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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조들의 지혜 담긴 노둣길 복원으로 갯벌 살린다
    【 앵커멘트 】 섬과 섬 사이, 섬과 육지 사이에 돌을 놓아 길을 냈던 징검다리를 '노둣길'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차량 통행을 위해 노둣길에 콘크리트를 덧씌우면서 갯벌 훼손이 심각했습니다. 이 노둣길을 덮고 있던 콘크리트를 거둬내면서 갯벌이 빠른 속도로 복원되고 있습니다. 그 현장을 고익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신안군 암태도에서 추포도를 잇는 추포대교. 지난 2021년 완공된 다리 아래로 드넓은 갯펄이 펼쳐져 있습니다. 그런데 다리가 세워진 9백미터 구간의 갯펄은 다른 곳과 달리 맨질맨질합니다. 1998년
    2024-05-27
  • 제2회 신안군 갯벌낙지 맨손어업 장인 선발대회 29일로 연기
    당초 27일 개최 예정이었던 '제2회 신안군 갯벌낙지 맨손어업 장인 선발대회'가 29일로 연기됐습니다. 신안군은 당초 계획했던 27일 신안 전역에 비가 올 것으로 예보돼 낙지 조업의 특성상 우천등으로 민물이 유입되면 조업이 어려워 이번 대회를 29일로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2019년 처음 개최했다 코로나 19로 중단된 이후 5년만에 개최되는 선발대회의 참가 자격은 15년 이상의 맨손어업 경력을 보유해야 하며,읍·면별 한 명씩 참가해 갯벌낙지 잡기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2명이 장인으로 선발됩니다. 선발된 장인은
    2024-05-26
  • "천사섬 신안서 갯벌낙지 맨손 어업 장인 찾아라"
    전남 신안군 갯벌낙지 맨손어업 장인 선발대회가 열립니다. 신안군은 국가중요어업유산 제6호로 지정된 갯벌낙지 맨손어업 기술 보전을 위해 오는 27일 압해읍 무지개마을 갯벌에서'제2회 신안군 갯벌낙지 맨손어업 장인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갯벌낙지 맨손어업은 특별한 도구 없이 맨손과 삽으로만 낙지를 잡는 방식입니다. 단순해 보이지만 광활한 갯벌에서 조그마한 낙지 숨구멍을 찾아 포획해야 해 오랜 경험과 숙련된 기술이 없으면 잡을 수 없는 고난도의 어업방식입니다. 대회 방식은 신안 관내 3만 3천여 명의 맨손어업인
    2024-05-22
  • 바다위 꽃 정원 '병풍도'로 1억 송이 꽃양귀비 보러 오세요
    아름다운 천사섬 병풍도에 꽃양귀비가 만발해 관광객들을 부르고있습니다. 바다 위 꽃 정원이라는 병풍도에서는 지금 곳곳이 빨갛고 예쁜 꽃양귀비로 물들고 있으며, 특히 맨드라미정원에는 1억 4백만 송이의 꽃양귀비가 화사하게 만개해 절정에 이루고있습니다. 꽃양귀비는 양귀비과의 한해살이풀로 우미인초(虞美人草),개양귀비 등으로도 불리며, 주로 5월에 붉은색 또는 주황색 꽃이 핍니다. 꽃양귀비에 취해 노둣길을 따라 걷다 보면 한국의 산티아고라 알려진 기점·소악도의 12사도 작은 예배당 미술 작품도 함께 감상할 수 있습니다.
