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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기도 검사해라"..중국, 생선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 실시
    중국이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잡기 위해 어민이 잡은 생선까지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18일(한국시각) 블룸버그 통신은 중국 푸젠성 샤먼시 당국은 매일 어민뿐 아니라 이들이 잡은 어류까지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중국이 코로나19 지역 사회 감염자를 한 명도 용납하지 않는 '제로 코로나' 정책을 고수함에 따라 나타난 조치로 보입니다. 중국 푸젠성 샤먼시 지메이 구는 지난달 말 외국 어부들과의 불법적 상거래가 코로나19를 들여올 수 있다는 우려를 이유로 어민뿐 아니라 이들이 잡은 어류까지
    2022-08-19
  • 중국, 미 의원단 대만行에 "과단성 있는 반격조처할 것"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에 이어 미국 의원들이 대만을 방문한 데 대해 중국이 강경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중국 매체 관찰자망에 따르면, 류펑위 주미 중국대사관 대변인은 14일(현지시각) "미국은 대만해협 양안(중국과 대만)의 안정을 바라지 않고, 양안의 대항을 부추기고 내정에 간섭하는 데 힘을 아끼지 않는다"며 "앞으로 미국의 도발에 대해 과단성 있는 반격 조처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만을 향한 선전을 담당하는 관영 매체 해협의 소리는 같은 날 군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가 미국 의원들의 대만 방문 기간 대만
    2022-08-15
  • 中, 서해서도 20일까지 군사훈련.."선박진입 금지"
    중국이 대만 주변 군사 훈련에 이어 서해와 보하이해 일대에서의 군사 훈련을 예고했습니다. 14일 중국해사국 홈페이지에 따르면 다롄해사국은 항행 안전 정보를 통해 15일 0시~ 20일 12시까지 우리나라의 서해(황해) 북부지역에서의 군사 임무 진행을 공지했습니다. 해사국은 해당 해역 내 4개 지점을 적시하고 군사임무 기간 내 이 해역으로의 선박 진입을 금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군사 임무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좌표 확인 결과 해당 지역은 중국 랴오닝성 다롄시와 산둥성 웨이하이시 사이 해역으로 확인됐습니다. 해사국은
    2022-08-14
  • "갑자기 불어난 물에.." 中계곡서 피서객 7명 숨져
    계곡에서 갑자기 불어난 물에 피서객 7명이 휩쓸려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신경보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어제 오후 3시 30분쯤 중국 청두시의 한 계곡에 갑자기 많은 양의 물이 쏟아져 내려오면서 피서를 즐기던 주민 다수가 급류에 휩쓸렸습니다. 이 가운데 7명이 숨졌고 3명이 다쳤습니다. 한 목격자는 중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대피하라는 말을 들은 뒤 약 10초 뒤 산 위쪽에서 엄청난 양의 물이 내려왔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중국 매체들은 산 정상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계곡물이 갑자기 불어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2022-08-14
  • 대만에 '일국양제' 적용하겠다는 중국..대만 강력 반발
    중국이 22년 만에 발간한 대만백서에서 통일 후 홍콩식 '일국양제'를 적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일국양제'란 한 국가 안에 사회주의와 자본주의 체제를 공존시키는 것으로, 홍콩이 지난 1998년 중국에 주권을 반환하며 자치권을 부여받았던 것과 같은 정책 모델입니다. 중국과 대만 사이 일국양제가 시행되면 중국은 외교와 국방에 대한 주권을 갖게 되고 대만은 '특별행정구역'으로서의 자치권만 남습니다. 중국은 대만에 대한 '일국양제' 적용의 전제 조건으로 '국가 주권, 안전, 발전이익 확보'라는 명분을 내걸었습니
    2022-08-11
  • 대만, 중국의 군사적 압박에도 25개월 연속 수출액 증가
    중국의 지속적인 군사적 압박 속에서도 대만 경제가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9일 대만 중앙통신사와 타이완뉴스 등에 따르면, 대만 재정부는 대만의 7월 수출액이 433억 2천만 달러로 작년 7월보다 14.2%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대만의 월별 수출액은 올해 7월까지 25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 중이며, 25개월 연속 수출액 증가는 최근 10년 만에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달 6일에는 대만의 경제사령탑 역할을 하는 국가발전위원회가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서도 대만 경제를 안정적으로 진단한다는
    2022-08-09
  • 중국 눈치 보랴 바쁜 애플, '대만산' 말고 '중국산' 으로 표기해라
