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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핀란드 학교서 12살 학생 총기난사..1명 숨지고 2명 다쳐
    핀란드의 한 학교에서 12살 학생의 총기난사로 3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일 오전 9시쯤 헬싱키의 동북쪽 반타 시에 있는 학교에서 용의자가 쏜 총에 동급생 1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이 학교에 다니는 용의자는 현장에서 순순히 체포돼 구금됐으며,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목격자 등에 따르면 총격은 교실 안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당국에 따르면 이 학교에는 7살부터 15살까지 모두 8백여 명이 재학 중이며 교직원은 90명에 달합니다. 핀
    2024-04-02
  • 핀란드, '광란의 파티' 총리, "업무태만 아니다" 조사 발표
    올 여름 '광란의 파티'를 벌인 의혹으로 도마 위에 올랐던 36살의 산나 마린 핀란드 총리가 업무태만이나 불법행위를 하지 않았다는 공식조사 결과가 현지시간 4일 발표됐습니다. AFP에 따르면 투오마스 푀위스티 핀란드 사정감독원장(Chancellor of Justice)은 "총리가 업무를 수행하면서 법에 어긋나는 행동을 했다거나 공적 의무를 태만히 했다고 의심할만한 아무런 이유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마린 총리는 지난 8월 한 개인주택에서 열린 파티에서 가수, 방송인, 국회의원 등과 함께 격렬하게 춤을 추고 노래를
    2022-11-05
  • 핀란드, '탈중립' 행보 가속..마지막 남은 소련 인물상 철거
    핀란드가 거리에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러시아의 사회주의 혁명가 블라디미르 레닌 동상을 철거했습니다. 4일(현지시각) AFP 통신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탈중립'을 선언한 핀란드가 자국에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레닌 흉상을 철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옛 소비에트연방(소련)의 국부이자 사회주의 혁명가 레닌의 흉상은 소련의 일부였다 에스토니아 수도가 된 탈린시가 1979년 핀란드 남부 도시 콧카에 선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이 흉상은 콧카 시내 경관의 일부로 녹아들면서 일부 주민들의 경우 친밀감을 드러내기도 했지만, 현지에서는
    2022-10-05
  • 러시아인 유럽 가기 더 어려워져..핀란드서 관광비자 축소
    핀란드가 러시아인에 대한 관광비자 발급을 축소해 러시아인들이 유럽으로 갈 수 있는 길이 더욱 줄어들 전망입니다. 로이터 통신은 핀란드 정부가 오는 9월부터 러시아인에 대한 관광비자 발급을 현행 대비 10%로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고 16일(현지시각) 보도했습니다. 러시아가 전쟁으로 서방의 제재를 받게 되자 러시아인들은 육로로 핀란드까지 이동하여 유럽행 항공편을 이용해왔는데, 이마저도 어려워질 전망입니다. 앞서 산나 마린 핀란드 총리는 "러시아가 유럽에서 잔인한 침략 전쟁을 벌이는 상황에서 러시아인이 유럽을 여행하는 등 정상적인
    2022-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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