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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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의대 졸업한 10명 중 3명만 국내의사 면허 취득
    외국의대를 졸업하더라도 실제 국내 의사면허를 따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실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외국의대 의사국시 통과 현황' 자료를 보면, 2005∼2023년 기간 전체 평균으로 외국 의대 졸업생의 3분의 1 정도만 국내 의사면허를 취득했습니다. 올해 6월 현재 국내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이 인정하는 외국 의대는 38개국, 159개 대학에 이릅니다. 외국 의대 졸업 후 해당 국가의 의사 면허를 얻은 뒤 국내 의사가 되기 위해서는 우리나라에서
    2023-10-05
  • SKY 중도탈락 2,131명..."의대 진학 추정, 교차지원 부적응"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의 2022학년도 중도 탈락자가 2,131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최근 5년 사이 가장 많은 숫자입니다. 특히 문과생들의 중도 탈락자가 많아지고 있어 교차지원에 따른 부적응이나 의대 쏠림 현상이 심화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종로학원이 대학알리미 공시를 분석한 결과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의 중도 탈락자는 지난 2018년 1,339명, 2019년 1,415명, 2020년 1,624명, 2021년 1,971명, 2022년 2,131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중도 탈락 사유에는 자퇴, 미등록,
    2023-09-03
  • "지역 의대 합격자 52%, 해당 지역 출신...취업은 서울"
    지역 의과대학 합격자 중 절반 이상은 해당 지역 출신이지만, 졸업 후 직장은 대부분 수도권에서 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의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외 지역에 있는 26개 지역 의과대학의 2023학년도 합격자 2,066명 중 1,082명, 즉 52.4%는 해당 지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역 출신 합격자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부산대(81.6%)였고, 이어 동아대가 80.4%, 전남대 77.2% 등 순이었습니다. 해
    2023-08-02
  • 의대정원 확대 입시판도 영향 촉각..."의대쏠림 더 심화할수도"
    정부가 의사 수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과대학 정원 확대를 고심 중인 가운데 의대 증원이 입시 판도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정부는 의사 수를 늘리기 위해 2000년 의약분업 당시 줄였던 351명을 원상 복귀하는 것부터 500명 이상 늘리는 것까지 여러 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3학년도 기준 총 38개 의대 정원은 3천58명으로 의대 1곳당 평균 모집 인원은 80여 명입니다. 의대 정원이 늘어나면 의대뿐만 아니라 이공계 학과 등에도 연쇄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입시업체들은 일단 정
    2023-05-27
  • 전남도 의원들 "전남 의대 신설과 대학병원 설립 촉구"
    전남의대특별법이 폐기될 위기에 처했다는 KBC 보도 이후 전남도 의원들이 의대 신설과 대학병원 설립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전남 국회의원들은 오늘(25일) 국회에서 "적절한 의료 진료를 제때 받는 것은 모든 국민의 당연한 권리"라며 전남 의대 신설을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전남은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의대가 없고, 중증 응급환자 유출률(49%)과 중증외상 환자 전원율(50%)이 전국 평균의 2배를 웃도는 의료 취약 지역입니다. 이에 김회재, 김원이, 소병철, 서동용 의원이 전남 의대 신설을 위한
    2023-05-25
  • 논란의 의대 정원..정부 "수급위원회에서 결정 제안" 검토
    정부가 의사와 환자단체,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수급위원회에서 의대 정원을 결정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됩니다. 보건복지부는 "정부와 대한의사협회(의협)의 의정협의체를 통해 의대 정원을 산출할 협의체를 만드는 방안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의대 정원은 2006년부터 18년째 3천58명으로 동결돼 있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전문과목별 의사 인력 수급 추계 연구' 보고서에서는 의사 1인당 업무량이 2019년 수준으로 유지된다고 가정했을 때 2030년 1만4천334명, 2035년엔 2만7천232명의 의사
