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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워도 치워도 끝없다" 호우 피해 복구 막막
    【 앵커멘트 】 광주ㆍ전남지역에 집중 호우로 건물과 농경지, 축사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는데요. 장맛비가 잦아들며 수해 복구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워낙 피해가 큰 탓에 일상으로 돌아가기까진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수해 피해를 입은 목포의 한 재활용 센터. 흙탕물에 젖은 가구들을 밖으로 옮기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 인터뷰 : 최광준 / 재활용센터 관계자 - "이제까지 모아놓은 것 자체가 한순간에 물거품이 되니까 마음이 좀 아리고 아프네요." 이번 집중 호
    2023-07-25
  • [날씨]하루종일 '흐리고 비'..한낮 기온 30도↑ '무더위'
    화요일인 25일은 전국적으로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장맛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비는 남부지방의 경우 늦은 오후, 충청권은 밤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엔 26일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이날 오전까진 광주와 전남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30~60mm의 비가 쏟아지는 때도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와 전남, 부산과 울산, 경남이 30~80mm, 대구와 경북내륙 10~60mm, 제주도 10~60mm, 서울과 인천, 경기 10~60mm, 강원 내륙과 대전, 세종, 충청은 20~60mm 등입니다. 한낮에는
    2023-07-25
  • '시간당 67mm' 폭우..잠기고, 무너지고 피해 속출
    【 앵커멘트 】 광주와 전남 지역에 어제(23일)부터 200mm가 넘는 많은 양의 비가 쏟아졌습니다. 농경지와 축사 곳곳이 물에 잠기고, 학교 건물에 토사가 쏟아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초록빛을 띠던 논이 온통 흙탕물로 뒤덮였습니다. 가지를 키우던 비닐하우스도 물에 잠겨버렸습니다. ▶ 스탠딩 : 조윤정 - "밤새 내린 비로 이 일대가 모두 침수되면서, 보시는 것처럼 비닐하우스로 향하는 길조차 막힌 상황입니다." ▶ 인터뷰 : 황승민 / 농민 - "스마트팜부터 해서 모든 시설이 다
    2023-07-24
  • "하마터면 큰일 날 뻔"..나주 한 중학교 창문 뚫고 토사 '와르르'
    밤사이 쏟아진 폭우로 경사면이 붕괴되면서 학교 창문을 뚫고 토사가 밀려들어오는 사고가 났습니다. 24일 아침 6시쯤 전남 나주시 삼영동의 영산중학교로 토사가 유입됐습니다. 중학교 뒤편 경사지가 붕괴되면서 토사가 복도 유리창을 뚫고 건물 안으로 밀려들어온 겁니다. 나주시는 토사가 밀려들어온 구간만 행정실 복도를 포함해 10m 안팎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이른 시간대라 학교엔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나주시는 우선 경사지에 방수포 등을 설치하고, 비가 그치는대로 복구 작업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학교 측은
    2023-07-24
  • "장맛비, 언제 멈추나"..태풍 독수리·카눈 '변수'
    역대급 강수량을 경신 중인 이번 장마의 종료 시점은 5호 태풍 '독수리'와 6호 태풍 '카눈'의 진로에 따라 판가름 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오는 25일까지 전국에 최대 200mm가 넘는 폭우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지난주 쏟아진 집중호우로 이미 심각한 피해를 입은 충청권과 호남권에 시간당 최대 60mm의 물폭탄이 쏟아질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강수량은 광주와 전남이 50~150㎜로 가장 많고 전북과 충남권에도 50~100㎜, 대전이나 충남 남부 등의 예상 강수량은 150㎜로 예상했습니다. 장맛비는 26일부터
    2023-07-24
  • '시간당 60mm' 폭우..'무너지고 잠기고' 광주·전남 피해 속출
    광주·전남 전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6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24일 오전 9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무안 운남 255mm를 최고로 신안 압해도 250mm, 함평 243mm, 광주 과기원 196.5mm 등을 기록했습니다. 시간당 최대 강수량은 함평 67mm, 진도 수유 66.5mm, 신안 옥도 64.5mm, 전남도청 63mm, 장성 상무대 56.5mm, 광주 광산 56mm, 해남 산이 52.5mm 등입니다. 취약 시간대 한꺼번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피해도 속출했습
    2023-07-24
  • '시간당 60mm' 물폭탄..붕괴·교통사고·침수 등 피해 속출
    【 앵커멘트 】 밤사이 광주·전남에 시간당 최대 6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여전히 많은 양의 비가 내리고 있어 출근 시간 대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고영민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전남에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광주와 전남 12개 시·군엔 호우경보가, 나머지 지역엔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산사태 위기 경보도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가 내려졌습니다. 특히 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지면서, 진도 수유엔 시간당 60mm가 넘는 폭우가