    2024-05-18
  • 2천만 송이 라벤더 꽃 향연..17일부터 퍼플섬에서
    계절의 여왕 5월 신안군 퍼플섬에서 2천만 송이 보라꽃의 대명사 프렌치 라벤더 꽃 축제가 열립니다. 전국 최대 규모의 라벤더 축제는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 동안 펼쳐집니다. 퍼플섬은 2021년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된 후 연간 40만여 명이 다녀가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한 번쯤은 가봤거나 들어본 적이 있는 곳이 됐습니다.. 보라색을 좋아하는 사람이면 한번은 가봐야 하는 곳으로 입소문이 나있으며, 전국 각지에서 보라색 옷을 맞춰 입고 퍼플섬을 방문하는 것은 이제 일종의 유행이 돼가고 있습니
    2024-05-11
  • 국내 유일의 새공예박물관, ‘나무가 들려주는 철새이야기’ 기획전 개최
    전남 신안군 흑산도에 들어선 국내 유일의 새공예박물관에서 7월 28일까지 기획전을 개최합니다. 이번 기획전 주제는 '나무가 들려주는 철새이야기’로 사람과 가장 친숙하며 쉽게 접할 수 있는 나무로 제작된 다양한 공예품을 전시합니다. 기획전에는 일본, 스위스, 인도네시아, 튀르키예 등 20개국에서 수집된 공예품 130여 점을 비롯해 국내 작가가 제작한 수공예품 20여 점 등 150여 점이 전시됩니다. 특히 이번에는 예로부터 하늘과 사람을 이어주고 풍요를 가져다주는 것으로 알려진 솟대 공예품이 첫 선을 보입니다. 신
    2024-05-09
  • 신안군 햇빛아동수당 100% 인상 지급
    지난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행된 신안군의 햇빛아동수당이 올해 100% 인상 지급됩니다. 신안군은 올해 햇빛아동수당을 지난해보다 두 배 오른 1인당 연간 80만 원씩 지급하며, 모두 2천888명이 헤택을 받게된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출시된 햇빛아동 적금을 포함한 올해 햇빛아동수당 지급액은 23억 천만 원에 달합니다.
    2024-05-08
  • '보양식 중 최고!' 신안 섬 갯벌 낙지 축제 18~19일 개최
    제9회 섬 낙지축제가 오는 18일부터 이틀간 전남 신안군 압해읍 송공항 일원에서 열립니다. 축제가 열리는 송공항은 탁 트인 바다와 천사대교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장소입니다. 제9회 섬낙지축제는 낙지를 소재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방문객 장기자랑 등의 이벤트로 구성됐습니다. 또 낙지연포탕과 낙지호롱, 갈낙탕 등 음식을 통해 신안 갯벌낙지의 부드럽고 쫄깃함을 맛볼 수 있습니다. 신안군은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된 맨손낙지잡이 기술을 보전하기 위해 낙지 장인 선발대회를 지난 2020년부터 개최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2명
    2024-05-07
  • '홍어의 진미' 흑산도에서 즐기세요
    신안군 대표 관광지인 흑산도 예리항에서 5월 4일부터 5월 5일까지 이틀간 ‘2024년 흑산도 홍어축제’가 열립니다. 이번 축제는 홍어 비빔밥 만들기, 만선기원 풍어제, 홍어잡이 어선 해상 퍼레이드, 흑산홍어 시식회, 흑산홍어 깜짝 경매, 삭힌 홍어 먹기 대회 등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로 진행됩니다. 흑산홍어 판매관과 홍보 전시관, 특산물 판매장, 철새전시관, 고래공원 관람 등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단위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도 준비돼있습니다. 흑산홍어는 육질
    2024-04-20
  • 신안 해변서 펼쳐지는 세계김밥페스타 개봉박두
    '2024 신안세계김밥페스타'가 전남 신안군 자은도 뮤지엄파크에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열립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K-김밥월드컵'도 같이 진행되며, 예선전을 거쳐 본선에 오를 20팀이 가려졌습니다. 이번 행사는 ㈜이마트24와 손잡고 더욱 풍성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대회 수상작은 편의점 김밥으로 만들어져 전국 6,600여 매장에서 판매할 계획이어서 전 국민이 신안김밥을 맛볼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신안에서 생산되는 김, 전복, 홍어, 톳, 대파, 양파 등의 식재료를 이용해 홍어카츠김밥, 소금김밥
