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에 있는 사단법인 '유기견 없는 도시'가 25일 '반려견 순찰대'를 전국 14개 도시에서 신규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반려견 순찰대는 주민이 반려견과 함께 자유롭게 산책하면서 거주지 곳곳의 범죄 위험 요소를 발견하거나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경찰과 시군청 등에 신고하는 주민 참여형 치안 정책입니다.
서울시와 부산시의 일부 자치구에서 2022년 도입된 뒤 이듬해 모든 자치구로 확대됐고, 경기도에서는 안산시와 과천시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유기견 없는 도시는 서울·부산에서의 반려견 순찰대 성공 운영을 모델로 삼아 울산, 수원, 청주, 용인, 대전, 춘천, 영광, 광주, 전주, 대구, 인천, 시흥, 고양, 하남 등 전국 14개 도시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신청은 유기견 없는 도시가 운영하는 반려견순찰대 공식 홈페이지(www.petrol.or.kr/)에서 하면 되고, 선착순 마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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