    2023-07-24
  • 광주시내 곳곳 도로 통제..폭우 피해 속출
    밤새 많은 비가 내리면서 광주시내 곳곳의 교통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강과 하천의 둔치 주차장 11곳이 통제됐고, 교량 2곳, 지하차도 2곳도 차량 통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또 교량 하부도로 17곳과 함께 광주천과 영산강 황룡강 등 전구간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비가 계속 이어지면서 통제 구간은 확대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구체적인 통제현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교량 3곳 장록교, 풍영정천1교, 풍영정천2교 △지하차도 2곳 신덕지하차도, 동송정지하차도 △하부도로 통로박스 17곳 광암교, 광천1교, 광천2교, 극락교, 광신
    2023-07-24
  • 장맛비로 무허가 주택 무너져..6가구 대피
    장맛비가 내리는 가운데 광주에서 무허가 주택이 무너져 내려 주민들이 대피했습니다. 23일 오전 11시 20분쯤 광주광역시 남구 방림동에서 중국 국적 70대 여성 A씨가 살던 무허가 주택의 지붕과 담벼락이 무너졌습니다. 다행히 A씨는 집이 무너져 내리자 곧바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추가 붕괴를 우려해 인근 5가구도 경로당으로 대피했습니다. 광주 남구청은 해당 주택이 노후된 데다 집중호우까지 내리면서 무너진 것으로 보고, 붕괴 사고가 난 주택은 철거할 예정입니다.
    2023-07-23
  • 주춤하던 장맛비 다시 시작..다음주 월요일까지
    【 앵커멘트 】 소강상태를 보이던 장맛비가 다시 시작되면서, 오늘 광주와 전남 지역에도 제법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비는 모레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내일 오후부터는 시간당 30mm가 넘는 비가 집중되는 곳이 있는 만큼 피해 없도록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주춤하던 장맛비가 오늘(22일)부터 굵은 빗줄기를 쏟아내기 시작했습니다. 오후 5시까지 내린 비의 양은 신안 장산도가 152mm로 가장 많았고, 무안 운남 117.5mm, 진도 상조도 115.5mm, 완도 보길도 91mm 등으로 뒤를
    2023-07-22
  • '구례 1,146mm'..광주·전남 역대급 장마기록
    【 앵커멘트 】 올해 장마의 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지난달 말 처음 시작된 이후, 광주와 전남 지역에도 많은 양의 비가 내렸는데요. 1,100mm가 넘는 비가 쏟아진 곳도 있었습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장마가 시작된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9일까지 광주·전남 지역에 내린 비의 양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비가 가장 많이 내린 곳은 구례 성삼재였습니다. 강수량이 무려 1,146mm에 달했는데요. 그 뒤로는 담양 봉산 1,019mm, 광양 백운산이 970mm 등을 기록했습니다. 일반적인 장
    2023-07-21
  • 경찰 궁평지하차도 출동했다더니..거짓 보고 드러나
    청주 오송 궁평지하차도 침수사고와 관련해 감찰을 벌이고 있는 국무조정실이 경찰의 범죄 혐의를 발견하고 검찰에 수사 의뢰했습니다. 국무조정실은 "112 신고사건 처리 과정에서 중대한 과오가 발견됐다"며 "경찰의 대응 상황 파악 과정에서 총리실까지 허위 보고가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경찰수사본부가 해당 경찰관을 수사할 경우 그 결과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얻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검찰 수사 의뢰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국무조정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찰은 궁평지하차도 침수 사고가 발생한 지난 15일, 사고 발생 시간인
    2023-07-21
  • '펄펄' 끓더니..오는 22일부터 사흘간 또 장맛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주말인 오는 22일부터는 또다시 전국에 장맛비가 쏟아지겠습니다. 기상청은 오늘(20일) 정례 브리핑을 열고 "중국 내륙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한반도로 유입되면서, 오는 22일부터 사흘간 전국적으로 비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간 동안 수도권과 강원도, 남해안과 서해안 등지에는 많은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특히 오는 24일엔 비구름대가 남해안 부근에 정체할 가능성이 높아 이 지역을 중심으로 폭우가 예상됩니다. 수도권과 강원도는 22일 밤부터 23일 아침까지, 서해안의 경우 2
    2023-07-20
  • "복구 급하다 급해"..주말에 다시 장맛비
