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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 찰스 3세 국왕에게 계란 던진 20대 남성 체포
    영국 찰스 3세 국왕이 20대 남성이 던진 계란에 맞을 뻔했습니다. 더 타임스와 가디언 등에 따르면 현지시각 9일 요크를 방문한 찰스 부부에게 "이 나라는 노예들의 피로 세워졌다"고 외치며 계란을 던진 혐의로 23세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계란은 찰스 3세에게 맞지 않고 모두 근처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군중들은 계란을 던진 남성을 향해 야유를 보냈고 찰스 3세는 신경 쓰지 않고 악수를 계속 하려다 경호원의 안내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해당 남성은 전 녹색당 소속 요크 시의원 후보이자 기후변화와 관련해 과격 시위를 하
    2022-11-10
  • 英 존슨 전 총리, 차기 총리 불출마..사상 최초 비백인 총리 나올까
    영국 차기 총리 후보 등록 마감을 앞두고 보리스 존슨 전 총리가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23일(현지시각) 영국 BBC 등에 따르면, 존슨 전 총리는 성명에서 "의원들의 지지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출마가 옳지 않은 일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며 불출마 의사를 밝혔습니다. 존슨 전 총리는 이날 대표 경선 출마에 필요한 의원 100명의 지지를 넘는 102명의 지지를 받았지만, 당의 단합 등을 위해 출마를 포기한다고 전했습니다. 24일 오후 2시 보수당 대표 경선 후보 등록이 마감되는 가운데, 존슨 전 총리가 출마를 포기하면서 수낵 전
    2022-10-24
  • "성급하게 감세정책 내놓더니.." 트러스 英총리, 44일 만에 사임 '불명예'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가 취임 44일 만에 사임을 발표했습니다. 그는 영국 역사상 최단임 총리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습니다. 트러스 총리는 20일(현지시각) 오후 1시 30분 총리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찰스 3세 국왕에게 사임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선거 공약을 지킬 수 없는 상황이어서 물러난다"며 "다음 주 후임자가 결정될 때까지 총리직에 머물겠다"고 밝혔습니다. 차기 보수당 대표이자 총리는 이르면 24일 결정됩니다. 선거를 주관하는 보수당 평의원 모임 1922 위원회의 경선 규정에 따르면, 후보가 단독
    2022-10-21
  • 中, 거액 주고 영국군 퇴역 조종사 30명 스카우트..기밀 유출 우려
    영국군 출신 퇴역 조종사들이 고액을 받고 중국군 훈련에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7일(현지시각) 영국 BBC 등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 국방부 고위 관리는 "전직 영국군 조종사 30명이 중국에 스카우트돼 인민해방군의 훈련을 맡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영국 퇴역 조종사들이 중국으로 이직한 배경에 거액의 보수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됩니다. 중국 측이 제시한 이들의 연봉은 1인당 많게는 27만 달러(약 3억 8천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중국은 영국 퇴역 조종사를 통해 서방 전투기의 작동 방식을 이
    2022-10-19
  • 영국서 反시진핑 시위 벌이다..中영사관으로 끌려가 구타 당해
    영국에서 시진핑 중국 주석 규탄 시위가 벌어진 가운데, 시위자 중 한 명이 구타를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16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당시 맨체스터 주재 중국 영사관에서 최소 8명이 나와 시위대의 팻말 등을 부수고 홍콩 출신 시위자 1명을 안으로 끌고 들어가 주먹과 발로 마구 폭행했습니다. 시위는 시 주석의 3연임을 확정하는 중국 당대회가 개막한 16일에 벌어졌습니다. 이날 홍콩 출신 인사를 포함한 30~40명이 중국 영사관 앞에서 "하늘이 중국 공산당을 멸할 것"이라는 내용의 현수막과 시 주석을 풍
    2022-10-18
  • 영국서는 '헐렁한 바지' 입고 운전하면 최대 760만 원 벌금
    영국에서는 적절한 복장을 갖추지 않고 운전하면 최대 760만 원의 벌금형에 처해집니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25일(현지시각) 영국 운전자들이 무심코 어길 수 있는 복장 규정을 소개했습니다. 영국 고속도로법 제97조는 '운전하는 데 옷과 신발이 방해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운전자들은 긴 드레스나 헐렁한 바지, 하이힐, 슬리퍼, 샌들 등을 착용할 수 없습니다. 해당 법을 위반하는 경우 운전자는 최소 100파운드(약 15만 원)에서 최대 5,000파운드(약 760만 원)의 벌금과 더불어 면허 정지를
    2022-09-27
  • 영국서 여왕 반려견 '코기' 인기 폭발..판매 가격도 껑충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서거 이후 영국 내에서 웰시코기 종의 인기가 급등하고 있습니다. 26일(현지시각) AFP 통신은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생전에 아꼈던 반려견 웰시코기 종의 인기가 치솟으며 판매 가격도 뛰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반려동물의 수요가 급증한 이유도 있지만,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반려견 코기 '뮤익'과 '샌디'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19일 여왕의 장례식에서 뮤익과 샌디의 모습이 언론을 통해 공개된 이후 많은 사람들이 여왕의 반려견에 대한 관심을 보였습니다
    2022-09-27
  • 엘리자베스 2세 英 여왕 장례식 엄수..남편 곁에서 영면
    70년 7개월 동안 영국을 다스린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이 19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엄수됐습니다. 영국의 국가장은 1965년 윈스터 처칠 총리의 장례 이후 57년 만입니다. 이날 '세기의 장례식'에는 왕족과 세계 주요국 정상 등 2천여 명이 참석했으며, 장례 행렬을 직접 보려는 인파 수백만 명이 운집했습니다. 장례식 전 웨스트민스터 사원 '빅벤'에서는 여왕의 96년 생애를 기리는 종소리가 96차례 울렸습니다. 장례식은 데이비드 호일 웨스트민스터 사원 사제가 집전을 맡아 1시간 가량 진행됐습니다
