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마리 중 9마리 '작은빨간집모기'..일본뇌염 '경보' 발령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6일 부산에서 모기 1,115마리를 채집했더니 이 가운데 1,056마리, 즉 91.4%가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질병청은 일주일에 두 차례 모기를 채집하는데, 작은빨간집모기가 하루 평균 500마리 이상 잡히면서, 잡힌 모기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때 경보를 발령하고 있습니다. 즉 부산에서 무려 10마리 중 9마리, 경보 기준의 두 배 가까이 잡히면서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는 설명입니다.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
2023-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