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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업체 편의 봐주기?...317억 여수시립박물관, 끝없는 논란
    【 앵커멘트 】 317억 원이나 들여 지은 전남 여수시립박물관이 잇단 누수 논란에도 보수는 커녕 수개월 째 방치되고 있다는 소식, 앞서 전해드렸는데요. 수억 원의 혈세를 또 들여, 일단은 보수하겠다는 여수시의 입장에 '업체 편의를 봐주는 것 아니냐'는 지적까지 나왔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비닐로 덧대어진 천장. 바닥엔 각양각색 양동이들이 나뒹굽니다. 혈세 317억 원을 들여 지은 여수시립박물관인데, 잇단 누수 이후에도 수개월 째 보수 없이 방치되고 있습니다. 여수시의회가 논란만 키우고 있는 여수시의 이 같
    2025-10-22
  • [영상]"승선하다가..." 발 헛디뎌 해상 추락한 60대 구조
    해상에 추락한 60대 남성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22일 아침 8시쯤 전남 여수시 중앙동 주민센터 앞 해상에 정박 중인 어선에서 60대 남성 A씨가 해상에 추락했다는 신고가 여수해경에 접수됐습니다. A씨는 어선에 승선하기 위해 이동하던 중 발을 헛디뎌 바다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 여수바다파출소 연안구조정은 바다로 입수해 안벽에 연결된 줄을 잡고 있던 A씨를 안전하게 구조했습니다. 다행히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항·포구 등에서는 작
    2025-10-22
  • 혈세 317억 들인 여수시립박물관...반복 누수에도 방치, 왜?
    【 앵커멘트 】 앞서 수백억 원을 들여 지은 전남 여수시립박물관이 반복된 누수로 논란이 되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었는데요. 두 달 가까이 흐른 지금도 여전히 보수는 커녕 구체적인 계획도 없이 방치되고 있습니다. 어떻게 된 일일까요. 정의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천장이 비닐로 뒤덮였습니다. 찢어진 벽지도 곳곳 눈에 띕니다. 혈세 약 320억 원을 들여 지은 여수시립박물관으로, 올해 들어서만 수차례 반복된 누수 탓에 이런 상태가 됐습니다. ▶ 스탠딩 : 정의진 - "지난달 초 취재진이 현장을 찾았을 때는 천장이
    2025-10-21
  • "순천시 국감인가? 유감" vs "김건희 시정 개입 의혹 여전"...29일 2차 국감 참석 여부 '주목'
    무소속 노관규 전남 순천시장과 여수을에 지역구를 둔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의원의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14일 조 의원의 신청으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노 시장은 오는 29일 문체위 종합감사에도 증인으로 채택됐습니다. 이와 관련 노 시장 측은 "이미 출석해서 할 얘기를 다 드렸다"며 "지역 현안들이 많은 상황에서 간다, 안 간다고 지금 말할 수는 없고 여러 사정과 일정들을 고려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조 의원은 21일 보도자료를 내고 김건희 여사의 순천시정 관여 의혹과 국비 투입
    2025-10-21
  • 10·19 평화마라톤 첫 개최...4천여 명 열기 속 마무리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10·19 평화마라톤이 성황리에 마무리됐습니다. 전남도와 여수시, 여수시의회, 전남교육청, 여수상공회의소,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의 후원으로 19일 여수진남주경기장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모두 4천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했습니다. 서장수 여순사건 여수유족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평화마라톤은 단순한 달리기 행사가 아니라 여순사건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평화와 민주주의의 가치를 되새기는 특별한 시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1948년 10월 19일 여순사건이 발발한 지 77년이
    2025-10-20
  • 전남 여수시 "혼밥 환영합니다"...혼밥식당 46곳 선정
    식당 서비스 논란으로 홍역을 치른 전남 여수시가 '혼밥식당' 40여 곳을 선정했습니다. 여수시는 20일 1인 가구와 1인 여행객이 편하게 식사할 수 있는 '혼밥식당' 46곳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혼자 식사하는 시민과 관광객이 불편함 없이 여수의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외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는 설명입니다. 앞서 여수시는 지난 8월 관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혼밥 식당 신청서를 접수받아 선정위원회 심사를 통해 모두 46곳을 선정했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식당은 봉산동 게장거리와 진남관, 여수엑스포역 등
    2025-10-20
  • 여수해경, 선저폐수 불법 배출 어선 적발