    2024-04-19
  • "퍼플섬이 부자가 되는 이유?"..돈 되는 '연어톡'이 해답
    1004개의 다이아몬드 군도를 거느린 '퍼플섬' 전남 신안이 부자 어촌으로 탈바꿈하도록 '돈 되는 6차 산업' 발굴을 위해 머리를 맞댑니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18일 신안에 있는 '㈜신안천사김' 김 가공공장에서 세 번째 토크콘서트 '돈이 되는 연·어 톡(Talk)'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연·어 톡은 바다에서 고향인 강으로 거슬러 올라오는 회유성 어종인 연어가 고부가가치 어종이자 국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점에 착안해 만든 합성어입니다. 신안 등 바닷가 연안의 연, 어촌의 어, 소통의 의
    2024-04-17
  • "김밥 대장 모여라!" 전남 신안 세계김밥페스타서 6종 김밥 선봬
    전남 신안군이 2024 신안세계김밥페스타에서 선보일 신안김밥 6종을 개발하고 기술 전수 교육에 나섰습니다. 이번에 개발한 6종 김밥은 신안소금김밥·대파김치, 신안그냥김밥, 신안정원김밥, 신안양파김밥, 신안바다김밥, 신안홍어카츠김밥 등입니다. 신안군은 신안의 우수 농수산물인 대파, 양파, 전복, 톳, 홍어 등을 이용해 만들었으며, 오는 27일 열리는 김밥페스타에서 관람객들에게 착한 가격과 함께 골라 먹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입니다. 2024 신안세계김밥페스타는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자은면 1004뮤지엄파크에서 개최됩
    2024-04-16
  • '삼시세끼' 촬영지 신안 만재도 주상절리, 천연기념물 된다
    전남 신안 만재도의 주상절리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됩니다. 9일 문화재청은 '신안 만재도 주상절리'를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예고했습니다. 주상절리는 화산 활동 중 지하에 남아있는 마그마가 식는 과정에서 수축하고 갈라져 만들어진 화산암 기둥이 무리 지어 있는 것을 말합니다. 현재 제주 중문·대포 해안 주상절리대, 경북 경주 양남 주상절리군, 포항 달전리 주상절리, 광주 무등산 주상절리대, 포항 오도리 주상절리 등 5곳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습니다. 만재도 주상절리는 해안 절벽을 따라
    2024-04-09
  • 대파 가격 폭락이 불러온 신안 튤립축제..10만명이 찾아요
    【 앵커멘트 】 지난 2008년 시작된 신안 튤립축제에는 해마다 10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대파 가격 폭락으로 대체작물을 심었던 게 계기가 됐습니다.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튤립축제에 얽힌 사연을 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국내에서 가장 긴 12킬로미터의 백사장을 끼고 조성된 신안 임자 튤립공원. 10만 제곱미터의 꽃밭에서 형형색색의 튤립이 탐스럽게 피어오르기 시작했습니다. 30여 종의 튤립 백만 송이가 뽐내는 화사하고 우아한 자태에 관람객들의 탄성이 연신 이어집니다. ▶ 인터뷰 : 강은영 /
    2024-04-05
  • 수선화 정원에서 시작된 선도 수선화축제 전국 명성 얻다
    【 앵커멘트 】 신안 선도에서 수선화 축제가 막을 올리면서 천사 섬 꽃 축제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바다와 논밭 말고는 볼 것이 없던 섬이 수선화 하나로 전국에 명성을 얻고 있습니다. 한 주민이 가꾸던 수선화 정원에서 비롯된 선도 수선화 축제현장을 고익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천사섬 신안 지도읍에 딸린 작은 섬, 선도 선착장에 도착해 10분가량 걸어가 보니 사방이 온통 노란 물결을 이루고 있습니다. 13점 4헥타르의 면적에 아클과 핌퍼넬등 17종의 수선화 2백만 송이가 피어 봄의 향연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
