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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바다 된 태안 붉은노을축제장..해일주의보에 만조 겹쳐
    폭풍해일 특보가 내려진 만조가 겹치면서 충남 태안의 행사장이 물바다가 됐습니다. 20일 저녁 6시쯤 태안군 원북면 학암포 붉은노을축제장에 바닷물이 어른 발목 높이 넘게 차오를 정도로 밀려들었습니다. 당시 축제장에서는 해변가요제에 이어 경품 추첨이 진행 중이었습니다. 갑작스레 차오른 바닷물에 현장에 있던 관람객 100여 명은 인근 고지대로 대피했습니다. 이날 태안 해안에는 오후 4시를 기해 폭풍해일주의보가 발령됐고, 2시간 40분 만인 저녁 6시 40분에 해제됐습니다. 이날 저녁 6시는 만조시간으로 바닷물의 수위가 가장 높아
    2024-10-21
  • 해수욕장서 실종된 20대, 10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
    충남 태안의 한 해수욕장에 물놀이를 갔다가 실종된 20대 여성이 10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태안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23일 저녁 8시 16분쯤 태안 몽산포 해수욕장 모래사장에 20대 A 씨가 숨진 채 쓰러져 있는 것을 다른 관광객이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A 씨는 발견 지점에서 3~4km가량 떨어진 청포대해수욕장으로 물놀이를 갔다가 연락이 끊겨 이날 오전 10시 3분쯤 가족으로부터 실종 신고가 접수된 상태였습니다. 당시 태안 등 충남 북부 서해안에는 호우주의보와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었습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2024-07-24
  • 바닷가 쓰레기봉지서 들려온 '낑낑'..강아지 6마리 구조
    충남 태안의 한 바닷가에서 갓 태어난 새끼 강아지들이 쓰레기봉투에 담겨 버려진 채 발견돼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태안동물보호협회에 따르면 20일 오전 태안군 안면읍 샛별해수욕장 인근을 지나던 A씨가 "낑낑"거리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소리의 근원지인 밀봉된 쓰레기봉투를 풀어본 A씨는 깜짝 놀랐습니다. 봉투 안에 갓 태어난 것으로 추정되는 새끼강아지 6마리가 빈 소주병, 맥주캔과 함께 들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강아지들은 묶인 비닐봉지 안에서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한 탓에 청색증이 나타나기도 했지만,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
    2024-05-21
  • '기러기 모양' 나무 조각품 국내 첫 수중 발굴 확인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올해 7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 충남 태안군 마도(馬島) 해역 발굴조사에서 고려시대 선체 조각과 기러기형 나무 조각품, 청자 접시 등 500여 점을 발굴했다고 밝혔습니다. 태안 마도 해역은 예로부터 해난사고가 잦았던 곳으로, ‘조선왕조실록’에 1392년(태조 4년)부터 1455년(세조 1년)까지 약 60여 년 동안 200척에 달하는 선박이 태안 안흥량에서 침몰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2009년부터 올해까지 실시된 발굴조사를 통해 고려시대 선박 3척(마도1~3호선), 조선시대 선
    2023-12-20
  • '동반자살 시도했다가 홀로 빠져나왔다?' 의혹 더한 '노부부 사망' 아들 진술
    추석 연휴 갯벌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70대 노부부 실종 사망 사건과 관련해 동반자살을 시도했다는 아들 진술이 나와 의구심을 더하고 있습니다. 지난 1일 오전 9시 40분쯤 충남 태안의 한 갯벌에서 70대 여성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갯벌체험객이 발견한데 이어 지난 6일 오전에는 전북 군산 연도 인근 해상에서는 A씨의 남편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30일 오후 1시 30분쯤 태안의 한 갯벌에서 실종된 상태였습니다. 숨진 부부의 시신에서 외관상 타살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CCTV에 아들 B씨가 실종
    2023-10-09
  • 울산ㆍ고양 등 6개 도시에 스마트 시티 거점 조성
    국토교통부는 거점형 및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공모 결과 거점형은 울산광역시, 고양시 등 2곳, 강소형은 평택시, 목포시, 태안군, 아산시 등 4곳이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거점형 및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시민과 기업, 지자체가 힘을 모아 기존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자율주행·신재생 에너지 등 혁신적인 서비스를 찾아내고, 만들어나가는 사업입니다. 거점형 스마트시티 사업은 도시 전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을 개발·구축해 스마트시티의 확산 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지자체에는 각각
    2023-05-04
  • ‘저온·친환경 위판장’ 태안·보령·강진 선정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평가단 심사를 통해 ‘저온·친환경 위판장’ 사업 대상자로 충청남도 태안군(서산수협), 보령시(보령수협), 전라남도 강진군(강진수협)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저온·친환경 위판장 현대화 사업'은 국내에서 생산되는 연근해 수산물을 위생적으로 유통하기 위해 경매장 및 냉동·냉장시설의 현대화를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총사업비 중 50~60%는 정부, 30%는 지자체, 10~20%는 수협에서 부담합니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20
    2023-05-03
  • '삼국유사' 등 3건 세계기록유산 아태 목록 등재
    '삼국유사' 등 기록물 3건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아태)지역 목록에 등재됐습니다. 26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삼국유사', '내방가사', '태안 유류피해 극복 기록물' 등 3건이 경북 안동에서 열린 '제9차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태 지역위원회(MOWCAP) 총회'에서 아태 지역목록으로 최종 등재됐습니다. 세계기록유산 아태 지역목록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단위에서 시행되는 기록유산 프로그램으로 우리나라는 '한국의 편액' (2016년), '만인의 청원, 만인소' (2018년), '조선왕조 궁중현판' (
    2022-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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