    【 앵커멘트 】 장맛비가 잦아들면서 수해 복구 작업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각 지자체들은 무너진 제방을 메꾸고, 도로 곳곳의 포트홀을 정비하는 데 구슬땀을 흘렸는데요. 무엇보다 주말부터 또다시 많은 비가 예보되면서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철저한 대비가 중요해 보입니다. 임경섭 기자입니다. 【 기자 】 중장비가 부지런히 모래주머니를 실어 나릅니다. 토사가 쓸려나간 제방의 빈자리를 메꿉니다. ▶ 스탠딩 : 임경섭 - "이곳 하천은 장마 기간 동안 두 번이나 무너졌고, 또 큰 비가 올 수 있어 1톤 포대자루로 응급 복구에 나
    2023-07-19
  • 예천 실종자 수색 작업 해병대원 급류에 빠져 실종
    집중호우로 발생한 실종자 수색 작업에 투입됐던 해병대원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오늘(19일) 오전 9시쯤 경북 예천군 호명면 석관천 일대에서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던 해병대 신속기동부대원 1명이 실종됐습니다. 실종된 부대원은 동료들과 함께 하천 주변에서 수색 작업을 벌이던 중 갑자기 들이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병대 신속기동부대는 IBS(소형고무보트)를 동원해 실종된 대원을 찾고 있습니다. 한편 해병대는 지난 17일부터 IBS(소형고무보트) 4척과 제독차 7대, 급수차 2대, 방역장비 5대 등
    2023-07-19
  • 윤 대통령, "가능한 빨리 특별재난지역 선포"
    윤석열 대통령이 장마로 인한 수해 피해와 관련해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피해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18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 발언에서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구조와 복구작업 그리고 피해자 지원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경북 예천의 산사태 현장을 방문했던 윤 대통령은 "재난관리 체계와 대응방식을 근본적으로 확 바꿔야 한다"며 "전례 없는 이상기후에 지금까지 해온 방식으로 대응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천재지변이니
    2023-07-18
  • '시간당 58mm' 광주·전남 호우경보..피해 잇따라
    지난 15일 광주와 전남 지역에 내려진 호우경보가 나흘째 이어지면서 관련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전날부터 오늘(18일) 오전 9시까지 내린 비의 양은 담양 봉산이 208.5mm로 가장 많았고, 광양 196.2mm, 신안 홍도 193.5mm, 영암 시종 168.5mm 등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새벽시간대 보성 벌교에는 시간당 58mm의 집중 호우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현재 광주와 전남 전 지역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져있습니다. 관련 피해 신고도 잇따라 접수됐습니다. 어젯밤(17일) 10시 30분쯤 전남 곡성 오곡면에서
    2023-07-18
  • 농경지 침수에 작황 비상..농민 '시름'
    【 앵커멘트 】 언제 끝날지 모를 긴 장마에 농민들도 걱정이 태산입니다. 장마가 시작된 이후 전남에서만 농경지 2,059ha가 물에 잠겼습니다. 작황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임경섭 기자입니다. 【 기자 】 넓은 늘판이 완전히 물에 잠겼습니다. 도로 위까지 물이 넘칩니다. 지난 주말 시간당 최대 70mm가 넘는 비가 쏟아지면서 침수된 겁니다. ▶ 인터뷰 : 최일복 / 벼 재배 - "침수 현재 되어 있는 게 50ha 정도 됩니다. 앞으로 비가 내린다고 보면 농사를 못 건진다고 봐야죠." 3년 전 수해로 이미 큰 피해를 입었
    2023-07-17
  • '시간당 70mm' 물 폭탄..광주·전남 피해 속출
    새벽 사이 광주와 전남 지역에 또다시 시간당 최대 70mm가 넘는 비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광주와 전남 전 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17일) 새벽 광양에는 시간당 73.6mm의 폭우가 내렸습니다. 이어 곡성 58.5mm, 신안 54.5mm, 여수 51mm, 영암 46mm, 광주는 26mm의 시간당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순식간에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지면서 광주와 전남에는 이날 새벽에만 30여 건의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아침 6시 44분쯤 여수시 돌산읍의 한 도로에선 토사가 도로 위로 흘러내
    2023-07-17
  • '물 폭탄'에 피해 속출..내일까지 최대 250mm 비
    【 앵커멘트 】 주말과 휴일 이틀 동안 광주와 전남에 시간당 30~50mm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잠시 소강상태를 보였던 장맛비는 밤사이 다시 시작됐는데요. 내일(18일)까지 최대 250mm가 더 쏟아질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논이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온통 흙탕물로 뒤덮여 논인지, 도로인지 분간도 되지 않습니다. 모를 심은지 얼마 되지 않은 농민들은 또 많은 비가 쏟아지진 않을까 걱정이 태산입니다. ▶ 인터뷰 : 박창진 / 해남군 현산면 - "
    2023-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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