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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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물 쓰레기 먹이고 주먹으로 폭행"..입양 아들 학대한 50대 부부
    입양한 10대 아들에게 음식물 쓰레기를 강제로 먹이는 등 지속적으로 학대한 50대 부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인천지법 형사2단독은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와 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50, 여)에게 징역 2년을,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A씨의 남편 B씨에게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싱크대 거름망에 있는 음식물 쓰레기를 양아들에게 강제로 먹이거나 뜨거운 인두봉으로 팔을 집어 화상을 입힌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집 청소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거나 집에 늦게 왔다며 막대기로 양아들을 때렸고
    2022-10-05
  • "곰팡이 필 때까지 기저귀 방치해 장애 생겨"..친부모 항소심도 집행유예
    기저귀를 곰팡이가 필 때까지 갈아주지 않아 아기 신체에 장애가 생기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부부가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대전고등법원은 아동학대중상해 등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27살 친아버지와 25살 친어머니의 항소심에서 검사의 항소를 기각하고 1심과 같은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이들 부부는 지난 2017년 생후 9개월된 친딸의 기저귀를 제때 갈아주지 않거나 씻기지 않는 등 비위생적인 환경에 방임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아기는 기저귀 부위에 발생
    2022-09-16
  • "생후 2개월 아기를 바닥에 던져"..20대 친부모 구속기소
    생후 2개월 된 아기를 바닥에 던져 다치게 한 것도 모자라, 방치해 결국 숨지게 한 20대 부모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대구지검 서부지청은 지난 5월 집에서 부부싸움을 하다 2개월 된 아기를 바닥에 던지고, 아기가 다쳤는데도 방치해 이틀 뒤 숨지게 한 혐의로 아기의 친어머니 22살 A씨와 아기를 방치한 친아버지 22살 B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아기의 장례를 치르려면 사망진단서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병원을 찾아 아이가 잠을 자다 구토를 한 뒤 숨졌다고 거짓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검의는 아기가 강한 외력에
    2022-09-16
  • 2살 딸 굶겨 숨지게 한 20대 부모 '중형'
    2살 딸을 굶겨 숨지게 한 20대 친모와 계부에게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울산지법 형사11부(박현배 부장판사)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 살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친모 A씨와 계부 B씨에게 각각 징역 30년을 선고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 초까지 31개월 딸과 17개월 아들에게 밥을 제때 주지 않고 원룸에 상습적으로 방치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이들의 딸은 영양실조와 뇌출혈로 사망했는데, 숨지기 전 2주 동안 딸에게 사실상 먹을 것을 아무 것도 주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2-07-22
  • "두 교사가 20분 넘게 폭행 지속"..피해 아동 불안증세 심각
    【 앵커멘트 】 어제 여수의 한 어린이집에서 생후 20개월 여자아이가 교사들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오늘 피해 아동의 아버지가 구체적인 폭행 상황을 직접 전해왔습니다. 20분 넘게 두 교사에게 지속적으로 주먹과 숟가락, 교구 등으로 맞았고 심지어 밥을 다 먹인 후에도 화풀이식으로 폭행을 이어갔다는 겁니다. 이계혁 기자입니다. 【 기자 】 어린이집 CCTV를 다시 한번 자세히 살펴본 김 양의 아버지는 폭행이 우발적인 게 아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씨는 교사가 밥을 아이의 입에 억지로 밀어 넣은 뒤 아이
    2022-07-21
  • [단독]'때릴 곳이 어디 있다고...' 20개월 여아 곳곳 상처
    【 앵커멘트 】 여수의 한 어린이집에서 20개월 된 여자 아이가 교사들에게 폭행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다문화 가정의 아이였는데, 피해 아이의 어머니는 CCTV에 담긴 충격적인 장면을 보다가 쓰러지기까지 했습니다.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이계혁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 기자 】 이마에 둥그렇고 커다란 멍이 들었습니다. 머리카락 사이로는 긴 상처 2줄이 보입니다. 팔에는 물린 것으로 보이는 상처도 있습니다. 이제 갓 20개월이 된 김 양의 모습입니다. 지난 3월부터 여수의 한 어린이집에 딸을 보낸 김 양의
    2022-07-20
  • [단독]교사 2명이 20개월 여아 폭행 '충격'
    여수의 한 어린이집에서 20개월 된 여자 아이가 교사들에게 폭행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여수에 사는 김 모 씨 부부는 어린이집에 다니는 20개월 딸의 머리와 몸에서 상처 여럿을 발견했습니다. 이마에는 둥그렇고 커다란 멍이 들어있었고 머리카락 사이로는 긴 상처 2줄이 있었습니다. 팔에는 물린 것으로 보이는 상처도 있었습니다. 혹시나 하는 의심이 생긴 건 아이의 행동 때문이었습니다. 딸은 부쩍 말이 줄었고 힘도 없이 축 처져 있었던데다가 좀처럼 안 하던 구토까지 했습니다. 김 양의 부모가 오늘(20일) 아
    2022-07-20
  • "무릎으로 눌러 억지로 재워" 장애 아동 어린이집서 학대 신고
    발달장애 아동이 어린이집에서 학대를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경찰청은 지난 14일 광주 북구의 한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3세 발달장애 아동을 학대했다는 신고를 접수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신고자는 피해 아동의 부모로, 아이의 몸에서 상처를 확인하고 어린이집 CCTV 녹화영상을 열람해 학대 정황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 아동의 부모는 보육교사가 피해 아동을 의자에서 일어나지 못하게 하고, 무릎으로 눌러 억지로 잠을 재웠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열람 기한이 지나 삭제된 어린이집 CCTV
    2022-07-18
  • "몸에 자해 흔적"..다문화가정 계부, 초등생 딸 '학대 정황'
    자해를 시도한 외국인 초등학생이 새아버지로부터 학대를 받은 정황이 확인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광주의 한 다문화가정에서 외국인 초등학생 A양이 새아버지 B씨로부터 학대를 받은 것으로 의심된다는 학교의 신고를 12일 접수받고 B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A양의 몸에는 스스로 낸 상처가 남아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양을 상담했던 학교의 협조를 받아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2022-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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