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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남친과 성관계하고 용돈 벌어" 친딸에 패륜 제안한 母
    딸에게 자신의 남자친구와의 성관계를 강요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친모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26일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1단독은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40대 엄마 A씨와 남자친구 40대 B씨에 대해 각각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습니다. 아동 관련 기관에 7년간 취업 제한도 함께 명령했습니다. 지난해 9월 A씨는 당시 13살이던 자신의 딸에게 "엄마 남자친구와 만나서 성관계를 하고 용돈을 벌어봐라"는 내용의 SNS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A씨의 남자친구인 B씨도 딸에게 "용돈 받고 좋잖아" 등의 메
    2024-12-26
  • 먼저 하늘로 간 아들에게서 날아온 답장.."최고의 엄마였어요"
    전화번호를 바꾼 뒤 매일 아들을 향한 그리움이 담긴 한 어머니의 메시지를 받은 청년의 따뜻한 답신이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자신을 25살 남성이라고 밝힌 A씨가 '휴대폰 바꿨는데 한 여자가 계속 카톡 보냄'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 A씨는 "전화번호를 바꾼 이후 매일 오전 9시 전에 카톡이 매번 울렸는데 아무 말 하지 않고 기다렸다. 아들을 먼저 보내신 어머님의 카톡이었다"며 "계속 지켜만 보기에도 불편한 상황이고 마음 한편으로 힘드셨을 거라 생각해서 조심스레 답변을 드렸다"고 운을
    2024-12-02
  • "생활고 때문에"..초등생 아들 살해한 40대 엄마 자수
    생활고를 이유로 초등학생 아들을 살해한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북 김제경찰서는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밤 9시쯤 김제시 부량면의 한 농로에서 초등학생 아들 12살 B군의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범행 2시간여 뒤 A씨는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A씨는 아들을 차에 태워 일정한 목적지 없이 돌아다니다가 정차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생활고 때문에 아들을 죽인 뒤 함께 죽으려 했다"는 취지의
    2024-11-29
  • 죽은 줄 알았던 딸..35년 만에 어머니 품으로
    5살 때 사라진 딸이 DNA 분석을 통해 35년 만에 어머니와 다시 만났습니다. 20일 진해경찰서에 따르면, 35년 전 사라진 딸 김 씨가 전날 어머니 배 씨를 만나 재회의 기쁨을 나눴습니다. 어머니 배 씨는 35년 전 이혼한 남편이 딸을 잃어버린 뒤 오랜 세월 딸의 행방을 찾아 헤맸습니다. 딸을 포기하지 않은 배 씨는 지난 2022년 진해경찰서에 자신의 유전자를 등록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오랜 실종으로 딸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돼, 배 씨는 망연자실했습니다. 그런 중 최근 갑자기 배 씨에게 딸을 찾았다는 연락이 도착했습니다
    2024-09-20
  • "내 딸 가스라이팅.." 10대 소년 찌른 30대 엄마 구속
    자신의 딸과 만나던 10대 청소년을 흉기로 찌른 30대 엄마가 구속됐습니다. 12일 대구 수성경찰서는 14살 A군을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38살 B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대구지법은 전날 "도주와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B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B씨는 지난 9일 밤 10시 40분쯤 수성구 범어동 한 길거리에서 딸과 함께 있던 A군의 복부를 흉기로 한 차례 찔러 중태에 빠뜨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술에 취해 있던 B씨는 흉기에 찔린 A군이 피신하자 뒤쫓아가는 행동을 취하기도 했으나 그 사이 경찰이 출동하
    2024-09-12
  • "내 딸 가스라이팅"..10대 소년 흉기로 찌른 엄마 체포
    자신의 딸을 가스라이팅하는 것 같다는 이유로 10대 청소년을 흉기로 찌른 30대 엄마가 붙잡혔습니다. 10일 대구 수성경찰서는 딸과 알고 지내던 14살 A군을 흉기로 찌른 혐의로 38살 B씨를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B씨는 전날 밤 10시 40분쯤 수성구 범어동 길거리에서 A군의 복부를 흉기로 한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B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A군은 B씨의 딸과 함께 있었습니다. B씨는 "딸이 가스라이팅(심리적 지배)을 당하고 있는 것 같다"는 이유로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군은
    2024-09-10
  • "엄마·오빠 연락 안 돼" 빌라 거주 60대·30대 모자 숨진 채 발견
    인천의 한 빌라에서 60대 어머니와 30대 아들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17일 오후 6시 반쯤 인천 서구의 한 빌라 4층에서 60대 어머니 A씨와 30대 아들 B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엄마랑 오빠가 전화를 안 받는다"는 A씨 딸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거실에서 숨진 모자를 발견했습니다. 해당 빌라는 모자 둘이서 거주한 곳으로, 외부인의 침입 흔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평소 조현병을 앓던 B씨가 자신의 어머니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뒤 자해한
    2024-04-18
  • 생후 3일 아들 땅에 묻어 살해, 친모 항소심 징역 3년 6개월
