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지하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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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송 지하차도 생존자 6명 검찰 고소..."온전한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어"
    충북 오송 지하차도 참사 생존자 11명이 16일 협의회를 창립하고 "참사는 명백한 중대 시민 재해"라며 김영환 충북도지사 등 6명을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으로 검찰에 고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협의회는 이날 오전 11시쯤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엄중한 처벌이 꼬리 자르기 없이 제대로 이뤄져야 한다.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조항을 적용해 6명을 고소할 예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고소 대상자는 김 지사를 비롯해 이범석 청주시장, 이상래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김교태 충북경찰청장, 장창훈 소방청 소방
    2023-08-17
  • 경찰-지자체간 오송지하차도 통제 책임 논란 '점입가경'
    14명의 희생자를 낸 충북 청주의 오송 지하차도 교통통제 책임에 대한 경찰과 지자체 간 책임공방이 점입가경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25일 재난 당국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7시 4분 미호천교 범람으로 궁평2지하차도 침수 우려 신고가 112에 접수됐고, 7시 58분에 2차 접수가 이뤄졌습니다. 각각 침수발생 1시간 40분 전과 40분 전의 시점입니다. 하지만 경찰은 1차와 2차 모두 피해가 난 궁평2지하차도가 아닌 엉뚱한 곳을 통제했고, 24명이 죽거나 다치는 참사를 막지 못했습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전날 기자들과 만나 "
    2023-07-25
  • 김의겸 '궁평지하차도 막말' "악의를 넘어 상대를 악마화"[박영환의 시사1번지]
    윤석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의 연대를 천명한 것을 두고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에 빗댔던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김 의원은 어제(17일) "윤 대통령의 행동과 말은 우리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궁평지하차도로 밀어 넣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주장했고, 사고를 정쟁에 이용한단 비판이 일자 사과했습니다. 이에 대해 신성범 전 새누리당 의원은 오늘(18일) KBC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서 "해서는 안 되는 말이다. 이것은 정말 악의를 넘어서 상대를 악마화하는 것 밖에 안 된다"고 비판했습니다.
    2023-07-18
  • 정청래 “‘오송지하차도 침수사고’ 천재지변이지만 인재에 가까운 사고”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번에 천년에 한 번 올까 말까하는 그런 비가, 500mm 이상씩 집중적으로 쏟아지고 그러면 지하도는 침수염려가 다 있는 것이다”며 “그런데 (오송지하차도 사고는) 그냥 교통통제를 했으면 어땠을까 이런 안타까움이 있어서 이거는 천재지변이기는 하지만 인재에 가까운 사고다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의원은 오늘(18일) 아침 KBS1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수해복구 현장을 보니 처참하더라, 피해를 입은
    2023-07-18
  • '13명 사망' 오송 사고, 2020년·2014년 부산 지하차도 사고 닮은꼴
    13명이 숨진 청주시 궁평2 지하차도 침수 사고는 2014년 부산 우장춘 지하차도 침수와 지난 2020년 부산 초량 지하차도 사고와 닮은꼴을 하고 있습니다. 부산에서는 지난 2014년 8월 25일 시간당 최대 130㎜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침수된 동래구 우장춘로 지하차도에서 60대 여성과 10대 손녀가 숨졌습니다. 또한 2020년 7월 23일 밤 10시 18분 발생한 부산 초량 지하차도 침수 사고와 관련해 공무원들에게 무더기로 실형이 선고되며 경종을 울렸고, 정부가 유사 사고 방지를 위한 대책을 내놨지만 또 피해가 발생하는 것은
    2023-07-17
  • 백승주 교수 “오송 지하차도 침수피해는 인재(人災)…변명의 여지없다”
    백승주 열린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 교수는 청주 오송 궁평2 지하차도에서 발생한 다수의 인명 피해와 관련, 해당 지하차도는 침수위험 대상으로 지정된 곳으로 긴박한 상황에 맞게 사전에 교통통제가 이뤄져야 했으며 변명의 여지가 없는 명백한 인재(人災)라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행정·소방·경찰·감리 등 여러 기관의 안이한 생각이 하나로 맞물려 일어난 비극적 재해이며, 오히려 선진 시민의식이 자기방어를 통해서 피해를 최소화했다고 당국의 대응시스템 붕괴를 지적했습니다. 백승주 교수는 오늘(17일) 아침
    2023-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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