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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협 사유화' 묻자..정몽규 "축구계 투자도 고려해달라"
    대한축구협회를 둘러싼 각종 논란에 두 번째로 국회에 선 정몽규 축구협회 회장이 '현대가(家)의 협회 사유화 의혹'에 그동안 투자를 고려해달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 회장은 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종합감사에 출석, 더불어민주당 이기헌 의원이 '현대가가 31년째 협회를 장악했다'는 지적에 "(현대 계열 기업들이) 남녀 프로팀을 4개 이상 운영하고, 연령별 대표팀도 10개 이상 운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축구계에 1,500억 원 이상 투자하고 있다. 그런 부분도 고려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몽준 아산재
    2024-10-24
  • "감독 선임, 동네 계모임보다 못해"..홍명보 "특혜 NO"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은 24일 대한축구협회에 대한 현안 질의에서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의 선임 과정이 불공정하게 진행된 게 아니냐며 강도 높게 질타했습니다. 문체위 위원들은 특히 이임생 기술총괄이사가 감독 선임의 전권을 위임받은 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 11차 회의의 절차적 정당성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강유정 의원은 이 기술이사가 전략강화위원회 업무를 병행한 것을 두고 "이사회 안건, 결정 사안 어디에도 이 이사에게 전력강화위 업무를 위임한다는 내용이 없다"고 전했습니다
    2024-09-24
  •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논란' 정몽규·홍명보, 국회 출석
    대표팀 감독 선임 논란 등이 일었던 한국 축구계 핵심 인물들이 국회의원들 앞에 섭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24일 오전 10시 현안 질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 자리는 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 선임과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삼성생명)의 작심 발언 논란을 계기로 만들어졌습니다. 대한축구협회에서는 정몽규 회장과 홍명보 감독을 비롯해 홍 감독을 선택한 이임생 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가 증인으로 국회에 가게 됩니다. 또, 감독 선임 과정의 막판에 돌연 사퇴한 정해성 전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 자신의 유
    2024-09-22
  • 유인촌 장관, 정몽규 두고 "스스로 거취 결정하는 게 명예롭지 않나"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을 두고 "스스로 거취를 결정하는 게 명예롭지 않나 생각한다"며 사실상 퇴진을 요구했습니다. 20일 유 장관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이같이 말했습니다. 유 장관은 "(정 회장이) 지금 4연임을 하려는 거다. 원래는 거기(대한축구협회)도 (회장을) 두 번만 하게 돼 있는데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서 허락을 해 3연임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4연임을 하는 것도 그 과정을 다시 거쳐야 되는데, 요즘 국민 여론을 들어보면 오히려 (정 회장) 스스로 거
    2024-09-20
  • 축구협회 노조 "정몽규 회장, 임기 마치면 떠나라"
    대한축구협회 노조가 한국 축구 위기 수습을 위해 정몽규 축구협회장의 4번째 연임을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축구협회 노조는 12일 성명서를 통해 "축구 팬과 언론의 성난 여론에 아랑곳하지 않고 오로지 회장의 4선 고지만 맹목적으로 쫓는 정몽규 집행부의 행태는 무지를 넘어 무능 그 자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정 회장은 불출마 선언을 하고, 위기의 축구협회를 수습하는데 남은 임기를 보내기를 바란다며 정 회장의 불출마 선언이 한국축구 위기를 수습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내년 1월 축구협회장
    2024-09-12
  • 홍준표 "전력강화위원장도 나가라" 연이틀 축구협회 비판
    홍준표 대구시장이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의 올림픽 출전 불발을 두고 "전력 강화위원장이라는 사람은 외국 감독 면접 명목으로 해외여행 가지 말고 약속대로 책임지고 정몽규 회장과 같이 나가라"며 대한축구협회를 연이틀 비판했습니다. 홍 시장은 27일 자신의 SNS 글에서 "40년 만에 올림픽 본선 탈락이라는 대참사를 야기하고도 그대로 뭉개고 자리 지키기에만 골몰한 건가"라고 질타했습니다. 그러면서 "더 이상 죽치고 뭉개면 참담하게 끌려 나가는 수도 있다'며 "스포츠맨답게 처신해라"고 덧붙였습니다. 전날 홍 시장은 자신의
    2024-04-27
  • 축구 대표팀, 아시안컵 때 축구협회 직원과 카드 도박
    선수들 간 내분이 불거졌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기간에 일부 선수들과 협회 직원이 카드 도박을 벌인 것으로 확인돼 논란입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직원 A씨에 대해 자체 규정을 위반했다고 판단하고 지난달 20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직위 해제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축구협회에 따르면 지나 1월 3일부터 10일까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진행된 전지훈련 중 일부 선수와 A씨가 한국에서 가져온 칩을 사용해 카드 도박을 벌였습니다. 카드를 친 선수는 주전급 1명을 포함해 서너 명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사
    2024-03-14
  • "클린스만 감독 '경질'되나"..축협 전력강화위, 경질 건의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가 클린스만 국가대표팀 감독의 경질을 건의했습니다. 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는 15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아시안컵 결과 등을 논의하고, 클린스만 감독이 물러나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황보관 축협 기술본부장은 기자회견에서 "여러 가지 이유로 클린스만 감독이 더는 리더십을 발휘하기 힘들다는 위원회의 판단이 있었다"며 "감독 교체가 필요하다는 데에 의견이 모였다"고 경질 건의를 발표했습니다. 역대 최고 전력이라 평가받아온 대표팀은 지난 7일 카타르 아시안컵 요르단과의 준결승전에서 2-0으로
    2024-02-15
  • "'무색무취' 클린스만, 경질해야"..비판 잇따라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에 대한 대한축구협회의 조속한 조치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국민 청원과 정치권 등에서 잇따라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11일 자신의 SNS에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을 요구하는 국민청원이 올라온 사실을 언급하며, "클린스만 감독에 대한 국민 목소리가 높다"며 "검증을 끝났다. 대한축구협회가 응답할 차례"라고 적었습니다. 권 의원은 "클린스만 감독은 아시안컵에서 졸전을 거듭하며 감독으로서 무척 아쉬웠다"며 "오죽하면 무색무취의 전술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겠나"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2024-02-11
  • 하태경, "여당 역할을 못하면 지도부 오래 못가..제3정당 나올 수도"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 최근 김재원 최고위원과 조수진 의원 등의 잇단 설화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것과 관련, 고루하고 구태스러운 당내 문화가 원인이라고 직격했습니다. 하태경 의원은 6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최근 국민의힘의 어수선한 당내 상황에 대해 이러다간 지도부도 오래 못 가고 제3정당이 출현할 수도 있다고 우려 섞인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어제 조수진 최고가 양곡관리법 대안으로 밥 한 공기 다 비우기 캠페인 하자 했다가 비난여론에 휩싸인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
    2023-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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