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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주 공군부대서 트럭이 가로수 '쾅'..1명 사망·1명 의식불명
    충주 공군부대에서 군용 트럭이 나무를 들이받아 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20일 공군 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저녁 6시 15분쯤 충북 충주시 금가면 공군 19전투비행단에서 병사 15명을 태운 트럭이 가로수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트럭에서 떨어진 병사 1명이 숨졌고, 1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들은 저녁 식사를 한 뒤 트럭에 타고 생활관으로 복귀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2-20
  • 장애 있는 신생아 고의로 살해..30대 친모 구속
    장애를 갖고 태어난 아기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30대 친모가 구속됐습니다. 청주지법은 25일 살인 혐의를 받는 친모 30대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 우려 등의 이유로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지난달 10일 청주 흥덕구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생후 1주일 된 영아가 숨졌다는 친부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질식사한 것으로 판명된 영아는 팔에 장애가 있었으며, 숨지기 직전까지 부모와 함께 산후조리원 내 모자동실에서 지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 부부는 경찰에 "자고 일어났더니 침대에 바르게 눕
    2024-11-25
  • "캠핑 거절 당해서.." 전 부인 살해 30대 '긴급체포'
    아이와 함께 캠핑장에 가자고 했다 거절했다는 이유로 전 부인을 살해한 외국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26일 살인 혐의로 이집트 국적 34살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오전 6시 50분쯤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에 있는 전 부인 36살 B씨의 아파트에서 말다툼을 하던 중 B씨에게 흉기를 수차례 휘둘러 살해한 혐의입니다. A씨는 범행 이후 도주했다가 아파트 인근 길거리에서 30여 분 만에 긴급체포됐습니다. A씨는 지난해 9월 B씨와 이혼했지만, 슬하의 자녀를 보기 위해 주기적으로 만남
    2024-10-26
  • '3월 실종' 50대 남성, 저수지 빠진 차량서 숨진 채 발견
    충북 음성의 한 저수지에 빠진 차량에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4일 오전 9시 40분쯤 음성군 원남면의 한 저수지에 "차량이 물에 잠겨 있다"는 시민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차량 앞좌석에서 숨져 있는 50대 남성을 발견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숨진 남성은 음성 거주자로, 지난 3월 가족에 의해 실종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차량을 인양해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2024-08-24
  • 애인 업장에 승용차 돌진 후 살해한 50대 구속
    이별을 통보한 연인을 찾아가 흉기로 살해한 50대가 구속됐습니다. 충북 충주경찰서는 22일 살인 혐의로 50대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일 저녁 6시 20분쯤 술을 마시고 연인 50대 B씨를 찾아가 흉기로 10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자신의 SUV로 B씨가 운영하는 충주시 수안보면의 카페에 돌진해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전날 B씨가 이별을 통보하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범행 직후 A씨는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경찰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
    2024-07-22
  • 새벽 상가에 SUV 돌진한 운전자..음주 측정도 거부
    청주의 한 도로에서 SUV가 승용차를 들이받고 상가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0일 새벽 1시 반쯤 충북 청주시 복대동의 한 도로에서 40대 운전자 A씨가 몰던 SUV가 주차된 승용차를 충돌한 뒤 상가로 돌진했습니다. 다행히 상가와 인도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운전자는 이마에 찰과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고, 상가 유리창과 내부 집기류가 파손됐습니다. 사고 이후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에 A씨는 거부했고 "기억이 잘 안 난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로교통법상 음주 측정을 거부하면 1년
    2024-07-20
  • '벌써 7번째'..2,000만 원 현금 다발 놓고 간 익명의 천사
    충북 괴산 불정면사무소에 또다시 익명의 기부천사가 찾아왔습니다. 다녀간 자리에는 어김없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현금다발이 놓여있었습니다. 23일 충북 괴산군은 전날 한 중년의 남성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만 원권 지폐 2천 장이 담긴 쇼팽백을 불정면사무소에 건넸다고 밝혔습니다. 남성은 신원을 밝히기를 한사코 거부하고 자리를 뜬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얼굴 없는 천사가 불정면에 전달한 금액은 지난 2020년부터 7차례 걸쳐 모두 1억 1,000만 원에 달합니다. 올해만 1월과 5월에 각각 2,000만 원을 전달한 것으
    2024-05-23
  • 청주 쌀 도정 공장서 화재..쌀 300톤 타 10억 원 재산피해
    충북 청주의 한 쌀 도정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0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20일 새벽 4시 50분쯤 충북 청주시 강내면의 한 쌀 도정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1,450㎡ 규모의 공장 1개 동과 공장 안에 있던 쌀, 현미 300t 등을 모두 타 소방서 추산 10억 2,8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공장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 없이, 불은 4시간여 만에 모두 진화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청주 #화재 #충북 #공장
    2024-05-20
  • 여교사ㆍ여중생 얼굴 나체 사진에 합성해 돌려본 남중생들
    여교사와 또래 여자 친구들의 얼굴을 나체 사진에 합성해 돌려본 남중생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충북 진천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진천의 한 남자중학교에 다니는 3학년 학생 5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또래 여중생 5명과 같은 학교 여선생님 2명의 얼굴을 나체 사진에 합성한 뒤, 교실에서 함께 보거나 개인 메신저로 주고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지난 19일 이 학교 학생에게서 피해 사실을 전해 들은 교사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섰습니다. 진천경찰서 관계자는 "기초 조사를
    2024-03-21
  • '마카오 원정 도박' 혐의 법주사 주지 승려 불구속 기소
    마카오 등 해외 카지노에서 도박을 한 주지 승려가 검찰에 의해 기소됐습니다. 청주지검은 2015년 5월부터 2019년 9월까지 마카오 등 해외 카지노에서 수십 차례에 걸쳐 슬롯 도박 등을 한 혐의로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법주사 주지 승려 A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한때 주지에 대해 국제사법공조가 이뤄질 때까지 시한부 기소 중지 처분을 내렸으나, 최근 들어 관련 자료를 확보하면서 수사를 재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의 도박 액수가 얼마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A씨는 다른 승려들이 2018년 사찰에서 도
    2023-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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