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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호석유화학]"안전관리 부실은 물론 회장부터 법 무시"
    【 앵커멘트 】 국내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단지인 여수산단의 금호석유화학에서 후진국형 안전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1조 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면서도 안전시설 투자에는 인색한 모습을 보이면서 노동자와 지역민을 위험으로 내몰고 있습니다. KBC는 특별취재팀을 꾸려 반 안전·반 환경적 경영행태를 보이는 금호석유화학그룹의 민낯을 파헤치는 연속보도에 나섭니다. 오늘은 첫 번째 순서로 안전관리는 물론 그룹 총수까지 법을 무시하는 금호석유화학그룹의 행태를 살펴봅니다. 이계혁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달 30일
    2022-12-07
  • 여수산단 한국실리콘 철거 중 또 화재..인명피해 없어
    여수산단 한국실리콘 철거 공사현장에서 또다시 불이 났습니다. 오늘 오전 11시쯤, 여수산단 한국실리콘에서 공장을 철거하던 과정에 탱크 청소를 하던 진공흡입차량에 불이 나 긴급 출동한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였습니다. 이 불로 진공흡입차량 일부가 탔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방당국은 탱크에 남아있던 인화성 유독물질인 실란이 진공흡입차량에 빨려 들어가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10월에도 여수산단 한국실리콘에서는 공장 철거 작업 중 탱크 폭발 사고가 났습니
    2022-12-01
  • 금호석유화학 폭발사고.."4차례 강력한 폭발음 들려"
    【 앵커멘트 】 각종 안전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는 여수산단 금호석유화학에서 또다시 폭발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4차례나 이어진 폭발로 수백미터 떨어진 옆 공장까지 폭발음이 들릴 정도로 강력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소방대원들이 파손된 공장 배관에 연신 물대포를 쏩니다. 강력한 폭발에 건물 일부는 뜯겨져 나갔습니다. ▶ 싱크 : 금호석유화학 관계자 - "가스도 나오고 해서 몇 사람은 병원에 갔습니다." 여수산단 금호석유화학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한 건 오늘 오전 11시
    2022-11-30
  • 여수산단 또 폭발 사고..공장 배관 가스 폭발 인명피해 없어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내 공장에서 또 폭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30일) 오전 11시 20분쯤 여수산단 내 금호석유화학 여수정밀화학공장에서 폭발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폭발은 타이어 연료를 생산하는 공장의 배관 내 가스가 터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파손된 배관 밖으로 가스가 일부 새어 나오며 화재도 발생했습니다. 금호석유화학 측은 운전중인 공정을 모두 중단하고 작업 인원을 모두 철수시켰으며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진화를 완료한 뒤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
    2022-11-30
  • 긴급물량은 반출되고 있지만.."일주일 못 넘겨"
    【 앵커멘트 】 화물연대 총파업 닷새째에 접어들면서 광주 전남 물류 차질도 점차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긴급 물량을 직원들이 직접 반출하거나, 회사 내부 적치장에 쌓아두면서 물류 차질을 막아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파업이 일주일 더 계속될 경우 공장이 멈춰 설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계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막 생산된 승용차들이 공장에서 줄지어 나옵니다. 임시운행허가증을 받은 차량을 직원들이 직접 운전해 적치장으로 옮기고 있는 겁니다. 기아차 광주공장은 하루 생산량 2천 대를 광주제1전투비행장과 광
    2022-11-28
  • 여수산단에 저탄소 석유화학공장 가동..탄소저감 속도
    【 앵커멘트 】 유럽연합이 내년부터 탄소국경조정제도를 도입하면서 탄소를 줄이지 못할 경우 국제적인 규제를 받게 되는 시대가 눈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수국가산단에도 대규모 저탄소 석유화학공장이 건립되는 등 기업들의 그린 산업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습니다. 이계혁 기자가 보도입니다. 【 기자 】 GS칼텍스가 석유화학 분야에 뛰어들었습니다. 주력이던 정유 분야에 이은 첫 신사업으로 '플라스틱의 쌀'이라 할 수 있는 올레핀 생산 공장을 준공했습니다.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2조 7천억 원이 투입됐습니다. 이 올레핀 공장은
    2022-11-11
  • "후진국형 사고 연이어 터졌는데도"..금호석유화학, ESG 성과 부풀리기 혈안
    후진국형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여수산단 금호석유화학이 ESG 성과 부풀리기에만 몰두해 말썽을 빚고 있습니다. 어제(10일) 오후 1시 30분쯤 여수산단 금호석유화학 제1공장에서 기계설비를 분리하던 도중 체인블럭 줄이 끊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체인블럭 줄을 잡고 있던 작업자 1명이 넘어지면서 허리를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9월 22일에는 금호석유화학 여수고무 제2공장에서 위험물인 인화성 사이클로 헥산과 TLA가 혼합된 액체 화학물질이 누출됐습니다. 이 사고로 근로자 40여명이 두통과
