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광고로 190억 가로챈 지역주택조합 추진위..조합원 빚더미
【 앵커멘트 】 지역 주민들이 조합을 구성한 뒤, 땅을 사 집을 짓는 '지역주택조합'은 일반 분양보다 싼 값에 집을 살 수 있어 한 때 인기였는데요. 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장과 업무대행사가 허위광고로 조합원을 모집한 뒤, 190억 원에 달하는 가입비를 가로채고 달아났습니다. 구영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광주시 소촌동의 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부지에 투자한 조합원 5백여 명은 가입비는 190억 원을 날릴 위기에 처했습니다. 추진위원장과 업무대행사는 마치 조합설립 기준인 토지사용승낙서 동의율이 80%를 넘어선 것 처
2022-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