    선박 밑바닥에 고인 폐수를 불법 배출한 어선이 적발됐습니다. 전남 여수해양경찰서는 지난 7월 여수 국동항 해상에 선저폐수를 불법 배출한 혐의로 39t 어선 A선박을 적발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당시 해경은 국동항 해상에서 기름 냄새가 심하게 난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인근 계류 선박을 조사하던 해경은 A선박의 잠수펌프 사용 사실을 인지하고, 혐의 입증을 위해 해상에 유출된 기름과 잠수펌프 시료를 채취해 유지문 분석을 실시했습니다. 혐의를 부인하던 A선박은 해경의 추적조사 끝에 결국 지난 16일 기관실 선저폐수
    2025-10-20
  • "브레이크 밟았는데도"...벤츠 급발진 의심 사고 '쾅쾅쾅'
    【 앵커멘트 】 전남 여수에서 벤츠 차량이 갑자기 돌진해 차량 여러 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운전자는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멈추지 않았다며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전남 여수의 한 주택가 골목. 검은색 벤츠 차량이 갑자기 속도를 높이더니 주차된 차량을 잇달아 들이받습니다. 브레이크 등이 들어왔지만 속도는 줄지 않고 차량 석대를 연이어 부딪히고 나서야 가까스로 멈춥니다. ▶ 싱크 : 벤츠 차주(음성변조) - "전진 기어를 넣는 순간 탁 튕겨져 나갔는데 그때 브레이크
    2025-10-17
  • '또 다른 생사 확인'...캄보디아 취업 나섰던 여수 30대, "무사하다" 연락
    캄보디아에서 일하겠다며 출국한 뒤 실종 신고가 접수된 여수의 30대 남성이 가족에게 무사하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38살 A씨는 지난해 12월 태국으로 떠난 뒤 지난 5월 "캄보디아에서 일하겠다"며 연락한 것을 끝으로 소식이 끊겼습니다. 가족의 신고로 수사에 나선 경찰은 최근 현지 지인을 통해 A씨의 텔레그램 계정을 확인했고, 연락을 취해 영상통화로 신변을 확인했습니다. A씨는 "안전하게 지내고 있다"며 조만간 귀국하겠다고 전했지만, 구체적인 근무지나 체류 사유는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5-10-16
  • '자율 타령'에 속 타는 석화 업계..."정부가 고삐 쥐어야"
    【 앵커멘트 】 정부가 불황에 빠진 석유화학업계에 연말까지 뼈를 깎는 고강도 구조조정안을 가져오라고 요구했는데요. 때늦은 대책인 데다, 이미 장기 실업 상태인 현장 노동자들의 목소리는 외면하고 있어 볼멘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두 달 전, 정부는 석유화학업계에 뼈를 깎는 고강도 자율 구조조정을 요구했습니다. 연말까지 국내 나프타 분해시설, 즉 NCC 물량 최대 370만t 감축안을 내놓으면 그에 맞는 지원을 하겠다는 겁니다. ▶ 싱크 : 김정관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지난 8월 20일)
    2025-10-13
  • "추석 연휴 열흘간 68만여 명, 전남 여수 찾았다"
    추석 연휴기간 동안 전라남도 여수를 찾은 관광객이 68만여 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여수시는 지난 3일부터 열흘간 여수를 찾은 관광객이 68만 4천여 명으로, 특히 추석 당일 직후인 7~8일 방문객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오동도와 여수세계박람회장, 향일암을 포함해 주요 관광지에 방문객의 발길이 활발히 이어졌고, 케이블카, 예술랜드 등 체험형 관광시설에도 가족 단위 관광객이 몰리며 활기를 더했습니다. 체류형 관광 유도를 위해 마련한 '동백 무비 나이트', '캔들라이트 콘서트' 등 다양한 야간관광 프
    2025-10-13
  • 폐유 770리터 바다로 유출…여수해경, 업체 적발
    여수해양경찰서는 지난 7일 오전 여수 국동항 해상에 폐유를 유출한 지역 업체 A사를 적발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해경에 따르면, 7일 오전 7시 48분께 여수시 국동 소경도 대합실 인근 해상에서 검은색 기름띠가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방제정, 드론 등을 투입해 여수시청과 해양환경공단과 함께 즉시 방제 작업을 벌였습니다. 현장에서는 이틀간 유흡착재 약 400㎏이 투입돼 방제가 완료됐으며, 해경은 유출 원인 규명을 위해 해상 시료를 채취했습니다. 이후 육상 우수관로 조사 과정에서 기름이 부착
    2025-10-09
  • 여수 묘도대교 인근 200t 준설선 침수… 인명피해·오염 없어
    7일 오전 8시 11분께 여수시 묘도대교 인근 해상에서 200톤급 펌프준설선 A호가 침수됐습니다.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신고 접수 직후 광양파출소 연안구조정과 경비함정, 방제함정, 구조대가 즉시 출동했으며, A호는 장기 정박 중이었고 승선원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 침수는 좌현 선미 평형수탱크 등 4곳이 파공되면서 해수가 유입된 것이 원인이었습니다. 해경은 방수와 배수 작업을 통해 침수를 완전히 차단했고, 이 과정에서 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추석 연휴에도 24시간 대응태세를
    2025-10-07
  • 여수 앞바다서 50대 바다에 빠져 숨진 채 발견...수사 착수
    여수 앞바다에서 50대 남성이 바다에 빠져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여수해양경찰서는 오늘(5일) 낮 1시쯤 여수시 돌산읍의 한 해변 앞바다에 사람이 빠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50대 남성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A씨가 물에 빠진 지 얼마 안 돼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유족을 상대로 A씨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2025-10-05
