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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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도 어선서 외국인 선원 살해한 40대 긴급체포
    동료 선원을 흉기로 살해한 40대가 해경에 긴급체포 됐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14일 살인 혐의로 4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새벽 1시 5분쯤 전남 진도군 서망항에 정박 중이던 33t급 어선에서 베트남 국적 30대 선원 B씨를 흉기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B씨는 얼굴과 목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동료 선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현장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해경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2-14
  • 완도 갯바위서 70대 숨진채 발견..홀로 양식하다 사고
    전남 해상에서 홀로 양식 작업을 하던 70대가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4일 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10분쯤 완도군 금당도의 갯바위 인근에서 7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해경은 양식장에 나간 A씨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가족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섰습니다. A씨는 이날 오후 1시쯤 0.58t급 어선을 타고 양식 작업을 나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해경은 A씨가 혼자 일하던 중 발을 헛디뎌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2-04
  • 3명 태운 레저보트 실종..수색 중
    경북 울진 앞바다에서 레저보트 승선원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2일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8시쯤 울진군 평해읍 직산항 인근 바다에서 0.6t급 레저보트에 탄 사람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가족 신고가 해경에 들어왔습니다. 이 보트에는 승선원 3명이 타고 있었으며 1일 오후 1시쯤 낚시를 하기 위해 직산항에서 출발했습니다. 울진해경은 경비함정, 항공기 등을 동원하고 군과 민간 구조세력에도 지원을 요청해 현장을 수색하고 있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레저보트는 위치표시기가 없어서 실종 위치를 정확하게 알 수는 없
    2024-12-02
  • 선박 들이받고 도주한 베트남 국적 불법체류 선장 구속
    전남 완도 해상에서 운항 중인 선박을 들이받고 달아난 베트남 국적의 40대 선장이 구속됐습니다. 완도 해양경찰서는 25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베트남 국적의 불법체류자 42살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일 새벽 6시 26분쯤 완도군 금일읍 일정항 북쪽 300m 해상에서 1.28t급 양식장 관리선을 몰다 작업 중인 1.91t급 양식장 관리선을 들이받은 뒤 도주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 사고로 피해 선박에 타고 있던 러시아 국적 40대 선원이 발목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배 오른
    2024-11-25
  • '선착장에서 쓱'..마약 유통·투약 태국인 16명 덜미
    【 앵커멘트 】 전남의 섬 지역에서 은밀하게 합성 마약을 유통·투약한 불법 체류 외국인들이 적발됐습니다. 서해해양경찰청은 밀반입한 마약을 국제 우편으로 전달한 총책도 검거할 계획입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오토바이를 탄 남성이 항구 끝으로 향합니다. 남성은 마약을 담은 비닐봉지를 선원에게 주고, 현장을 떠납니다. 이 남성은 28살 태국인 A씨로, 전남의 섬 지역에서 합성 마약을 유통해왔습니다. 해양경찰은 A씨 등 마약 판매책 4명과 투약자 12명 등 태국인 16명을 구속해 검찰
    2024-11-18
  • '신발 건지려다'..해수욕장서 바다에 빠진 20대 구조
    신발을 건지기 위해 바다로 들어간 20대가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14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55분쯤 전남 장흥군 안양면의 한 해수욕장에서 친구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과 해경은 20대 여성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당시 A씨는 저체온증을 보였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습니다. 친구 3명과 함께 해수욕장을 찾은 A씨는 신발을 건지기 위해 바다에 들어갔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1-14
  • 금성호 침몰 사고 실종자 추정 시신 발견...10명 수색 총력