    미국의 정보통신 대기업 애플이 대만 협력업체들에게 원산지를 '중국산'으로 표기할 것을 요구해 논란입니다. 7일(현지시각) 블룸버그와 현지 언론 등은 애플이 대만에 본사를 둔 협력사들에게 부품 원산지를 '중국 타이베이(Chinese Taipei)'나 '대만, 중국(Taiwan, China)'로 표기할 것을 요청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대만은 자국에서 중국으로 보내는 수출품의 원산지를 대만 또는 중화민국으로 표기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 세관 당국은 수입신고서와 포장재, 관련 서류 등에 대만을 독립 국가로 인정하는 표기
    2022-08-08
  • 중국 연길에 전남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 개장
    전라남도가 중국 길림성 연길시에 소재한 만달광장 쇼핑몰에 '전남 농수산식품 상설 판매장' 중국 5호점을 개장했습니다. 전라남도는 연간 50만 달러 이상 수출을 목표로 현지 소비자와 한인 동포를 집중 공략해 전남 특산품인 친환경 유자가공식품과 조미김, 매실청 등을 비롯해 오곡누룽지, 소주, 작두콩차, 쌀과자 등 도내 15개 기업 29개 제품을 판매할 계획입니다. 상설 판매장 운영은 한국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통합지원체계를 갖춘 현지 무역전문법인 상해건화은국제무역유한공사가 맡았습니다. 상해건화은국제무역유한공사는 상해 자유무
    2022-08-08
  • '펠로시 대만 방문' 美ㆍ中 갈등 심화.."군사ㆍ反범죄 협력 중단"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대만을 방문한 것과 관련해 미중 양국 간 갈등이 점차 고조되고 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현지시간으로 5일 강렬한 반대와 엄정한 항의를 무시한 채 펠로시 하원 의장이 대만 방문을 강행한 데 대해 제재조치를 선포한다며 8개항 조치를 전격 발표했습니다. 국방부 실무회담과 해상 군사안보 협의체 회의 취소 등 미중 양국 군사당국 간 대화 단절과 불법 이민자 송환, 다국적 범죄 퇴치 등의 협력도 중단한다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여기에 군사행동까지 더해지면서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4일 대대적인 미사일과 포사
    2022-08-06
  • '펠로시 대만 방문 반발' 中이 쏜 미사일, 日측 EEZ로 떨어져
    중국이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반발해 훈련 중 쏜 미사일 일부가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안쪽에 떨어졌습니다. 4일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중국이 발사한 것으로 파악되는 탄도미사일 11발 가운데 5발이 자국 EEZ 안쪽에 낙하했다며 중국 측에 항의했습니다. 공영방송 NHK는 중국의 탄도미사일이 일본의 EEZ 안쪽에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기시 노부오 방위상은 "(일본의) 안전보장, 국민의 안전과 관련된 중대한 문제다. 강하게 비난한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은
    2022-08-05
  • 中, 대만해협 중간선 너머로 장거리 실탄사격
    미중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중국 인민해방군이 오늘(4일) 대만해협 중간선을 넘어 해협 동부수역으로 장거리 실탄 사격을 했습니다. 중국 매체 펑파이에 따르면, 대만을 관할하는 인민해방군 동부전구 육군 부대는 오늘 오후 1시(한국시각 오후 2시)쯤 대만해협에서 장거리 실탄 사격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펑파이는 "대만해협 동부의 특정 구역에 정밀 타격을 했고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실사격 훈련은 중국이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지난 2∼3일 대만 방문에 맞서 예고한 군사훈련입니다. 앞서 중국 관영통신
    2022-08-04
  • 대만 주변서 우리나라 국적기 100여 편 운항 차질 불가피
    중국이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대한 반발로 대만 주변에서 군사훈련을 계획하면서 우리나라 국적 항공기 100여 편의 운항에 차질을 빚을 전망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3일) 중국이 지정한 비행금지구역을 통과하는 국적 항공기 100여 편의 운항 지연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이 지정한 비행금지구역 유효 시간은 4일 정오(현지시각)부터 7일 정오까지로, 아직까지는 항공기가 정상적으로 운항되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6개 해·공역에서 실탄사격을 포함한 군사훈련을 할 것이라며, 항공기와
    2022-08-03
  • 대만 찾은 펠로시 "시진핑, 인권·법치 무시"..미국-대만 연대 강조
    대만을 찾은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미국과 대만의 연대를 강조했습니다. 펠로시 의장은 2일 밤(현지시각) 대만 타이베이 쑹산 공항에 도착한 직후 성명을 내고 "미 의회 대표단의 대만 방문은 대만의 힘찬 민주주의를 지원하려는 미국의 확고한 약속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전 세계가 독재와 민주주의 사이의 선택을 마주한 상황에서 2,300만 대만 국민에 대한 미국의 연대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중국에 맞선 미국의 민주주의 수호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펠로시 의장은 이날 대만 도착과 동시에 공개된 '내가 의회
    2022-08-03
