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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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체험시설 주차장서 3살 여아 차량에 치여 숨져
    어린이 체험시설 주차장에서 3살 여아가 차량에 치여 숨졌습니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28일 저녁 6시쯤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의 전북어린이창의체험관 지상주차장에서 차량을 몰다 3살 B양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입니다. 해당 시설 직원인 A씨는 당시 퇴근하던 길이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고 당시 B양의 부모는 다른 자녀를 돌보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B양을 미처 보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
    2025-07-03
  • 청년 작가들의 자아정체성 탐구, 'CHARACT-ER' 전시 개최
    작가가 타인에게 어떤 존재로 각인되고 싶은지에 대한 성찰을 보여주는 흥미로운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전주 한옥마을에 위치한 서신갤러리 별관(전주시 완산구 어진길 110-1)에서 8명의 청년 시각 예술 작가들이 출품한 《 CHARACT-ER 》 展이 7월 6일까지 개최됩니다. 전시 제목인 《 CHARACT-ER 》는 'Character'의 어근(charac)과 행위자 어미(-er) 사이를 시각적으로 분리해 제시함으로써, 관람자로 하여금 단순한 '개성'이나 '인물'을 넘어 그것을 만들어내는 '행하는 존재'로서의 자아를 설명합니
    2025-06-30
  • 송미령 장관, 새정부 첫 현장행보.."쌀값 안정 위해 양곡법 개정"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9일 "타작물 재배에 농업인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정부 예산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송 장관은 이날 전북 부안군의 한 논콩 전문생산단지를 찾아 이같이 밝혔습니다. 논콩은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이자 지난 27일 당정 간담회에서 밝힌 양곡관리법 개정 방향인 '논 타작물 재배 확대'와 관련한 대표 품목입니다. 농식품부는 새 정부 국정철학과 농정 방향, 양곡법 등 농업 4법 개정과 관련한 현장의 의견을 가장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곳이라고 보고, 송 장관의 새 정부 첫 현장 방문지를 논콩
    2025-06-29
  • 전북 콤파뇨에 '코쟁이' 발언 이상윤 축구 해설위원 '자필사과'
    프로축구 경기 중계 도중 외국인 선수를 향해 인종차별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킨 이상윤 해설위원이 결국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상윤 위원은 28일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필 사과문을 올리고 "부적절한 발언으로 불쾌감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문제의 발언은 전날 열린 전북 현대와 김천 상무의 K리그1 경기 도중 나왔습니다. 이날 두 골을 넣은 전북의 이탈리아 출신 공격수 콤파뇨를 향해 이 위원이 "이탈리아산 폭격기, 코쟁이"라고 말한 것입니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코쟁이'는
    2025-06-28
  • "교장이 체험학습서 술 마시고 신체부위 쓰다듬어" 학생 청원
    전북의 한 사립고등학교 교장이 체험학습 때 교사들과 함께 술을 마시고 학생에게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27일 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도내 한 사립고 A교장을 조치해 달라는 학생과 교사의 진술이 담긴 청원서가 들어왔습니다. 학생들은 '지난해 12월 캠프 때 교사 숙소에 갔는데 술이 많이 있었고, 교장선생님이 술을 마시고 있었다', '집에서 가져온 음료수를 넣으려고 교무실 냉장고를 열어봤는데 술이 많아 당황했다'며 교장이 여러 차례 캠프 중 술을 마셨다고 썼습니다. 학생들이 자필로 쓴 청원서에는
    2025-06-27
  • 김동섭 개인전, 《 Categorized Objects 》개최
    그래픽 디자이너 김동섭의 개인전 《Categorized Objects》가 오는 29일까지 전주 한옥마을에 위치한 전시공간 사용자공유공간 PlanC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디자이너 김동섭이 삶과 작업 속에서 반복해 온 사물의 '분류'라는 행위를 시각화한 기록들입니다. 작가는 익숙한 사물들을 작은 단위로 나누고 간결한 의미들로 정제한 뒤, 다시 새로운 맥락으로 묶어냅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사물 간의 관계를 재정의하고, 우리가 미처 인식하지 못했던 의미들을 드러냅니다. 작가에게 이러한 과정은 사물의 본질에 가
    2025-06-26
  • 아파트 실외기 폭발 후 사라진 거주자들..경찰 추적
