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당 운영 이웃 살해하려 한 기독교 치매 노인 '집행유예'
기독교를 믿는 치매 노인이 법당을 운영하는 이웃을 살해하려다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지만, 법원의 선처로 석방됐습니다. 인천지법 형사14부는 지난해 9월 인천광역시의 한 빌라에서 법당을 운영하는 아래층 이웃을 흉기로 살해하려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78살 A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보호관찰과 함께 정신질환 치료도 받으라고 명령했습니다. 범행 당시 A씨는 도망치는 피해자를 50m 가량 쫓아갔으나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검찰은 공소장을 통해 "평소 기독교를 믿은
2023-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