    제주 해상에서 발생한 금성호 침몰 사고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이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10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2분쯤 해군 청해진함의 원격조종수중로봇으로 수중 수색하던 중 바닷속에 가라앉아 있는 선체 주변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해경은 시신을 11일 새벽 0시 30분쯤 제주항으로 옮겼습니다. 해경은 감식반 등을 동원해 시신의 정확한 신원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해경은 지난 9일 밤 해군 원격조종수중로봇으로 수색을 하던 중 금성호 선체 주변 해저면 92m 지점에서 실종
    2024-11-11
  • 침몰 금성호 실종자 밤샘 수색에도 못 찾아..12명 실종
    제주 해상에서 발생한 금성호 침몰사고 실종자를 찾기 위한 밤샘 수색이 진행됐지만, 한국인 10명, 인도네시아 2명 등 12명의 실종자 추가 구조는 이뤄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9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진행된 야간 수색에 함정과 어선 46척, 항공기 5대가 투입됐습니다. 어둠 속 시야 확보를 위해 조명탄 177발을 투하해 사고 해점을 중심으로 해수유동 예측 결과를 고려한 구역을 집중적으로 수색했으나 아직 발견된 실종자는 없었습니다. 오전 6시 이후부터 수색 구역을 확대한 해경은 주간 수색
    2024-11-09
  • 해경, 제주 침몰 선박 실종자 12명 밤샘 수색
    제주 해상에서 발생한 135금성호 침몰 사고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이 야간에도 이어집니다. 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금성호 침몰 사고 실종자 12명을 찾기 위해 저녁 6시부터 9일 아침 6시까지 야간에도 수색을 이어갑니다. 야간 수색에는 해경 23척, 해군 6척, 관공선 6척, 민간 어선 13척 등 함선 48척과 해경 항공기 2대, 공군 항공기 2대, 해군 항공기 1대 등이 동원됩니다. 항공기 총 5대가 조명탄 236발을 투하하면서 밤새 수색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현재까지 사고 해점 주변과 해수 유동 예측 결과를 고려한
    2024-11-08
  • 해경 필기시험 '출제 오류 논란'..일부 수험생 반발
    해양경찰 채용 필기시험 응시생들이 출제 오류 가능성을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2024년도 하반기 해양경찰 공무원 채용 필기시험'은 지난 19일 전국 고사장에서 치러졌습니다. 논란이 된 문제는 순경 공채 분야의 해양경찰학개론 14번 문항으로 '다음 보기 중 수상레저안전법상 야간 운항 장비에 해당하는 것은 모두 몇 개인가?'였습니다. 해양경찰청은 지난 19일 가답안을 공개하며 정답을 '② 8개'라고 발표했다가 20일 최종 정답을 '① 7개'라고 정정해 발표했습니다. 가답안 이의제기 기간에 "보기 중 '㉥구명튜브'는 지난해 법 개
    2024-10-24
  • 여수 거문도 바다에 빠진 낚시객, 해경에 구조
    19일 오전 8시 49분경 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 한 갯바위에서 낚시객 1명이 물에 빠졌습니다. 신고를 받은 여수해경은 연안 구조정을 급파하고 신고 접수 15분 만에 낚시객을 구조했습니다. 이 낚시객은 갯바위에서 너울성 파도에 휩쓸린 뒤 바다에 빠졌고, 사고를 목격한 주민 신고로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해상 암벽을 붙잡고 버텼습니다. 여수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최근 갯바위 낚시객들의 사고가 많이 일어나고 있다며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2024-10-19
  • 불법 조업 하려던 중국 어선, 해경 '저공 비행'으로 내쫓아
    【 앵커멘트 】 중국 어선 12척이 서해상에 나타나 우리 해역으로 침입을 시도했습니다. 불법 조업을 하려던 것으로 추정되는데, 순찰 중이던 해경 항공대가 저고도 비행으로 어선들을 내쫓았습니다. 조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바다 한가운데에 오성홍기가 달려있는 어선 12척이 모여있습니다. 일부 어선에서는 어망을 살피는 만지는 모습도 보입니다. 그제(9일) 오후 2시쯤 충남 태안의 격렬비열도 남서쪽 93km 해상에서 중국 어선이 대거 발견됐습니다. 어선을 발견한 해경은 곧바로 해역을 순찰 중이던 항공대를 투입하고 인근 경
    2024-10-11
  • 우리 해역 침범한 중국 어선, 해경 '저공 비행'으로 내쫓았다
    【 앵커멘트 】 중국 어선 12척이 서해상에 나타나 우리 해역으로 침입을 시도했습니다. 불법 조업을 하려던 것으로 추정되는데, 순찰 중이던 해경 항공대가 저고도 비행으로 어선들을 내쫓았습니다. 조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바다 한가운데에 오성홍기가 달려있는 어선 12척이 모여있습니다. 일부 어선에서는 어망을 살피는 만지는 모습도 보입니다. 어제(9일) 오후 2시쯤 충남 태안의 격렬비열도 남서쪽 93km 해상에서 중국 어선이 대거 발견됐습니다. 어선을 발견한 해경은 곧바로 해역을 순찰 중이던 항공대를 투입하고 인근 경
    2024-10-10
  • 미혼 동료 여직원에게 "누나 집에서 재워줘" 해경 파면 '적법'
