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통학전쟁에 내몰릴 판"..전라남도교육청 '나 몰라라'
【 앵커멘트 】 순천의 한 신도심 초등학생들이 열악한 교육환경으로 내몰릴 위기에 처했습니다. 전남교육청이 철저한 사전검토 없이, 아파트 신축을 덜컥 동의하면서 어린 학생들은 매일같이 장거리 통학전쟁을 치러야 할 판입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이른 아침, 순천의 한 초등학교 정문에 통학버스 여러대가 줄지어 늘어서 있습니다. 아이들을 배웅하러 나온 학부모 차량과 출근길 차량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주변 도로는 아수라장이 됩니다. 내년 11월 입주 예정인 2천 세대 규모의 아파트 입주민들이 장거리 통학
2023-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