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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에어쇼에서 시민들에 차량 돌진..35명 사망·43명 부상
    제15회 중국 국제에어쇼가 열린 남부 광둥성 주하이에서 차량 돌진 사고가 발생해 7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중국 주하이시 공안국은 12일 "11일 오후 7시 48분(현지시간)께 주하이시 체육센터 안에서 중대 악성 사건이 발생했다"며 35명이 숨지고 43명이 병원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 경찰은 사건 당시 운전자 62살 남성 판 모 씨가 몰던 소형 오프로드 차량이 체육센터로 돌진해 센터 내 도로에서 운동 중이던 시민들을 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운전자 판 씨는 이후 도주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또 경찰은 운전자
    2024-11-12
  • [영상]"클라스가 다르다!"..'야간 라이딩' 열풍에 수십만 명 도로로
    중국 중부 허난성 대학생들 사이에 '야간 자전거 타기'가 유행하면서 수십만 명 규모의 자전거 행렬이 도로를 점령하자 당국이 운행 금지 등 대응에 나섰습니다. 11일 중국신문주간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정저우시 공안국은 지난 9일 "정카이(정저우시-카이펑시)대로 정저우 방면 여러 곳이 공유자전거 등 물품으로 점용됐다"며 이틀간 정카이대로 정저우 방면의 무동력차 운행 금지 조치를 내놨습니다. 허난성 내 대학교들도 잇따라 '야간 라이딩'을 금지하는 방침을 공지했습니다. 아울러 메이퇀과 하뤄, 칭제 등 중국 내 공유자전거 제공 업체
    2024-11-12
  • 담양군, 대나무 펄프 종이컵 지원사업 추진
    전남 담양군이 관내 식품접객업소 등을 대상으로 중국 쓰촨성 의빈시에서 제조된 대나무 펄프 종이컵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담양군과 자매결연 협약을 맺은 의빈시와의 교류 협력 사업의 하나로, 양 도시 간 우호협력과 상생발전을 위해 추진됐습니다. 현재 중국 의빈시는 종이컵과 뚜껑 25만 개를 제작해 지난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정식 수입 통관 절차를 거쳐 수입 완료했습니다. 의빈시에서 제작한 종이컵과 뚜껑은 대나무 펄프를 원료로 제작됐으며, 종이컵의 디자인 또한 담양을 상징하는 대나무가 담겨 있습니다
    2024-11-11
  • 한국인, 중국 무비자 입국 '일반여권'에 한정
    주중 한국대사관은 중국 정부가 오는 8일부터 한국 '일반여권' 소지자를 대상으로 적용하는 한시적 무비자 조치와 관련해 유의사항을 공지했습니다. 주중 한국대사관은 5일 비자를 받지 않고 중국에 입국할 수 있는 여권은 '일반여권'(전자여권)에 한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긴급여권'(비전자여권)은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우리 국민이 통상 소지하고 있는 여권은 일반여권입니다. 긴급여권은 전자여권을 발급·재발급받을 시간 여유가 없고, 긴급한 발급 필요성이 인정될 때 나오는 비전자여권입니다. 한국에
    2024-11-05
  • 외교부, 중국 무비자 조치에 환영 입장 "우호정서 증진"
    우리나라 외교부가 중국 정부의 무비자 조치에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5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 정부가 한국인에 대한 한시적 단기 비자 면제 조치를 발표한 것과 관련해 환영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대변인은 이번 조치를 "우리 국민의 중국 방문이 보다 편리해진 만큼 양국 간 인적 교류를 활성화하는 데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양 국민 간 교류 증진은 한중 간 상호 이해를 높이고 우호 정서를 증진하는 데도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국은 지난
    2024-11-05
  • "35세 전 결혼여성에 30만원 지원" 중국 뤼량시 정책에 조롱
    중국의 한 지방자치단체가 35세 이전 결혼하는 여성에게 약 3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는 정책을 발표하자 중국 네티즌들이 조롱하고 있습니다. 2일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북부 산시성 뤼량시 정부는 여성이 35세 이하인 경우 처음 혼인 등록하는 부부에게 보조금 1천 500위안, 우리 돈 29만 원을 내년 1월 1일부터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또 첫째와 둘째, 셋째 자녀를 낳을 경우 각각 2천 위안, 약 38만 6천 원과 5천 위안 약 96만 6천 원, 8천 위안 약 155만 원을 별도로 줍니다.
