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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동네, 귀여움으로 지킨다!"..'반려견 순찰대' 신규 모집
    경기 안산시에 있는 사단법인 '유기견 없는 도시'가 25일 '반려견 순찰대'를 전국 14개 도시에서 신규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반려견 순찰대는 주민이 반려견과 함께 자유롭게 산책하면서 거주지 곳곳의 범죄 위험 요소를 발견하거나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경찰과 시군청 등에 신고하는 주민 참여형 치안 정책입니다. 서울시와 부산시의 일부 자치구에서 2022년 도입된 뒤 이듬해 모든 자치구로 확대됐고, 경기도에서는 안산시와 과천시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유기견 없는 도시는 서울·부산에서의 반려견 순찰대 성공 운영을 모델로
    2024-09-25
  • 토리 떠나보낸 文, 반려동물지원센터 찾아 활짝.."입양 문화 정착됐으면"
    문재인 전 대통령이 경남 양산시 유기동물보호소와 반려동물지원센터를 방문해 유기견 돌봄 활동을 펼쳤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23일 '국제 강아지의 날'을 맞아 유기견 입양 문화 정착시키기 위해 최근 양산시가 시범 운영에 들어간 반려동물지원센터를 찾았습니다. 이날 현장에는 4·10 총선에 나선 양산을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후보도 동행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김 후보와 함께 유기동물보호소에 있던 유기견을 데리고 산책하고 간식을 직접 주는 등 돌봄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 양산시반려견순찰대와 센터 내 실외 놀이터
    2024-03-22
  • 유기견에 70cm 화살 쏴 관통상 입힌 40대.."개에 감정 안 좋아"
    유기견을 향해 화살을 쏴 다치게 한 4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제주지법 형사2단독은 동물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49살 A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하고 A씨를 법정구속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22년 8월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에 있는 본인 소유의 비닐하우스 옆 창고 주변에서 배회하던 유기견을 향해 70cm 길이의 화살을 쏴 다치게 한 혐의입니다. 이 개는 범행 다음 날 제주시 한경면 청수리의 한 마을회관에서 몸통 부분에 화살이 박힌 채로 발견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수사를 이어오던 경찰은
    2024-03-13
  • 강아지 공원에 버리고 "키우실 분 공짜!"..분노 불러온 뻔뻔함
    공원에 유기된 반려견이 "키우실 분 공짜!"라는 쪽지와 함께 발견된 사연이 전해지며 온라인상에서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지난달 인천시 서구에 있는 유기동물보호소 가정동물병원은 인스타그램 계정에 유기견 '뚠밤이'와 쪽지 사진 등을 올렸습니다. 공원 벤치에 묶인 채 발견된 뚠밤이는 생후 6개월로 추정되는 암컷 믹스견으로 알려졌습니다. 발견 당시 뚠밤이를 공원에 유기한 견주는 벤치에 "키우실 분 공짜!"라는 뻔뻔한 내용의 쪽지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떤 미안함도 담기지 않은 채, 유쾌해보이는 느낌표까지 담은 쪽지에
    2024-03-11
  • [영상]고속도로서 '극적 구조'된 강아지 2마리..주인 만났다!