    2022-09-20
  • 영국 연방 국가, 군주제 폐지하고 공화제로 전환?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서거 이후 기존 영국 연방 국가들 사이에서 공화제로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12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와 영국 가디언 등은 엘리자베스 여왕의 서거를 계기로 일부 영국 연방 국가들 사이에서 군주제가 아닌 공화제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군주제 체제 자체가 현대와 맞지 않다는 여론과 영국의 과거 식민지 역사에 대한 비판 여론 등이 불거지면서, 일부 영연방 국가들을 중심으로 군주제를 폐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일고 있습니다. 실제 여왕 서거 사흘 뒤인 지난 12일
    2022-09-13
  • 윤 대통령,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장례식 참석키로
    윤석열 대통령이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장례식에 참석합니다. 대통령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오늘(11일) 언론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오는 19일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치러질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국장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달 중순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 참석에 앞서 영국 방문 일정을 추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스코틀랜드 밸모럴성에 안치돼 있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시신은 11일(현지시각) 에딘버러의 홀리루드 궁전으로 옮겨진 뒤 다시 12일 에딘버러 성 자일스 대성당으로 옮겨
    2022-09-11
  • 찰스 3세 "평생 헌신" 약속..10일 국왕 공식 선포
    영국의 새 국왕인 찰스 3세가 어머니의 뜻을 이어받아 평생 헌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찰스 3세는 현지시간 9일 첫 TV 대국민 연설에서 "평생 헌신한다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약속을 오늘 여러분께 되풀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충성심, 존중, 사랑으로 영국인들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에 관해서는 "좋은 인생이었고 운명과의 약속을 지켰으며, 깊은 애도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찰스 3세는 전날 스코틀랜드 밸모럴성에서 여왕의 곁을 지킨 뒤 이날 오전 커밀라 왕비와 함께 런던으로 이
    2022-09-10
  •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서거..찰스 왕세자가 왕위 계승
    최장 집권 군주이자 영연방의 수장인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96세로 서거했습니다. 영국 왕실은 8일(현지시간) 오후 여왕이 스코틀랜드 밸모럴성에서 별세했다고 밝혔습니다. 최장 집권 군주이자 영연방의 수장인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96세로 서거했습니다. 영국 왕실은 8일(현지시간) 오후 여왕이 스코틀랜드 밸모럴성에서 별세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왕실은 같은 날 오후 여왕의 건강이 염려스럽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여왕은 이전과 같이 밸모럴성에서 여름휴가를 보내던 중이었으며 이틀 전에는 밝은 얼굴로 신임 총리를
    2022-09-09
  • "아껴야 산다" 영국 슈퍼마켓, 물가 급등에 식품 유통기한 없애
    영국의 슈퍼마켓들이 버려지는 식품을 줄이기 위해 채소·과일 등의 유통기한을 없애고 있습니다. 24일(현지시각) 영국의 슈퍼마켓 아스다는 9월부터 채소와 포장과일 등 약 250개 품목에 유통기한(Best before, Use by)표기를 없앨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영국의 물가상승률이 4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절약을 위해서 유통기한을 없애기로 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스다는 평균적인 가구에서 매달 60파운드(9만 5천원) 상당 식품과 음료를 버린다는 기후 변화 대응 단체 WRAP의 연구결과를 고려한
    2022-08-25
  • 이슬람 모독 논란 작가 루슈디, 강연 도중 흉기 피습
    소설 '악마의 시'를 써 이슬람 신성모독 논란을 일으킨 영국 작가 75살 살만 루슈디 씨가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주에서 강연 도중 피습을 당했습니다. 외신 보도 등에 따르면 루슈디는 이날 오전 셔터쿼 인스티튜션에서 강연을 하던 도중 무대 위로 돌진한 한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목을 찔려 쓰러졌습니다. 루슈디는 사건 직후 헬기에 실려 지역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범인은 현장에서 붙잡혔습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루슈디가 살아있고 "필요한 처치를 받고 있다"고 말했고, 루슈디의 대변인인 앤드루 와일리는 성명에서 "살만
    2022-08-13
  • 英박물관, 100년 전 약탈한 나이지리아 문화재 반환키로
    영국 박물관이 옛 아프리카 베닌 왕국(현 나이지리아 남부 에도주 베닌시티)에서 약탈한 문화재를 나이지리아에 반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7일(현지시각) 영국 호니먼 박물관은 보도자료를 통해 19세기 영국이 약탈한 문화재 72점의 소유권을 나이지리아 정부에 넘기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박물관은 베닌 왕실의 청동 유물인 '베닌 브론즈'에 속하는 황동 주조판 12점과 황동 수탉, 궁전 열쇠 등을 반환할 계획입니다. 1897년 영국은 베닌 왕국을 방문한 자국민 사절단이 원주민에 살해당하자 왕국을 침략해 주민을 학살하고, 16~18세기 베닌
    2022-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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