    2024-11-02
  • 중국, 한국 등 9개국 무비자 시범 정책 대상에 추가
    중국이 오는 8일부터 한국 등 9개국을 무비자 시범 정책 대상에 추가하기로 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1일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슬로바키아·노르웨이·핀란드·덴마크·아이슬란드·안도라·모나코·리히텐슈타인 등 9개국의 일반 여권 소지자를 대상으로 내년 12월 31일까지 '일방적 무비자 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 등 9개국 일반 여권 소지자는 비즈니스, 여행·관광, 친지·친구 방문, 환승
    2024-11-02
  • 아이돌 향한 '팬심' 노린 40대..짝퉁 포토카드 123만 장 밀수입
    유명 아이돌 가수의 포토카드 123만 장을 중국에서 밀수입해 10배 넘는 가격으로 국내 판매한 40대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부산본부세관은 관세법과 저작권법 위반 등 혐의로 40대 수입업자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A씨는 2022년 7월부터 지난 8월까지 유명 아이돌의 사진을 카드로 제작한 포토카드 123만 장을 1만여 회에 걸쳐 중국 해외직구 사이트에서 구매한 뒤 국내 밀반입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1세트당 55장이 들어있는 400∼1천 원짜리 포토카드를 국내 인터넷 쇼핑몰에서 1만 원
    2024-10-29
  • 초박빙 미국 대선에 우크라·중동 전쟁 악화..."세계경제 불안감 커져"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미국 제47대 대통령 선거가 초박빙 양상을 지속하고 우크라이나·중동 전쟁이 악화일로를 걸으면서 내년 글로벌 경제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 대통령 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민주당 대선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누구의 우세도 점칠 수 없는 초박빙 양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당선 후 10∼20% 보편관세, 중국산 60% 관세 부과 등의 공약을 내세웠고 해리스 부통령도 대중국 강경 대응과 보호무역 기조는
    2024-10-29
  • GM·현대차, 미 정부에 중국 커넥티드카 관련 규제 1년 유예 요청
    글로벌 자동차 업계의 최대 화두 중 하나로 떠오른 미국의 커넥티드 차량 관련 중국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규제에 대해 미국 내 자동차 업계가 규제 시행 시작 시기를 최소 1년 늦출 것을 미 정부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에서 자동차를 판매하는 주요 업체들을 대변하는 자동차혁신연합AAI은 자동차의 자율주행이나 통신 기능에 중국이나 러시아산 부품을 사용하는 자동차 판매의 단계적 금지 적용을 기존 2030년식 모델 또는 2029년 1월 생산분에서 1년 미뤄달라는 취지의 의견을 제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현지시간 28일 보도했습니다
    2024-10-29
  • 중국 교민 '반간첩법' 위반 혐의로 첫 구속..반도체 정보 유출 의혹
    중국에서 우리 교민이 간첩 혐의로 체포돼 구금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8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시에 거주하는 한국 교민 50대 A씨가 지난해 말 간첩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이후 사건을 넘겨받은 중국 검찰이 수개월 전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에게는 개정된 반간첩법 위반 혐의가 적용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7월부터 간첩 행위의 정의와 적용 범위를 넓히는 내용으로 반간첩법을 개정해 시행하고 있습니다. 우리 국민이 이 법으로 구속된 것은 처음입니다. 중국 수사 당국은 중국의 한 반
    2024-10-29
  • 미국, 반도체·AI 등 최첨단 기술 중국 투자 통제...내년 1월 2일부터
    미국 정부가 반도체와 양자컴퓨팅, 인공지능AI 등 최첨단 기술과 관련한 미국 자본의 중국 투자를 통제하기로 했습니다. 미 재무부는 지난해 8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한 '행정명령 14105호'에 대한 의견 수렴 및 부처간 협의를 거쳐 현지시간 28일'우려 국가 내 특정 국가 안보 기술 및 제품에 대한 미국 투자에 관한 행정명령 시행을 위한 최종 규칙'을 발표했습니다. 해당 최종규칙은 내년 1월 2일부터 시행됩니다. 미국은 최종 규칙에서 '우려 국가'를 중국과 홍콩, 마카오로 규정했습니다. 사실상 중국에 대한 미국 자본의
    2024-10-29
  • 루푸스 앓던 中 여성..스위스서 안락사 선택 '논란'
    중국의 40대 여성이 공개적으로 안락사를 선택하면서 온라인 상에서 이를 두고 논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28일 계면신문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자신을 전신홍반루푸스(루푸스)에 걸린 '사바이'라고 소개한 한 상하이 출신 여성은 지난 23일 소셜미디어 계정에 올린 영상에서 24일 오후 스위스에서 안락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바이는 부친이 스위스에 동행할 것이라고 했는데, 이 계정에는 24일 '나와 아빠의 마지막 영상'이라는 영상이 올라온 뒤 후속 게시물이 없는 상태입니다. 루푸스는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겨 전신에 염증이 발생하
    2024-10-28
  • 中·日 관광객이 출국 전 꼭 챙기는 '한국의 맛'은?
