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섬을 주제로 열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오는 9월 개막을 앞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익사업이 목표치에 한참 못 미치면서 결국 여수시의 재정 부담만 가중시키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김동수 기자입니다.
【 기자 】
오는 9월 열릴 여수세계섬박람회 주행사장인 돌산읍 진모지구.
축구장 25개 크기 18만 4천㎡ 부지의 평탄화 작업을 끝내고 지난해 말, 도로와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공사가 시작됐습니다.
최종 확보된 섬박람회 예산은 676억 원, 이중 국비가 64억 원, 나머지는 전남도와 여수시 재정이 3대 7 가량의 비율로 편성됐습니다.
▶ 스탠딩 : 김동수
- "국비 확보가 기대했던 것만큼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대부분의 사업을 여수시 재정으로 충당해야할 처지입니다."
문제는 수익사업이 매우 저조하다는 점입니다.
2년 전부터 시작한 수익사업이 목표액 120억 원에 고작 10%대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가장 비중이 큰 입장권 판매가 13억 원, 후원금 농협 2억 원과 외국계 기업 5천만 원, 기부금 3억 5천만 원이 전부입니다.
간접광고 효과를 얻으려는 기업이 전무해 협찬사가 단 한 곳도 없습니다.
▶ 인터뷰 : 김종관 / 여수섬박람회 조직위 수익사업부장
- "기업 후원이나 입장권 구매가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지역사회단체, 유관기관, 여수산단과 전남 도내 기업, 자매우호도시 등 타 지자체, 향우회와 협력을 강화하고..."
수익 목표액을 채우지 못한다면 고스란히 여수시 재정 부담으로 이어질 우려가 큽니다.
▶ 인터뷰 : 고용진 / 여수시의원
- "박람회 준비한 기간이 5년이 지났습니다. 기업이 섬박람회 참여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시너지 효과가 (거의 없다고 느껴) 시정부가 홍보 부분, 마케팅 부분에 대한 적극적인 대안을 마련하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9개월 앞으로 다가온 여수세계섬박람회.
여수시가 기업과 민간 단체들의 후원을 얼만큼 이끌어낼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KBC 김동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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