    동료 여직원을 성희롱했다가 파면당한 해경이 징계가 부당하다며 소송을 냈지만 패소했습니다. 인천지법 행정2부(호성호 부장판사)는 지난해 9월 동료를 성희롱한 혐의로 파면 처분을 받았다가 이를 취소해 달라며 행정 소송을 낸 전직 해양경찰관 A씨의 청구를 기각하고 소송 비용도 모두 부담하라고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2년 9월 해경으로 근무하면서 같은 부서 동료 해경인 여성 B씨와 술을 마시다 "누나 집에서 자고 가면 안 되냐"고 물으며 떼를 썼고, 4개월 뒤에도 아내가 화가 나 잘 곳이 없다며 재워달라고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
    2024-10-06
  • 여객선에 실은 전기차에서 불?…민·관·군 대규모 훈련
    【 앵커멘트 】 전기차 화재는 순식간에 불이 번지고 쉽게 꺼지지 않아 대형 선박에서 발생한다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데요. 여객선에 실은 전기차에서 불이 난 상황을 가정한 대규모 합동 훈련이 완도항에서 열렸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여객선에 실린 전기차에서 붉은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배에 비치된 습식 진화포로 차량을 덮고 하부관창으로 배터리에 직접 물을 뿌려 열을 식히고 진화를 시도합니다. 그럼에도 열폭주가 시작되자 해경과 소방 등 모든 구조세력이 총동원돼 화재 진압에 나섭니다. 지난
    2024-09-27
  • 대형 해상사고에도 경찰 골프장 이용한 해경 고위 간부
    해경 고위 간부들이 대형 해상사고 직후나 국가적 추모기간에 경찰(육상경찰) 골프장을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실이 경찰청과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해경 경무관 A씨는 통영 어선 전복사고 이튿날인 지난 3월 10일 충남 아산 경찰 골프장(체력단련장)을 이용했습니다. 당시에는 사고로 선원 9명이 실종돼 윤석열 대통령이 "해군과 어선 등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한 상황이었습니다. 또 다른 해경 경무관 B씨는 지난해 3월 26일 천안함 피격 사건 희
    2024-09-25
  • 마라도 인근 바다 어선 화재..승선원 6명 전원 구조
    제주도 남쪽 마라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에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22일 저녁 6시쯤 제주 서귀포시 마라도 동쪽 약 9km 해상에서 15톤 규모 어선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서귀포해경은 경비함정 5척과 연안구조정 1척을 출동시켰습니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민간 어선 2척도 구조작업에 투입됐습니다. 불이 난 지역은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파도가 높고 바람이 강하게 불었지만 다행히 피해 어선에 타고 있던 승선원 6명은 모두 구조됐습니다.
    2024-09-22
  • "강풍에 윈드서핑을 하다니"...바다서 표류 스위스 20대 구조
    강풍에 윈드서핑을 하다 표류하던 스위스 국적 20대가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창원해양경찰서는 22일 오전 11시 56분쯤 경남 거제시 지심도 북서쪽 0.37km 해상에서 윈드서핑을 하다가 강한 바람에 돛이 부러지며 표류하던 A씨를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A씨는 오는 28일 거제시에서 열리는 전국윈드서핑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지세포항에서 출항해 윈드서핑 연습을 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건강에 큰 이상이 없어 귀가했다고 해경은 전했습니다. 사고 당시 거제시 동부 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2024-09-22
  • 갯바위서 공양하던 60대 무속인, 심정지 이송..결국 숨져
    갯바위에서 공양을 하던 60대 무속인이 해상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19일 오후 2시 14분쯤 전남 고흥군 영남면 한 해안가에서 60대 여성 무속인 A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여수해경에 접수됐습니다. 해경은 수색 34분 만에 사고 지점으로부터 300m가량 떨어진 해상에서 심정지 상태의 A씨를 발견했습니다. 해경과 소방당국은 즉시 A씨를 인양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당시 A씨는 공양을 하기 위해 갯바위로 내려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해경은 A씨와 동행한 지인 등을 상대로 정
    2024-09-19
  • 인천 자월도 해상서 모터보트 전복..5명 구조
    추석 연휴 레저활동을 나선 모터보트가 전복돼 5명이 구조됐습니다. 16일 낮 12시 20분쯤 인천광역시 옹진군 자월도 동방 200m 해상에서 1t 모터보트가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보트에 타고 있던 30대 남성 A씨 등 5명이 바다에 빠졌습니다. 다행히 인근 어선과 다른 모터보트에 의해 전원 구조돼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A씨 등은 레저 활동을 하기 위해 모터보트를 타고 바다에 나갔다가 너울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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