    우리나라를 찾은 중국과 일본 관광객들이 출국 전 가장 많이 구입하는 식품은 '홍삼정'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7∼9월 인천국제공항의 식품 판매 실적을 분석한 결과, 중국과 일본 관광객이 출국 전 '홍삼정'을 가장 많이 구매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한국을 대표하는 건강식품인 홍삼을 선물용으로 구매하려는 수요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중국 관광객은 이 외에 제주 고메 카카오, 한라봉 초콜릿 등 초콜릿 제품을 많이 사 갔습니다. 일본 관광객은 미니도시락 김, 돌김
    2024-10-28
  • "곰돌이 푸 때문?" 중국 상하이 핼러윈 축제 금지
    중국 상하이 경찰이 이달 말 핼러윈을 앞두고 핼러윈 복장 및 관련 행사를 금지할 계획이라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현지 경찰 내부 문건을 인용해 22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RFA는 "소셜미디어에 유출된 상하이 경찰 내부 문건에 따르면 상하이 황푸지구의 경찰, 관리, 사업주들은 핼러윈 코스플레이 활동에 대한 '엄격한 통제'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상하이 경찰이 황푸지구 주변 지역에 배포한 해당 문건은 "모든 코스플레이 활동이 금지되며 어떠한 핼러윈 분장도 허용되지 않는다"면서 "처음에는 말로 설득하되 협조하
    2024-10-23
  • 3달 만에 재회 푸틴-시진핑 "중러 우호 불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2일(현지시간) 상호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자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푸틴 대통령과 시 주석은 이날 러시아 타타르스탄공화국 카잔에서 개막한 브릭스(BRICS) 정상회의를 계기로 양자 회담을 했습니다. 이날 회담에서 푸틴 대통령은 "국제 문제에 대한 러시아와 중국의 협력은 세계 안정화를 이끄는 주요 요인 중 하나"라며 "우리는 세계 안보와 공정한 세계 질서를 보장하기 위해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을 '친구'라고 부르며 친근감을 내
    2024-10-23
  • 대만 포위 훈련 직후 최전선 찾은 中 시진핑..행보의 의미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대만 포위훈련 다음 날인 15일 양안(중국과 대만) 최전선으로 인민해방군 훈련 장소이자 집결지를 시찰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명보가 17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시 주석은 당일 대만해협과 접한 푸젠성 남부의 둥산현을 찾았습니다. 15일은 중국이 라이칭더 대만 총통의 대만 건국기념일(쌍십절·10월 10일) 연설에서 나온 '양국론'을 문제 삼아 대만을 포위하는 형태로 육군·해군·공군·로켓군은 물론 항공모함 랴오닝호 전단까지 동원해
    2024-10-17
  • "남편 화나게 하려고.." 23층 에어컨 실외기에 두 자녀 앉힌 中 여성
    부부싸움 도중 남편의 화를 돋우겠다며 고층 아파트 에어컨 실외기 위에 자녀들을 앉힌 여성의 영상이 온라인상에 퍼지면서 공분이 일고 있습니다. 15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실외기 위에 위험하게 앉아 있는 어린아이들의 동영상이 웨이보에서 5,5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해당 영상을 보면, 아파트 23층에 설치된 실외기 위에 남매로 보이는 아이들이 앉아있습니다. 아이들은 겁에 질린 듯 울음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해당 영상을 촬영한 이웃에 따르면, 당시 여성은 창틀에 앉아 남편과 큰 소리
    2024-10-16
  • 중국군 5개월만에 대만 포위 군사 훈련..긴장감 고조
    중국군이 대만을 '포위'하는 형태로 육군·해군·공군·로켓군을 동원한 군사 훈련을 벌인다고 발표했습니다. 중국인민해방군 동부전구 리시 대변인은 14일 5시 소셜미디어 공식 계정을 통해 "14일 동부전구는 전구 육군·해군·공군·로켓군 등 병력을 조직해 대만해협과 대만 섬 북부·남부, 섬 동쪽에서 '연합 리젠(날카로운 칼)-2024B 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리 대변인은 "군함과 항공기가 여러 방향에서 대만 섬에 접근하고, 각 군 병종이
    2024-10-14
  • 대만서 첫 '동성부부' 탄생..중국-대만인 커플 혼인신고
    아시아 최초로 동성결혼을 허용한 대만에서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동성 부부가 처음으로 탄생했습니다. 8일 연합보 등 대만언론 보도에 따르면 대만 남부 가오슝시 정부 민정국은 전날 한 대만인-중국인 동성 커플이 대만인의 호적 관할 구산 호정사무소에서 혼인신고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호정사무소 관계자는 이들이 양안의 첫 동성 혼인신고 부부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들이 2019년 미국에서 혼인신고를 마쳤다면서 일반인의 국제결혼 사례와 동일하게 서류를 심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대만의 중국 본토 담당 기구인 대륙
    202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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