  • 펠로시 방문 임박하자 대만 군사 대비태세 격상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방문이 임박하자 대만이 군사 대비태세를 격상했습니다. 2일(현지시각) 대만 중앙통신사는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방문을 앞두고 대만군이 이날 오전 8시부터 오는 4일 밤 12까지 인민해방군에 대응한 군사적 대비태세의 단계를 높일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지난달 펠로시 의장이 대만에 방문할 것이라는 공식 발표를 한 뒤 중국은 강하게 반발하면서 군사적 조처까지 시사했습니다. 중국은 해상 실탄 사격훈련, 군용기의 대만해협 중간선 근접 비행 등 미국과 대만을 겨냥한 군사적 압박 수위를 끌어 올리고 있습니다. 미국
    2022-08-02
  • 빈부 격차 심각한 중국..호적 없어 사회보장 혜택 못 받는다
    중국에서 호적이 없다는 이유로 기본적인 사회보장 혜택도 못 받는 사람들이 수억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9일 제일재경 보도에 따르면 중국에서 후커우(戶口·호적)가 없어 사회보장 혜택을 받지 못하는 '유동인구'가 3억 7천만 명으로 추산됩니다. 유동인구는 후커우 없이 외지에서 생활하는 사람을 뜻합니다. 중국 국가국 통계에 따르면 중국 인구의 64%가 도시에 거주하지만, 45%만이 도시에 후커우가 등록돼있습니다. 산업화 이후 농촌 인구가 줄자 인구 이동을 통제하는 수단이 된 후커우는 단순한 호적의 의미를
    2022-07-30
  • 中 로켓 잔해 다음주 지구로 추락..예상 낙하지점 불투명
    중국이 발사한 로켓의 잔해가 다음 주 초 지구 어딘가에 떨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CNN은 26일(현지시각) 다음 주 초 중국의 로켓에서 나온 파편이 지구에 떨어질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美 우주사령부에 따르면 중국의 창정5B호의 로켓 잔해가 지구에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파편은 20톤 무게의 금속 물체라고 알려졌습니다.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교의 마이클 바이어스 교수는 "파편이 대기권에 진입하면서 타들어 가고 부서지겠지만, 그중 일부인 상당히 큰 조각들은 지표면에 도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022-07-27
  • 美, 동아프리카 역대급 식량 위기에 中에 지원 확대 촉구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역대 최악의 가뭄으로 동아프리카 식량 위기가 심화하면서 미국 정부가 중국에 대해 동아프리카 지원을 늘릴 것을 요구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WSJ)의 24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미국 국제개발처장인 서맨사 파워(Samantha Power)는 전날 케냐 북부에 있는 긴급식량지원센터를 방문해 "아무런 잘못 없이 모든 것을 잃게 된 아프리카인들을 돕기 위해 더 많은 자원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동아프리카 정부 간 개발기구(IGAD)에 따르면 올해 동아프리카 일대에서만 5천만 명이 극심한 식량 위
    2022-07-25
  • "디올이 중국 전통의상 표절했다"..중국인 항의 시위
    세계적 패션 브랜드 디올이 중국 전통의상을 모방했다는 주장이 확산하면서 중국인들의 항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16일 중국 SNS 등에서는 디올의 올해 가을 컬렉션에 포함된 치마 가운데 하나가 중국 명·청대 한족 여성들의 전통의상인 '마멘췬(馬面裙)'을 모방한 것으로 의심된다는 주장이 올라왔습니다. 중국 누리꾼들은 치마 앞·뒤에 높은 트임이 있는 점, 양 측면에 주름이 있는 점 등을 표절 요소로 꼽았습니다. 중국인 유학생들은 이같은 사실에 분노해 프랑스 디올 매장 앞에서 시위를 펼쳤습니다. 홍콩
    2022-07-25
  • 中 난징에 '난징대학살' 주범 일본군 전범들 기리는 위패가?
    난징대학살의 비극이 발생했던 중국 난징시에 일본군 전범들을 기리는 위패가 설치됐다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22일 중국난징시민족종교사무국은 공식 웨이보를 통해 "지우화산공원 내 한 사찰에 일본군 전범들의 위패가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공안과 함께 현장 조사한 결과 지난 2월 사찰 측이 발견하고 철거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찰에 봉안됐던 위패는 난징대학살의 주범인 마쓰이 이와네(1급 전범), 다니 히사오(2급 전범), 노다타케시(3급 전범), 다나카 군키치(3급 전범)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중국 네티즌들
    2022-07-22
  • '소림축구 안 통한다'..3대0 완승 동아시안컵 쾌조의 스타트
    2022 동아시안컵 축구 대회에 출전 중인 대한민국 축구 남자 국가대표팀이 중국과의 1차전에서 3대0 완승을 거두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대표팀은 20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시 도요타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의 경기에서 상대 자책골과 권창훈(김천 상무), 조규성(김천 상무)의 연속골로 3대0 승리를 거뒀습니다. 주전 해외파 선수들의 불참 속에 라인업을 구성한 한국 대표팀은 23세 이하 선수들로 구성된 '약체' 중국을 상대로 새 얼굴들을 대거 기용했습니다. 골키퍼 김동준(제주)과 수비수 조유민(대전)이 선발로 나섰고, 고영
    2022-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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