    2022-11-11
  • 여수국가산단 화력발전 공장서 또 배관 터져
    여수국가산단의 한 화력발전 공장에서 배관 파손 사고가 났지만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오늘 낮 1시 59분쯤 여수국가산단에 있는 한 화력발전 공장에서, 석유화학업체로 공급되는 스팀 배관이 터졌습니다. 이 사고로 스팀 일부가 새어 나오는 사고가 났으며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소방당국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업체 측은 곧바로 응급조치에 나서 균열 부분을 막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공장에서는 앞서 지난 9월에도 배관 파손으로 유독성 물질인 페놀 소량과 열분해가솔린 등이 유출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당국은 정확한 배관 파
    2022-11-11
  • 여수산단 사립초 공립화 요구 봇물..교육청은 '소극 행정'
    여수산단 입주기업들이 출연해 설립한 사립학교를 공립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여수산단 사립학교인 여도초 주변 아파트 주민들은 자녀들이 인접한 여도초를 놔두고 4km나 떨어진 여천초까지 원거리 통학을 하고 있다며 산단 자녀들만 입학 가능한 여도초를 공립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등·하교 시간 통학 차량이 한데 얽히면서 일대 교통이 마비되고 교통사고 위험까지 있다며 학교법인과 교육청을 상대로 지속적인 입학 허용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학교법인인 여도학원은 공립화 논의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
    2022-11-09
  • 여수산단 불황 깊어지나.."실적 악화에 보수기간 연장"
    전 세계적인 경기불황으로 여수산단 실적이 악화하면서 가동을 멈추고 보수기간을 연장하는 대기업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여수산단 LG화학과 여천NCC는 최근 적자 구조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공장 가동을 멈추고 통상 40일 동안 진행하는 4년 주기 정기대보수 기간을 1.5배 늘려 60일 동안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여수산단 기업들은 글로벌 경기침체에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소비가 감소하고 제품가격까지 하락하면서 실적이 악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여수산단 석유화학 대기업들은 공장을 가동할수록 적자를 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수입 의
    2022-11-02
  • 이상민 장관이 사고 낸 한화솔루션에서 한 말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여수산단을 방문해 안전관리에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장관은 여수산단 GS칼텍스를 찾아 안전관리 네트워크를 점검하고 사고대응 훈련과 사외배관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어 한화솔루션을 방문해 지난 8월 발생한 유독가스 누출사고 후속조치와 재발방지 대책을 청취하고 대기업으로서 사회적인 책임을 다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근로자와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평소 시설 관리 및 투자, 안전점검, 작업자 교육에 만전을 기하고 관계부처 및 지자체가 적극 협력해
    2022-10-19
  • 여수산단 여천NCC 3공장 불...노동자 5명 병원 치료
    여수산단 내 여천NCC 공장에서 불이 나 노동자 5명이 다쳤습니다. 17일 오후 4시쯤, 여수산단 내 여천NCC 3공장에서 용접 작업을 하던 도중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현장에 있던 노동자 5명 가운데 1명이 2m 높이에서 뛰어내려 다쳤고 나머지 4명은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열교환기 서포트 용접 작업 중 불똥이 튀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천NCC 3공장에서는 지난 2월 11일 오전 9시 26분쯤 폭발사고가 발생해 작업 중이던 협력업체 노동자 3명과 여천NCC 소속 안전 감독
    2022-10-18
  • 이상민 행안부장관도 '사고 발생' 한화·금호 안전점검 외면
    정부합동점검단에 이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도 여수산단 안전점검에 나서면서 사고를 낸 대기업들을 제외하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 장관은 오는 19일 여수국가산단 GS칼텍스를 방문해 안전 관리 현황을 청취하고 가스·소방·시설·전기·공용 파이트랙 등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정작 최근 유독가스 누출사고 낸 한화솔루션TDI와 금호석유화학은 안전점검 대상에서 제외하면서 말썽을 빚고 있습니다. 특히 13일 정부합동점검단에 이어 이 장관도 최근 별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은
    2022-10-14
  • 사고는 한화·금호에서 났는데 안전점검은 GS..도대체 왜?