    서해안 고속도로 한복판에서 시민에 의해 극적으로 구조된 강아지 두 마리가 무사히 주인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구조자 김강언씨는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있었던 일이다.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 나에게 (일어났다)"며 영상을 올렸습니다. 영상에 따르면 이날 충남 당진 서해안 고속도로는 사모예드 두 마리로 인해 교통이 정체됐습니다. 당시 사모예드 두 마리는 고속도로 1차로 위에서 울부짖고 있었습니다. 김 씨는 정차 후 차에서 내려 강아지들을 불렀고, 사모예드 두 마리는 꼬리치며 김 씨에게 다가와 익숙한 듯 그의 차량
    2024-03-11
  • "다리 6개, 성기 2개" 영국 '에리얼', 전세계 온정으로 새삶
    영국에서 다리가 6개인 기형 유기견이 전 세계에서 모여든 온정의 손길로 수술을 받아 새 삶을 찾을 수 있게 됐습니다. 20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검은색 암컷 코커스패니얼 '에리얼'은 지난 17일 잉글랜드 남서부 서머싯주 브리스틀의 한 동물병원에서 불완전한 다리 2개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습니다. 이 개는 생후 11주이던 작년 9월 웨일스 남서부 펨브로크셔의 한 소매 체인점 주차장에서 비쩍 마르고 고통스러워하는 상태로 버려진 채 발견됐습니다. 동물구조 단체 '그린에이커스 레스큐'가 개의 상태를 정밀 진단한
    2024-01-21
  • "마취 대신 철창 굴려 유기견 넘어뜨린 뒤 안락사한 수의사, 유죄"
    유기견을 마취하지 않은 상태로 안락사해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수의사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2부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수의사 52살 A씨에 대한 1심을 파기하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지난 2019년 전남 순천시로부터 유실·유기 동물의 인도적 처리, 즉 안락사를 위탁받은 A씨는 모두 89차례에 걸쳐 고통을 줄여주는 마취제 대신 철창을 굴려 유기견을 넘어뜨린 뒤 안락사 약품을 근육에 주사하는 방식을 사용한 혐의로 기소
    2023-12-07
  • "집에서 유기견 53마리 키운 60대, '학대' 부인했지만.."
    50마리가 넘는 유기견을 키우던 60대가 동물 학대죄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9단독은 동물보호법 위반과 폭행 혐의로 기소된 60살 A씨에 대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15년부터 광주광역시 남구의 자택에서 키우던 유기견들을 학대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당초 5마리의 유기견을 키우던 A씨는 추가로 유기견을 데려오거나, 키우던 유기견들이 새끼를 낳으면서 모두 53마리까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A씨가 유기견들을 둔기로 때리거나 밥을 제때 주지
    2023-09-06
  • 강릉 산불 현장서 구출된 강아지 주인을 찾습니다
    산불로 하마터면 목숨을 잃을 뻔했던 강아지가 경찰에게 구조돼 주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강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강릉시 경포동의 한 리조트 앞 회전교차로에서 펜스에 묶여 있던 검은색 강아지 한 마리가 구조 작업 중이던 경찰관들에게 발견됐습니다. 인근 펜션과 점포가 불길에 휩싸여 일대는 검은 연기로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상황이었습니다. 경찰관들은 주민들을 대피시키던 중 목줄에 묶여 있는 강아지를 발견했고, 곧장 끈을 끊고 강아지를 경포치안센터로 데려왔습니다. 이후 강릉지역 커뮤니티 등을 통해 주인 찾기에 나섰지만
    2023-04-14
  • 동물보호소 불법건축물 철거위기..입양 안된 수백 마리 안락사행?
    【 앵커멘트 】 유기동물 수를 감당하기 위해 건물을 불법증축해 운영해오던 동물보호소가 철거통보를 받게 됐습니다. 보호소가 수용할 수 있는 마리수를 넘어선 유기동물 수백 마리는 입양되지 않는다면 안락사 위기에 처했습니다. 구영슬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유기동물의 보금자리이자 광주광역시에 단 한 곳뿐인 동물보호소. 학대받거나 유기된 동물 350마리가 지낼 수 있는 공간이지만, 550여 마리가 한 데 뒤엉켜 지내고 있습니다. ▶ 스탠딩 : 구영슬 - "이 동물보호소에는 유기동물 1백여 마리가 불법건축물에, 20여
    2022-09-03
  • 밤만 되면 주택가 배회하는 들개떼..주민 공포
    【 앵커멘트 】 심야 시간 광주 도심에 들개떼가 출몰하고 있어 주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신고를 받은 지자체가 포획에 나섰지만 아직까지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자정이 넘은 시각, 광주 운림동의 한 도로 CCTV입니다. 인적이 드문 도로에 성인 남성 무릎 높이 정도로 보이는 크기의 개들이 나타납니다. 사람들에게 버림 받아 유기됐다가 야산을 중심으로 무리 생활을 하고 있는 들개들로 추정됩니다. 보통은 4~5마리 단위로 돌아다니는데, 많게는 10여 마리의 개들이 모이
    2022-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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