    태어난 지 사흘밖에 안 된 아들을 산 채로 땅에 묻어 살해한 30대 친모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고법 형사2부는 살인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30대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피고인과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해 1심 형을 유지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17년 전남 목포의 한 병원에서 아들을 출산한 지 사흘 만에 전남 광양 친정집 근처의 한 야산에 아들을 생매장해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집에서 혼자 아들을 돌보던 중 아이가 갑자기 숨지자
    2024-03-13
  • 두 아들 연달아 살해한 엄마, 왜 그랬나.."원치 않은 임신"
    지난 2012년과 2015년에 두 아들을 낳자마자 출생 신고도 하지 않고 잇따라 살해한 30대 엄마가 원치 않은 임신을 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2일 검찰은 인천지법 형사15부 심리로 열린 첫 재판에서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한 37살 여성 A씨의 구체적 공소사실을 밝혔습니다. 검찰은 "피고인은 유흥업소에서 접객원으로 일하면서 원치 않는 임신을 한 뒤 2012년과 2015년에 피해자들을 출산해 범행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첫째는) 모텔에서 울음을 그치지 않자 (아이의) 얼굴을 (피고인의) 가슴 부위에
    2024-03-12
  • 생후 3개월 아들 살해 뒤 바다에 유기한 친모에 징역 15년 구형
    생후 3개월 된 아들을 살해한 뒤 유기한 20대 여성에 대해 검찰이 징역 15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22일 제주지방법원 형사2부 심리로 열린 20대 A씨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징역 15년과 함께 아동 관련 기관 취업제한 10년 등을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0년 12월 23일 0시쯤 집에서 아들을 살해하고 같은 날 아침 7시쯤 시신을 포대기에 싸 쇼핑백에 담은 뒤, 서귀포시의 한 방파제에 유기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자고 있던 아들에게 담요를 씌운 뒤 외출한 A씨는 6시간 뒤에야 귀가한 것으로 조사 결과
    2024-02-22
  • 여친 집에 데려온 고교생 아들..母 훈계에 머리채 잡고 마구 때려
    빈 집에 여자친구를 데려왔다는 이유로 훈계하는 어머니를 폭행한 고등학생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5일 오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4시 20분쯤 오산시의 한 주거지에서 40대 엄마를 때린 혐의(존속폭행)로 고교생 A군이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A군은 같은날 아무도 없는 집에 여자친구를 데려온 뒤 방 안에서 함께 옷을 갈아입었습니다. A군의 엄마 B씨는 이를 집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통해 알게 됐고, 바로 귀가해 A군을 훈계했습니다. 엄마의 훈계에 화가 난 A군은 B씨의 손을 깨물고 머리채를 잡아 유리
    2023-12-05
  • 첫째 모텔서, 둘째 공중화장실서 살해한 엄마 '기소'
    지난 2012년과 2015년에 두 아들을 낳자마자 출생 신고도 하지 않고 잇따라 살해한 30대 엄마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4일 인천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일희 부장검사)는 살인 혐의로 36살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2012년 9월 초 서울시 도봉구 모텔에서 갓 태어난 첫째 아들 B군을 살해한 뒤 인근 야산에 묻어 유기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또 2015년 10월 중순 인천시 연수구 공원 내 공중화장실에서 신생아인 둘째 아들 C군을 살해한 뒤, 문학산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수사
    2023-12-04
  • 아들 출산 후 살해·유기 반복한 여성 자수..1명 시신 발견
    지난 2012년과 2015년에 낳은 두 아들을 각각 출산 직후 살해한 여성이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13일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살인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해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2012년과 2015년에 낳은 두 아들을 각각 출산 직후 살해한 뒤, 서울 도봉구 야산과 인천 문학산 등지에 묻어 유기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지난 9일 저녁 8시 40분쯤 인천경찰청에 스스로 찾아가 "2012년에 낳고 출생 신고를 하지 않은 아이와 관련해 왔다"며 자수했습니다. 경찰은 A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살인 혐
    2023-11-13
  • 생활고에 숨진 母 곁 아들..의식 회복하자 "엄마!" 찾아
    전북 전주에서 생활고로 숨진 엄마 옆에서 의식을 잃은채 발견된 아이가 깨어나 말한 첫마디가 "엄마"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2일 언론에 따르면, 아이는 현재 의식을 회복하고 건강 상태 등 검진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병원 측에 따르면 치아 등 발육 상태를 감안해 아이는 생후 18개월 정도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아이는 의식을 되찾고 계속 '엄마'를 찾고 있다며 치료를 마친 이후에도 꾸준한 돌봄이 필요한 상탭니다. 전주시는 숨진 A(41)씨의 친인척에게 먼저 아이를 맡아 기를 의향이 있는지 묻고, 거부할 경우 영아원 등
    2023-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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