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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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웃고 놀렸다"..학폭 가해자 지목된 여중생, '무혐의' 받은 이유?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중학생이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에서 '조치 없음' 처분을 받으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23일 지역 법조계에 따르면 울산강남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는 지난 2월 같은 학교 동급생을 괴롭힌 혐의를 받은 중학생 A양에 대해 '조치 없음' 처분을 내렸습니다. A양은 지난해 같은 학교에 재학 중인 동급생 B양의 신고로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됐습니다. "A양이 다른 동급생들과 함께 있는 자리에서 비웃거나 놀리는 언행을 일삼아 수치심을 느꼈다"는 주장이었습니다. 그러나 A양은 "B양과 평소 친분이
    2024-09-23
  • 대전 초등교사 아동학대 고소 전 '학폭 가해자'로 몰리기도
    학부모의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대전 초등교사 A씨는 아동학대로 고소되기 전 '학폭 가해자'로 몰려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학폭위) 신고까지 당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3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학부모 B씨는 지난 2019년 12월 2일 "교사 A씨가 아동학대를 했다"며 학교폭력으로 신고했습니다. B씨는 A교사가 친구들 앞에서 자신의 아이를 혼내는 등의 행위가 아동학대라고 주장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학교 측은 같은 달 12일 학폭위를 열었고, 학폭위는 B씨 자녀에게는 심리상담 조치를 내렸지만, A
    2023-09-13
  • 피해학생들은 지옥인데...학교폭력 많다고 지연되는 학폭위
    【 앵커멘트 】 광주의 한 중학교에서 학교폭력 신고가 접수된 지 두 달이 지나도록 아직 가해학생에 대한 처분이 내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학교폭력심의위위원회가 처리해야 할 일이 너무 많다는 이유로 피해 학생들의 고통을 모른 척하고 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6월, 김 모 씨는 중학생 아들의 휴대전화 메시지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아들이 학기 초부터 같은 학교 동급생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가해 학생은 피해 학생 몰래 신체 부위 등을 촬영한 뒤 이를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금품을 요구
    2022-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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