    전북의 한 아파트에서 에어컨 실외기 폭발 사고 이후 거주자들이 사라져 경찰이 추적에 나섰습니다. 26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저녁 7시 10분쯤 익산시 부송동 한 아파트에서 에어컨 실외기가 폭발했습니다. 이 사고로 이웃 세대 창문이 깨지고, 주차된 차량이 파편에 맞아 파손됐습니다. 폭발한 실외기가 설치된 세대에는 외국인 근로자 7명이 거주 중이었지만, 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경찰은 거주자들이 실외기 폭발 사고 이후 아파트를 떠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주변 병원을 대상으로 외
    2025-06-26
  • 전라북도 4개 시군에 호우주의보..비상 1단계 가동
    전북특별자치도는 20일 군산·익산·김제·부안 등 4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고 밝혔습니다. 도는 하천 변 산책로, 지하차도, 둔치주차장, 계곡 등 침수와 고립의 우려가 있는 곳을 점검하고 강수량에 따라 통제 계획도 세울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빗물받이, 맨홀, 배수로 등 시설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급경사지, 산사태 우려 지역 등 인명피해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예찰 중입니다. 호우특보 지역은 기존 4곳에서 더 늘어날 수 있다고 기상지청
    2025-06-20
  • ‘만다라’와 시의 만남..『꽃의 걸음이 고요하다』
    김지우 화가와 박덕은 시인이 이색 시화집 『꽃의 걸음이 고요하다』(시와사람刊)를 펴냈습니다. 이 시집이 특별한 점은 불교 그림 '만다라'와 낭만적 시정시의 조합뿐 아니라 화가와 시인의 남다른 인연 때문입니다. 김지우 화가는 전북 순창에서 강천 미술관, 조각공원, 빌리지 대표로서 지역문화 활동에 열정을 쏟고 있습니다. 박덕은 시인은 전남대 교수를 역임했으며 왕성한 창작활동과 후진 양성에 힘쓰는 한편 화가로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2021년 2월 우연히 조우한 두 사람은 이 만남을 계기로 예술의 새로운 텃밭을 일
    2025-06-20
  • "봐줬더니 또?"..마약 상습 투약·유통한 20대, 결국 실형
    과거 마약 범죄를 선처받은 뒤 또 마약에 손을 댄 20대가 이번엔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전주지법 제12형사부(김도형 부장판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21살 A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인천 미추홀구와 서울 서초구 등에서 메스암페타민(속칭 필로폰)과 합성 대마 등을 구매·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그는 마약 판매상으로부터 구입한 합성 대마 일부를 지인에게 나눠준 혐의도 받습니다. A씨는 지난해 8월과 12월 동
    2025-06-20
  • 광주·전남·북 국세 체납액 1조 7,225억원..사상 최대 규모
    광주와 전남·북 등 호남 지역의 국세 체납이 사상 최대 규모로 불어났습니다. 광주국세청과 국세청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광주·전남·전북 지역에서 발생한 국세 체납액은 총 1조 7,225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관련 통계가 집계된 이래 최대 규모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의 체납액은 5,695억 원, 체납 건수는 9만여 건으로 건당 평균 630만 원을 체납했고, 전남은 5,841억 원에 11만 3천여 건, 건당 516만 원 수준입니다. 전북은 5,689억 원
    2025-06-19
  • 시적 감성으로 물든 캔버스 '화가의 시선- 골목풍경'전
    '어반 스케치'를 아시나요? 도시 골목 풍경을 시적 감성과 경쾌한 터치로 그려낸 '어반 스케치' 작품들이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전북 전주 서학동예술마을에 위치한 서학동사진미술관이 기획초대전으로 '화가의 시선- 골목풍경'전을 지난 17일부터 열고 있습니다.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에는 전주 화욜어반스케쳐스의 회원들을 초대해 전주와 전북 지역의 구석구석을 그린 어반스케치 작품 40여 점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어반 스케치는 화가 자신이 살고 있는, 혹은 여행을 간 도시나 마을에서 순간순간 마음에
    2025-06-18
  • "내가 렌트했잖아!"..별거 중 아내 렌터카 견인한 남편 '유죄'
    별거 중인 아내가 타고 다니는 렌터카를 몰래 견인해 간 남편이 항소심에서도 유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전주지법 제2형사부는 절도 혐의로 기소된 45살 A씨의 항소심에서 검사의 항소를 기각하고 벌금 8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3년 1월 11일 전주시 완산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진 그랜저 차량을 견인차로 끌고 간 혐의를 받습니다. 이 차량은 A씨가 렌트했지만 실제 운전은 사실혼 관계인 43살 B씨가 했습니다. 이들 부부는 사건 발생 5개월 전, 몸싸움을 벌여 경찰서를 들락거릴 정도로 감정의 골이
    2025-06-18
  • 보안 검색 없이 승객 수십 명 비행기 타게 한 공항 직원, 선고유예 왜?
