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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옛 한전부지 돌려달라"..봉은사, 2심도 패소
    대한불교조계종 봉은사가 과거 소유했던 서울 강남구 삼성동 땅을 돌려달라며 소송을 냈지만 2심에서도 패소했습니다. 서울고법 민사17-1부(한규현 차문호 오영준 부장판사)는 봉은사가 한전을 상대로 낸 소유권이전등기 말소등기 소송에서 1심과 같이 원고 패소 판결했습니다. 해당 부지는 서울 강남의 이른바 '마지막 노른자위 땅'으로 꼽히는 삼성동 옛 한국전력 부지로, 지난 2014년 10조 원에 낙찰받은 현대차그룹은 이곳에 '글로벌 비즈니스 콤플렉스'(GBC)를 건립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당초 이 부지는 봉은사 소유였지만,
    2024-08-05
  • "사랑이 피어나는 템플스테이"..'나는 절로'서 7커플 탄생
    조계종 만남템플스테이에서 7쌍의 커플이 탄생했습니다. 대한볼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지난 15일부터 1박 2일간 충남 공주시 한국문화연수원에서 만남템플스테이 '나는 절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2년 시작된 '나는 절로'는 사찰에서 25~35살의 여성과 남성의 만남을 무료로 주선하는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의 프로그램입니다. 모두 248명이 참가신청을 한 이번 템플스테이에서는 신청 사유 등 '간절함'을 우선순위로 여성과 남성 15명씩 모두 30명이 선발됐습니다. 이들은 1박 2일 동안 자기소개,
    2024-06-17
  • 尹대통령·김건희 여사, 사리반환 기념식 참석.. 김 여사 대중 공개 행보 시작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9일 100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온 부처님 사리를 기념하는 행사에 함께 참석했습니다. 윤 대통령 부부는 19일 경기도 양주 회암사지에서 열린 '회암사 사리 이운 기념 문화축제 및 삼대화상 다례제'에 참석했습니다. 김건희 여사가 일반 대중에게 공개하는 행사에 윤 대통령과 참석한 것을 올해 들어 처음입니다. 김 여사는 지난 16일 한-캄보디아 정상회담을 계기로 153일 만에 공식 행보를 재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축사에서 "이번에 돌아와 모셔진 사리는 한국 불교의 정통성과 법맥을 상징하는 소중한
    2024-05-19
  • 부처님오신날 4년 만에 제약없는 봉축법요식...여야, 조계사행
    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인 오늘(27일) 석가모니의 탄생을 기념하는 행사가 4년 만에 코로나19의 제약을 받지 않는 형태로 열립니다. 대한불교조계종은 이날 오전 10시 종단 산하 전국 사찰에서 일제히 봉축법요식을 개최합니다. 총본산인 서울 종로구 소재 조계사에서 열리는 봉축법요식에는 총무원장인 진우스님을 포함한 종단 주요 인사와 불교 신도, 타 종교인, 외국인, 사회 각계 인사 등 만여 명이 참석합니다. 대한불교천태종은 충북 단양군 소재 총본산인 구인사에서 오전 10시 30분에, 한국불교태고종은 오전 10시 전남 순천
    2023-05-27
  • 도난 당한 불교문화유산, 제자리로 돌아간다
    도난당했다가 회수돼 원래 소장하고 있던 사찰 등으로 반환된 불교문화유물에 대한 환수 고불식이 개최됩니다. 문화재청은 ‘포항 보경사 영산회상도(靈山會上圖)’, ‘구례 천은사 제석천상(帝釋天像)과 나한상(羅漢像)’등 지난 1988년~2004년 사이 전국 14개 사찰에서 도난됐다가 되찾은 불교문화유산 32점(불화 11점, 불상 21점)을 지난달 대한불교조계종에 반환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한불교조계종은 오는 23일 오후 2시 서울시 종로구의 조계종 총무원 1층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환수
    2023-05-22
  • 조계종 사찰 입장료 면제..전남 13곳
    전남에서는 대한불교조계종의 사찰 13곳의 입장료가 오늘(4)부터 면제됐습니다. 전남지역에서는 대한불교조계종인 장성 백양사와 순천 선암사, 구례 화엄사 등 13개 사찰에서 입장료가 사라져 등산객들은 물론 사찰 관람객들 모두 무료 입장할 수 있게 됐습니다. 국가지정문화재 소유자가 감면한 관람료를 정부가 지원하도록 하는 문화재보호법 개정안에 따른 것으로 관람료가 면제된 건 1962년 이후 61년 여만입니다.
    2023-05-04
  • "국립공원 사찰 관람료 안 받습니다"
    문화재청은 4일부터 무료로 전환되는 조계종 산하 사찰의 문화재 관람료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오늘 (1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서울 종로구)에서 대한불교조계종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1970년부터 국립공원 입장료와 통합 징수되던 문화재 관람료가 2007년 1월 국립공원 입장료 폐지 이후에도 계속 유지되면서 국립공원 탐방객과 지속적으로 갈등을 빚어왔습니다. 이러한 관람료 문제의 개선을 국정과제로 정한 윤석열 정부는 문화재보호법령을 개정하여 국가지정문화재의 민간 소유자가 문화재 관람료를 감면하는 경우 그
    2023-05-01
  • '지리산 가을 정취 물씬' 화엄문화제 30일 개최
    가을이 익어가는 지리산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화엄문화제가 오는 30일 개최됩니다. 화엄사는 오는 30일부터 사흘 동안 '화엄, 길'을 주제로 화엄문화제를 개최합니다. 개막일인 30일 오전에는 사성암 공영주차장부터 섬진강 길까지 6km를 돌아오는 '구례사찰 명상 순례길 걷기대회'가 열립니다. 30일 저녁에는 화엄사 보제루 앞 특설무대에서 문화제 부제인 '화엄, 붓다의 길에 서다'에 맞춰 작은 음악회가 진행됩니다. 평창동계올림픽 음악감독 등을 역임한 김주연 감독이 지휘에 나서며 16명의 인도 고전 음악 보컬리스트, 5인의
    2022-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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