    여수산단에서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최근 사고를 낸 대기업을 제외한 채 안전점검에 나서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정부합동점검단은 오늘(13일) 오전 여수산단 GS칼텍스 공장을 방문해 '산업집적법'과 '화학물질관리법'에 따른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했습니다. 이번 점검에는 행정안전부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소방서 등 18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각 분야별 세부 점검을 벌였습니다. 문제는 정부합동점검단이 정작 최근 유독가스 누출사고 낸 한화솔루션TDI와 금호석유화학이 아닌 GS칼텍스를 안전점검 대상으로
    2022-10-13
  • 여수산단 권고안 이행 지지부진..국감서 질타
    【 앵커멘트 】 3년 전 여수산단 대기업들이 대기오염물질 측정값을 조작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큰 파장이 일었습니다. 당시 측정값 조작이 환경과 주민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조사하기로 했지만 아직까지 조사는 시작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11일) 국회 국정감사장에서는 산단 대기업들이 약속을 지키지 않고 조사를 지연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쏟아졌습니다. 이상환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측정값 조작 사건의 후속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여수산단 거버넌스는 지난해 2월 환경오염 실태조사, 건강역학조사 등 9개 항목의 권고
    2022-10-11
  • 대형사고 잇따르는 여수산단, 스마트공장 보급률도 전국 꼴찌
    중화학 공장이 밀집한 여수국가산단의 스마트공장 보급률이 전국 최하위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이 한국산업단지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스마트 그린산단 스마트공장 보급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국 7개 스마트 그린산단 가운데 여수산단의 스마트공장 보급률이 가장 저조했습니다. 전국 입주업체 3만 5,291개사 중 스마트공장 도입 업체는 3,471개사로, 여수산단, 반월시화산단, 인천남동산단의 보급률은 전국 평균인 9.8%를 밑돌았습니다. 특히 여수산단은 입주업체 278개 중 스마트공장
    2022-10-11
  • 김회재 의원, "죽음의 화약고 노후산단 특별법 제정해야"..여수서 간담회 개최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 전남 여수산단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특별법 제정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산자부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은 오늘(7일) 전남 여수시 전남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국가산단 안전 간담회'에서 지난 2017년 이후 전국 산단에서 발생한 사상자는 246명에 달한다며 노후산단 안전을 위해 특별법 제정을 서둘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 의원을 비롯해 여수 국가산단 입주업체 노조위원장과 공장장 협의회, 여수상공회의소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노후 국가산단특별
    2022-10-07
  • 여수산단 또 가스 누출.."중대재해법 있으나마나"
    【 앵커멘트 】 여수산단에서 또다시 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대기업이나 중소기업 가리지 않고 사고가 발생하면서 산단 전반에 걸쳐 대대적인 점검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계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갑자기 흙색 연기 기둥이 하늘로 솟구쳐 오릅니다. 인근 작업자가 즉각 사고임을 알아차립니다. ▶ 싱크 : 인근 작업자 - "폭발해 버린 것 같다" 여수시 화치동 국가산단에서 가스 누출사고가 난 곳은 철거 중이던 옛 한국실리콘 공장입니다. 지난해 금호피앤비와 한 철거업체가
    2022-10-04
  • [속보]여수산단 철거 작업 중 탱크 폭발..인명피해 없어
    오늘 오전 9시쯤 여수국가산단 내 한국실리콘 공장에서 철거 작업 중 탱크 폭발 사고가 났습니다. 작업 중 탱크가 5cm 찢어지면서 폭발과 동시에 유독물질인 실란이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고로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지만 사고현장에 연기가 가득해 현장에서 정확한 상태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2022-10-03
  • 금호석유 "사고나면 다 점검 오냐"..시의회 활동에 항의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를 낸 여수산단 금호석유화학이 여수시의회의 현장 점검활동에 대해 항의를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말썽을 빚고 있습니다. 금호석유화학은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현장 점검을 추진한 여수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에 연락을 취해 "시의회는 사고가 나면 여수산단 점검을 다 오는 것이냐?"고 따져 묻는 등 고압적인 태도를 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지난달 31일, 유독가스가 누출돼 긴급대피령까지 발령됐는데도 소방과 환경당국에 신고를 하지 않아 사고 은폐를 한 한화솔루션TDI를 언급하며 "한화솔루션TDI는 왜 현장 점검을
    2022-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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