    금속탐지기 오작동을 이유로 항공기 탑승객의 보안 검색을 소홀히 해 1심에서 벌금형을 받은 한국공항공사 직원이 항소심에서 선고유예로 감형받았습니다. 전주지법 제2형사부(재판장 김도형 부장판사)는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44살 A씨의 항소심에서 벌금 50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벌금 300만 원의 선고를 유예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선고유예는 비교적 가벼운 범죄에 대해 일정 기간 형의 선고를 미루고, 유예일로부터 2년이 지나면 처벌을 사실상 면해주는 판결입니다. A씨는 공항 보안 검색 감독 책임자로 일하던 2022
    2025-06-17
  • 전국 내륙 소나기..31도 안팎 무더위
    화요일인 17일 전국에 내륙을 중심으로 요란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아침까지 강원 남부 내륙·산지와 충청권, 전북 북부, 경북 북부 내륙에 5㎜ 미만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동해안, 전라권에도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오전과 저녁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도 오겠습니다. 곳에 따라 소나기와 함께 천둥번개가 치고 돌풍이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합니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대구·경북 5∼40㎜, 전북 내륙, 광주
    2025-06-17
  • 경사로서 5t 화물차 미끄러져..차량 정비하던 50대 남성 숨져
    경사로에 주차한 화물차량이 미끄러지면서 해당 차량을 수리하던 50대 남성 A씨가 숨졌습니다. 11일 전북 무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49분쯤 무주군 무풍면의 한 공터에서 경사로에 주차된 5t 화물차가 30여m 미끄러졌습니다. 이 사고로 해당 차량 아래에서 차량 정비를 하던 정비사 50대 남성 A씨가 깔려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A씨는 고장난 사고 차량을 수리하러 온 출장기사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당시 경사로에 주차돼 있던 화물차량에 안전장치가 없었던 것으로 보고 차량 운전자 5
    2025-06-11
  • 전북 작가 7인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展 개최
    화가가 자신이 좋아하는 영화에서 영감을 얻어 그린 그림을 선보이는 이색 전시회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전북 전주 서학동예술마을에 위치한 서학동사진미술관(전주시 완산구 서학로 16-17)에서는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작가가 사랑한 영화들》展이 6월 5일~15일까지 열립니다. 작가별로 평면, 입체작품 2~4점씩 모두 22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전시 제목인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는 엘리자베스 길버트의 회고록을 원작으로 한 '라이언 머피' 감독의 미국영화 타이틀이기도 합니다.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은 김근미
    2025-06-06
  • [투표율]대선 투표일 아침 8시 5.7%..대구 최고·광주 최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1대 대선 본투표일인 3일 아침 8시 현재 투표율이 5.7%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새벽 6시부터 진행된 투표에서 2시간 동안 전체 유권자 4,439만 1,871명 중 253만 5,295명이 투표를 마쳤습니다. 여기에는 지난달 29∼30일 실시된 사전투표 투표율(34.74%)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사전투표를 포함해 재외투표·선상투표·거소투표 투표율은 오후 1시 공개되는 투표율 때부터 합산됩니다. 8시 투표율은 2022년 20대 대선의 동시간대 투표율(5.0%)과
    2025-06-03
  • [투표율]대선 투표일 아침 7시 2.4%..대구 최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1대 대선 본투표일인 3일 아침 7시 현재 투표율이 2.4%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새벽 6시부터 진행된 투표에서 1시간 동안 전체 유권자 4,439만 1,871명 중 107만 9,256명이 투표를 마쳤습니다. 여기에는 지난달 29∼30일 실시된 사전투표 투표율(34.74%)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사전투표를 포함해 재외투표·선상투표·거소투표 투표율은 오후 1시 공개되는 투표율 때부터 합산됩니다. 7시 투표율은 2022년 20대 대선의 동시간대 투표율(2.1%)과
    2025-06-03
  • 15대 대선 때 80.7% 기록.."역사적으로 큰 의미"
    【 앵커멘트 】 대통령 선거 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때는 80.7%를 기록한 15대 대선이었습니다. 당시 김대중 전 대통령이 당선됐는데, 21대 대선에서는 최종 투표율이 몇 퍼센트를 기록할지도 관심입니다. 특히 헌정 사상 2번째 대통령 탄핵으로 치러지는 조기 대선이라 유권자들의 선택은 역사적으로 큰 의미를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대통령 직선제가 실시된 이후 치러진 역대 대선 가운데 가장 투표율이 높았던 것은 15대 때였습니다. 당시 80.7%를 기록해, 역대 대선 중 유일하게 80%
    202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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