    2024-03-29
  • 태초의 자태를 품은 10,040송이 '새우란'의 향연 펼쳐진다
    전남 신안군이 우리나라 자생란인 새우란을 주제로 '2024 전국 새우란 축제'를 진행합니다. 신안군은 다음달 16일부터 엿새간 1004섬분재정원 1만 40송이 새우란 축제를 연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새우란은 뿌리의 마디 모양이 새우처럼 보인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강인한 생명력으로 겨울철 눈보라를 이겨내고, 한 송이 꽃을 피우며 봄의 서막을 알리는 애란인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우리나라 자생란의 일종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새우란은 현재까지 모두 6종으로 새우란, 금새우란, 한라새우란, 여름새우란, 신안새우란,
    2024-03-28
  • "김밥 강자 가린다!" 신안서 '味친 김밥' 월드컵 열려
    전남 신안군이 '신안K-김밥 월드컵'을 개최합니다. 협약을 맺은 이마트24는 마트 판매용 신안김밥을 개발해 전국 매장에 판매할 예정입니다. 다음 달 27일 자은면 1004뮤지엄파크에서 '신안의 식재료가 담긴 미(味)친 김밥'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예선과 본선으로 진행됩니다. 예선은 다음 달 8일까지 모두 100팀을 모집해 서류심사로 본선 진출 20개 팀을 선정합니다. 본선은 축제 개막일인 27일 치러집니다. 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비롯해 농촌진흥청장상, 신안군수상, 이마트24 특별상 등 본선 전 팀이 수상합
    2024-03-14
  • “사람과 삶, 자연이 하나 되는 남도여행 오세요!”
    전남 강진과 신안, 광주 동구가 생활 속 관광도시로 거듭납니다. (재)강진군문화관광재단과 (사)신안군관광협의회, 광주 동구문화관광재단은 한국관광공사 등이 공모한 ‘2024년 지역관광추진조직(DMO)’에 선정됐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조직은 주민과 관광업계, 지자체 등이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의 관광사업을 주도해 가는 것으로 지역 자원을 활용해 주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생활문화관광도시로 변모하는데 박차를 가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강진군은 △강진 관광 명예 홍보사원 인턴쉽 △반갑네 강진 △강진 관광 콕콕 체
    2024-03-11
  • '2024 섬 수선화 축제' 2백만 송이 봄꽃의 특별한 향연
    '2024 섬 수선화 축제'가 전남 신안군 지도읍 선도리 일원에서 3월 22일부터 4월 7일까지 펼쳐집니다. '수선화 여인’으로 불리는 현복순(91세) 할머니가 30년 전 선도에 정착한 뒤 집 주변에 하나둘씩 심은 수선화가 어느새 선도 일대를 노랗게 물들이며 수선화 정원으로 꾸며지기 시작했습니다. 계절마다 피고 지는 꽃들은 현복순 할머니의 노력과 사랑으로 외딴 섬 선도를 아름다운 선도로 더욱 특별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축제가 열리는 선도에는 13.4헥타르(ha)의 면적에 아클, 핌퍼넬을 포함한 17종의 수선화 구
    2024-03-06
  • "퇴직금 털어 제자에게 2억 짜리 어선 쏜 섬마을 선생님"
    작은 섬마을 고등학교에서 인연을 맺은 제자들에게 퇴직금으로 어선을 선물한 스승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전남 신안군의 하의도에서 지난 24일 작지만 의미 있는 어선 진수식이 열렸습니다. 30여 년 전 하의고등학교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한 하동연 씨가 당시 제자 2명에게 4.11t급 어선 '해성호'를 전달하는 행사였습니다. 해성호를 선물 받은 제자 김광권·김남진 씨는 어릴 적부터 미역 채취 등 맨손어업으로 생계를 유지해 왔습니다. 이들은 최근 어선을 구매하려 했지만, 자금이 넉넉치 않아 고민하고
    202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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