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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염 속 에어컨 과열 추정 화재..1명 부상
    추석 연휴에도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에어컨 과열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여수소방서는 오늘(15일) 낮 12시쯤 여수시 화정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이 집에 사는 80대 여성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밝혔습니다. 불은 에어컨에서 시작돼 집 전체를 태운 뒤 낮 1시 45분쯤 진화됐으며,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9-15
  • "폭염 속 에어컨 설치 청년 사망, 진상 규명"
    폭염 속에 중학교 급식실에서 에어컨 설치 작업을 하다 온열질환으로 쓰러져 숨진 20대 청년노동자 양모씨의 유족이 설치 업체에 대한 특별근로감독과 진상 규명을 촉구했습니다. 유족과 노동단체는 오늘(19일) 광주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씨는 열사병 증상에도 1시간 가까이 방치됐고, 안전 교육과 보냉장비 지급 등이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명백한 인재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양씨가 일했던 회사와 원청사의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수사해 달라는 고발장을 내고, 처벌과 함께 재발방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2024-08-19
  • 공중화장실 에어컨 훔친 공무원, 이번엔 만취운전에 아내 폭행
    공중화장실 에어컨과 실외기를 절도한 뒤에도 선처를 받은 공무원이 만취 상태로 교통사고를 내고 아내를 폭행한 혐의로 결국 철창신세를 지게 됐습니다. 춘천지법 강릉지원 형사1부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특정범죄가중법상 위험운전치상, 특수상해, 가정폭력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57살 A씨에 대해 원심과 같은 징역 2년 6개월에 벌금 30만 원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5월 28일 밤 11시쯤 혈중알코올농도 0.230%의 만취 상태로 차량을 몰다 앞서 가던 차량을 들이받아 37살 운전자에게 전치 4주의 상해를
    2024-03-26
  • 피서철 섬마을 무더위 탈출 ”걱정 끝!"
    본격적인 여름휴가와 피서를 앞두고 섬지역에 보급된 에어컨이나 냉장고 등 가전제품의 고장·수리에 대한 고민이 해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섬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위험물 선박운송 기준'을 개정하여 6월 1일(목)부터 에어컨·냉장고 설치 및 수리에 필요한 고압가스를 여객선에 휴대·반입할 수 있도록 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 같은 내용은 지난해 10월 국무조정실에서도 여객 안전에 위해가 없는 범위 내에서 개선토록 권고한 바 있습니다. 그간 에어컨&midd
    2023-06-02
  • '실내에 들어온 에어컨 실외기'..화재 위험 높아
    【 앵커멘트 】 폭염 속 에어컨 이용이 늘면서, 실외기 과열로 인한 화재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공동주택에서는 에어컨 실외기를 실내에 설치해야 하는데, 규정이 허술해 오히려 화재 위험이 높아졌습니다. 구영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집 안에 까맣게 탄 에어컨 실외기와 생활용품들이 나뒹굽니다. 실내에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가 과열되면서 화재가 발생한 겁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렇게 최근 5년간 발생한 에어컨 관련 화재는 1,100여 건. 불은 대부분 실내에 있던 에어컨 실외기에서 시작됐습니다. 에어컨 실외기가 실내에
    2022-08-14
  • 기록적 폭염에 잇따르는 냉방설비 화재..예방법은?
    【 앵커멘트 】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이제 에어컨과 선풍기가 필수품인데요. 여름철 냉방기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냉방설비 화재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당부됩니다. 구영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아파트 밖으로 뿜어져 나온 시커먼 연기가 하늘을 뒤덮습니다. 지난달 29일, 순천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천만 원이 넘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화재 원인을 조사한 결과 실외기의 전선 피복이 벗겨진 채 에어컨이 장시간 가동돼 불이 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연일 기록적인 폭염으로 에어컨과 선풍기 등 냉방기기 사용이
    2022-08-13
  • 에어컨 없던 민간임대아파트 경비원..폭염 사투 끝냈다
    【 앵커멘트 】 지난 6월, 민간임대아파트 경비원들이 에어컨 없이 폭염을 견디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KBC 보도가 나간 뒤 2달 만에 광산구청에서 경비실마다 에어컨을 달면서 경비원들의 근무환경이 개선됐습니다. 구영슬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지어진 지 30년 가까이 된 광주 광산구의 한 민간임대아파트. 지난달까지만 해도 아파트 경비실 6곳에는 에어컨이 단 한 대도 없었습니다. 건설사도, 구청도 책임을 서로 떠넘기며 경비원들은 여름이면 비좁은 경비실 안에서 에어컨 없이 폭염을 견뎌야 했습니다.
    2022-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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