    2023-08-10
  • 尹대통령, UAE 떠나 스위스 도착..18~19일 다보스포럼 참석
    아랍에미리트(UAE)·스위스 2개 국을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3박 4일의 스위스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공군 1호기'인 전용기 편으로 두 번째 방문지인 스위스의 취리히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오는 18~19일 이틀간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다보스포럼은 주요 정상들과 유수의 학계, 시민사회 리더들이 모여 국제 현안을 논의하는 민간 주도의 국제회의입니다. 이번 회의의 주제는 '분열된 세계에서의 협력'입니다. 우리나라
    2023-01-18
  • 尹대통령,새해 첫 순방길..14∼21일 UAE·스위스 방문
    윤석열 대통령이 새해 첫 해외 순방에 나섭니다. 윤 대통령은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와 스위스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오늘(10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새해 첫 해외순방인 6박 8일간의 UAE와 스위스 순방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 초청으로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UAE를 국빈 방문합니다. 한국 정상의 UAE 국빈방문은 지난 1980년 한국과 UAE의 수교이후 처음입니다.
    2023-01-10
  • 녹아버린 알프스 40년 전 유골ㆍ비행기 잔해 발견
    스위스 알프스 빙하가 폭염으로 빠르게 녹아내리면서 40년 넘게 눈 속에 묻혔던 유골과 비행기 잔해 등이 발견됐습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9일(현지시각) 스위스 남부 발레주(州) 헤센 빙하에서 사람 유골이 발견돼 현지 경찰이 수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유골을 발견한 것은 프랑스인 등반객 2명으로 10년 전쯤 발길이 끊긴 옛 등반로를 지나다 유골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골의 신원은 1970~80년대에 숨진 것으로 추정되며, 현지 경찰은 확인을 위해 DNA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번 달 초에는 등반 가이드가 융프라우 봉우
    2022-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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