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역

날짜선택
  • '14명 사상' 시청역 역주행 60대 운전자, 법정서도 '급발진' 주장
    1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60대 A씨가 법정에서도 '급발진'을 주장하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1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부 단독 이춘근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 사건 첫 공판에서 A씨의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부인한다"고 밝혔습니다. 변호인은 "사건 당시 피고인은 가속페달을 밟지 않았음에도 다른 원인으로 차가 가속했고, 제동 페달을 밟았음에도 제동이 이뤄지지 않았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공소사실과 같이 역주행하고 경적을 울리는 등 사전 조처를 취하지 않았다고 해도 피고인에게 과실
    2024-10-11
  • '시청역 역주행' 사고..경찰 "60대 운전자, 브레이크 대신 액셀 밟아"
    16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서울 시청역 역주행 사고는 운전자의 조작 미숙으로 발생했다는 경찰의 결론이 나왔습니다. 류재혁 서울 남대문경찰서장은 1일 수사결과 발표 브리핑에서 "피의자 68살 A씨는 차량 결함으로 인한 사고라는 주장을 일관되게 유지하고 있으나, 피의자의 주장과 달리 운전 조작 미숙으로 확인된다"고 밝혔습니다. 류 서장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 가속장치·제동장치에서 기계적 결함은 발견되지 않았고 사고기록장치 또한 정상적으로 기록되고 있었다"면서 "EDR 분석에 따르면 제동 페달(브레이크)은 사고 발
    2024-08-01
  • '9명 사망'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구속.."도주 우려"
    16명의 사상자를 낸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차 모 씨가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김석범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30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재판부는 영장 발부 이유에 대해 "도주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법원에 출석한 차 씨는 급발진 주장의 근거를 묻는 취재진에게 "피해자와 유족에게 죄송하다"고 답했습니다. 지난 1일 밤 9시 반쯤 서울 시청역에서 역주행을 한 차량이 시민들을 들이받으면서 9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습니다.
    2024-07-30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가속페달 밟은 흔적 나왔다
    16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서울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의 신발에서 가속페달을 밟은 흔적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7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경찰에 제출한 감정서에는, 역주행 사고 운전자인 60대 A씨의 신발 밑창에 가속페달 문양이 찍혔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사고 직전 가속페달을 밟았다는 정황을 보여주는 증거가 될 수 있는 자료입니다. 앞서 지난 15일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운전자 과실을 뒷받침하는 국과수 감정 결과에 대해 "사고기록장치(ED 외 기대하지 않은 곳에서 결정적인 증거가 나왔다"고 밝힌 바
    2024-07-27
  • 시청역 역주행 사고 60대, '운전자 과실' 결론에도 급발진 주장
    16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운전자 과실' 결론에도 계속해서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지난 19일 오후 3시쯤 시청역 사고 피의자인 68살 남성 A씨에 대한 3차 조사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는 A씨가 입원해 있는 수도권의 한 병원을 방문해 3시간가량 이뤄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운전자 과실로 보인다'는 국과수의 감정 결과에도, 지난 경찰 조사 때와 같이 "차량 결함으로 인한 급발진 사고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을
    2024-07-22
  • '16명 사상' 시청역 역주행 사고, 급발진 아닌 운전자 과실 가능성↑
    16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시청역 역주행 사고와 관련해 운전자의 과실일 가능성이 높다는 감정 결과가 나왔습니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15일 정례 간담회에서 시청역 역주행 사고 원인 조사 등 진행 상황과 관련해 "지난주 목요일(11일) 국과수 통보를 받아 분석을 마무리했다"며 그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따르면 차량 운전자인 68살 A씨가 가속페달(액셀)을 90% 이상 밟았다는 취지 등의 감정 결과가 나왔습니다. 또 사고 당시 브레이크등이 켜져 있는 것처럼 보인 건, 가로등이나 건물의 빛이 반사돼 보이는 난반사나
    2024-07-15
  • "토마토 주스가 돼 버린.." 시청역 사고 조롱글 7건, 경찰 수사
    16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시청역 역주행 사고와 관련된 조롱 글 7건에 대해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청은 사고 현장에 마련된 추모 공간에 피해자들을 조롱하는 글을 적은 남성 2명을 비롯해, 온라인상에 게시된 모욕 글 5건에 대해서도 내사에 착수한 상태라고 9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추모 공간에 '토마토 주스가 돼 버린 자들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내용의 조롱 글을 남긴 20대 남성이 지난 4일 자수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남성은 자신이 남긴 글이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된 이후 언론에 보도되자 직접 경찰에
    2024-07-09
  • "토마토 주스가 돼 버린.." 시청역 추모공간 조롱글 20대男 자수
    시청역 역주행 사고 추모 공간에 피해자들을 조롱하는 편지를 남긴 20대 남성이 자수해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20대 남성 A씨를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3일 저녁 6시쯤 시청역 인근에 마련된 추모 공간에 피해자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내용의 편지를 두고 간 혐의를 받습니다. 편지에는 '토마토 주스가 돼 버린 자들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A씨는 자신이 남긴 편지가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되고, 언론에 보도되자 4일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경찰
    2024-07-05
  • 김건희 여사, 경호처 직원 없이 시청역 참사 현장 조문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시청역 교통사고 현장을 찾아 조문한 사실이 4일 알려졌습니다. 김 여사는 전날 밤 10시 50분쯤 조화를 들고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이와 관련 공식 자료를 배포하진 않았지만, 현장에서 김건희 여사를 알아본 시민이 촬영해 온라인에 게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조문 현장에는 경호처 직원도 동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실은 "안타까운 마음에 간밤에 현장을 찾은 것으로 안다"며 "대통령실에도 알리지 않고 짧게 추모만 하고 돌아왔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 1
    2024-07-04
  • '9명 사망' 시청역 사고 운전자 입건.."부주의 등 원인 규명할 것"
    경찰이 서울 시청역 인근에서 역주행 사고로 9명의 사망자를 낸 60대 운전자를 입건하고 사고 원인 규명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정용우 서울 남대문경찰서 교통과장은 2일 브리핑을 열고, "사망 사고를 발생시킨 운전자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과장은 "향후 면밀한 사실관계 확인 등 엄정하고 신속하게 수사하겠다"며 "사건을 진행하면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다각도로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A씨의 운전 부주의로 사고가 났을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보면서도, 급
    2024-07-02
  • "오늘 승진했는데.." 시청역 사고 사망자 중 4명 은행 직원
    서울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 가운데 4명은 인근 은행 동료 직원들로, 승진 축하 저녁 후 변을 당했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사고로 숨진 9명 가운데 40~50대 남성 4명은 시청역 인근에 본점을 둔 은행 직원들입니다. 이들 중 1명은 사고 당일 승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때문에 경찰은 동료 직원들끼리 퇴근 후 인사발령 등을 기념해 저녁식사를 함께한 뒤 횡단보도가 있는 인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다 변을 당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사망자들 가운데는 서울시청 직원
    2024-07-02
1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