    2023-05-01
  • SKY 정시 합격 29%가 '등록 포기' 상당수가 의대로 이탈
    최상위권 대학인 서울대·고려대·연세대(SKY) 정시에 합격한 10명 가운데 3명이 등록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지난 17일 마감된 2023학년도 대입 정시 미등록 충원 결과 SKY 정시 최종 추가 합격자는 모두 1,343명으로 집계됐는데 SKY 전체 모집정원(4,408명)의 28.8%에 달했습니다. 학교별 등록 포기자는 연세대 643명(38.5%), 고려대 545명(33.2%), 서울대 155명(11.5%)순이었고, 계열별 등록 포기자는 인문계 564명(28.1%), 자연계 7
    2023-02-19
  • 복지부-의협, 의대 증원 논의 2년 4개월 만에 재개
    정부와 의료계가 2년 4개월여 만에 의과대학 정원 확대 논의를 재개합니다.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오는 26일부터 협의체를 구성해 건강 증진과 보건의료 발전 등을 위한 방안을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지역의료와 필수의료, 의학교육 및 전공의 수련체계의 발전방안 등을 논의합니다. 의대 정원 확대와 비대면 진료 제도화 등 지난 2020년 논의됐던 이슈들도 다시 협의 대상에 포함됩니다. 복지부는 전 정부 때인 2020년 의대 정원 확대(2022년부터 10년간 4천 명), 공공의대 신설 등을
    2023-01-19
  • 김회재 의원, "전남대 부총장 전대병원 여수분원 발언 유감"
    김회재 국회의원이 전남대 부총장의 전남대병원 여수분원 설립 발언을 공개 비판했습니다. 김 의원은 여수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박복재 부총장의 의대 분원 발언은 도민의 30년 숙원 사업인 전남 의대 유치에 찬물을 끼얹은 것으로 우려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박 부총장은 지난 10일 전남대 여수캠퍼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정부 방침이 의대 신설이 아닌 증원이면 전남대병원 여수분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다른 지역에서 대학병원 유치에 한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 여수에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며
    2023-01-12
  • 전남대 부총장 "의대 정원 확대시 전대병원 분원 여수 설립"
    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여수에 전남대병원 분원을 설립하겠다는 전남대 입장이 나와 주목됩니다. 박복재 전남대 부총장은 오늘(10일) 여수캠퍼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부 방침이 의대 신설이 아닌 증원이면 전남대병원 분원의 여수 설립을 추진하겠다며, 분원 위치로 평생교육원이 있는 국동을 제시했습니다. 박 부총장은 "지역사회 유치 의지가 중요한 만큼 전남대와 여수시, 상공회의소 등이 함께 타당성 용역을 진행했으면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복지부는 지난 9일 윤석열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코로나19가 안정
    2023-01-10
  • 서울ㆍ수도권 의대 수시 미등록 '0명'..의대 선호도 정점
    2023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서울이나 수도권 의대 미등록 인원이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공식 집계를 시작한 지난 2019년 이후 서울 및 수도권 의대 12곳의 수시 미등록 인원이 한 명도 없었던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난 2019년에는 36명, 지난해에는 11명이 서울 및 수도권 의대에 수시 합격했지만 등록하지 않았습니다. 지방대까지 포함해도 수시 미등록 인원은 눈에 띄게 줄고 있습니다. 지난 2019학년도 의대 정시 이월 인원은 모두 213명으로 2020년 162명, 2021 157명
    2023-01-01
  • "30년 의대 설립 숙원" 상생 법안 추진
    【 앵커멘트 】 전남에 의대를 설립하는 일은 '30년 숙원 사업'이란 말이 붙을 정도로 지지부진한 지역의 과제 중 과제입니다. 힘을 모아도 부족할 판에 목포냐, 순천이냐를 두고 자중지란에 빠지기도 했는데요. 이런 갈등을 해소할 상생 법안이 추진돼 해법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상환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17개 시도 중 의대가 없는 곳은 전남 뿐입니다. 전남의 인구 천명 당 의사 수는 2.1명으로 전국 평균인 2.4명에 크게 못 미칩니다. 열악한 의료 현실에 의대와 부속병원을 설립하려는 노력은 30
    2022-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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