  • "이미 망연자실..." 긴 연휴에도 웃지 못하는 산단 노동자들
    【 앵커멘트 】 모처럼의 긴 추석 연휴지만, 산단 노동자들의 표정은 밝지 않습니다. 4분기 전망도 암울한 상황이라 앞으로가 더 걱정입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20여년 간 산단 노동자로 몸 담아왔지만, 올해처럼 막막하긴 처음이라는 장창환 씨. 동료 노동자 10명 중 8명은 일자리를 잃어 실업수당으로 간신히 생계를 이어가고 있고, 일부는 퀵서비스 등 배달업까지 뛰어들었습니다. ▶ 인터뷰 : 장창환 /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여수지부 사무국장 - "망연자실하게 그냥 손 놓고 있는 분들도 계시고, 놀 수는 없어서 조선소 쪽
    2025-10-02
  • 전남 갯벌 세계유산 확대 등재 위한 현장실사 마쳤다
    전남도가 '한국의 갯벌 2단계(Getbol, Korean Tidal Flats Phase Ⅱ)' 세계유산 확대 등재를 위한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의 현장실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확대 등재 신청에는 전남 무안갯벌, 고흥갯벌, 여수갯벌이 새롭게 포함됐습니다. 기존 1단계에 등재된 보성-순천갯벌은 물새의 이동범위와 서식공간을 충분히 포괄하도록 완충구역을 확대했습니다. 지난 2021년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갯벌 1단계'에는 전남 신안갯벌과 보성-순천갯벌이 포함됐습니다. 이번 2단계 등재가 성공할 경우 전
    2025-10-02
  • 여수세계섬박람회...'제2의 도약 기회 기대'
    【 앵커멘트 】 전라남도가 내년 9월에 개최될 여수세계섬박회에 도비 432억 원 등 예산 1,600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9월과 10월에는 26개나 되는 행사를 여수에 집중시키기로 했습니다. 지난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이후 여수가 또 한 번의 도약을 꿈꿀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내년 9월 5일부터 여수 돌산읍 진모지구 등에서 두 달 동안 펼쳐지는 여수세계섬박람회. 해외 참가국 30여 개국, 관람객 200만 명이 찾아 4천억 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됩니다.
    2025-09-29
  • '故 홍정운 4주기' 현장실습생 현실 다룬 다큐 상영회 열린다
    전남 여수의 한 요트 운영업체에서 현장실습을 하다 숨진 고(故) 홍정운 군의 4주기를 앞두고 현장실습생들의 현실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상영회가 열립니다. 민주노총 여수지부는 다음 달 14일 저녁 6시 반 여수 웅천CGV에서 '故 홍정운 현장실습생을 기억하는 사람들'을 모아 영화 '3학년 2학기' 상영회를 연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란희 감독의 영화 '3학년 2학기'는 학교 밖에서 처음으로 사회를 경험하는 직업계고 학생, 즉 예비 노동자인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입니다. 입시가 아닌 노동이라는 현실을 마주한 직업계고 학
    2025-09-29
  • 전남 1,611억 원 투입해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총력 지원
    전라남도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도 차원 총괄 지원체계인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도 지원 TF'를 본격 가동, 예산 지원과 연계사업 발굴 등 총력 지원에 나섭니다.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도 지원 TF는 3일 킥오프회의를 시작으로 세 차례 회의를 통해 18개 실국이 연계사업 16종, 935억 원을 발굴했습니다. 내년에도 31종, 95억 원의 사업을 추가로 발굴해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한 박람회 기간 전후에는 전남도와 민간단체가 참여하는 행사를 여수에 집중적 운영해 박람회 성공개최를 적극 뒷받침할 계
    2025-09-29
  • 내년 유엔기후변화협약 기후주간 유치 후보지 '전남 여수'
    2026년 유엔기후변화협약 기후주간 유치 후보지로 전남 여수가 선정됐습니다. 환경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여수를 기후주간 유치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여수는 "행사 개최 의지와 기반시설이 우수했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엔기후변화협약 기후주간은 각국 정부와 기업, 국제기구, 시민사회단체가 함께 기후위기 대응 방안과 파리협정 이행 방안을 논의하는 행사입니다. 국내외 5천여 명의 인사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후주간에서 논의된 사항은 차기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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